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염승환
■ 방송일 : 2026년 8월 21일 금요일
■ 출연 : 최창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 이주연 815머니톡 이사
<염승환 LS증권 이사>
- SK하이닉스, 잉여현금흐름의 50%까지 주주환원하기로 했으나, '50% 이상'으로 깜짝 선언
- 시장 컨센서스상 올해 잉여현금흐름 166조·내년 247조원 예상
- 50%로 계산하면 올해 83조원, 내년 123.5조원 전망
- 어제 40조원 자사주 매입 이어 추가로 43조원 예상
- 예상 주주환원 수익률로 환산할 경우 올해 7%, 내년 11% 배당..이제 SK하닉은 '고배당주'
- 한국에서는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처럼 고성장주이면서 고배당주가 되는 전례 찾기 힘든 사례
- 애플이 본 '자사주 매입 소각 효과', 삼전닉스에도?
- '주가'와 '배당', 두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으신 분들 주목하세요! 그게 바로 '반도체'
- "반도체 자신감 붙었다! SK하이닉스의 '고백'
- "7천 아래에서 장을 떠난다고요? 너무 섣부른 고민"
<최창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리서치본부장>
- SK하이닉스 '주주환원', 주가 하방 경직성 담보할 것 "마음 놓고 투자하셔도 됩니다"
- SK하닉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의 의미는?
- 주당 순익 EPS가 올라가면서 소각단계에서 주가 더 올라갈 것
- '성장주'이면서 '고배당주'? 미국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3M 정도 불과
- "전직 삼성직원으로서 말씀드릴게요" 왜 삼전은 배당 중심 주주환원하나?
- SK하닉 자사주 소각? VS 삼성전자 배당? 뭐가 더 주가 힘받나
- "'주주환원', 아직 환호하긴 이릅니다! 매입했죠? 소각합니다? 여기까지 가야 진정한 주가상승으로"
<이주연 815 머니톡 이사>
- 미 증시 급락에도 '견고한' 삼전닉스..'주주환원' 기대감?
- "'주주환원' 삼전, SK하닉 많이 의식하는 듯..시총 추월 때부터 칼 갈았다"
- 삼성전자, 잉여현금흐름의 50%면, 160조 이상으로 기대감
- 자사주 소각하면 PER 2배로 내려와..."지금 반도체 주가 너무 바닥입니다"
- '주주환원' 이슈, 코스피 전고점 돌파할까?
- 300만닉스? PER 4-5배, 자사주 소각할 경우 PER 2-3배로
- SK하닉 주가 170만원 돌파하면 추세 탄력 붙는다
- 다음주를 기다려야 하는 이유, 삼성전자 주주환원 발표와 엔비디아 실적발표..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까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염승환 : 자, 8월 월간 염블리와 함께하는 최창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리서치 본부장님, 그리고 이주현 815머니톡 이사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오늘 8월 3주차가 지나가고 있는데 어떠셨어요? 7월은 끝났고, 두 분 8월은 분위기 어떠신 것 같으세요?
◇ 최창규 : 진짜 7월에는 회사 다닐 맛이 하나도 안 났었어요. 저도 외부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인데 나갈 때마다 그렇게 XX를 하시니까 저도 실은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저는 항상 투자자들 편이거든요. 그러니까 투자자들한테 어떻게 하면 내가 갖고 있는 지식을 나눠드리고, 내가 그래도 운용사에서 근무하니까 운용사에서 근무하면서 얻었던 경험 아니면 노하우 이런 것들을 알려주려고 하는 입장인데, 그런 선의가 깡그리 무시당하니까 저도 굉장히 슬펐고요. 그렇지만 힘내서 8월 달에는 뭔가 달라졌고, 그리고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SK하이닉스의 주주 환원 정책이 드디어 나왔으니까 시장은 다시한번 급하게 반등한다는 개념보다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주주 환원 정책이 어떻게 본다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담보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어제도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했지 않습니까? 아마 오늘도 매입할 거거든요. 이런 물량들이 어떻게 본다면 하이닉스의 주가 변동성을, 삼성전자의 주가 변동성을 낮춰주는 요인으로 작용을 할 거고요. 그러면 투자자분들도 이런 변동성이 낮은 시기에는 마음 놓고 투자를 하실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 염승환 : 네, 그래서 참 7월은 누구나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였고. 이사님 어떠셨어요?
■ 이주연 : 어딜 가나 주변에서 연락이 되게 많이 왔어요. 괜찮니? 이런 식으로 연락이 많이 오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래도 잘 버텨내니까 또 8월에는 나은 또 한 달이 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염승환 : 7월은 저도 정말 냉기가 몰아닥친 참 한 달이었던 것 같은데, 8월은 뭔가 온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오늘도 그 온기가 전해지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일단 주식시장 잠깐만 말씀드리면 장 초반 출발은 오늘 양 시장이 다른 것 같아요. 일단 오늘 코스피는 그래도 견조한데 코스닥이 어제 바이오 이슈가 있어서 한번 좋은 흐름을 보였다가 오늘은 또 마이너스 3%나 급락하는데, 보니까 코스닥 알테오젠 같은 대표 바이오 기업들 차익 매물 나오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2차전지도, 반도체 소부장도 그냥 같이 빠지는데 이사님 오늘 장 초반 상황 어떻게 보세요?
◇ 최창규 : 어제 미국 장을 가만히 뜯어보면 결국은 베센트 풋은 하루짜리가 아니었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고요. 뒤에서 우리가 조금 더 논의를 하겠지만 결국 가장 큰 고민은 금리, 유가 이 두 가지인 것 같아요. 특히 장기 금리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그리고 일본, 특히 한국도 장기 금리가 많이 튀다 보니까 이 장기 금리 튀는 부분에 대해서 시장은 겁을 많이 먹은 것 같고요. 특히나 이런 상황에서 미국에서 재정 적자가 더 커지고 있다, 그리고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오히려 포퓰리즘에 의거해서 재정 적자를 더 확대할 거다 이런 얘기들이 계속 나오니까 장기 금리는 멈출 기미를 안 보이고 있더라고요. 그런데다가 장기 금리, 특히 장기 금리 같은 경우에는 매매하는 주체가 그렇게 많지가 않거든요. 보험사라든지 굉장히 듀레이션이 긴 투자자들 외에는 매매를 안 하시는, 어떻게 본다면 소수만 참여하는 시장인데 헤지펀드들이 들어온 것 같아요. 헤지펀드들이 들어와서 장기 금리 쪽에서 변동성을 훨씬 더 키우고 있으니까 장기 금리발 변동성이 커지고, 대규모 캐팩스 투자를 해야 되는 AI 기업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운 상황들이었고, 다행히 어제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는 괜찮았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코스피 주가가 견조하게 나오고 있는 것 같고요. 최근의 특징을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코스피가 달릴 때는 오히려 코스닥이 쉬는 그런 모습들이 계속 연출되고 있으니까 오늘도 그런 현상이 재현되는지 여부를 파악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 염승환 : 오늘도 보니까 일단 미국 시장과 비슷한 것 같아요. 오늘 메모리는 좋은데 바이오나 이런 또 중소형주라든가, 또 메모리 빼고는 웬만한 업종은 다 빠지는 것 같거든요. 오늘 시장 분위기는 그러니까 우리 5, 6월에 엄청 쏠렸던 분위기랑 약간 비슷하게 가는 것 같은데 한번 점검 한번 해 주시죠.
■ 이주연 : 네, 일단은 말씀해 주신 대로 장 초반에 코스피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갭하락으로 출발을 하기는 했습니다. 근데 상대적으로 삼전, 닉스가 되게 견고해요. 그래서 두 개만 거의 빨간불 켜내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그 외의 종목군들은 오늘 거의 전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 것 같아요. 대부분 평균적으로 3, 4% 이상씩 하락이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거의 삼전닉스 쪽으로만 수급 쏠림이 진행이 되고 이쪽이 지수를 방어를 해 주고 있는 거지, 그 외의 종목군들은 상당히 분위기는 별로 좋지 않다. 그래서 어제 워낙에 급등이 나왔다 보니까 급등 나온 부분들을 오늘 많이 뱉어내고 있는 흐름인 것 같기는 합니다. 특히 그 영향을 코스닥이 많이 받고 있는 거고요.
어제 미국 증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만 일단 장기 국채 금리가 다시 반등이 나왔잖아요. 그래서 하루 만에 하락이 나왔다가 다시 10년물은 4.7% 이상까지 올라갔고 30년물도 다시 되돌림이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안 좋았거든요. 근데 오늘은 삼전닉스는 배당이라든가 그리고 주주 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연속되면서 그나마 방어를 해 주고 있는 것 같고, 그 외에 알테오젠이라든가 제약 바이오 기업들, 그리고 반도체 소부장 너나 할 것 없이 오늘은 다 같이 밀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일단은 오늘은 일부 차익 실현이 지배적인 하루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중요한 건 오후장에 되돌림이 나오는지 그거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염승환 : 네, 그래서 두 분 다 미 재무부의 바이백 효과가 하루짜리에 그쳤고, 또 오늘 바이오 빠지는 거 보면 모더나 효과도 하루에 끝나버리는 약간 그런 느낌인데, 그래도 길게 갈 효과는 하나 있잖아요. 하이닉스가 어쨌든 던졌죠, 자사주 매입을 던졌고 삼성전자도 대기하고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자사주 매입, 주주 환원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본부장님, 40조 자사주 매입 첫날 어제 하이닉스가 1조 원 정도 샀거든요. 그 효과에 있어서 어제 주가가 급등했는데 본부장님, 이 자사주 매입이 의미하는 게 뭔지 한번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최창규 : 일단은 시청자분들도 아시겠지만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것과 자사주를 매입해서 소각한다는 건 다른 겁니다. 과거에 우리가 자사주를 매입했을 때에는 자사주를 매입한 다음에 그 자사주를 가지고 소각해 없애버리지 않고 예를 들어 우호적인 투자자들한테 넘긴다든지, 아니면 직원들한테 나눠준다든지 그런 식으로 썼었기 때문에 과거의 자사주 매입과 지금의 자사주 매입은 약간 결이 다르다고 보실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은 '매입 및 소각'이라고 분명히 적혀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40조 원어치의 하이닉스 주식을 사고 나서 40조 원에 해당되는 하이닉스 주식을 없애버린다는 얘기입니다. 만약에 이렇게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올해 하이닉스가 100조 정도를 번다고 가정을 했고, 그리고 총 상장되어 있는 하이닉스 주식이 100주라고 가정한다면 EPS는 주당 1조 원입니다. 근데 여기서 대략 3.3%, 즉 3주 정도를 없애니까 총 영업이익이 그대로 100조라면 상장 주식수가 97주로 줄어들기 때문에 주당순이익 EPS는 올라가게 됩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얘기하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주가를 올리는 가장 펀더멘털한 그런 논리고요. 이런 논리에 의거해서 실제적으로 이 자사주 매입 효과가 발휘하기 위해서는 매입하는 단계가 아니라 매입해서 소각하는 단계에서 주가가 한 번 더 올라가는 그런 효과가 나타나니까 그런 것까지 한번 쭉 보실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수급적인 논리입니다. 자사주 매입은 매도 호가로는 자사주 매입을 못하게 돼 있고요. 최상위 매수 호가로 자사주를 매입할 수밖에 없으니까 주가가 떨어지는 구간에서도 자사주 매입 물량이 매수 잔량에 쌓여 있으니까 그 물량이 완충 효과를 해주지 않을까, 이 두 가지를 유념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한 가지 더 중요한 건 뭐냐 하면요, 결국은 하이닉스의 올해 잉여현금흐름이 얼마나 될지, 그리고 잉여현금흐름의 50% 이상을 주주 환원에 쓰기로 했다고 했으니까 그 50% 이상의 금액이 얼마나 될 건지 이런 걸 가늠해 보시는 것도 향후 SK하이닉스의 주주 환원 정책을 보시는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입니다.
◆ 염승환 : 네, 그러니까 하이닉스가 잉여현금흐름의 원래는 50%까지인데 이상으로 바꿔버렸거든요. 그래서 시장이 깜짝 놀랐죠. 그래서 시장 컨센서스 기준으로 SK하이닉스의 예상 잉여현금흐름이 올해 166조 원이고요, 내년이 247조 원입니다. 그러니까 이 잉여현금흐름은 영업 활동을 통해서 번 현금에서 설비 투자를 뺀 거죠. 뺀 현금이니까 이걸 재원으로 주주들한테 돌려준다는 건데 그 절반이니까 올해 83조 원, 내년이 123.5조 원으로 계산이 되고요. 일단 40조를 줬기 때문에 아마 추가로 43조 원 정도 더 주지 않겠냐, 시장은 그렇게 예상하고 그렇게 봤을 때는 예상 주주 환원 수익률로 환산을 하면 올해 기준으로 한 7%, 내년에 11%니까 그냥 만약에 단순히 배당 준다고 생각하면 10% 이상의 배당 수익률이 나오니까...
◇ 최창규 : 하이닉스가 고배당주로 가는 거죠.
■ 이주연 : 상장도 하고 배당도 주고.
◇ 최창규 : 정말 우리가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 아닌가요?
◆ 염승환 : 네, 우리 한국에 이런 역사가 없었던 것 같아요.
◇ 최창규 : 저는 그냥 미국의 사례를 찾아보면은 그런 역사는 코카콜라, 존슨앤드존슨, 3M 이런 기업에서 정도밖에 찾을 수가 없는 내용들이거든요.
◆ 염승환 :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약간 미국식 스타일로 바뀌어가기는 하는데 금액이 워낙 막강해서 놀랍긴 하고요. 근데 이주연 이사님 어쨌든 일단 주가 흐름 자체는 오늘도 괜찮은 것 같아요. 반응 자체도 좋은데 다음 타자가 삼성전자 같대요. 오늘 잠깐 돌아가는 거 보니까 조만간 발표하지 않겠냐 이런 얘기들도 들리는데 어떻게 보세요? 삼성전자도 여기서 지면 안 되잖아요. 시장이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나요?
■ 이주연 : 네, 일단은 삼성전자가 확실히 SK하이닉스를 많이 의식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 게, 이전에 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역전된 적이 있었잖아요. 잠깐. 근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주주 환원을 준비를 했다는 소문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칼을 갈고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꽤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아마 비슷한 수준의, 적어도 SK하이닉스보다는 높은 그런 주주 환원을 하지 않을까라고 현재는 전망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만약에 SK하이닉스만큼의 주주 환원책을 한다, 잉여현금흐름의 50% 이상을 최소한 하겠다고 한다고 하면 적어도 한 160조 이상의 주주 환원이 이루어지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은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한 것들을 제외를 하면 한 120조에서 130조 정도는 현재 추산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염승환 : 근데 하이닉스는 일단 보니까 자사주 매입·소각 쪽으로 그런 거 하고, 삼성전자는 보통 특별 주주 환원을 그동안도 했잖아요. 주로 배당 위주로 배당을 줬었죠. 저는 개인적으로는 미국식 스타일을 보면 애플 주가가 정말 많이 오른 게 자사주 매입·소각 효과로 보는데, 근데 본부장님 어떻게 보세요? 저도 하이닉스 방식이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은 드는데 삼성전자는 어쨌든 배당을 많이 준다는 얘기도 있어요. 삼성전자는 다르게 발표될지, 그리고 둘을 비교했을 때 결국 자사주 매입하는 하이닉스가 더 유리한 건지, 주주분들 봤을 때.
◇ 최창규 : 일단은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왜 다른지부터 설명을 드릴게요. 제가 또 전직 삼성 직원 아니겠습니까, ‘전직’ 삼성맨으로 말씀드리자면... 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최태원 회장을 필두로 해서 SK, SK스퀘어, SK하이닉스로 이루어지는 수직 계열화 이런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사주를 매입해서 소각을 할 경우에는 그렇게 지분율 변동이 크지가 않거든요. 예를 들어서 SK스퀘어 지분이 소각을 하게 되면 줄어든다든지 그런 이슈가 그렇게 크지가 않기 때문에 하이닉스 입장에서는 그런 지분율 변화에 의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자사주를 매입해서 소각하는 방식을 쓰고 있고요.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는 약간 달라요. 금산법 아시겠지만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는 삼성생명, 삼성물산 이런 계열사들이 지분을 많이 갖고 있거든요. 그리고 금산법 규제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자사주를 매입해서 소각해버리면 지분율에 이슈가 생길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보다는 지분율 문제가 있으니까 배당 쪽을 선호하고 있다, 이런 특수성을 이해를 먼저 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누가 좋냐 나쁘냐는 그렇게 딱 잘라서 얘기하기는 어렵겠지만 제가 앞서서 자사주를 매입해서 소각하게 되면 EPS가 올라간다는 얘기를 했었지 않습니까? 이게 저희 업계에서는 가장 스탠더드예요. 배당으로서 주주들한테 돌려드리는 것도 좋겠지만 가장 즉각적으로 주가를 올릴 수 있는 수단은 자사주를 매입해서 소각하는 게 가장 최선이기 때문에 저도 개인적으로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선호하고 있고요. 그래서 제가 앞서서 말씀드렸던 내용이 뭐냐 하면 자사주 매입합니다, 이거 갖고 환호하시면 절대 안 된다,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소각합니다, 여기까지 가야 진정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강조드리고 있습니다.
■ 이주연 : 그래서 소각을 하게 되면 내년 기준으로 했을 때 내년 치의 잉여현금흐름이 제일 많이 쌓이잖아요. 그래서 그거 소각을 하게 되면은 EPS 상승이 한 10에서 15%까지 현재 예상을 하더라고요, 밴드를 보니까. 근데 그거를 소각을 하면은 PER이 2배로 내려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 감안을 하면은 지금 가격권에서 너무 많이 올라간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길게 봤을 때는 지금 주가 수준이 상당히 싸지 않을까. 그래서 그런 효과들을 생각을 하면은 삼전닉스의 이번 주주 환원책 발표가 상당히 의미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 볼 수 있겠습니다.
◇ 최창규 :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이렇게 주주 환원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가 대만이거든요. 대만 같은 나라가 대표적인 케이스고요. 방금 이주연 이사님도 되게 좋은 말씀 주셨는데 미국, 일본 같은 경우가 PER이 굉장히 낮은 기업들이 많았었어요. 그러면서 그 기업들이 주가를 올리기 위해서 무슨 일을 했었냐, 자사주 매입해서 소각했고요, 배당 정책 활성화했고요. 대만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만도 가족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실제로 배당 수익률이라든지 이런 게 굉장히 높아요. 그러니까 멀티플, PER도 다시한번 리레이팅 되는 그런 스토리로 갔으니까 내년 하이닉스 더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염승환 : 그래서 두 분하고 어쨌든 자사주, 또 주주 환원, 배당 이런 얘기들을 해봤는데 특히 삼성은 약간의 금산법 이슈가 있어서 배당을 더 선호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임을 염두에 두시고...
■ 이주연 : 화끈하게 급등하기는 어렵다 이렇게 사람들이 얘기를 하긴 하는데, 그래도...
◆ 염승환 : 자사주 매입·소각은 장중에 어쨌든 주식을 사야 되니까 주가에 영향을 주는데 배당은 그건 아니잖아요. 현금 받는 것도 좋긴 한데. 그래서 어쨌든 같은 주주 환원이지만 성격은 다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러면 결국에 어제 이런 환원 효과 때문에 주가가 올라왔는데, 그럼 과연 반도체가 참 힘이 없었단 말이에요. 근데 어제 모처럼 다시 살아났는데 오늘도 장이 좋지는 않아요. 좋지는 않지만 어쨌든 반도체가 잘 버텨주면서 이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견조한 그런 모습인데 한번 주가 전망을 해 드리겠습니다.
앞서 오프닝에서도 그런 얘기들 많이 들리잖아요. ‘난 국장 떠난다, 본전만 와라’ 이 얘기가 진짜 많은데 또 막상 본전 오면 또 고민합니다. 이제 나갈까, 팔까 진짜 힘들죠. 그런 선택을 해야 되는데 어쨌든 오늘 그 고민을 해결하는 그런 시간을 한번 가져보도록 하겠고요. 일단 어쨌든 SK하이닉스의 화두로 반도체가 올라왔는데 먼저 이주연 이사님, 주주 환원만으로도 반도체 많은 분들이 고민이 그럼 진짜 전고점 다시 가는 건가? 어떻게 보세요? 이게 어려운 질문일 수도 있는데 그냥 개인적인 생각 얘기해 주시면 됩니다.
◇ 최창규 : 저한테 그 질문 안 주셔서 천만 다행입니다. 만약에 여기서 말 잘못하면은 진짜 '저 친구가 하이닉스 전고점은 힘들다고 얘기했어' 막 이런 짤이 또 돌아다니면 안 되거든요.
■ 이주연 : 저는 소신 발언을 하겠습니다. 일단 지난달에 많이 당했기 때문에. 근데 전고점은 당연히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근데 중요한 건 앞서서도 내년 치의 주주 환원이나 이미 공개된 주주 환원만 반영을 하더라도 내년에 PER이 2배, PBR도 아니고 PER이 2배 수준으로 떨어지는데, 그러면은 지금의 주가는 매우 싸다고 할 수 있을 만한 상태잖아요. 그래서 지금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300만 원, 350만 원 이렇게까지 목표 주가를 부르고 있는 증권사들도 많은데, 그 기준으로 계산을 하더라도 PER이 4배, 5배 이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 감안하면은 전고점 이상은 충분히 기대를 해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중요한 거는 그게 얼마나 걸릴지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시기적인 문제인데,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일단 이번 주 화요일 날 만들었던 고가가 지금은 조금 저항대로 작용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이때의 고가가 170만 원대이긴 한데, 179만 원 정도 기록을 하고 있는데 여기를 돌파를 하면은 본격적으로 조금 더 추세상의 어떤 탄력도는 붙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기준으로는. 그리고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이번 주 화요일에 만들었던 고점대 돌파하는 게 일단 단기적으로는 중요할 것 같고요. 다만 지금에서 아직 고점대까지 거의 다 왔기 때문에 팔아야 된다고 얘기를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일단 삼성전자의 주주 환원책이 다음 주 안에 아마 발표가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다음 주에 또 NVIDIA 실적 발표 있잖아요. 그래서 NVIDIA 실적 발표에서 HBM 단가라든가 이런 관련된 내용들이나, 그리고 베라 루빈 칩이나 관련된 상향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고 그런 것들은 또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반영이 되는 시기들이 다음 주 수요일까지는 적어도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 감안을 하면은 지금에서 팔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단기적인 세론이 다음 주 수요일, 목요일 이때는 나올 수 있으니까 그때를 활용을 하셔가지고 만약에 비중이 너무 몰빵이 돼 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때 조금 비중을 축소를 하시는 거를 고려를 해보자. 대신 만약에 비중이 내가 그렇게 많지 않다, 30% 이내다 이렇게 하시면 굳이 건드릴 필요 없이 그냥 들고 가시는 게 낫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염승환 : 그러니까 이주연 이사님은 일단 어쨌든 결론은 전고점 가능하다 이렇게 들렸고 그리고 최창규 본부장님은 제가 어쨌든 부담스러우니까 질문은 안 드릴게요. 대신 저한테 질문해 주세요. 저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한번 물어봐 주시면 제가 답변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 최창규 : 질문드리기 앞서서 또 오늘 아침에 또 재미난 일이 발생하고 있어요. 삼성전자 우선주는 3.7% 상승인데 삼성전자 보통주는 보합이에요. 이게 의미하는 바가 뭔지 아시겠죠? 아무래도 우선주 같은 경우에는 배당에 있어서 우선 배당을 조금 더 준다는 개념이지 의결권은 없지만, 근데 단가가 싸지 않습니까, 의결권이 없으니까 경영권 디스카운트 때문에. 그래서 19만 8천 원 하고 있는데 3.7% 올랐고요. 삼성전자 27만 원 오른 거 보니까 사람들이 아까 우리가 잠깐 우스갯소리로 얘기했던 것처럼 '배당주다, 배당주로 삼성전자, 고배당주 배당 투자는 삼성전자' 이런 개념으로 갈 것 같은데, 저는 이 생각을 하면은 그 생각에 꼬리를 물어서 사람들이 삼성전자의 등락, 물론 희비가 갈리겠지만 삼성전자를 배당 투자 관점으로 꾸준히 가져가지 않을까요? 염 이사님?
◆ 염승환 : 저도 이렇게 그런 주주 환원에 대해서는 우리가 항상 생각을 많이 못 했잖아요, 그동안은. 근데 SK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소각 방식으로 발표를 했고 삼성전자는 배당 가능성이 높고, 오늘 말씀하신 대로 우선주가 튀는 거 보면 그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어쨌든 우리가 주식 투자할 때 결국엔 두 마리 토끼 다 잡고 싶잖아요.
◇ 최창규 : 주가도 많이 올라가고 싶고, 배당도 빵빵하게 받고싶고.
◆ 염승환 : 맞아요. 그 두 마리 토끼를... 근데 반도체를 투자했을 때 진짜 이런 게 가능해지는구나. 왜냐하면 반도체에서 이걸 느낄 수가 없는 게, 반도체는 2년 좋다 1년 적자 보는 사이클이니까, 주주 환원을 기대하기가 어려웠죠. 근데 저는 어제 하이닉스가 주주 환원하는 것도 좋았지만, 이거 하이닉스가 이걸로 끝내는 게 아니라 어쨌든 내년까지 많은 돈을 주주 환원한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럼 저는 반도체에 대한 자신감 아닌가. 그런 자신감이 없고는 이런 청사진을 제시하기 저는 어렵다고 봤거든요. 그래서 28년은 또 모르겠어요. 28년도는 가봐야 되겠지만...
◇ 최창규 : 그렇죠. 우리가 그때까지 있을지 모르겠지만.
◆ 염승환 : 최소한은 내년까지는 본다고 회사가 알려준 거거든요. 그냥 고백을 한 거고, 이거는 근데 하이닉스 혼자 얘기한 게 아니라 마이크론도 얘기했죠, 샌디스크까지. 그럼 메모리가 사이클이 확실히 예전보다 옅어지는 게 지금이니까 그런 게 또 팩트잖아요, 증거고. 그래서 그런 걸 고민하신다면 저도 이주연 이사님의 의견에 동의하는 것처럼, 조심스럽긴 해도 저도 전고점은 한 번은 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여기서 이 7천 이하에서 떠난다는 고민은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여기서는 적어도 내가 그걸 고민한다면 8천 근처 갔을 때 한번 고민하는 게 맞지, 7천 이하에서는 아직은 저도 이르다. 그래서 고민보다는 어떻게든 저는 지금 구간에서는 오늘은 지수가 빠지기는 하지만 잘 들고가는 전략이 저는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 이주연 : 염 이사님도 전고점 간다?
◇ 최창규 : 그렇게 물귀신 작전 쓰시면 어떡해요? 저도 전고점은 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신에 시기의 문제일 뿐 너무 조급하게만 생각 안 하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저도 꼽사리 끼도록 하겠습니다.
YTN 라디오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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