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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10:30~12:0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시은 / 작가: 김은진
자살예방 '5년 연속 우수' 인천의 비결? '외로움'까지 정책으로 챙긴다
2026-07-22 16:51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7월 22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 심연희 자살예방팀장 / 인천광역시 외로움정책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생활백서> 오늘은 인천시와 함께합니다. 생명을 지키는 일은 그 어떤 행정보다 소중하고 우선되어야 할 과제죠. 최근에 ‘인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자살예방 시행계획 평가에서 무려 5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인천시 외로움정책과 심연희 자살예방팀장 전화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죠. 팀장님, 안녕하세요. 

◇ 심연희 : 네, 안녕하세요. 인천광역시 외로움정책과 자살예방팀장 심연희입니다. 청취자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반갑습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 심연희 : 감사합니다. 

◆ 박귀빈 : 무려 5년 연속 우수 기관입니다. 이런 성과는 좀 이례적이지 않나요? 

◇ 심연희 : 그렇죠. 

◆ 박귀빈 : 자살예방 시행계획 평가가 어떤 평가인지 먼저 좀 궁금하고요.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 심연희 : 네,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정책의 수립과 이행, 추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2022년 이후 ‘5년 연속으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번 성과는 인천시뿐 아니라 기초 지자체와 자살예방센터, 경찰, 소방, 그리고 다양한 지역사회 유관기관들이 함께 생명 안전망을 만들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평가는 자살예방 정책이 현장에서 얼마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 박귀빈 : 인천시가 5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거는 아무래도 인천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이기 때문일 것 같아요. 핵심 성과는 어떤 거라고 보세요? 

◇ 심연희 : 가장 큰 요인은 자살 현황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자살고위험군, 경제위기군, 생애 주기별 등 특성에 맞는 정책을 체계적이며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2021년부터 보건, 복지는 물론 경제, 환경 분야까지 포함한 ‘중장기 자살예방종합계획’을 수립하였고, 약 30개의 관련 부서와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 협력을 강화하여 자살예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자살예방 정책과 연결하고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외로움정책과 신설과 함께 자살예방팀을 신설하였고, 정책 추진 기반도 강화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 박귀빈 : 가장 눈에 띄는 정책이, '전국 최초 인천형 교량 자살예방 안전난간 의무화' 이 내용이거든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 심연희 : 네, 교량에서 발생하는 자살은 장소가 외부에 공개되어 있고. 그로 인해 모방 자살로 이어질 위험이 커서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 따라서 인천시에서는 교량의 자살 위험도를 평가해 ‘자살예방 안전난간’을 설치하도록 방침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살 위험도가 높은 신규 건설 교량은 설계 단계부터 자살예방 안전난간의 설치를 의무화합니다. 또한 현재 설치되어 있는 교량은 자살 사고 현황 등의 위험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자살예방 안전난간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는 단순히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 환경을 사전에 개선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예방 중심 정책’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 박귀빈 : 이번 것과 관련해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 원도 확보했다고 하는데요. 이건 어떻게 활용됩니까? 

◇ 심연희 :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확보한 예산은 경인아라뱃길 백석대교에 자살예방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데 투입하여 올해 12월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관련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여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박귀빈 : 최근에 인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자살예방 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는데 무려 5년 연속입니다. 그래서 그 내용과 함께 인천시가 어떤 방식으로 이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지 그 내용을 좀 자세히 들어봤고요. 끝으로 당부의 말씀 있으실 것 같아요. 한 말씀 부탁드려요. 

◇ 심연희 :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가치입니다. 그리고 자살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예방하고 지켜야 할 사회적 문제입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혼자 견디지 마시고, 주변 사람이나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지역의 자살예방센터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전문 기관의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주변의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는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큰 힘이 됩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네. 지금까지 인천시 외로움정책과 심연희 자살예방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심연희 : 네, 감사합니다. 

YTN 라디오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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