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6년 08월 20일 (목)
□ 진행 : 김우성 PD
□ 전화 : 오진석 머니네버슬립 팀장
[AI가 요약한 오늘 인터뷰]
美 재무부, 장기 국채 바이백 2배 확대..30년물 회당 40억 달러까지 재매입
금리 급등에 “긴급 처방” 양적완화·기준금리 인하 수준 효과는 없어
채권 금리 상승 근본 원인은 물가 아냐 “美 재무부 부채가 너무 크다”
빅테크 회사채 발행 지속..호주 국채까지, 채권 공급 과잉 우려
“재무부가 가만히 있지는 않는다는 시그널” 유동성 공급은 아냐
SK하이닉스 ADR 9% 넘게 급락 후 0.35% 반등..AI 투자 과잉·약한 빅테크 가이던스 부담
7월 FOMC 의사록 매파적, 연준 위원 3명 금리 인상 주장..9월은 동결·잭슨홀 주목
연준은 긴축, 재무부는 채권 안정화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되냐” 결국 다시 물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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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성 : 어제 증시는 또 정신없는 하루였습니다. 요즘 이렇게 떨어져도 놀라지도 않으세요. 왜냐하면 많이 겪어봤다고요. 자, 시장의 장기적인 방향 평가는 좋지만요. 수급. 시장이잖아요. 사려는 사람, 팔려는 사람들의 관계는 미묘합니다. 그 흐름이 더 중요해진 이유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실적과 돈이 돼? 있어? 이걸 찾는다고 하죠. 이 이야기 잘 알려주실 분은요, 머니네버슬립, 오진석 팀장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오진석 머니네버슬립 팀장 (이하 오진석) : 네, 안녕하십니까? 굿모닝입니다.
◆ 김우성 : 네, 굿모닝입니다. 장기 국채 금리 때문에 어제는 시장이 완전 얼어붙었는데 이게 해소가 됐어요. 바이백 2배 늘리겠다, 그러니까 미국이 다시 그 장기 국채를 사겠다 이러면서 안정된 것 같긴 합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오진석 : 일단은 미국 재무부가 10년, 20년물, 20년물에서 30년물 장기 명목 국채를 바이백을 늘리겠다 이렇게 발표를 했고요. 그 규모가 최소 2배로 얘기가 됐습니다. 30년물 국채가 어제 5.34까지 올랐었는데 이게 채권의 과잉 공급 얘기가 나온 이유가 있었거든요. 이거를 재매입하는 규모를 회당 한 40억 달러까지 2배를 최소 늘리겠다 이렇게 얘기가 된 거고요. 11월 초죠, 11월 4일까지 한 두 달 반 동안 해당 내용이 적용됩니다. 그런데 지수만 놓고 보면 한숨 돌렸다 이렇게 미국에서 반응을 했는데, 다만 시장에서 희망하는 것처럼 양적 완화나 기준금리 인하 수준의 영향은 주지는 못할 것 같다는 게 미국 시장에서의 분석이 나와주고 있고요. 금리가 너무 급하게 오르다 보니까 긴급 처방을 한 거라고 봐야 한다, 그래서 수급적인 요소를 해소하는 역할을 해 줬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 김우성 : 예, 꽉 찬 유동성 부분은 해결한 것 같은데요. 재정 적자 확대, 인플레이션, AI 투자 센터에 따른 회사채들도 막 회사도 채권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빚을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게 장기적으로는 결국 해결이 안 되고 계속 금리 불안, 장기 국채 금리 불안으로 갈 거라는 전망도 있더라고요. 그렇게 봐도 되나요?
◇ 오진석 : 일단은 근본적인 채권 금리의 상승 자체가 인플레이션, 물가 이런 단순한 요소라기보다는 미국 재무부가 갖고 있는 부채가 너무 크다, 이거에서 기인하는 요소가 있죠. 재정적자 국채 발행 부담이 여전한 데다가 중동발 리스크, 하다못해 북한 얘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까, 그러니까 유가를 올릴 수 있는 요인은 여전히 있는 상황이고요. 말씀 주신 것처럼 빅테크들이 회사채 발행을 계속 지속을 하고 있고, 하다못해 빅테크가 호주 국채를 발행해서 호주 회사채를 발행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는데 이러면 채권 공급 자체가 상당히 과도해진 측면을 간과하면 안 되겠다. 그래서 오늘 액션 자체는 재무부가 이 상황을 보고 있고 가만히 있지는 않는다는 시그널을 보낸 정도, 이렇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가만히 있지는 않는다, 이거예요. 여러분,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 이자는 올라가게 되고요. 이게 또 불안 요소로, 자금 조달의 어려움으로 또 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그래도 어쨌든 가만히 있지는 않겠다 이런 분위기로 조금 반등은 했는데 반도체는 또 아쉬워요. 떨어진 만큼 회복하지 못한 것 같고요. 간밤 뉴욕 증시 정리해 주시죠.
◇ 오진석 : 네, 미국의 3대 지수 말씀드리면 다우와 S&P500이 한 0.2% 정도씩 올랐고요. 나스닥이 0.16% 올랐는데 눈여겨보실 만한 것은 러셀 2000 소형주 지수가 0.5%가 올랐어요. 확실히 국채 바이백의 긍정 영향을 크게 받아서 사흘 만에 지수가 반등을 했죠. 그런데 내용을 보면 이게 엄청나게 막 금리 때문에 지수가 크게 올랐다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것이 방어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반도체가 말씀 주신 것처럼 크게 내렸고 헬스케어가 이 지수를 다 끌어올렸거든요. 이 모더나와 머크가 개발한 mRNA 이 암 백신이 3상 임상을 성공했다고 발표하면서 모더나가 170%가 올랐습니다. 그 큰 회사의 주식이 170%가 올랐고요. 어제 타깃이라든지 에스티로더 같은 소비재 종목들도 실적이 잘 나와서 로테이션이 돌아서 시장이 올라준 측면이 있겠습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반도체가 딴 세상에 있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어요.
◆ 김우성 : 맞아요.
◇ 오진석 : 이게 단순히 금리 때문에 문제로 반도체가 어제 빠졌다 이렇게 보기가 쉽지는 않은 부분이죠. 그래서 결국에는 AI 투자 과잉이라는 걱정을 따로 해결해야 되는 부분이고요. 앞서서 저희가 계속 얘기했던 것처럼 빅테크 가이던스가 약하다라는 얘기 있었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이거 신경 쓰셔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빅테크에 대한 여러 가지 걱정도 있고 SK하이닉스 ADR도 9% 넘게 떨어졌다가 0.35% 반등하고 오늘 우리 시장도 궁금한 상황입니다. 일단은 외부적인 여러 가지 요소들 계속 점검해 볼게요. FOMC 의사록 공개됐잖아요. 실제로는 3명만 올려야 된다였기 때문에 오르지 않는 걸로 동결됐는데 내용을 들여다보니까 많은 분들이 '이거 물가 안 잡히면 올려야 돼', 아, 이것도 증시에는 악재거든요.
◇ 오진석 : 네, 일단은 매파적이었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이거 자체는 7월 FOMC 회의록이잖아요. 그래서 그 당시를 보셔야 됩니다. 당시에는 아직도 전쟁을 활발하게 하고 있었고 물가 불안이 굉장히 크게 번지고 있는 상태였고 유가의 관세 부담 이런 얘기가 나와주면서 지금 안 잡으면 그 당시 입장에서는 더 나중에 물가가 튈 수 있다라는 경계감이 확실히 있어 보였고요. 그래서 당시에 발표됐던 것처럼 3명의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을 주창을 했던 것인데 결국에는 오늘 나왔던 부분들, 그리고 얼마 전에 나왔던 고용과 물가 지표로 말미암아 봤을 때는 둔화세가 보였기 때문에 당장 9월에 금리를 올리기보다는 동결로 가자 이렇게 7월에 얘기가 되고 8월 27일로 예정된 잭슨홀 미팅을 가야 된다라는 것으로 시장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7월 28일, 29일 날 열렸던 FOMC 회의록이 공개가 됐고 그 당시 상황으로 보면 '어, 이 저 큰일이야. 올려야 되지 않아? 이러다 물가 못 잡아, 큰일 나' 이렇게 얘기를 했었지만 상황은 또 다르고요. 8월에 잭슨홀 미팅 이후로도 상황을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연준이 매파적인 게 물가라든지 금융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AI도 그렇고요. 이런 정책 금리로는 잡을 수 있나라는 회의감도 들기 때문에 이거 어떻게 봐야 될까요? 우리 시장 참여자들이?
◇ 오진석 : 일단 연준은 물가를 잡으려고 금리를 올리겠다는 입장이고 재무부는 그런데 시장에 돈을 풀어서 바이백을 한다 이렇게 나오니까 이게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되냐라고 보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두 기관의 시장 목표가 완전히 다르죠. 연준은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이 목표고 재무부는 말 그대로 재정 관리가 1번이기 때문에 그래서 인플레이션을 보는 연준의 입장은 긴축이고 재무부는 장기 금리가 오르니까 채권시장 안정화 이렇게 보는 건데, 다만 재무부의 바이백이 유동성을 준다거나 이런 건 아니고 미국 정부도 장기채 금리 오르는 건 경계 하는구나 이렇게 보시면 되겠고요. 그래서 결국 우리는 다시 물가로 갑니다. 물가에 대한 걱정을 보면서 재무부가 해석하는 측면의 줄다리기, 여기서 우리가 줄타기를 해야 되는 그런 구성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신호등이 하나만 켜진 상황이 아니어 가지고요. 여러분, 잘 봐야 됩니다. 물가가 올라가면 결국 인플레이션 우려는 시장 전체를 위험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잘 봐야 되고요. 그래서 이런 상황들을 고려하고 미국 뉴욕 증시를 보고 또 국채 금리 일단 급한 불 껐다고 하지만 여전히 불씨는 남아 있는 상황에서 우리 코스피는 많이 빠졌잖아요. 어제, 오늘은 회복되나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 오진석 : 일단 어제 채권 시장 영향이 굉장히 컸고 AI 업체들의, 오픈AI 같은 것들의 수익 둔화 우려가 시장을 끌어내렸죠. 그나마 미국에서 국채 금리가 잡혔기 때문에 오늘 장 기대해 볼 만할 텐데요. 어제 오후에 SK하이닉스 40조 원 자사주 매입 소각 주주 환원이 있었기 때문에 반도체 쪽이 오늘 미국에서 별로 안 좋았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방어선을 만들어 주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요. 하이닉스, 삼성전자 같이 보셔야 될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이닉스가 어느 정도는 40조 원이라는 자사주 소각의 영향으로 긍정 요소가 있는데 삼전이 빠지면 이게 무의미하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같이 가고 외국인 순매수가 다시 발동하는지 오늘 그거를 보시면서 초반에 반등을 하더라도 바로 가지는 마시고 이 흐름을 같이 보시면서…
◆ 김우성 : 수급도 확인하시고. 아, 이게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해서 소각하겠다, 그만큼 남은 주식의 가치는 올라가게 되는 거잖아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하자면. 거기다가 배당금도 넉넉하게 하겠다, 이게 현금 여력 돼, 이런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 오진석 : 일단 40조 원 투자 투입을 해 갖고 자사주 2,407만 주를 매입해서 소각한다. 이게 전체의 3.3% 정도 해당하는 거고요. 이게 주당 가치로 보면 3.4% 상승하는 그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여기에다가 잉여 현금 흐름 50% 이상 주주 환원으로 쓰겠다라고 발표한 부분이 저는 자사주 매입 소각보다 더 큰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미국의 마이크론이나 샌디스크가 잉여 수익의 100%를 주겠다면서 크게 올랐잖아요. 그런데 누적 잉여 현금 흐름에서 50%, 그것도 최소로 주겠다라는 거는 그 규모가 더 크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시장 자체는 환영할 수 있는 그런 요소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네, 어제 SK하이닉스 이사회에서 나온 말입니다. 누적 잉여 현금 흐름 FCF의 50% 이상으로 확대, 결국은 참여자들한테 더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AI 관련해서 피크 아웃 아니냐, 과잉 아니냐 얘기가 있었는데 하이닉스도 여기에 대해서 약간 다른 입장을 보여준 것 같아요.
◇ 오진석 : 네, 하이닉스가 보여준 입장이 이번에 나온 액션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이 잉여 현금 흐름, FCF라는 것 자체가 Capex 투자를 빼놓고 남은 돈을 이야기하는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마이크론이나 샌디스크 같은 경우는 이 수익을 놓고 거기서 우리가 쓸 만큼 쓴 다음에 돌려주겠다는 입장이니까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을 줬었는데, SK하이닉스가 발표한 환원 정책에서는 FCF가 Capex를 빼고 난 수익이다 보니까 우리는 투자도 할 수 있고 그다음에 현금 흐름도 충분히 창출할 수 있다 이런 자신감으로 해석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그 해석을 잘 살펴보시고 들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오진석 팀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진석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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