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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0~09:00
제작진진행: 장성철 / PD: 이은지, 박지혜 / 작가: 박인영, 임은규 / AD : 조영서
김영배 “<암살자(들)> 역사 왜곡? 국힘, 5.18폄훼 이진숙 정리하고 비판해야”
2026-09-30 09:13 작게 크게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9월 30일 (수)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영배
- 北 지뢰매설, 적대적 두 국가 주장한 尹정부때 시작
- 일촉즉발 남북, 군사대치까진 비화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 <암살자(들)> 역사 왜곡? 5.18폄훼 이진숙 정리하고 비판해야
- 서울시민 위해 오세훈 시정과 적극 협력... 비판적 협력 관계 구축

김영우
- <암살자(들)>, 북한 이롭게 하는 북한공식영화 수준
- DMZ 폭발, 北소행 드러났으니 李대통령 北응징 메시지 내야
- 대북확성기, 어떤 지뢰보다 효과 쎈 응징수단...바로 재개해야
- '장동혁 백령도행' 자기 정치... 국방위 열어 북한 지뢰 도발에 올인했어야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네, 장성철의 뉴스명당 수요일 3부와 4부는 전지적 국회 시점, 국회의원의 시선으로 전국을 들여다봅니다. 여당 관점으로 풀어주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님, 어서 오세요.

◇ 김영배 : 네, 안녕하세요. 김영배입니다.

◆ 장성철 : 네, 야당 관점으로 풀어주실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님, 어서 오시고요.

□ 김영우 : 네, 반갑습니다.

◆ 장성철 : 그리고 기자 관점으로 국회를 풀어주실 오마이뉴스 곽우신 기자님, 어서 오십시오. 

▶ 곽우신 : 네, 안녕하세요. 

◆ 장성철 : 세 분 모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배 의원님, 본격적인 토크 들어가기 전에 어제 의원님께서 기자회견 하신 거 저 상당히 인상적으로 봤거든요. 어제 중앙당이랑 서울시 정책 예산과 관련된 협의하신 거 발표했잖아요. 거기서 보니까 "서울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오세훈 서울시와도 적극 협력하겠다. 비판할 것은 비판하겠지만 비판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 이렇게 얘기하셨어요.

◇ 김영배 : 네, 아이고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 장성철 : 쉬운 말씀은 아니신 것 같은데.

◇ 김영배 : 예. 근데 우리 서울시민들이 요새 여러 어려움들이 많으시잖아요. 주택 문제도 그렇고 물가도 그렇고, 또 청년들 일자리 문제 포함해서 고민들이 많은데 정쟁도 좋지만 시민생활의 문제를 책임지는 게 여당이고, 그게 나아져야 정치가 그래도 효능감이 있는 거라서요. 싸우는 건 싸우더라도, 또 특히 국회에서 싸우면 되지 서울시장하고는 선거 이기려고 하는 마음이야 서로 다 똑같지만 일 잘해서 평가받는 걸로 그렇게 방향을 잡고요. 오세훈 시장이 잘못하는 걸 비판하고 감시하지만 또 협력해서 시민들한테 좋은 일은 하는 게 맞지 않냐, 특히나 국회도 우리가 다수당이지만 서울시의회가 우리가 3분의 2가 넘는 다수당이에요. 압도적 여당이기 때문에 저는 우리가 시민들을 위한 자세, 이걸 확실하게 가지는 게 오히려 시민들한테도 좋은 평가를 좋게 받을 것 같기도 하고요. 평가 잘 못 받더라도 그런 자세로 정치하는 게 저는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장성철 : 김영배 의원님은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이시죠? 그러면 이러한 제안을 어제 하셨는데 직접 서울시에 연락을 하셨다든지, 아니면 서울시로부터 연락이 오고 대화 채널을 구축하자든가 하는 게 있었나요?

◇ 김영배 : 오세훈 시장을 제가 지난주 월요일에 미 대사 초청 행사에서 직접 만났어요. 그래서 한 20분 이야기를 했는데 공감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다른 거에 대해서는 다르지만 "함께 그래도 좋은 결과 한번 만들어보자." 이런 영역은 주택, 그다음 교통, 일자리 이런 거는 비슷하거든요. 그래서 "협력할 건 협력하자." 이렇게 했고요. 어제도 우리 서울시의원 80명이 민주당 소속인데 수안보에 워크숍을 갔어요. 저녁 때 격려차 갔더니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와서 의원들하고 어울려서 얼큰하게 이렇게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앉아서 여러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서울시의회 의장, 원내대표 하고 박찬구 정무부시장하고 앉아서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눴어요. 그래서 앞으로 시민들께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경기도민으로서 서울시의 이런 모습 정말 부럽습니다. 김영우 의원님, 최근에 핫한 게 '암살자들' 영화예요. 제가 이걸 계속 꺼낸다고 우리 PD님이 머리를 감싸쥐고 있는데 상당히 논쟁이 길어질 것 같거든요. 저 어제 영화를 봤는데 대단히 고민하게 만드는 어려운 영화더라고요. 표현, 창작의 자유와 역사의 왜곡, 이게 상당히 부딪힙니다. 어떻게 봐야 돼요?

□ 김영우 : 근데 저는 그렇게 봐요. 표현의 자유나 어떤 예술적인 작품에 있어서의 자유로운 표현, '표현의 자유'라고들 얘기를 많이 하는데 이번 사안은 사안이 달라요. 이게 그 영화의 주제도 그렇고, 북한의 <민족과 영웅>이라는 드라마 시리즈가 있습니다. 제가 일부를 봤는데 거의 비슷해요. 그게 딱 그겁니다. 아주 그 북한에서는 당시 우리나라 정부를 비판하기 위해서 만든 홍보 영화입니다. 북한의 공식적인 홍보 영화예요. 그런데 그런 거하고 비슷한 거를 만들 정도로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계, 영화계의 수준이 낮은가라는 생각 때문에 제가 화가 났습니다.

◆ 장성철 : 감독은 그런 영화가 있었다라는 것 사실 자체를 본인은 몰랐다라고 해명을 했어요.

□ 김영우 : 몰라도 상식이죠. 저도 과거에 문화부 기자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왜냐하면 어떤 역사에 대해서 상상력을 가지고 문화예술 작품을 만들 수는 있어요. 예술이니까, 문화니까. 하지만 피해자가 뻔히 있는 역사적인 비극 아닙니까? 이게 어느 한두 가족의 비극이 아니라 당시 대한민국을 놀라게 했던,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인가 그렇습니다. 1974년도,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때 방학 중이었습니다. 8·15 기념식이었거든요. 우리 시골이었지만 그때 저도 TV를 보고 너무나 놀라고 우리 부모님들도 그렇고 동네 사람들 다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국민들이 울었고요. 이런, 그러니까 유가족이 살아있고 전 국민이 슬퍼했던 그런 역사적인 사실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한다는 거는 저는 문화적인 상상력이 아니라 문화적인 흉기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인 패륜이라고 봐요. 그래서 자유로운 역사적인 표현, 이런 것도 좋지만 이거는 금도를 넘었다. 그리고 결국은 누구를 이롭게 하고 누구를 아프게 하는가, 결국 북한을 이롭게 하는 거예요. 결국 이거는 어떤 색깔론쟁이 아닙니다. 북한에서 홍보용으로 만든 거하고 굉장히 비슷한 영화를 만들었다, 이거는 대북 관계에서도 완전히 자폭이죠. 그래서 문화예술인도 이런 표현의 자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것이 가져올 현실적인, 사회적인 파장에 대해서는 예측을 했었어야죠. 그래서 저는 그렇게 굉장히 비극이라고 봅니다.

◇ 김영배 : 그러니까 그렇게 볼 수도 있는데, 아까 초등학교 2학년이라고 그러셨는데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때인데 기억이 잘 안 나기는 합니다만, 이진숙 의원이 최근에 학술 토론이라고 그러면서 5·18을 부정하는, 부정을 넘어서죠. 그게 북한군 소행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 장성철 : 토론자들이 나와서 그런 주장을 했었죠. 

□ 김영우 : 본인이 얘기한 게 아니죠.

◇ 김영배 : 그러니까요. 그런데 그거를 본인이 주최해서, 지금도 뭐가 문제냐 이렇게 주장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국민의힘에서 적어도 이런 문제를 제기하려면 그 문제부터 정리를 하고, 이진숙 의원에 대해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하고, 5·18이 적어도 헌법 전문에 들어가는 데 동의한다고 하는 당론이 정해져 있는 당이 국민의힘 아닙니까? 그러면 명확하게 선을 그어주고, 그리고 역사 문제에 대해서, 또 다른 왜곡에 대해서도 동일한 잣대로 임하시는 게 옳다, 그런 생각이 일단 하나 들고. 또 하나는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을 두고도 미국에서 별 영화가 다 있잖아요. 외계인이 와서 했다는 영화도 있고요. 보면 예술적 상상력이라고 하는 게, 이게 미국이라는 사회가 희한한 일들도 있다는 식으로 영화가 많고... 그러니까 그거는 우리가 건전한 상식을 가진 국민들의 판단 이런 거를 존중하는 그런 입장에서 보면,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는 폭넓게 존중하는 게 옳다고 보이는데, 차제에 아까 제가 말씀드린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우리 사회에서 더 깊이 한번 성찰하고 논의하고, 또 필요한 조사를 새로 해보고 하는 그런 계기가 되는 거는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듭니다.

□ 김영우 : 좋습니다. 그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 논쟁하고 논박하는 거는 저는 좋은 문화라고 봐요. 하지만 표현의 자유라는 것도 어느 일부 진영, 민주당 계열 특정 진영에 있는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거에 대해서는 아주 날카롭게 비판을 합시다. 하지만 비판을 하더라도 현재 유가족이 있고 이게 2차, 3차 피해가 분명히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늘 생각을 해야 되는 거예요. 진영 논리를 떠나서 그것은 우리가 정치권에서 특히 염두에 둬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곽우신 기자님.

▶ 곽우신 : 어떻게 생각하냐면 이 영화 관련해서요, 허 감독께서 이전에 만든 작품도 그렇고 원래 그렇게 역사적인 사실에 엄청 부합해서 영화를 만드는 스타일은 아니세요. 덕혜옹주도 실제 역사하고는 너무 많이 다르게 간 부분이 있었는데, 근데 이 영화에 대해서 표현되는 부분에 있어서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분들, 어떤 사람들이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비판하는 거는 그것도 자유인 거죠. 그러니까 표현의 자유가 있는 것처럼요. 근데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접근할 때는 굉장히 다른 결에서 접근을 해야 되는 건데, 유의해야 되는데, 국민의힘에서 단순히 그냥 불매 운동을 조장하는 거를 넘어서 일각에서 "국정감사에 부르자"부터 여러 이야기 나온단 말이죠. 그거는 지나치게 오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니까 그 표현에 대해서 이 영화가 문제라면 비판할 수 있겠죠. 근데 부정선거 주장하는 영화 당 대표가 보러 가고, 관련해서 5·18 관련해서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계속해서 왜곡해 왔고, 역사적 피해자가 있는 것들에 대해서 막 할 때는 "학문의 자유니, 표현의 자유니" 했던 분들이 와서 특정 영화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공적인 권력을 행사해서 압박하고 탄압하려는 식으로 가는 거는 대단히 부적절하다. 그러니까 그냥 논평으로 지적하고 비판하고 그런 것들을 이야기하시면 그 정도에서는 괜찮지만 너무 오버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김영우 : 아니, 저거는 그러면 어떻게 설명하실 거예요? 우리 곽 기자님은 5·18 광고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배재고 학생들이, 야구부 학생들이 야유했다고 해서 결국 그때 정부에서 거의 공식, 비공식으로 불매 운동하고 그래 가지고 그 야구 선수 중에 일부는 야구를 그만뒀습니다. 그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곽우신 : 배재고 논란과 이거는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인 거예요.

◆ 장성철 : 요거는 잠깐만요. 이거는 그냥 토론의 주제라기보다는 세 분의 입장을 그냥 듣고 싶어서...

□ 김영우 : 그러니까 너무 일방적이다 이 말씀이에요, 제 말씀은.

◆ 장성철 : 각자의 주장을 청취자 여러분들이 듣고 한번 영화도 보시고 판단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영배 : 그렇게 하면 할수록 영화가 잘 팔려요.

YTN 라디오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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