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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0~09:00
제작진진행: 장성철 / PD: 이은지, 박지혜 / 작가: 박인영, 임은규 / AD : 조영서
박지원 "김승원 임명돼야... '태산명동서일필,' 쥐새끼 한마리 지나간 것"
2026-09-16 09:02 작게 크게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9월 16일 (수)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법사위원)

- 이진숙이 5.18 폄훼한 건 삼척동자도 알아
- "내가 직접 하지 않은 말"이라며 고발, 역시 이진숙이다
- 김승원 의혹 잘 소명…야당 한 방 없었단 평가 지배적
- 발달장애인 교육업에 일가족 종사…나같으면 할 수 있겠나 싶어
- 김승원, 아버지 부채 3억 갚으면서 다섯 식구 함께 봉사 중
- 주진우 20대 아들은 검사장 할아버지로부터 7억 증여 받아
- 예상 문답집 나는 못 받았다…여당 의원끼리 소통하는 건 당연한 일
- 시끄럽기만 했지 결정적 잘못 못 잡아내...국민의힘의 잘못
- 김승원 마땅한 보상 필요...법무 장관직 임명돼야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뉴스명당' 인터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님과 이어가겠습니다. 어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도 여러 얘기를 많이 하시던데 그 얘기 여쭤볼게요. 의원님, 근데 청문회 얘기하기 전에 이것부터 한번 여쭤보고 싶었어요. 이진숙 의원에게 고발당하셨잖아요. 왜 고발 당하셨어요?

◇ 박지원 : 진짜 웃기는 일이죠?

◆ 장성철 : 고발당하면 솔직히 심정적으로 위축되고, 참 또 조사받아야 되고 하니까. 괜찮으세요?

◇ 박지원 : 1~2년 정치한 것도 아니고, 또 고발 많이 당해요. 그렇지만 다 또 대처해서 무혐의 되고 하니까 별로 신경 쓰지 않습니다. 

◆ 장성철 : 왜 고발 당한 지도 모르세요, 그러면?

◇ 박지원 : 제가 바른말 해서? 아니, 이진숙 의원이 5·18을 폄훼한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일 아니에요? 그걸 가지고 "딱 역시 이진숙이다, 내가 직접 하지 않은 말이다."

◆ 장성철 : 거기에 토론자들이 한 말이다.

◇ 박지원 : 예, 그렇죠. 그리고 집회에서 또는 그 분위기가 그러한 것을 보고, 보고, 기자들도 보도를 했는데, "직접 하지 않은 말이다, 직접 하지 않은 말이면 나도 그대로 대처한다." 걱정 없을 거예요.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어제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 참 예상대로 그냥 고성 오가고 난장판이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잘 끝났다고 생각하세요?

◇ 박지원 : 그렇죠. 제가 어제부터 얘기를 했지만 태산명동 서일필, 시끄러웠지만 쥐 한 마리 지나가고 끝난 거죠. 결국 오늘 아침에 보수, 진보 언론 할 것 없이 "야당에는 한 방도 없었다. 그리고 해명이 불충분했다." 하는 양비론적 보도가 있지만은, 저는 다른 건 빼고요. 김승원 의원이 판사, 변호사, 법조인, 국회의원까지 하는데 아버님의 부채 3억 얼마를 가지고 갚아 나가고 있어요. 그리고 자기 부인, 아들, 딸이 물론 그렇게 훌륭한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폄하는 절대 아닙니다. 참 누구도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을 교육하는 그러한 직종에 일가족이 종사를 하면서 특히 그 부인이 학생들이 주말에 또 집으로 데리고 와서 같이 키우고 그러더라고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나 같으면 그런 일을 할 수 있는가?' 저는 못 할 것 같아요.

◆ 장성철 : 근데 봉사라면 미담이 되어야 하는데, 거기서 수원시로부터 어쨌든, 용인시에서는 받지 못한 8억 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았고, 거기서 3억 3천만 원 정도는 가족이 인건비로 가져갔단 말이에요.

◇ 박지원 : 아니, 그것이 그렇게 딱 잡아떼니까 주진우 의원식 질문이죠. 주진우 의원, 자기 아버지는 또 검사장이에요. 자기 20대 주진우 의원 아들은 할아버지로부터, 검사장 할아버지로부터 7억을 증여받았어요. 그렇지만 김승원 의원은 아버님 부채 3억 원을 가지고 있지만은, 아파트에서, 수원 아파트에서 다섯 식구가 함께 살면서 그 봉사 활동을 한단 말이에요. 그리고 그 조합이 그전에 용인에 있었던 것을 문 닫으니까 수원으로 옮겨왔어요. 그 학부모들이 조합으로 만든 거예요. 훌륭한 거 아니에요?

◆ 장성철 : 네.

◇ 박지원 : 그리고 그 급여도 상식적으로 3백 몇십만 원, 이건 용납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 아들만 하더라도 제가 일류 대학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은, 연세대학교 졸업하고 대학원 나왔는데 거기서 거의 최저임금에 조금 넘는 그런 급여를 받고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누구도 못 해요. 그 젊은 사람들이, 요즘 사명의식을 가지고 있는 그런 분들이 하는 직업이지, 한두 살도 못 한다는 거예요. 

◆ 장성철 : 의원님, 청문회 앞두고 김승원 후보자가 민주당 몇몇 의원에게 예상 Q&A 문답집을 제공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의원님도 받으셨어요?

◇ 박지원 : 저는 받지 못했어요.

◆ 장성철 : 야당에서는 "질문 사주한 거 아니냐" 막 이렇게 공격을 하잖아요. 왜 의원님한테는 안 줬는지?

◇ 박지원 : 우리 보좌관들이 받아서 저한테 보고를 했는지 안 했는지 제가 기억은 없어요. 왜냐하면 제가 요로결석... 

◆ 장성철 : 치료받으셨어요?

◇ 박지원 : 치료받아서 입원해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시원치 않아. 하지만 '뉴스 명당'에 나와서 한마디 해야겠다 하고 나온건데.

◆ 장성철 : 감사해요.

◇ 박지원 : 어떻게 됐든 받지는 못했어요. 그렇지만은 같은 여당 의원들이 그러한 소통을 하는 것은 당연한 거 아니에요?

◆ 장성철 : 그래도 같은 여당 의원이지만, 그래도 공직자 장관을 국민 앞에 검증하는 자리잖아요. 여당 의원이라고 무조건 그냥 보호하고 그러면 안 되잖아요.

◇ 박지원 : 우리가 잘못한 것은 잘못하는 거예요. 그리고 방금 수원시청에서 지원받은 것, 어제 김남희 우리 민주당 광명 출신 여성 의원이 아주 잘 답변을 하던데요. 질문을 하던데, 그 바우처 사업은 그 부분에서 낙방, 떨어지면 또 다른 것으로 할 수 있대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에요. 

◆ 장성철 : 의원님, 식약처 청탁 의혹 있잖아요. 이거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고, 김승원 후보자가 "나는 문과라서 그거 잘 몰랐다. 치료제 성능 내가 알 수가 없다." 이런 식으로 얘기한 거는 부적절한 거 아니에요? 잘 몰랐으면 청탁 안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 박지원 : 아니, 글쎄. 그런데 그때 당시에 여건은 코로나 정국 아니었어요? 제가 국정원장을 할 때인데, 동남아시아 어떤 소위 정보부 수장은 저한테 전화 와서 "효능 없는 거라도 지원해 달라." 우리는 모더나나 많이 있었잖아요. 특히 미국 CIA에서 "우리 국정원 가족들을 먼저 맞춰라." 이렇게 해서 많이 보냈어요. 그리고 우리도 받고 정부에다 반납해 주고 그랬는데, 그렇게 어려운 때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치료제가 나왔다 하면은 저라도 한번 "이렇게 좋다고 하니까 알아봐라." 그런데 결론적으로 보면 청탁을 했다는 강 모 교수도 무죄, 소위 청탁 브로커라고 알려진 양 모 여인도 무죄, 두 사람이 다 무죄예요. 그리고 김승원 의원만 기소유예인데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것 아니에요? 만약에 그 청탁이 이루어지고 잘못됐다고 하면은 청탁자나 청탁 브로커가 무죄가 될 리가 없잖아요. 이런 것은 충분히 납득할 만한, 그때 사회적 분위기가 그럴 수밖에 없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장성철 : 그래도 저희 인사청문회가 형사 재판은 아니고, 공직자로서, 국회의원으로서 제대로 판단하고 역할을 했느냐 그걸 따져보는 거잖아요.

◇ 박지원 : 그렇기 때문에 모든 언론에서, 한겨레, 경향도 아주 세게 지적을 했더라고요. "한 방도 없었지만 해명도 불충분했다. 이런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돼야 되느냐." 하지만 제가 볼 때는 김승원 후보자가 지금까지 살아온 그러한 것, 또 가족들이 그렇게 음지에서 봉사한 것, 이런 것만 보더라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자격이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장성철 : 그럼 이렇게 한번 여쭤볼게요. 윤석열 정권 시절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명을 했는데, 이러한 똑같은 의혹을 받아요. 음주운전도 있었고 위장전입도 있었고 이러한 청탁을 했어요. 그러면은 우리 야당 청문위원인 박지원 의원님께서는 그냥 지금처럼 "그래, 아유, 괜찮아." 이렇게 하셨을까요?

◇ 박지원 : 제가 청문회에서, 잘 안 갑니다마는 9명을 낙마시켜 봤습니다. 저는 분명한 한 방을 만들어 가지고 움직일 수 없게끔 낙마를 시켰어요. 예를 들면 검찰총장 낙마가 대표적인 유명한 사건인데, 그러한 것을 딱 제출을 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동료 국민의힘 의원들이 잘했다, 잘못했다가 아니라, 역시 결정적 잘못을 잡아내지 못했다고 하면은...

◆ 장성철 : 능력 부족, 이렇게 봐요?

◇ 박지원 : 능력 부족까지는 표현하기 그렇지만, 아무튼 잘못한 거 아니에요? 그리고 그 자체가 제가 보더라도, 아니, 거듭 말씀드리지만 본인이 그렇게 살았고 자기 가족이 음지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그렇게 돕는 범가족적 언행을 한 것은 마땅히 보상받아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받아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고요. 그러면은 임명이 될 것 같아요?

◇ 박지원 : 임명해야죠. 거듭 말씀드리면 시끄럽기만 했지 아무것도 없어요. 태산 명동 서일필이라니까. 그래도 쥐 새끼 한 마리가 지나갔을 뿐이에요.

◆ 장성철 : 그래도 법무부 장관인데 음주운전하고 위장전입하고 경기도 당 위원장일 때 비자금 조성 의혹도 있는데...

◇ 박지원 : 그 의혹만 있지 실제는 없어요.

◆ 장성철 : 네, 그건 그거야. 당직자들이 전화도 안 받고, 한 명은 그만두고, 한 명은 외국 여행 갔다고 그러고, 확인을 못 하니까 그런 거잖아요. 

◇ 박지원 : 어떻게 됐든 법적인 하자가 없기 때문에 저는 김승원 후보자가 평소에 법사위 의정 활동을 하는 거 보더라도 아주 바르고 심성이 좋은 분이다, 그래서 법무부 장관을 성실하게 잘할 것이다 하는 낙관적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이전 조국 법무부 장관이라든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시절에 증인이 채택이 됐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증인 채택을 민주당이 안 했어요. 이게 과연 맞는 전례와 선례를 남긴 것인가 그런 우려를 표명하는 국민들도 많이 있습니다.

◇ 박지원 : 저는 꼭 그것은 잘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건 여야의 합의가 안 된 것인데...

◆ 장성철 : 안타깝고 하여튼 그거는 조금...

◇ 박지원 : 매끄럽지 못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그래도 어쨌든 인사청문회니까 증인 불러가지고 여러 가지 다양한 얘기를 해서 검증을 제대로 해야 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이 있어요.

◇ 박지원 : 그런 생각도 있지만은 불필요한 증인을 한없이 신청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은 하지 않았다 이렇게 두둔도 하지만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는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YTN 라디오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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