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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0~09:00
제작진진행: 장성철 / PD: 이은지, 박지혜 / 작가: 박인영, 임은규 / AD : 조영서
​​​​​​​하헌기 “李대통령, 중심 잡아야... 경파에 휘둘려 보완수사권 다룬 게 민심 이반”
2026-09-15 09:39 작게 크게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9월 15일 (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종혁
- 보완수사권 폐지가 민심 폭발 단초…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막았어야
- 부적격 인사 강행 시 '제2의 조국 사태' 직면할 것
- 국민 소리는 귓등으로 듣고 추미애 한마디에 재검증? 강단 없는 눈치보기 정치
- 자나 깨나 공소 취소 욕심 버리고 국정 책임지는 용기 보여라

서정욱
- 장관 후보자들 전부 부동산 투기 부적격자… 지지율 반등은 불가능
- 자나 깨나 '공소 취소' 생각뿐… 재판받는 대통령, 국정 손에 안 잡힐 것
- 호르무즈 파병 문제 폭발력 커… 지지율 10% 추가 폭락 예고
- 모든 정권은 내부에서 무너져… 강경파 진영이 이재명 정권 무너뜨릴 것

하헌기
- 지지율 하락 원인은 부동산과 인사… 인사청문 정국 넘기는 것이 관건
- 강경파에 휘둘려 보완수사권 다룬 게 민심 이반… 대통령이 중심 잡아야
- 김지용 재검증은 전선 확대 막는 숨고르기… 개헌 정부안으로 돌파하자
- OECD 경기선행지수 1위 등 경제 성과 파묻혀… 기자회견서 반등 모멘텀 찾아야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어제 나온 거 보면 지지율이 긍정 33.8%, 부정 63.3%,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2.1%, 더불어민주당이 36.1%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요?

◇ 하헌기 : 부정 평가 이유를 보니까 1위가 부동산, 2위가 인사, 이렇게 가더라고요. 부동산 문제는 아직 해소가 안 됐기 때문에 여전히 남아 있는 폭발력이 있는 이슈인 것이고, 거기에 인사가 한 번 더 얹혀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인사청문 정국에서 보면 지지율이 하강하다가 한 1~2주 멈춰 있었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여기 추이를 보면 그런 시기가 있었는데, 인사청문 정국에 들어가서 후보자 2명에 대한 부정 평가가 높아지니까 떨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은 인사청문 정국을 잘 넘기는 게 관건이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장성철 : 그럼 공자와 맹자를 소환할 거예요? 이 수준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이렇게 대통령 긍정 평가가 낮은 것은요.

◇ 하헌기 : 네, 말씀 그대로입니다.

◆ 장성철 : 알았어요. 서정욱 변호사님?

♤ 서정욱 : 중요한 게 부동산이 1위죠. 근데 이번에 장관들 중에요, 부동산하고 관계없는 장관이 없어요. 보세요. 예를 들어 이형일 재정경제부 장관은 17년 동안 과천에 주공아파트를 샀는데 4개월 살았어요. 4개월 살 수가 없고, 그건 위장 전입이라고 봐야 돼요. 4개월 살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제 말은 17년 주공아파트, 이게 재정경제부 장관이 그래요. 그다음에

◆ 장성철 : 택지 얻으려고 그런 것 아닌가요?

♤ 서정욱 : 그렇죠. 그다음에 국토부 장관 있죠. 이분은 작년에 10억 얼마에 그 집을 샀는데, 장모한테 빌리고 대출을 3억 얼마 받아요. 한 5억 3천인가 영끌을 해가지고, 그러고 4억 벌어요. 아니, 국토부 장관이 작년에 집값 떨어진다고 사지 마라고 해놓고 대출을 받고, 이게 있고요. 그다음에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있죠. 거기는 3대가 딱지를 5개 사버린 거예요. 형, 아버지, 고모, 그다음에 아들은 또 어떻게 양지마을에 상가를 사고요. 아니, 전부 다 장관들을 부동산 투기꾼들만 모아놓고 부동산이 1위라니, 하락 1위. 근데 이번에 장관들이 우리가 용혜인하고 김성원에 관심을 많이 가지다 보니까 다른 장관은 깨끗한가? 아니에요. 전부 이게 부적격자들이에요. 그리고 앞으로 저는 지지율이요, 이번에 목요일날 예를 들어 기자회견을 하잖아요. 보세요. 인사는 김승원 밀어붙이죠. 그다음에 공소 취소나 연임 안 한다는 말은 못 할 거예요. 자나 깨나 공소 취소밖에, 원래 재판하다 보면 다른 거는, 아니 자나 깨나 이재명 대통령은 교도소 안 가는 것밖에 생각이 안 날 거예요. 국정은, 아니 재판 받아본 사람이, 제가 변호사잖아요. 재판받는 사람은 다른 일이 손에 안 잡혀요.

◆ 장성철 : 서 변호사님 개인 의견입니다.

♤ 서정욱 : 예, 개인 의견이 공소 취소나 연임 이야기도 안 할 거예요. 그다음에 호르무즈가 있거든요. 파병, 그거 제일 문제예요. 이거 폭발, 좌파 단체 50여 개가 막 계속 청와대까지 행진하고 있거든요.

◆ 장성철 : 그거는 폭발력이 큰 것 같아요.

♤ 서정욱 : 그냥 지지율이 바로 10% 날아가죠. 그러니까 저는 기자회견을 하면 지지율이 더 가속도로 떨어지지, 반등은 안 돼요.

◆ 장성철 : 반등이 안 될까요? 김종혁 최고위원님?

★ 김종혁 : 반등이 쉽지가 않죠. 왜냐하면 이게 한번 과정을 쭉 보시면 되잖아요. 이게 공소 취소 특위를 만들어서 국회에서 조사를 했잖아요. 그러면서 거기서 특검을 임명해서 그 공소 취소를 하겠다 이러면서부터 여론이 막 뒤집어지기 시작한 거 아니에요. 그런데 거기다가 불을 붙이듯이 보안수사권을 갖다가 그냥 없애버리는 거, 이거는, 근데 웃긴 게 저는 유시민, 조국, 그다음에 추미애, 정청래, 이런 분들 웃긴 게, 아니 대통령이나 그다음에 김민석 씨나, 저 김민석 대표, 그다음에 법무부 장관, 이런 분들은 '아, 이거 없애면 안 된다'라고 계속 얘기했어요. 본인들이 없애라고 난리를 쳤잖아요. 그래서 그거 손 들고 없앴잖아요. 그때부터 완전히 민심이 폭발하기 시작한 거예요. '이게 뭐 하는 짓이냐.'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민심 하락의 가장 기본적인 단초를 제공한 게 자기들이에요. 그런데 그래놓고서 공격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웃기네' 이런 생각이 들어요. 너무 어처구니없는 짓을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때 이재명 대통령은 그거 막았어야 돼요. '아, 이거 난 대통령으로서 도저히 이거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때 이렇게 얘기하면서 이걸 막았으면 아마 분위기가 달라졌을 거예요. 그런데 보니까 '아, 이 사람은 대통령으로서의 강단도 없고, 그리고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도 자기 그 혐의에 대해서 이것을 없애버리려고 하고.' 이런 국민들에 대해서 국민들이 보면서 '아, 이 사람의 실체가 이거구나. 뭔가 다를 줄 알고 뽑았는데 보니까 이런 거구나.' 이러면서 지지도 하락하는데, 거기다가 이거를 반등시키겠다고 인사를 한 거잖아요. 그런데 그 인사가 완전히 핵폭탄을 거기다 집어넣어 버린 거야.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지금까지의 흐름이나 이런 걸 보면 내부적인 어떤 분열 이런 것들이 굉장히 극심해지고 있잖아요. 추미애 씨까지 참전을 했더라고요. 이래가면서 이 상황이 간단치 않다. 그리고 임명을 강행할 텐데, 임명 강행하면 그대로 조국 사태로 갈 것입니다.

◆ 장성철 : 그러니까 예를 들면 여론조사를 했는데 부적절함이 막 60% 넘어요. 그런 여론조사가 나오면 과연 강행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 하헌기 : 그러니까 인사 문제가 기름을 끼얹은 거고, 실제로 지지율 하강 국면을 생각을 해 보면 이거는 김어준 씨나 이런 분들은 코어 지지층이 등을 돌렸다, 조국 원장 이런 분들도 그런 식의 논조로 얘기를 하는데 저는 반대라고 보거든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취임 후에 지지율이 올라갔던 국면을 보면 '강성 지지층한테 갇혀서 통치하지는 않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당 대표 할 때 보면 '너무 강성 지지층한테 휘둘리지 않을까, 대통령이 되면?'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보기에는 '의외다' 이렇게 생각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검찰 개혁 국면에서 보면 보완수사권 관련해가지고 그때가 분수령이었어요. 지지율이 내려가는데, '합리적인 줄 알았더니만 160만 명 행사 결과에 불과한 여당 전당대회 때문에 보안수사권을 저렇게 다룬다'고 하면서 민심 이반이 된 부분이 있었고, 그게 회복이 잘 안 되고 있거든요. 같은 시기에 부동산이라든가 주식시장 이런 게 겹친 거고, 부동산도 세금 문제 이런 것들이 겹치면서 생긴 게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장성철 : 진영 내의 갈등은 어떻게 보세요? 유시민, 조국, 김어준, 추미애, 이런 분들. 추미애 도지사는 저는 선을 넘었다고 생각을 한 게 뭐냐 하면 '빌어라'라는 표현까지 썼어요. 그럼 대통령한테 '빌어라', '와서 빌어라'라는 건가요?

◇ 하헌기 : 겁나서 말은 못하겠지만, 그분들의 말을 안 들어줘서 지지율이 내려갔다고 그분들은 얘기하고 계시는데 저는 반대라고 생각을 해요. 대통령이 강경파들한테 휘둘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입장에 대해서 저는 여당 구성원이니까 이해는 합니다만 심정을, '이재명'이라는 현상을 비롯해서 중도 개혁 보수 이런 쪽에 있는 사람들은 더불어민주당 강경파들이 검찰에 대해서 저렇게 무슨 토템 다루듯이 하는 거에 대해서 부적절하다고 생각할 거 아니에요? 제도는 제도고 기관은 기관인데, 그게 국민의 보편적인 복리 증진에 맞춰서 움직여야 되는 거지 자기들의 어떤 신념에 의해서 국가기관을 저렇게 다뤄도 되냐라고 생각하는 유권자들이 엄청 많은데, 그러면 그거를 대통령께서 중심을 잡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을 거거든요. 근데 그러지 못했다는 점, 이런 것들이 아마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하 대변인님 생각에 대통령이 굴복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해석할 수 있을 만한 일이,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해서 청와대가 다시 검증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추미애 도지사의 얘기를 들은 거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그 반발이?

◇ 하헌기 : 저는 그거는 한 김 조금 쉬고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전선이 너무 넓어지고 있잖아요. 전선이 너무 넓어지고 있는데, 추미애 지사를 비롯해서 다른 여권 내 인사들이랑 그쪽으로도 인사가 번지기 시작하면 한 번에 나뭇가지를 다 부러뜨릴 수가 없으니까, 그거는 한 김 그냥 빼고 가는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저는 앞으로 시계열표를 생각해 봤을 때는 정부 앞에 놓인 현안들 중에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고 그래요. '좋은 게 뭐가 있냐' 막 이렇게 물으실 텐데, 좋은 지표들이 경제 지표가 고약한 프레임 안에 갇혀 있는 부분이 있어요. OECD 경기선행지수 이런 거 보면 회원국 중 1위고, 이런 것들부터 해서 수출 350억 달러 열흘 만에 달성, 이런 것들 역대 최대이고. 몇 가지를 열거해 보라면 있는데, 이런 것들이 정치적으로 안 좋은 프레임 안에 갇혀 있다 보니까 막 묻혀요. 이런 것들을 기자회견을 통해서 드러낼 건 드러내고, 방향 전환할 건 방향 전환을 하겠다고 얘기하면서 의외성을 보여주시고 하면 돌파할 부분이 또 있다고 봅니다.

★ 김종혁 : 아니, 그런데 그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온 국민이 그리고 야당이 이렇게 문제가 있다고 다 들고 일어나고 그걸로 인해서 지지도가 하락하고 이러는데도 꼼짝 안 하고 그냥 임명할 태세면서, 중수청장 후보자는 추미애 씨가 한마디 했다고 그래서 재검증에 들어가요. 이게 뭐 하는 겁니까? 아니 이게 국민들 얘기는 다 귓등으로 듣고, 그다음에 '아, 우리 진영 내부에서 어떤 강자가 저렇게 얘기하니까 나는 거기 눈치를 봐야겠다' 이겁니까? 그러니까 그걸 보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 하헌기 : 그렇게 공격할 수도 있겠네요.

★ 김종혁 : 아, 그렇죠. 그럼 '이재명 대통령 저 사람 지도력 도대체 뭐야? 아니, 자기가 강단 있는 무슨 지도자라고 하더니 하는 거 보면 족족이 유시민 눈치 봐, 누구 눈치 봐, 누구 눈치 봐, 김어준 눈치 봐, 이러면서 가고 있네.' 이렇게 생각할 거 아닙니까? 웃기는 거죠.

◆ 장성철 : 서 변호사님은 이 진영 내의 갈등, 분란 어떻게 평가하세요?

♤ 서정욱 : 맹자가 한 말인데요. 모든 이게 국가나 사회나 가정이나 다 내부에서부터 먼저 무너집니다. 그러고 외부 침략에 무너지는 거예요. 우리나라 병자호란 때도 그래요. 인조가 남한산성 가면서 이렇게 외친 말이 그 말이에요. 저는 좌파 이재명 정권 진영도 내부에서부터 먼저 무너지는 거예요. 결국에 아마 이재명 정권을 때려잡을 겁니다. 그렇잖아요. 추미애, 조국, 김어준, 그다음에 정청래, 유시민, 이런 분들이 아마 이재명 정권과 도저히 하나가 될 수 없을 거예요. 저는 레드라인 넘었다고 보거든요. 

◆ 장성철 : 그렇게 되면 대통령이 '구조적 다수 만들겠다'라는 중도 외연 확장, 이것을 계속 이끌어가기가 어렵지 않을까 그런 걱정이 있습니다.

♤ 서정욱 :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오락가락해버린 거예요.

◆ 장성철 : 오락가락이에요.

♤ 서정욱 : 중도로 가려고 하다가 또 이 지지층이 반발하면 이리로 왔다가, 또 이리 갔다가 오락가락하는 게 제일 나쁜 거예요. 그러니까 지지율이 양쪽에서 다 빠지는 거예요. 그 김지용 검사는요, 김성훈하고 동기예요, 동기예요. 저하고. 근데 김성훈은 약간 좌파지만 이분은 중도예요. 윤석열 정권 때 제일 먼저 좌천됐어요, 한동훈한테. 이런 분이 친윤 검사다? 다만 옛날에 추미애하고 윤석열 싸울 때 윤석열 지지하는 성명, 그것 때문에 추미애 지사가 그러지만, 저는 중수청장을 바꾸면요, 또 이게 엄청나게 혼란이 올 거다. 그러면 이게 또 방향이 중도로 가려다가 추미애 한마디에 안 돼서 이게 중수청장을 또 바꿔 오락가락 돼버리죠. 그러면 이게 지지율이 걷잡을 수 없는거죠.

◆ 장성철 : 하헌기 대변인님, 저는 진영 내에서 막 비판하는 분들 많이 있었잖아요. 조국, 추미애, 김어준, 유시민, 이분들의 얘기보다 윤건영 의원의 비판이 더 상당히 충격적이었어요. 그러니까 '연임', '공소 취소', 이걸 '찌꺼기'라는 표현을 하시더라고요. 그거를 기자회견 하게 되면 민심과 맞서지 말고 이거 정리해라, 안 한다고 해라, 그냥 이거잖아요. 이거 대통령이 어떻게 생각할까 막 그런 생각이 들어요.

◇ 하헌기 : 그런데 저는 그런 의제들이 우리 정치의 메인 의제로 설정되는 게 과연 정부에 좋은 일일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 장성철 : 이 시점에서 친문의 핵심인 윤건영 의원이 저런 글을 올렸다라는 것 자체가...

◇ 하헌기 : 아니, 그런데 저는 생각이 다르지만 윤건영 의원과 추미애 지사가 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었다고 생각을 해요. 저런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적어놨더라고요. 적어놓은 거 보니까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제가 이 방송에서도 여러 번 밝혔지만 지금까지 민주당이 해왔던 그런 태도로 하는 것은 저는 명백하게 반대입니다. 그리고 연임 관련해서는 우리 '안' 부정문, '못' 부정문 배우잖아요. "연임을 안 한다"라고 하면 할 수 있는데 안 한다는 얘기는 할 테고, "연임 못한다" 하면은 하고 싶은데 못한다고 하냐고 할 테고. 상식적으로 합리적으로 생각해 보면 연임 못합니다, 없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할 거야? 헌법상 안 되는 걸 가져다가 그거를 무슨 선생님이 초등학생 혼내듯이 "야, 네 입으로 그 다섯 글자를 말해"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 말이 무슨 의미가 있어요? "계엄은 안 한다"라고 해놓고 계엄 해버리는데 그거는 말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제도가 그것을 가능하게 했느냐 안 했느냐의 문제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연임하는 그런 헌법 개정을 할 수가 있습니까? 그런 얘기를 하는데 정치권이나 언론에서 막 에너지 쓰고 하는 게 이게 어른스러운 자세가 아니지 않습니까? 공소 취소는 모르겠어요. 그거는 제가 문제 제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민주당이 실제로 특검법을 태웠으니까. 근데 저는 그 얘기들을 여당 내부에서도 저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별로 적절하지는 않아 보이고, 차라리 대통령께서 문재인 정부 때 했던 것처럼 정부안을 내놨으면 좋겠어요. 헌법 개정 정부안을 내놓으면 그런 얘기를 특별히 안 하더라도 깔끔하게 털리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정치적으로 돌파했으면 좋겠어요.

◆ 장성철 : 1분 남았는데 김종혁 최고위원님 마무리 말씀 듣고 오늘 인재영입위원단 정리할게요. 이런 여권 내 분란, 갈등 어떻게 보시는지?

★ 김종혁 : 아니, 이게 여야를 따질 게 없는 거거든요. 민심이라는 것은, 정치는 민심이라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잖아요. 민심은 배를 띄울 수도 있고 배를 뒤집을 수도 있어요. 그거 우리 윤석열 전 대통령을 통해서 봤거든요. 그리고 얘기하는 것들 보면 윤석열 대통령 때 하던 이야기들 비슷하게 많이 해요. 충성 경쟁 서로 하고 앉았고, 대통령 말씀은 다 옳은 것이고. 아니거든요. 그렇지 않거든요. 대한민국이 발전하려면 달라져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이런 식의 말도 안 되는 인사를, 법무부 장관을 이런 사람으로 앉혀? 여성가족부 장관을 용혜인 같은 사람을 앉혀? 그게 말이 안 되는 거니까 저는 이제라도 빨리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에 대한 어떤 욕심을 버리시고 '나 끝난 다음에 내가 통치를 잘했느냐 안 했느냐로 평가를 받겠다'라는 생각을 하시고 자꾸 공소 취소에 매달리지 마시고, 용기를 가지고 자기 그 일을 해 나가시면 그러면 지지도도 회복될 거다, 이렇게 봅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목요일 날 열릴지도 모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께서 어떠한 말씀을 하시는지 그때 지켜보도록 하고요. 아까 대통령 지지율은 14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ARS 조사 결과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고요.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김승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다 보셔야 될 텐데 쉬시면서 보시고 또 다른 곳에서 여러분들의 평론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자, 세 분 오늘 너무 감사했습니다. 

YTN 라디오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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