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8월 21일 (금)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강수영 변호사, 김종일 시사저널 기자,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강수영
- 비당권파 징계로 장동혁 외통수…법원 가처분 인용 시 당 선례 될 것
- 친한계 다 쳐내면 살림 어쩌나…국힘, 영남 패권 한계 노정
- 당협위원장 물갈이 본선 경쟁력 없어…‘영남만 잡자’는 안일함
- 선거 패배해도 대선 길만 열면 된다는 극단의 자기 정치
김종일
- 비당권파 징계에 당내 충격…‘이진숙 논란과 경중 맞나’ 의문
- 장동혁, 추석 전 징계·조강특위 후 보선 공천 및 연임 시나리오
- 총동원령에도 올공 시위에 20명만 참석…원내지도부는 아예 불참
- 서울시장 보선 물밑 움직임…박주민 접고 강훈식·박용만 거론
윤희석
- 비당권파 징계, 반장동혁 세력만 키울 뿐…제풀에 넘어질 것
-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 후 재신임은 과유불급…반드시 후과 따른다
- 장동혁 지도부 폭주에 충돌 불가피…중진들도 선 넘었다 판단
- 부울경은 대구·경북과 달라…장동혁 노선으로는 공직선거 못 넘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국민의힘 얘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윤희석 대변인님, 윤리위에서 비당권파 4인 징계 결론 내렸어요. 조경태, 진종오, 권영진 이분들은 이 징계가 완전히 확정이 되면 이거는 다음번 총선 출마 못 합니다.
■ 윤희석 : 그렇게 봐야죠.
◇ 장성철 : 어떻게 보십니까, 이 상황?
■ 윤희석 : 결국 했네요, 윤리위에서.
◇ 장성철 : 놀라셨어요?
■ 윤희석 : 뭐 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막상 또 받으면 놀라잖아요. 그런 딱 심정이고, 이런 식으로 하는 게 과연 장동혁 지도부한테 도움이 되느냐는 차원을 장동혁 지도부 입장에서 봤을 때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까지 간 거는 당내의 반장동혁 세력을 더 넓히는 결과밖에 되지 않고 힘 자랑밖에 되지 않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표현상 오버하는 거거든요. 그러다가 제풀에 넘어질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게 한 단계 더 나간 게 당협위원장 전원 일괄 사퇴 후 재신임을 당원에 의해서 한다? 한 번도 안 해본 거잖아요. 일괄 사퇴는 해봤어요. 선거 전 말고 자유한국당 시절에 한번 해봤거든요. 근데 이게 지금 얼마나 많이 의원들한테 반발을 사겠느냐는 건 둘째 치더라도, 일반적으로 당권을 잡은 측의 어떤 당내 권력의 공고함, 그것과 쓸 수 있는 권한의 크기의 비례성, 이걸 감안할 때 너무 과하잖아요. 분명히 후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친한계 의원분들이나 당내에 다른 분들하고도 친하시잖아요. 의원분들, 친한계 분들은 특히.
■ 윤희석 : 뭐 반응이 안 좋죠. 그래서 반응이 안 좋은 건 알겠는데 뭘 할 거냐, 얘기를 하시는데 이게 쌓이면요, 아파요. 예를 들어 김기현 전 대표 같은 경우도 이 징계 결과 보고 "이재명 정권이 닥치고 수사, 닥치고 기소, 닥치고 실형 선고하면서 공포 정치 자행하는 거 답습하면 안 된다." 전직 당 대표가 이러면 안 된다고 말씀하신 거잖아요. 그리고 이번에 징계 맞은 네 분 더하기 또 당내의 정점식 원내대표 등 조금씩 조금씩 이게 선이 하나 생기는 거예요. 더 세게 이걸 장동혁 지도부가 '내가 당 대표인데 뭐, 누가 끌어내려?' 하는 자세로 계속 간다면 결국은 충돌합니다. 어느 지점에서는 그게 꼭 조직이나 의원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건드리기 때문에 '아, 이러면 안 되지'라면서 싸운다, 이거보다도 앞으로를 예견하게 하잖아요. 이 지도부는 통제가 안 되네, 그러면 아무리 저희 당 국회의원들에 대해서 비난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 하더라도, 그래도 여론을 살피면서 정치하는 분이 어느 선에서는 움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움직임이 뭘로 그럼 가시화될 거냐에 대해서는 저도 생각을 해봐야 되겠지만,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 봤을 때도 결코 좋지 않다는 건 확실해요.
◇ 장성철 : 김종일 기자님, 기자분들 분위기나 반응들은 어떻습니까? 일단 이거 그럴 줄 알았어, 뭐 이런 건가요?
□ 김종일 : 네, 일단은 제명은 또 의원총회에서 동의를 받아야 되니까 당원권 정지라는 징계가 나올 거라는 건 예상을 했는데, 윤희석 대변인 말씀처럼 실제로 나오니까 '진짜 하는구나'라는 분위기가 대다수고, 현장에 있는 말진 기자들이 늦게까지 현장에 있잖아요. 그럼 취재를 해보면 '근데 이게 과연 장동혁 대표한테 이진숙 지금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 폄훼 각종 논란으로 엄청나게 여론이 안 좋잖아. 근데 이게 경중이 맞나, 지금?' 이런 질문들을 제일 많이 해요, 팀장한테. 일단 이게 있고, 근데 당권파 쪽의 얘기를 들어보면 지금 장동혁 대표는 계산이 서는 정치를 하고 있다라는 얘기를 되게 많이 해요. 추석 전까지 윤리위 징계 정치로 해서 이렇게 기강과 질서를 세우고, 아까 말씀주셨지만 조강특위를 해서 침묵하는 다수의 의원들한테 '가만히 있어, 센 말로 대들지 마, 가만히 있어' 이렇게 하고,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열리면 그거에 대한 공천권까지 행사하고, 지금 여권 지지율이 안 좋으니까 '4월 보궐선거에서 우리가 이길 수 있어. 그러면은 임기 채우고 연임까지 간다'라는 이 시나리오를 '우리는 착착착 계산을 통해서 하고 있어'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요.
◇ 장성철 : 룰도 다음번에 그냥 당원 100% 선출로 당 대표 등 최고위원들을 선출한다, 그렇게 그냥 결정을 해가지고 전국위, 상임전국위 다 통과를 해버리게 되면 장동혁 대표의 연임의 꿈이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 생각도 들고요.
□ 김종일 : 네, 그래서 실제로...
◇ 장성철 : 장동혁 대표에게 사람들이 모인다, 이러한 기사도 봤거든요.
□ 김종일 : 이번에 그 올공 시위에 사실상 총동원령을 내려서 이것도 해석이 달랐는데, 사실상 총동원령을 내렸는데 장동혁 대표 포함해서 20명이 갔다. 지금까지 장동혁 대표가 올공 갈 때 아무도 안 갔으니까 109명 중에 20명이나 갔으니까 많이 갔네라고 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야, 총동원령 내렸는데 저거밖에 안 갔잖아. 여전히 반장 세력이 넓다'라고 보고, 또 원내지도부 정점식 원내대표랑 원내지도부는 아예 가지 않았거든요. "우리는 생각과 결이 다르다"라고 해서 이거에 대한 해석도 당내에서의 기묘한 상황입니다.
◇ 장성철 : 강수영 변호사님, 법조인으로서 윤리위가 또 뭐 법원 같은 역할을 하는 거잖아요. 이분들에 대한 징계, 어떻게 보십니까? 과했습니까? 아니면 감정이 들어갔나요?
○ 강수영 : 저는요, 이거 이 징계 때문에 장동혁 대표가 외통수에 걸렸다고 생각해요.
◇ 장성철 : 무슨 의미예요?
○ 강수영 : 왜냐하면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가 있었을 때 가처분에서 법원이 이야기한 것 중에 여러 가지 논거가 있었지만, 중요한 게 '선례에 비추어서 너무 과하다'라는 얘기가 있었거든요. 왜냐하면 명예훼손 사안이라서 SNS에 아동의 사진을 올린 것이 명예훼손 소지가 있다, 이런 거였는데, 그러면 비슷한 명예훼손 사례하고 비춰봤을 때 '이거 1년은 너무 과하다' 이런 판단을 했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게 당내 징계이기 때문에 당내 선례가 중요해요. 국민의힘 안에서의 선례가 매우 중요한데, 지금 여기에 있는 이 사안들, 네 분에 대한 사안들이 가처분이 인용이 돼도 뭐 엄청난 타격이겠지만 "이건 너무 과하다" 그러겠지만, 혹시 법원이 "이건 뭐 당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할 문제고 존중되어야 된다"라고 하는 순간 이건 당의 선례가 돼버리거든요. 그러면은 저기 뒤안길로 사라져야 할 정치인들이 줄 서서 생겨요. 권영세 이런 분들은 그 무소속 후보를 지원한 걸로 이 논리 그대로 적용하면, 한덕수 후보를 갖다가 단일화시키려고 했잖아요. 징계를 중징계 받아야 되는 사람이 돼버리는 거예요. 이게 뭐 예를 들면 또 진종오 의원 같은 경우에 이게 확정이 그대로 돼버리면 친한계 의원들이나 인사들은 대부분 징계 대상이 돼버려요.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응원했잖아요. 지원한 것만으로도 이렇게 지지하고 SNS에 응원하고 이 정도만으로 만약에 징계를 한다고 그러면 다 총선 못 나가야 돼요, 친한계 분들은. 그럼 국민의힘이 안 그래도 뭐 그렇게 넉넉한 집안 살림이 아닌데, 냉장고에 지금 반찬도 몇 개 없는데 다 빼고 뭐 그러면 밥만 가지고 뭘 하냐 이거예요. 근데 이거를 뭐 그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총선에서 뭐 의석수 줘도 돼, 영남 패권만 우리가 가져가면 상관없어." 이 고질적인 국민의힘의 그 한계를 또 노정하는 거 아니냐, 뭐 그래서 저는 참 안타깝습니다.
◇ 장성철 : 당협위원장을 새롭게 선출하겠다라는 얘기 도 나오고 있잖아요. 이게 국회의원들이나 당협위원장으로서는 생명과 같은 거잖아요, 이게.
○ 강수영 : 총선 공천까지 이어지는 문제잖아요.
◇ 장성철 : 그렇죠. 이것이 장동혁 대표 체제를 더 위기로 몰고 갈 수 있다라고 보시나요?
○ 강수영 : 그렇죠. 그게 그런 식으로...
◇ 장성철 : 아니면 오히려 "더 나한테 잘 보이면은 당신은 뭐 이렇게 해줄게" 뭐 이렇게 잘 보이려고 하는 수가 있잖아.
○ 강수영 : 그렇지. 제가 조롱처럼 얘기했던 게 권영진 의원이나 이런 분들이 징계를 가볍게 받으려면 유일한 길 하나가 올림픽공원 가셔가지고 "우리가 옳았습니다, 장동혁이 옳았습니다" 이거 외에는 답이 없다, 지금 국민의힘이. 그렇게까지 조롱을 한번 한 적이 있어요, 방송에서. 근데 당협위원장 뭐 하면 하는 거죠. 그런 식으로 "당원들이 뽑는 걸로 하자, 다 그냥 물갈이해버리고 싹 당원들이 원하는 사람으로 앉히자, 그게 당원 중심주의다" 말은 그럴듯한데, 본선 경쟁력이 있냐 이거예요, 그런 식으로 해가지고. 근데 져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리지만 "져도 괜찮아, 영남에서 패권이 우리 국민의힘의 코어야, 뼈대야. 이렇게 잡아놓고 대선을 보자." 장동혁 대표가 어떻게든 대선 후보가 되는 데까지 장애물이 되는 건, 우리 국민의힘이 지더라도, 선거에서 패배하더라도 대선까지 가는 길만 열면 돼라는 극단의 자기 정치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윤희석 대변인님,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정점식 원내대표가 심상치 않은 얘기들을 하고 있는 것 같고, 권영세 의원도 계속 "그만둬라" 이러고 있고, 유승민 의원도 움직이고 당내 뭔가 변화가 있을 수 있을까요?
■ 윤희석 : 있어야죠. 있어야 돼요. 만약에 이 상태로 굳어져서 당권파가 생각하는 대로 착착착 진행된다면 당 존속에 대한 문제도 나올 거예요. 결론은 우리가 공직선거를 향해 가는 건데요. 이러한 정치 방향이 공직선거의 벽을 넘을 수 있겠느냐는 생각을 하게 되는 시점이 옵니다. 별로 멀지 않아요. 지금 이게 되겠습니까?
◇ 장성철 : 영남권 의원들이 "아, 나 진짜 잘 보여가지고..."
■ 윤희석 : 영남권도 나눠서 얘기를 해야죠. 호남은 전남, 광주와 전북을 구별해서 많이 말씀하시는데 영남권으로 툭 치면 안 됩니다. 대구, 경북 의석수가 25개예요. 12개, 13개 거기 혹시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부울경만 해도 달라요. 부울경만 해도 정말 다르고, 이번에 6·3 재보궐선거 때 부산 북갑에서 보여줬잖아요. 장동혁 노선은 그쪽에서 오래 활동하던 전직 의원을 내세우고도 15% 얻었어요. 전혀 연고 없는 한동훈은 43% 얻어서 당선이 됐습니다. 그걸 생각을 해야죠. 그렇다면...
◇ 장성철 : 깨달을 수 있을까, 근데 그 사람들이?
■ 윤희석 : 못 깨달아서 이렇게 쭉 더 과하게 가는 것이 선을 넘었다고 제가 보는 겁니다. 이게 봉합이 안 되는 수준까지 가고, 중진 의원들조차 아무리 가만히 있으려고 그러고 눈치 보고 그냥 편하게 가려고 하시던 분들조차 '이 정도는 안 되겠다'라고 생각할 선이 있는데, 저는 이미 넘었다고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김종일 기자님, 오세훈 시장 2심이 지금 시작됐잖아요. 어떻게 전망하시고 상황들은 어떤가요?
□ 김종일 : 오세훈 시장 측에서는 당연하게 2심에서는 뒤집힐 거다라고 봐요. 그래서 만약을 전제로 한 질문에 답하는 거에 대해서 되게 꺼려하고 불쾌함까지 느껴지는 상황인데, 여야 모두에서 지금 가장 물밑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게 내년 4월 혹은 10월에 열릴 수 있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군, 이렇게 붙이고 있어요. 그래서 기자들한테 제일 많이 물어보는 게, 예를 들어서 국민의힘에서 지금 나경원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 신동욱 의원 거론되는 분이랑 지금 민주당이랑 누굴 붙이면 우리가 선전할까, 이길까에 대한 이야기를 제일 많이 하고요.
◇ 장성철 : 민주당은 누가 나오나요?
□ 김종일 : 지금 민주당의 그간의 서울시장 후보로 나왔던 분들은 대부분 쉽지 않다라는 이야기가 있고, 제가 취재하고 있는 바에 따르면 박주민 의원이 접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금 말씀하셨던 강훈식 비서실장 차출설이 제일 많이 이야기 나오고 있고, 또 기존에 민주당이 승리했던 공식들을 보면 조순 시장과 박원순 시장이 다 밖에서 오셨던 분들이잖아요. 그래서 박용만 회장 카드도 얘기하시고, 또 '박용만이냐'라는 말도 나오지만 또 그런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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