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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10:30~12:0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시은 / 작가: 김은진
박찬대 시장 취임 한 달, 중구·동구·서구사라졌다? 인천 31년 만에 무슨 일이
2026-07-15 14:08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7월 15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 단은송 기획총괄과장 / 인천광역시 행정체제개편추진단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생활백서> 오늘은 인천시와 함께합니다. 지난 7월 1일 인천시에 역사적이고 대대적인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무려 31년 만에 기존의 행정구역 체제를 허물고 인구 300만 시대에 걸맞은 ‘2군 9구’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고 하는데요. 인천시 행정체제개편추진단 단은송 기획총괄과장 전화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총괄과장님, 안녕하세요.

◇ 단은송 : 네, 안녕하세요. 인천광역시 기획총괄과장 단은송입니다. 

◆ 박귀빈 : 7월 1일부터 인천시가 ‘2군 9구’, 2개의 군과 9개의 구로 새롭게 행정 체제를 개편했습니다. 현장 분위기 어땠고 또 출범을 맞이한 소회는 어떠신가요? 

◇ 단은송 : 7월 1일은 1995년 인천광역시가 출범한 이후에 무려 31년 만에 2군 9구로 행정 체제가 새롭게 개편된 날이었습니다. 그 역사적인 날을 많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감회가 남달랐는데요. 출범 기념 행사장 분위기도 정말 뜨거웠고요. 행사장 곳곳에서 시민 여러분의 환한 표정과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고, 특히 인천이 이제 새로운 전환점에 들어섰다는 점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개편이 단순하게 행정구역의 이름만 바꾸거나 혹은 지도상 경계만 바꾸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주민 여러분께 더욱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변화라는 것을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31년 만의 변화인 만큼 저희 공직자들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새로운 행정 체제가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 박귀빈 : 31년 만에 바뀐 거잖아요. 왜 지금 이런 개편을 했는지 그 배경이 뭔가요? 

◇ 단은송 : 인천이 2군 8구 체제를 31년 동안 유지해 왔었는데요. 그 사이에 인천이 정말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95년 당시에 인구가 235만 명 정도 됐었고요. 그런데 지금은 306만 명을 넘어섰고 여전히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공유수면을 매립하면서 면적도 넓어지고 경제 규모 역시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러니까 도시 규모, 행정 수요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 거라고 볼 수 있고요. 특히 영종, 검단 지역은 예전보다 인구가 크게 늘었고 대규모 개발이 이어지면서 시민 여러분의 주거지와 생활권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영종은 특히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고, 검단은 아라뱃길로 나뉘어 있어서 주민 불편이 컸고요, 반대로 생활권이 사실상 같은 중구 내륙과 동구는 행정구역이 분리돼 있어서 행정 효율이 떨어졌습니다. 도시는 계속 성장하는데 행정체제가 그 변화를 제때 따라가지 못하면 결국 그 불편은 시민 여러분이 가장 먼저 겪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번 개편은 ‘커진 도시 규모와 달라진 여건에 맞춰서 행정의 틀도 새롭게 짜야 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더 빠르고 촘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별 특성을 살린 균형 발전을 이끌어갈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박귀빈 : 시민들의 경우는 내 삶의 터전의 체계가 바뀐 거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가장 궁금해하실 거고, 어떻게 조정이 된 건지 좀 알기 쉽게 한번 짚어주세요. 

◇ 단은송 : 네,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기존 중구, 동구, 서구를 실제 생활권과 또 인구 규모에 맞게 통합·조정·분리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먼저 기존 중구에서 바다 건너 영종 지역을 떼어내서 ‘영종구’를 신설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관문인 영종이 이제 독자적인 이름을 달고 글로벌 항공·레저 도시로 도약하게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남은 중구 내륙지역, 그리고 동구가 합쳐져 ‘제물포구’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이 지역이 인천의 시작이자 근대화의 상징이지 않습니까? 이 지역이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국 자치구 가운데 인구수가 가장 많았던 서구는 ‘서해구’와 ‘검단구’로 나뉘었습니다. ‘서해구’는 도시재생, 미래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고요, ‘검단구’는 자족형 친환경 복합도시로 빠른 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입니다. 새롭게 출범한 제물포구, 영종구, 서해구, 검단구가 각자의 특성과 잠재력을 살려서 경쟁력을 키우고, 기존 군·구와도 함께 균형 있게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 단은송 :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 영종구, 서해구 그리고 검단구가 각자의 특성과 잠재력을 살려서 경쟁력을 키우고 기존 군구와도 함께 균형 있게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31년 만에 ‘2군 9구’ 체계로 행정 체제가 개편됐습니다.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삶에서 행정 서비스 측면에서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요? 

◇ 단은송 : 가장 큰 변화는 행정이 시민 여러분께 한층 더 가까워진다는 점인데요. 예를 들면 서구는 인구가 워낙 많다 보니까 공무원 한 명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다른 자치구에 비해 훨씬 많았었거든요. 그리고 영종 주민들은 구청에 한 번 가려면 인천대교를 건너야 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구역이 생활권에 맞게 조정되면서 민원 처리나 복지, 도시 계획 혹은 생활 인프라 확충도 지역 특성에 맞게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물포구는 원도심의 가치, 영종구는 국제도시의 경쟁력, 서해구와 검단구는 미래 도시의 성장 동력을 각각 더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그래서 결국 시민들께서는 더 가깝고 더 빠른 행정을 체감하시게 될 것이고, 지역 특색에 맞는 성장이 시민 여러분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직접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예, 31년 만에 기존의 행정구역 체제를 허물고 인구 300만 시대에 걸맞은 2군 9구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시 행정체제개편추진단 단은송 기획총괄과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단은송 : 네, 감사합니다. 

YTN 라디오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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