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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30~12:0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시은 / 작가: 김은진
"못 받는 줄 알았지?" 정부가 안 줘도 인천이 준다, 중위소득 100%까지 지원
2026-07-29 14:06 작게 크게
[YTN 라디오(FM 94.5)]

■ 방송일시: 2026년 07월 29일 (수)
■ 진행: 박귀빈 아나운서
■ 전화: 박성순 과장 / 인천광역시 복지정책과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생활백서, 오늘은 인천시와 함께합니다. 올여름도 재난급 폭염과 또 극한 호우가 이어지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안전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지난해 겨울철 복지 위기 가구 발굴 지원 사업을 추진했었는데요. 그 성과를 인정받아서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겨울이 지나 여름이 왔는데요.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를 먼저 찾아서 돕는 선제적인 행정은 계속된다고 합니다. 인천시 복지정책과 박성순 과장 전화 연결하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 박성순 : 네, 안녕하세요. 인천광역시 복지정책과장 박성순입니다.

◆ 박귀빈 : 네, 먼저 인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2026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지원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이 됐는데 축하드립니다.

◇ 박성순 : 예,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이번 수상의 의미, 그리고 소감 한 말씀해 주세요.

◇ 박성순 : 예.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복지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에 함께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인천시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영예롭게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광역자치단체 부문이 신설됐는데요. 인천시가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성과는 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갖추었기에 얻어낸 결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책을 추진한 공직자는 물론, 현장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박귀빈 : 네, 다시한번 축하드리고요. 그러면 지난 겨울철에 추진하셨던 그 사업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서 상은 최근에 받으신 거예요?

◇ 박성순 : 예, 그렇습니다. 지난주에 받았습니다.

◆ 박귀빈 : 지난주에 상을 줬군요. 한여름에 상을 받으셨네요, 겨울철 사업과 관련해서.

◇ 박성순 : 그렇습니다.

◆ 박귀빈 : 혹시 예상하셨습니까?

◇ 박성순 :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전국 자치단체가 모두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저희 시 나름대로 노력을 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지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 박귀빈 : 이번 평가에서 특히 좋은 평가, 좋은 점수를 받았던 부분, 그 핵심 성과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 박성순 : 예, 저희는 크게 세 가지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고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선제적 발굴입니다. 정부의 복지 시스템인 '행복이음'을 통해 제공되는 전기 요금이나 가스비 체납 등 47종의 세대 위기 징후 관련 빅데이터를 사전에 포착해서 약 2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초기 상담을 선제적으로 실시하였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결해 드렸습니다. 두 번째로는 인천형 특화 복지 제도 운영입니다. 인천시는 정부의 제도보다 기준을 완화한 인천형 특화 복지 제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천형 기초생활보장 제도라고 할 수 있는 '디딤돌 안정 소득'은 정부 제도로는 혜택에서 제외되는 소득 기준 등을 완화해 중위소득 50%까지 생계급여를 지급합니다. 또 인천형 긴급복지 제도인 'SOS 긴급복지'는 소득기준 중위소득 100%까지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겨울철에만 2,600여 명의 위기 가구를 추가 지원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민관 협력을 통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입니다.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가 협력하여 제도권 밖의 위기 가구를 돕는 '온 동네 희망지킴이' 사업을 추진해서 제도상으로는 도움을 받을 수 없었던 190여 세대를 지원했습니다. 또 정부의 '그냥 드림' 사업을 통해 식생활 취약계층 800여 명에게도 식료품 지원과 복지 상담을 연계하는 등 성과를 거뒀습니다.

◆ 박귀빈 : 네, 선제적 발굴과 특화된 복지 제도, 또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 이 세 가지를 통해서 특히 인천시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러니까 전국 시·도 가운데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유일한 우수 기관으로 인천시가 선정이 된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 상 받으실 때 연수구하고 남동구는 또 함께 우수 지자체로 선정이 됐거든요.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어떤 정책들을 펼쳐서 또 따로 선정이 됐나 봐요.

◇ 박성순 : 네, 광역자치단체로는 인천시가 수상을 했고, 기초자치단체로도 우리 인천시에 있는 연수구와 남동구가 함께 수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인천시의 현장 밀착형 복지행정이 더욱 두드러지고 빛을 발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수구는 주민 친화적 발굴 체계가 돋보였다고 볼 수 있는데요. 카카오톡 채널인 '연수야 도와줘 톡톡'을 운영하고 있고, 동네 편의점, 부동산 등과 협력한 '연수 희망지기 행동 상점', 그리고 인천 최초의 기부 키오스크를 도입해서 주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또 남동구는 민간과의 협력이 뛰어난 성과를 거뒀습니다. 메리츠화재와 함께 '걱정 해결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따뜻한 겨울나기', 그리고 학교 예비식을 활용한 반찬 지원 사업인 '희망찬 나눔 사업' 등 촘촘한 민관 협력 모델을 보여줘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박귀빈 : 네. 그런데 겨울이 지나고 여름이 왔습니다. 올여름도 지금 재난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폭염, 호우가 반복되면서 취약계층에 계신 분들 정말 더 힘들어지실 것 같아요. 인천시에서 어떤 지원 정책을 지금 계획 중이십니까?

◇ 박성순 : 네, 맞습니다. 취약계층에게는 추운 겨울철은 물론 무더운 여름철도 모두 가장 위험하고 고된 시기입니다. 인천시에서는 계절별로 보호 대책을 수립해서 취약계층 현장 보호 활동과 물품 지원,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는데,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에도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선제적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위기 가구를 상시 발굴하는 것은 물론, 홀몸 어르신과 고독사 위험군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폭염 특보가 발효될 경우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둘째, 노숙인, 쪽방 주민 및 야외 활동자 등의 보호입니다. 노숙인 보호를 위해 현장 대응반을 가동해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응급 잠자리 제공과 시설 입소 등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또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위해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 의료 검진 실시, 열대야 안심 숙소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여름철 야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계신 노인 및 장애인분들의 안전을 위해서 폭염 경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실외 활동 전면 중단, 근무시간 단축 등의 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셋째, 식사와 돌봄 공백 방지입니다. 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는 식사 지원 횟수를 늘려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챙기고, 경로당에는 양곡과 부식비를 추가 지원하며, 무료 급식소 현장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냉방비 지원과 안전 점검입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 지급과 함께 경로당 1,600여 곳에 대한 냉방비를 지원하고, 화재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쪽방촌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시설 안전 점검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올여름에도 맞춤형 정책 추진 중이십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또 노숙인, 쪽방 주민들 특히 보호하는 부분이랑 식사와 돌봄 공백 방지, 냉방비 지원, 안전 점검 추진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대로 하시면 올겨울에 또 여름 사업으로 상 받으시겠는데요.

◇ 박성순 : 저희가 상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을 위해서 복지 사각지대 완전히 없애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이만 인사드릴게요. 고맙습니다.

◇ 박성순 : 네,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

◆ 박귀빈 : 지금까지 인천시 복지정책과 박성순 과장이었습니다.

YTN 라디오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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