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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0~09:00
제작진진행: 장성철 / PD: 이은지, 박지혜 / 작가: 박인영, 임은규 / AD : 조영서
‘가석방 요구’ 이화영·친명그룹은 ‘주명야청’... 李 “외롭게 싸우는 중“
2026-10-08 09:47 작게 크게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10월 08일 (목)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강찬호 논설위원, 서용주 소장, 김준일 평론가

<김준일>
- “이화영, 靑에 가석방 요구...李정권에 상당한 부담” 
- “이화영, 靑에 나도 유동규처럼 배신할 수 있다는 협박한 것” 
- “김민석 대표, 존재감 커진 반발세력 정리 못 할 것” 

<서용주>
- “이화영, 대놓고 靑에 가석방 해 달라?...될 일도 안 돼” 
- “檢개혁 종지부에도 흔드는 세력 존재...李 외롭게 싸우는 중” 
- “李 경고에도 김지용 반대? 김용민·추미애 당적 바꿔야” 

<강찬호>
- “가석방 요구? 靑 협박한 것... 이화영 달래기 들어갈 듯” 
- “친명그룹, 화력 너무 약해...‘중량감’ 비명세력에 못 당해”
- “친명그룹, 벌써 ‘주명야청’ 행보 보여... 李 레임덕 온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찐철파’ 4부 시작하겠습니다. 김준일 평론가님, 이화영 전 부지사가 청와대에 "나 힘들어. 나 가석방시켜 줘. 나 진짜 더 이상 감옥에 못 있겠어." 이렇게 요구했다는 얘기를 이화영 씨 변호사가 어제 얘기를 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 김준일 : 문화일보가 단독 이렇게 해서 ‘이화영, 이 대통령에게 화 많이 났다. 청와대에 가석방 요구’ 이렇게 보도를 했는데, 사실은 이게 이제 김광민 변호사, 예전에 이화영의 변호인이었던 김광민 변호사가 공개한 건데 이 얘기를 처음 한 게 아니에요. 본인의 페이스북에 여러 차례 했죠. 지난달에도 했었고 그 전부터 비슷한 얘기를 계속했어요. 석방해야 된다, 당위성 얘기도 하고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 기류를 우리가 알 수 있는 거죠. 거기 얘기했듯이 이게 조작 기소면 그러면 나도 이제 풀어줘야 되는 거 아니냐, 그 억울함 이런 거고. 여기에서 이제 조금 더 정치적 상상력들을 이제 더해서, 이를테면 장동혁 대표라든지 주진우 의원이라든지 박상용 검사라든지 이제 청구서 내민 거다, 협박이다. 조응천 의원은 이제 대송론을 얘기를 했어요. 대신 죄를 뒤집어쓰고 간 대송론 이런 것들을 얘기를 하거든요. 정권에 상당한 부담이죠, 사실은. 이게 그리고 최근에 지난달 23일에 송영길 의원이 면회를 갔다 왔대요. 면회를 갔다 와 가지고 억울한 얘기 많이 들어주고, 그리고 새로운 증거를 그쪽에서 이화영 측에서 제시를 했다고 해서 내가 검토해 보겠다고 오늘 조선일보 보도에 난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내용도, 그래서 조작 기소 특검법을 또 빨리해야 되겠다 이런 얘기도 했어요. 그리고 민주당의 친명들이나 의원들도 몇 명이 면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 장성철 : 달래기에 들어간 건가? 

□ 김준일 : 그러니까 이게 소위 말해서 이화영 회유 달래기 이렇게 들어간 건지, 너무 안 되니까… 일단 이런 것 같아요. 이게 어려운 부분이 뭐냐 하면, 조작 기소 특검법은 어쨌든 국감 이후로 하기로 했지만 할 수 있을지, 이거를 하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서 민주당 내부의 우려가 큰데, 조작 기소 특검법을 해야 된다는 압박이 또 한쪽에서는 이렇게 들어오고 있는 상황. 이것도 이제 부담이고, 아까 얘기했듯이 뭔가 이제 대통령이 협박당하고 있다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반박하기도 어렵고 여러모로 조금 난처한 상황입니다.

◇ 장성철 : 서 소장님, 청와대는 대단히 곤혹스러운 것 같아요. 우리 입장 없어요, 막 이렇게.

◆ 서용주 : 아니, 곤혹스러울 것도 없죠. 아까 김준일 평론가가 얘기했듯이 그 이화영 변호사인 김광민 변호사가 여러 차례 가석방을 요청했다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참 지혜가 없다. 아니면 변호사를 잘못 선임했나 저는 그 생각을 하는 게, 가석방해 달라고 그렇게 대놓고 하면 가석방을 해주고 싶어도 해주겠어요? 안 되잖아요. 대명천지에 "가석방해 주세요" 그랬더니 "알았어, 내가 해줄게" 하면 그거 되겠냐고요.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도움이 되는 말을 변호사가 하고 있나 생각이 들고, 이화영 부지사 본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여러 가지 서운함도 있고 딱 억울함도 있겠으나 최소한 이제 대북 송금 건에 대한 여러 가지 그 조작 수사, 정치 검찰이 했던 것들은 어느 정도 주장할 수 있어요, 억울하다고. 그런데 그 쌍방울 간의 뇌물이라든지 그런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너무 명백하게 판결이 내려져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 여건이 되나 그런 것도 한번 고민해 봐야 되는데, 그냥 딱 요약하자면 "변호사는 바꾸셔라." 바꾸라니, 어떻게 바꿔요? 가석방을 두고 그렇게 대서특필하면 누가 해줘요, 못 해주지, 그렇게 되면.

◇ 장성철 : 강찬호 위원님, 만약에 가석방 안 해주면 이화영 전 부지사가 본인 여러 가지 폭로할 수도 있을 거 아니에요?

■ 강찬호 : 그런 가능성을 김광민 변호사가 협박하는 거죠. 다른 데도 아니고 문화일보 인터뷰에서 할 때가 되면 하겠다고 했잖아요. "할 때가 되면 하겠다"는 식으로 얘기하지 않았나요? 아니, 쉽게 말하면 일단은 일종의 최후통첩 격으로 "가석방시켜 주세요"라고 아주 공개 요구를 한 것이고….

◇ 장성철 :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이거는 이화영 전 부지사가 알아서 독단적으로 한 거지, 당시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보고하거나 한 것은 아니다.

■ 강찬호 : 만약 그렇다면 제가 볼 때는 경기도청이야말로 해체해야 돼요. 생각해 보세요. 800만 달러라는 거금을 부지사가 전무가 사장 허락도 없이 그렇게 큰 거금과 그다음에 본인 행보예요. 그 사장의 평양 방문을 어레인지 하는 그런 사안이었잖아요. 그거를 세상에 차장은 전혀 모르고 사장이 평양 가고 김정일, 김정은이건 수뇌부를 만나는 사안을 그 부전무가, 사장은 전혀 모르는 가운데 그렇게 거금까지 여기 당겨 가지고 그렇게 해서 하는 그런 회사가 있습니까?

◇ 장성철 : 직접적인 증거는 없잖아요.

■ 강찬호 : 직접적인 증거가 왜 없어요? 본인이 진술을 사실 두 번이나 했어요. 관련 진술을 보고했다고, 보고했다고 그랬다가 그걸 뒤엎었지만. 그러니까 이 문제가 되는 거예요. 진술을 했고 다시 그 진술이 맞았었다, 내가 그동안 그 진술을 하려고만 하면 각종 회유와 협박과 압박을 받아 가지고 내가 할 수 없이 그동안 말을 그런 거지, 아, 사실 그랬었다. 그 한 진술이 유효하다 이래버리면 끝나는 거죠. 그게 본인이 그게 카드가 된 거예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차마 그 카드를 흔들지 않고 "그냥 알아서 꺼내주시겠지" 했는데 안 해주고, 갑갑해 미치겠고 너무 힘들다는 거 아니에요. 이제는 못 참겠다 이런 거기 때문에 저는 이거 굉장히 크게 이 사안이 갈 수도 있고, 아마도 제 생각에는 또 특별 면회들이 우르르 가지 않을까, 달래러. 과거에 그랬잖아요. 윤석열 정권 시절에 정성호 의원 등 친명 핵심들이 가가지고 특별 면회, 녹취가 안 되고 교도관이 멀리서 그냥 메모만 할 수 있는 그런 형식을 일부러 빌려 가가지고는 옆에 앉아서 "장시간 존버해라, 이재명 대통령 된다"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어떻게든 그런 진술을 하지 말라. 그때 사건이 터졌잖아요.

□ 김준일 : 이거는 이렇게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화영의 입장에서 보면은 이화영이 구속이 된 게 2022년 9월이에요. 그래서 4년 1개월째, 7년 8개월 받았거든요. 형을 나는 절반 이상 산 거야. 가석방 요건은 이제 원래는 30%를 채우면 할 수는 있지만, 정확하게 3분의 1을 채우면 할 수 있지만 보통은 60에서 80% 형을 살았을 때, 그리고 이제 모범수일 때. 이것도 이제 대통령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이 사면을 할 수 있는 거고, 그거는 이제 그 심사를 받아야 되는 거잖아요. 다만 이제 대통령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다라는 걸 가정을 하고 이제 가석방 얘기가 나오는 거고. 정권이 바뀌었는데 내가 2022년 9월에 구속된 거는 그렇다고 쳐. 그런데 2025년 6월 이때 이제 정권이 바뀌고 1년 3개월, 4개월이 됐는데도 아무 기별이 없어. ‘나를 그냥 여기에 가둬두려고, 그냥 입막음하려고 하는 거 아니야?’ 이게 형량이 언제 끝나냐면요, 2030년 8월인가 7월인가 이재명 정권 말기에 끝나요. 그러니까 지금 나를 내보내주지 않으면 나는… 저는 일종의 협박이라고 보는데, 이거에 대해서 볼 수밖에 없다는 식인데 그게 현명한지는 차치하고, 만약에 이게 어떻게 될 수도 있냐면은 최악의 경우에는 형을 다 채워요. 그러면은 이화영은 이제 빚진 게 없어. 그러면은 이 고급 정보를 가지고 이제 또 다른 데하고 딜을 할 수도 있는 거야, 대선 때. 이를테면 그게 대선 후보가 누가 될지는 모르지만, 예를 들면은 그게 파괴력이 여러모로 이게 골치 아프겠다는 거죠. 제가 말하는 거는 이재명 지사한테 보고를 했는지 여부는 제가 몰라요. 그거에 대해서 확정할 수 없지만, 여러모로 유동규가, 이를테면 그 친명들 입장에서는 배신자이듯이 이화영도 그렇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는 거예요. 이런 약간 정치적 딜레마가 있습니다.

◇ 장성철 : 서용주 소장님, 대통령 상당히 곤혹스러울 것 같아요. 이 기사, 이 보도 여러 가지 보고받으셨을 거 아니에요, 이거 어떡하지, 이런 생각. 그래서 요즘 SNS 많이 하시고 X에 많이 의견 표하시는 게 그런 외로움, 서글픔의 표현이 아닌가, 신장식 대표가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 서용주 : 그래요. 이화영 부지사의 가석방 요구에 대한 것들이 대통령이 그렇게 신경 쓸 일은 아닌 것 같고요. 이거는 법적인 문제고, 송영길 의원도 여기 찾아갔던 것들이 조작 기소 특검을 추진하려고 하는데 여러 조작 기소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분들 인터뷰하러 가는 차원에서 가셨다고 해요. 이거는 사실상 위로를 하고 달래러 간 건 아니고. 그래서 조작 기소 특검을 빨리하자는 것이 이제 송영길 의원의 입장이고, 대통령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판결이, 재판이 진행이 되고 이미 실형을 받고 사는 분이라서 여기에 대해서 무슨 불안감이 있겠어요. 그래서 저는 외롭다는 것들은 당내 갈등 때문에 외롭게 싸움을 하는 모습은 분명한 것 같아요. 당내 160명의 의원들이 나서서 대통령을 지원해 주고 옆에서 검찰 개혁의 종지부를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흔드는 조국혁신당과 당내의 무궁화로 불리는 분들이 이제 더 이상 의견을 가지고 당을 흔드는 것 못 하게 한 30명만 나서도 어떨까 생각하는데, 그렇게 안 나서는 거 보니까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서 소장님, 그렇게 당이 하나로 뭉쳐서 대통령 국정 운영 뒷받침 못 하는 거 누구 책임이에요?

◆ 서용주 : 제 책임입니다.

□ 김준일 : 빨리 푸른 기와집으로 가야 할 것 같아요.

■ 강찬호 : 굉장히 의미심장한 발언이고, 뭔가 인사가 날 것 같아요, 여기. <뉴스명당> 대체 출연자를 찾아야… 후임 출연자를 찾아야 할 것 같아요.

◇ 장성철 : 말씀드린 거는 김민석 대표가 과연 당대표로서 제대로 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느냐, 추미애, 김용민 이런 분들이 중수처장 문제 가지고 계속 대통령의 의지를 밝혔는데도 계속 ‘안 된다니까’ 이렇게 대들잖아요. 그런 당내 혼란 갈등 상황을 정리해야 되는 게 당대표 역할 아니에요?

◆ 서용주 : 당대표가 조금 늦은 감은 있어요. 일찍 나서서 했으면 대통령이 X를 한 다섯 번 할 거 두 번만 해도 될 거를 그런 늦은 감은 있으나, 얘기했잖아요, 미팅에서. 이 대통령 리더십 흔드는 거에 대해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얘기를 했고.

◇ 장성철 : 협박만 해요.

◆ 서용주 : 일단은 이제 경고사격 해 놓고 이제 더 어떤, 바라는 당대표의 어떤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 계속 그러면 저는 조치가 있을 거라고 봐요. 김민석 대표가.

□ 김준일 : 김민석 대표가 잘하고 있는 거하고 다른 얘기고, 이거를 김민석 대표가 정리할 수 있느냐, 저는 못 한다고 봐요. 왜냐하면 작심을 했잖아요. 추미애 지사 또 글 올리고 김용민 의원도 그렇고 조국혁신당도 그렇고, 그래서 그게 본인들이 살 길이다 생각하고 이렇게 정치적으로 이렇게 이견을 보이면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거는 김민석 대표 할아버지가 와도 안 되고, 솔직히 제가 민주당에서 그거 할 수 있는 사람은 작고하신 이해찬 전 총리 정도였으면 완전 어른이고 "야, 너 하지 마"라고 불러서 혼내고 그러는데, 그거는 이미 불가능해졌다. 이거는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 강찬호 : 이재명 대통령이 어떤 의미에서는 불쌍한 게, 보면 조금 전에 다 말씀 잘하셨지만 지금 문조털래유… 별칭 써서 죄송합니다. 거기에 추미애 지사까지 이분들 정치적 중량감은 대단한 분들이잖아요. 그런데 친명 세력이라고 하는 분들 보면 초선, 재선 이런 분들이고 변호인단 출신 아니면 그 지방 공무원 출신 이런 분들인데 이분들이 화력이 없어요. 그리고 화력이 없는 걸 넘어서 이분들이 내가 보니까 의지가 없어. 올 초만 해도 공소 취소 모임 한다고 으쌰으쌰 했는데, 나서서 김지용 그 중수청장 후보 막 열심히 옹호하고 공격, 김지용 안 된다는 사람들 아주 그냥 직격으로 공격하는 그런 친명 의원 제대로 있습니까? 벌써 제가 볼 때 이재명 대통령하고 김민석 대표만 막 그냥 저렇게 진짜 외롭게 싸우고 있는 거예요. 아까 이화영 문제보다도 정말 이 문제가 심각하다. 그리고 이거 진짜 웃기지 않습니까? 대법원장이 제청권을 가진 대법관은 빨리 임명하라고 그렇게 난리를 치면서 본인이 직접 100% 임명권을 갖고 있는 중수청장은 임명도 못 하고, 당내 비주류 반발을 그냥 계속 이렇게 눈치를 봐야 되는 이 신세, 이런 정권이 요즘 더군다나 집권된 지 1년 한 석 달 된 정권이 이런 경우가 있습니까? 그게 참으로 딱하다, 이렇게 봅니다.

◇ 장성철 : 서 소장님, 14일날 인사청문회 있잖아요. 박주민 의원하고도 제가 인터뷰했더니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그러시더라고요.

◆ 서용주 : 그러게 진작 청문회를 일찍 열어서 꼼꼼하게 살펴보시지.

◇ 장성철 : 아니, 이제 청문회 때 여당 의원들은 막 매섭게 추궁하고 야당 의원들은 적임자 같은데 방어해 주고 이런 모습 보이지 않을까.

◆ 서용주 : 그런 이례적인 모습이 보일 수 있는데, 또 그렇게까지는 안 할 것 같아요.  일부 의원들 한 두세 명 정도 그렇게 송곳 질의를 하겠다고 했는데, 저는 청문회에서 여당 의원들 송곳 질의 해야 된다고 봐요. 그거 우리 편이라고 느긋하게 "잘합니다, 잘합니다" 이거 해봤자 국민들 보기에 별로 좋지 않습니다. 따끔하게 고칠 부분들, 바로잡을 부분들, 사실관계 확인할 것들은 차라리 우리 진영 내의 여당 의원들이 그렇게 하는 게 훨씬 보기 좋다. 다만 아쉬운 것들이 박주민 의원의 송곳 검증이나 이런 것들이 인사에 대해서 반대하는 글, 그런 태도를 안 비췄으면 좋겠어요. 김용민 의원이 제가 부적절하다고 보는 게, 대통령이 어느 정도 알아들으라고 얘기를 X에 올렸으면 거기서 멈춰야 되는데 한 박자 더 나가겠다고 하는 거는 이거는 조국혁신당과 그 호흡을 같이 하겠다는 뜻이잖아요. 그럼 김용민 의원은 조국혁신당 가셔서 의원 생활을 해야 돼요. 그분이 왜 이런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제 그만해라. 추미애 지사도 계속하면 조국혁신당으로 당적을 바꿔서 지사를 하셔야 돼요.

◇ 장성철 : 김준일 평론가님, 한 달 동안 방송을 덜 하셨잖아요. 이게 평론가의 입장이 아니라 일반 국민 입장에서 이 여권의 이런 모습들 어떻게 보이시던가요?

□ 김준일 : 꼴 보기 싫죠. "쟤들은 왜 저러고 있지?" 제가 그런 게 아니라 제 주변에서도 "왜 저러지?" 이해를 못 하는 분들이 꽤 있어요. 뭐가 문제지? 김지용 중수청장이 최근에는 이제 인사청문회까지 오면서 논란이 됐지만, 초반에는 김지용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사람이 일단 없고, 그리고 그거를 다룬 데가 사실은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 공장’ 등등인데 그거를 여기까지 끌어올린 거예요. 그 논란을 계속 다루면서 여기까지 끌어올렸거든요. 진짜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얘들은 중요한 게 뭔지를 모르는구나. 여당 애들은 이게 뭐가 중요하지? 김지용이 그래서 죽을 죄를 지었어? 친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친윤 감별사 역할을 왜 쟤들이 하고 있지?’ 이런 복잡한 것들이 민심하고 괴리된 부분이 있는데, 근데 아까 되게 중요한 말씀을 하셨는데 친명 의원들이 사실 되게 참전을 안 해요. 근데 기류가 뭐가 있냐면은 이게 100%는 아니지만은 결국은 공천을 보고 있다. 뭐냐 하면은 김민석 대표가 공천권이 있지만 구조상으로는 당원 투표도 들어가요. 만약 경선이 들어가면. 그러면 너무 내가 나서 가지고 이 영역에서 참전을 했다가 당원들한테 찍히면, 강성 당원들한테 그러면 이제 좌표가 찍힐 거를 조금 두려워해서 일단은 빠져 있는. 대통령이 외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구래서 드는 거예요. 네티즌 말들 있잖아요, ‘답답하면 네가 뛰든지.’ 답답해서 본인이 뛸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 안타깝다는 거죠.

■ 강찬호 : 그러니까 벌써 주명야청이 된 거예요. 친명들이 친명이 아니고 주명야청 세력이 된 거예요. 낮에는 공식적으로는 친명이지만 뒤로는 벌써 친청 세력이나 비주류 세력 눈치 보면서 적당히 따라가. 김지용 문제만 해도 대통령 안 돕고, 아니 어떤 의미에서는 친청 세력이 반발하는 거 그냥 방조하고 도와주고 있는 그런 세력이 돼버린 거예요, 본인 공천 때문에. 이게 대통령 레임덕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레임덕까지 온 거죠. 이게 대통령이 ‘내가 김지용 지명하니까 도와주세요’ 그러고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도와줘야 될 핵심 친명들이 안 하고 있잖아. 이게 레임덕이에요. 부하들이나 지지 세력이 안 따르는 게 레임덕이에요. 한 가지만 덧붙이면 저 김지용 중수청장, 중수청장 자리가 무슨 정치적 포스트입니까? 당에 무슨 관직도 아니고 우리 국민 범죄자 때려잡는 그 고급 경찰 같은 그런 사법기관이에요. 이 사법기관장을 뽑는데 여기에 이 사람이 친윤이냐, 무슨 친명이냐, 이거 내란 세력 이런 거 하는 게 말이 됩니까? 그런 문제는 내부적으로 해결하시고, 그다음에 이제 후보로 오를 때는 그 사람의 능력과 인성만 보는 거지. 그런데 그게 아니고 이 사람이 친윤이었다 아니었다 갖고 싸우고 앉아 있는데, 이제는 우리 국민의 치안을 담당하는 이런 치안 기관장도 이제는 정치 성향, 계파 갖고 결정하는 나라가 됐습니까?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이렇게 됐나요?

◆ 서용주 : 의견을 줄 수 있어요, 내부에서. 왜냐하면 윤석열이라는 캐릭터가 지난 정부의 사람이라고 반대하는 게 아니라 내란범의 부역자가 아니었냐 이런 인식들이 당내에 있다… 그거는 100번 이해해요. 그런데 이게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하는 데 있어서 여러 번 배려를 했잖아요. 다 들어서 다시 재검증하고 재검증해서 팩트로 "여기는 친윤하고, 윤석열과 관계가 없다"라고 했으면 거기서 끝내야 되는데, 이게 안 끝나니까 다른 의도가 있지 않냐고 보는 것이고. 제가 이거 한마디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얘기드리는 건, 검찰 개혁 이제 그만 우려먹었으면 좋겠어요. 1년 4개월 이재명 정부 들어서 내내 검찰 개혁 외에는 다른 단어들이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유능한 집권 여당이 되려면, 그리고 이재명 정부가 지지율이 상승하려면 이제 10월 2일부로 검찰 개혁 끝났어요. 이제 그만합시다.

□ 김준일 : 당원 여러분, 좌표는 여기입니다.

■ 강찬호 : 아, 정말 서용주 잘한다. 정말 국민의 한 사람으로 서용주, 저는 청와대 비서실장 가야 된다고 봅니다.

◇ 장성철 : 서 소장님,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추미애 지사나 김용민 의원 같은 경우는 정치인이니까 입장을 밝힐 수 있는데,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기하는 것이 공직자의 자세다" 이렇게 계속 얘기를 하고 있어요.

◆ 서용주 : 훌륭한 공직자의 자세라고 제가 평가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 그러냐면 할 일이 많을 텐데, 왜냐하면 중수청이 이제 문 열었는데 이게 광주중수청도 그 안에서의 어떤 조직 관리라든지 본인 업무 파악을 하려면 바쁠 거예요.

◇ 장성철 : 본인도 얘기했어요. 이거 아무것도 준비 안 돼 있어 가지고….

◆ 서용주 : 안 돼 있으니까 본인이 자리를 비우면 안 되죠. 말하자면 아무것도 준비가 안 돼 있으니까 청장이, 광주중수청장이 가서 그 자리를 메꾸라고 보내놓은 거 아닙니까? 그 말은 이해할 수 없고. 두 번째는 아니, 본인 조직 내의 후보자를 그렇게 초반부터 견제를 하면 오해를 받을 수 있어요. 공직자로서 발언을 조금 삼가야 되는 것도 있지만, ‘본인이 중수청장 후보자가 안 돼서 기분이 안 좋나? 자리 욕심이 있나?’ 이런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임은정 광주중수청장이 여러 가지 시원하고 좋은 검찰의 어떤 업무들을 수행해 왔다고 평가는 하나, 너무 이렇게 되면 ‘반대를 위한 반대, 조직에 맞지 않는 사람인가?’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 자제하셔라….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 강찬호 : 똑같은 생각들이시죠. 중수청에 컴퓨터도 없고요, 거기 간 사람들 지시도 못 받아. 그러면 그 지방중수청장 부임했으면 그거부터 아예 본인이 야전침대 갖다 놓고 빨리 시설 완수하고 업무 분장하고 일하자, 이것만 해도 24시간이 모자란 상황이에요. 그런데 이분은 무슨 서울에 중수청장 누가 되나 정치적인 견해나 밝히고 있고. 머릿속에 뭐가 들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장성철 : 네, 김준일 평론가님, 어쨌든 제가 자꾸 여쭤보는 게 뭐냐 하면 일단은 일반인의 시선에서 어제도 보면 법사위 국감에서 볼썽사나운 일들, "인간이 되라, 인간이 되라", "마이크 꺼" 막 이런 식의 다툼,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일 : 법사위에서 싸우는 게 하루이틀은 아닌데, 제가 다른 의원들도 과거에 비판을 했는데, 김태규 의원은 이거를 진짜 고의적으로 노이즈를 일으켜서 주목도를 올리려는 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조금 안 했으면 좋겠다, 제가 다른 방송에서 꼴 보기 싫다고 얘기를 했는데. 물론 이제 손바닥도 마주쳐야 되니까 그런 일이 일어나긴 하지만은, 다른 의원들 질의할 때 계속 노이즈를 이렇게 중얼중얼대는데 그냥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게 해요. 그거는 안 했으면 좋겠다. 이제 본인의 실력으로 보여줘라.

◇ 장성철 : 강찬호 위원님, 본인은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 영상 같은 거를 본인 페북이나 본인 쇼츠에다 다 올려놓더라고요, 자랑스럽게.

■ 강찬호 : 저는 일단 전제가 잘못됐다고 봐요. 김태규 의원이 의도적으로 먼저 고성을 지른 게 아니라, 그전에 민주당 쪽에서 굉장히 문제가 심각한 발언을 막 해요. 그거는 거두절미하고 김태규 의원이 거기에 대해서 샤우팅으로 맞받은 거 그것만 딱 하니까 김태규 의원이 막 그냥 어떤 원인도 없는데 일방적으로 본인이 마구잡이로 그냥 관심 끌어보려고 샤우팅하는 것이다라고 오해를 하고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김태규 의원도 가만히 있는 사람이 왜 갑자기 샤우팅을 하겠어요? 그럼 상대방 쪽에서 말도 안 되는 비방이나 욕설이나 이런 식으로 걸고 들어오니까 본인이 샤우팅을 한 것이고….

◇ 장성철 : 김태규 의원이 "전두환 내란은 내란이 아니다"라고 얘기한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강찬호 : 아니, 그거에 대해서는 이미 법의 판결이 있으니까 당연히 법원의 판결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는 판사 출신은 존중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거는 인정해 드릴게요. 법적으로는 김태규 의원의 발언은 법적 기준으로는 부적절하다고 저도 봅니다. 그런데 정치적으로 보자면 이건 정치적인 겁니다. 법적으로는 저도 그렇기 때문에 법적 기준에서 부적절했다고 먼저 전제합니다. 다만 정치적으로는요, 그 5·18 갖고서는 진짜 5·18 정신 훼손하고 마구잡이로 방패, 병풍으로 쓰고 하는 사람들 누구예요? 민주당이에요. 그것에 대한 반작용이 이제 국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고, 그래서 김태규 의원에 대한 비판이 그렇게 민주당이 생각하는 것만큼 높지 않은 이유도 민주당은 생각해야 된다.

◇ 장성철 : 1월 3일날 장외 집회 때 상당히 호응을 많이 받았죠.

◆ 서용주 : 어마어마하게 받았죠. 그걸 노리고 하는 건데.

◇ 장성철 : 시간 다 됐네요. 죄송해요, 우리 같이 "뉴바" 하면서 끝낼게요. 하나, 둘, 셋, 뉴바!

YTN 라디오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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