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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9:10~10:00
제작진진행 : 조태현 / PD: 김양원 / 작가: 김영조
추석연휴 앞둔 코스피, 연휴 전 팔까? 살까? 
2026-09-21 12:12 작게 크게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9월 21일 월요일
■ 출연 : 문남중 대신증권 수석연구위원

- 코스피, 추석 전후 5거래일간 평균수익률 연휴 前 -0.42%..연휴 끝나면 0.68% "별 차이 없어"
- 명절 전 경계 매물, 명절 후엔 대기수요로 증시 상승 흐름보여
- 미중정상회담, 300억불 상품 관세인사 후속결과 나올 듯
- 中 자동차 판매 허용 및 중국 고율관세 부과 유예 연장될 듯 
- 미 증시, 중간선거 있을 경우 가을에 저점 형성, 중간선거 이후 상승
- "미 중간선거 징크스, 이미 선반영됐다" 
- 물가 오르지 않을 경우 9월부터 상승하는 흐름 깨지지 않을 것
- 7천피 탈환 변수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당장 24일에 미·중 정상회담도 예정이 돼 있고요. 그런데 우리는 그때가 명절 연휴잖아요. 대응하기가 어렵단 말이죠. 그렇다면 추석 전에 대응 방법은 어떻게 가져가야 됩니까?

◇ 문남중 : 이게 미국 증시하고 한국 증시하고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한국 증시 같은 경우에는 추석 전후 5거래일 동안 코스피의 평균 수익률을 보면 연휴 전에는 0.42% 하락을 했고, 추석 연휴 끝나고 나면 0.68% 평균적으로 상승을 했습니다. 별 차이가 안 나죠? 그래서 미리 팔 이유는 없다고 생각이 들지 않으실까 한번 여쭤보고 싶은데, 일단 추석 전에는 주가가 좋지 않았다….

◆ 조태현 : 저 같으면 한번 정리하고 갈 것 같아요.

◇ 문남중 : 그러셔도 됩니다. 명절 끝나고 사셔도 되니까요. 그런데 이런 패턴 속에 있었다는 걸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고, 그 이유는 아마 추석 전에 경계 매물 영향이 있었기 때문에 수급이 보수적으로 바뀌었던 부분들이 있고, 명절이 끝나고 나면 대기 수요가 있기 때문에 그게 들어오면서 증시가 오르는 흐름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번 주 같은 경우에는 이벤트가 있잖아요. G2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분위기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아마 24일 날 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방문하게 되는데, 작년부터 올해 전반적으로 어떤 위험이 발생했을 때 이 위험이 제한될 수 있었던 그 바탕에는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전술적인 합의 기간에 놓여 있었기 때문에 사실 이란 전쟁도 더 확전되지 않고 이 정도 수준에서 머물 수 있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가 나빴으면 이란 전쟁이 발생했을 때 중국은 바로 개입을 합니다. 그렇게 된다고 하면 이 파장이 커질 여지는 있죠. 그런데 작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은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를 유예를 해주고 있죠, 1년 동안. 그러면서 전술적인 합의 기간이 지속되고 있는데 앞서서 긍정적인 요인들이 되게 많아요. 올해 5월에도 제네바에서 G2 정상이 만났을 때 약조한 게 있어요. 각국이 약 300억 달러 정도 되는 상품에 대한 관세 인하, 그 이후로 별다른 협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9월 달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실무진들이 후속 협상을 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고, 또 이에 답한다고 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내 공장 설립, 미국인 고용을 조건으로 해서 중국 자동차 판매 허용도 생각을 해보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미국은 1년간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유예해 주고 있는데 이것을 아마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연장을 해줄 겁니다. 그래서 G2 정상회담이 끝나면 증시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도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어서 앞으로도 미국과 중국은 위험 관리를 하면서 전술적 합의 기간이 유지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여지가 상당히 높다고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전망도 조금 긍정적으로 봐주셨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하다는 점을 꼽아보자면, 일단은 11월 중간선거 전망이 트럼프에게 굉장히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점 하나 들 수 있을 것 같고요. 특히 정권 후반기에는 증시도 다소 힘이 빠지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맞습니까?

◇ 문남중 : 중간선거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공화당 입장에서는. 특히 이란 전쟁이 조속히 해결됐다면 문제가 안 되는데, 8월 이후로 다시 확전되다 보니까 유가가 또 다시 올라가고 있잖아요. 물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니까 미국민의 후생이 현재 좋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중간선거 시나리오를 보면 블루 웨이브, 상원과 하원을 모두 민주당이 가져가는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상당히 조급한 상황이라서 여러 가지 정책을 꺼내 들려고 하는 것 같고요. 일단 과거 2006년도 이후 미국의 중간선거가 있었던 사례를 놓고 본다고 하면, 집권 2년 차 때 미국 증시는 보통 연초 이후, 늦으면 4월부터 하락했다가 가을에 저점을 형성하고 중간선거 이전부터 올라갑니다. 그래서 중간선거가 있는 11월 3일 전후로 주가가 하락하지는 않아요. 앞서서 한 3분기 정도에 이미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올라가는 흐름들….

◆ 조태현 : 지금이네요. 지금도 비슷하네요.

◇ 문남중 : 저는 이미 반영됐다고 봐요. 왜냐하면 이 이란 전쟁 자체가 결국 물가, 금리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도 사실 중간선거 전에 주가가 떨어졌던 이유들은 물가 부분들이 영향을 줬던 부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미 6, 7월 그리고 8월 하반부터 9월 FOMC 이전까지 어떤 이유가 됐든 주가는 올라가기보다는 하락을 했기 때문에, 아마 올해 같은 경우에는 중간선거 징크스가 미리 반영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계속 강조를 해드리고 있는데, 8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상승하는 흐름들을 염두에 두시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특히 물가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게 경제 지표로 확인된다고 하면 그 추세는 깨지지 않는다고 강조를 해드렸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연말까지 계속 올라가겠지만, 다음 달이 10월이잖아요. 청취자 여러분들이 기억을 하실 게 뭐냐 하면 상반월하고 하반월로 나누어서 봐야 될 거예요. 아마 상반월 때는 호재를 반영하면서 주가가 올라갈 수 있는데, 10월 하반월에는 미국의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죠. CPI 그리고 PCE, 각각 14일, 29일일 겁니다. 8월 이후부터 이란 전쟁이 확전됐기 때문에 10월 발표되는 9월 물가 지표에는 이 부분이 반영돼서 전년 동월 대비 가격으로 놓고 봤을 때 전월보다는 조금 올라갈 수 있거든요. 그렇게 된다고 하면 주가에 부침이 발생할 여지는 있다. 그런데 여기서 전제조건이 있는데, 만약에 이번 달이든 다음 달 상반월 전에 이런 종전 MOU가 재개된다고 하면 제가 말씀드렸던 이 부분은 상관 안 하셔도 된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 조태현 : 역시 7천을 넘을 변수는 이란 전쟁의 진행 상황 정도로 봐야 될 것 같은데, 혹시 다음 달에도 FOMC가 금리를 또 올리면 이거는 부담되지 않을까요? 

◇ 문남중 : 9월 FOMC에서 기억을 해야 될 게 뭐냐 하면, 어차피 시장이 예상했던 결과였잖아요. 그래서 증시 입장에서는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졌던 것이고, 저는 사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중간선거라는 부분들을 반영해 줄 줄 알았는데, 이번 FOMC 기자회견을 통해서 제가 확실하게 느낀 것은 정치적 변수와 선을 그었던 부분, 오로지 금융 상황을 반영하고 또 연준의 통화 정책 독립성을 지키겠다는 부분들을 강조해 줬기 때문에 이제 연준의 통화 정책은 정치적인 변수는 무조건 배제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매크로 변수만 보는 거죠. 그래서 10월과 12월 남았는데, 아마 제가 보기에는 한 12월이 혹시 금리 인상을 한다고 하면 시점으로 훨씬 더 확률이 높은 것 같고요. 그때 올해 9월처럼 장기 금리가 높고 그러면 연준은 또 금리 인상을 단행할 여지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연준의 선택, 통화 정책에도 관심을 계속 기울여야 되겠습니다. 오늘은 문남중 대신증권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문남중 : 감사합니다.

YTN 라디오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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