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6년 7월 13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박관열 광주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의 우리 동네 리더를 만나다 <우동리> 시간입니다. 대한민국 곳곳을 이끌어갈 지역의 리더들을 만나서 각 도시의 비전과 청사진을 들어보는 시간이죠. 오늘은 경기도 광주에서 오셨습니다. 박관열 광주시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시장님 어서 오세요. 저 앞에 카메라가 있는데요. 우리 청취자분들과 시민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박관열 : 안녕하세요. 광주시장 박관열입니다. 우리 YTN 보이는 라디오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박관열입니다.
◆ 박귀빈 : 네, 어서 오십시오. 지금 이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됩니다. YTN 라디오 유튜브 채널로 오시면 우리 박관열 시장님을 직접 보시면서 방송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당선 확정 이후에 한 달 정도 된 것 같아요. 많이 바쁘시죠? 어떠셨어요?
◇ 박관열 : 제가 편하게 지내면 시민이 고생하고 제가 고생을 해야 시민이 편해지지 않겠습니까? 당선 다음 날 바로 인수위도 꾸렸고 취임하자마자 곤지암 역세권 개발과 GTX-D 노선 대응,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 검토, 여기에 최근 현안으로 등장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문제까지 정말 숨 돌릴 틈 없이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특히 용수 문제는 광주의 미래가 걸려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국가 사업에는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되겠지만 광주만 일방적으로 희생되는 일은 없어야 되지 않겠어요? 광주시민이 감내해 온 수십 년의 규제와 희생에 맞게 국가에서 책임지고 보상을 해 주어야 합니다. 저는 그 보상이 광주에도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된 첨단 산업과 시설들이 들어와서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네, 정말 당선 이후에 너무 바쁘게 지내셨다는 말씀이세요. 정말 광주에도 현안이 많네요. 말씀 들어보니까. 오늘 주말부터 굉장히 무덥습니다. 지금 광주는 날씨가 어떤가요?
◇ 박관열 : 우리 시민들 참 더위 견디느라고... 지금 열대야 현상입니다. 참 고생들이 많으신데, 그래도 광주에 임야가 한 65% 되니까 산으로 가서 더위도 식히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서울보다는 조금 더위가 덜한가 봐요.
◇ 박관열 : 서울보다는 훨씬 나을 겁니다. 광주라는 도시는.
◆ 박귀빈 : 그렇군요. 한여름 되고 8월 되면 많은 분들이 더우실 거라 그것도 챙기셔야 되잖아요.
◇ 박관열 : 물론입니다. 하루하루가 걱정이죠.
◆ 박귀빈 : 그러니까요. 더위가 시작이어서, 여러분 정말 온열 질환 각별히 주의하셔야 되고 건강 잘 챙기셔야 됩니다. 시장님도 건강을 잘 챙기셔야죠. ‘시민보다 내가 고생을 해야 시민이 편하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건강을 챙기면서 하셔야 될 것 같고. 이번에 ‘직통시장실’이 새롭게 문을 여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인가요?
◇ 박관열 : 그렇습니다. 시민이 시청을 찾아오는 행정에서, 시장이 시민을 찾아가는 행정으로 바꾸는 정책입니다. ‘직통시장실’은 단순한 민원 상담 창구가 아니라 민원을 해결하는 창구입니다. 상담이 아니라 답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제가 현장을 찾아가서 시민들의 불편을 듣고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관계 부서와 함께 바로 답을 찾는 현장 민원 해결 플랫폼입니다. 첫 직통시장실은 7월 15일, 내일 모레인데요. ‘경안시장’에서 열리게 됩니다. 상인들은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많이 어려울 텐데, 이런 상인들의 목소리도 직접 듣고 주차와 교통 환경 때문에 시장 주변 주민들이 겪는 불편 사항도 듣고 해결책도 찾겠습니다.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장이 바로 듣고 그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직통 광주, 직통시장실을 잘 운영해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 박귀빈 : 예, 처음으로 열리는 거네요. 직통시장실 7월 15일 경안시장에서 처음으로 열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직접 시장이 시민을 찾아가는 행정이라고 하셨는데요. 그러면 거기 ‘직통시장실’ 해가지고 경안시장에 딱 붙겠네요.
◇ 박관열 : 경안시장 내에 직통시장실을 설치해놨습니다.
◆ 박귀빈 : 설치를 해놨습니까?
◇ 박관열 : 이동시장실도 있을 것인데요, 앞으로 우선 직통시장실을 7월 15일에 첫 문을 엽니다.
◆ 박귀빈 : 기대되시겠어요. 첫 직통시장실이니까 시민들에게도 많이 알리셔야... 시민들이 그러면 많이 찾아오셔야 되는 거예요? 직접 만나시는 거예요?
◇ 박관열 : 직접 만나기도 하고 홍보도 해야죠. 이제 민원이 있을 거 아닙니까? 시민들은 직접 듣고 해결할 수 있는 건 바로 해결하고 그렇게 하도록 하려고 그럽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관계 부서와 함께 시장님이 직접 가시는 거예요. 그래서 현장에서 바로 민원을 듣고 할 수 있는 거면 그 자리에서 바로 해결하시려고 하는 거잖아요. 이거 계속 다니시는 거예요?
◇ 박관열 : 이제 이동시장실도 만들 것인데요. 이동시장실은 직접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그렇게 하려고요.
◆ 박귀빈 : 그러시군요. ‘7월 15일 경안시장’에서 우리 광주시민 분들 기억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관열 광주시장님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이번에 제가 시장님의 쭉 이력을 보면서 제가 놀랐던 것이, 시장님이 그동안 걸어오신 길을 보니까 굉장히 남다르시더라고요. 어린 시절에 어려움도 굉장히 많으셔서 초등학교 졸업 후에 직접 지게를 지고 일을 하셨다고.
◇ 박관열 : 농사 일을 직접 했으니까요.
◆ 박귀빈 : 그때 이야기 해 주세요.
◇ 박관열 : 초등학교 졸업하고 그때야 다 우리 모두가 다 어려운 시절이었으니까. 초등학교 졸업하고 농사 일을 한 3년 했습니다. 우리가 농사 일을 한 3년 이렇게 하다 보니까 요즘 이야기로 미래가 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무작정 상경을 했죠.
◆ 박귀빈 : 그게 10대 때 이신 거예요?
◇ 박관열 : 그렇죠. 어린 나이에 시골에서 무작정 농사 일을 한 3년 했거든요. 그리고 무작정 상경해서 제과점에서도 일했고, 양복점에서도 일했고, 폐지 수거하는 일도 했고 그랬지만 그래도 공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적지 않은 나이에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했고, 그리고 대학에 와서 경제학 공부도 했고.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가서 석사도 마쳤고. 그렇게 살아왔죠.
◆ 박귀빈 : 초등학교 졸업 후에 굉장히 어린 나이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들 중학교 가고, 고등학교 가고 그럴 때 직접 지게 지고 농사일 하고 일하시면서 또 상경해서 제과점에도 다니시고 그러셨다고 했어요. 그런 와중에도 공부를 해서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다 통과를 하시고 대학교 가셔서 경제학 공부하셨고 정책대학원까지 공부하신 거예요.
◇ 박관열 : 그렇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 평생 계속 공부와 일을 병행하신 거네요?
◇ 박관열 : 그렇죠. 일하면서 공부도 했고, 실제 2006년에 얼떨결에 선거를 한 번 나가봤어요.
◆ 박귀빈 : 20년 전입니다.
◇ 박관열 : 딱 20년 전에. 그래서 실패하고, 선거에 나가서 몇 차례 실패도 하고. 2018년에 딱 한 번 경기도의원 4년 하고. 실제 광주시장을 한번 해야겠다는 그런 어떤 꿈은 계속 꾸어 왔었죠. 그래서 참 많은 준비를... 시장하면 제대로 한 번 해봐야 되겠다. 그래서 참 많은 준비도 했고. 그래서 운이 좋아 가지고 이번에 2026년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 시민의 선택을 받아서 이번에 시장 직무를 하고 있는데, 참 시장 직무가 그렇게 쉽지 않더라고요.
◆ 박귀빈 : 그렇죠. 그리고 운이 좋다고 표현하셨고 20년 전에 얼떨결에 선거에 나갔다 하셨는데 얼떨결은 아니실 거고. ‘내가 정치를 해야 되겠다’라고 생각한 그 다짐한 계기가 있으실 것 같아요.
◇ 박관열 : 실제 그 당시에 ‘그래도 내가 하면 잘하지 않을까’.
◆ 박귀빈 :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신 거예요?
◇ 박관열 : 글쎄요. 진짜 참 어렵게 살아오면서 어렵게 공부도 했고. 그 속에서 그런 자신감이 생겼는지 모르는데, 그래도 내가 하면 다른 사람보다 낫지 않을까.
◆ 박귀빈 :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나하나 본인이 스스로 삶을 개척을 해 오셨기 때문에, 그 밑바탕에는 엄청난 자신감이 쌓이지 않았을까 싶고. 그래서 실제 정치를 시작하셔서 박관열 광주시장으로서 이 자리에 오셨는데. 그만큼 우리 광주 시민들에게 ‘이건 내가 꼭 해주고 싶다’라는 마음이 남다르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오늘 이 시장님과 나눠볼 이야기도 더 기대가 되는 건데. 취임하시면서 ‘5대 시정 목표’를 발표하셨습니다. 임기 초반에 가장 먼저 챙기고 싶다 하는 거 어떤 거 있으세요?
◇ 박관열 : 사실 먼저 챙기고 나중에 챙길 게 따로 없습니다. 아침마다 반복되는 교통 체증은 시민들의 시간을 빼앗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아프면 야간 진료를 하는 병원을 찾기 어렵고, 교육 때문에 다른 도시로 이사하는 가정도 있고요. 좋은 일자리가 적으니까 청년들은 계속 떠나고 있는데 이건 진짜 큰일입니다. 청년이 없으면 도시의 미래도 없으니까요. 교통, 교육, 의료, 일자리 모두 급합니다. 하지만 행정의 우선순위 없이 일을 할 수는 없죠. 그럼 제일 먼저 뭘 해야 할까요? 저는 시민과 함께 우선순위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저랑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생활 현장과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100일 직통 현장’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에 가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긴급한 해결, 긴급히 해결해야 할 생활 정책을 찾아낼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직통입니다. ‘현장 직통 행정’ 이것이 민선 9기의 새로운 원칙입니다. 제가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박귀빈 : 앞서 제가 가장 먼저 여쭤봤던 것이 ‘직통시장실’이었는데, 정책의 목표가 워낙 현안들이 많으니까 우리 시민들이 가장 원하시는 게 뭔지를 우선순위를 잘 골라내기 위해서 시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그래서 만드셨단 말씀이네요. 제 생각엔 시민들이 정말 많은 말씀을 하시겠지만 우리 시민들의 아침, 저녁으로 가장 많은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게 제 생각엔 교통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교통 현안부터 여쭤보겠습니다. 이것도 최대 현안 중 하나인데, 보니까 ‘태전~분당 직통 제2터널 신설’, ‘국지도 57호선’, ‘심야 올빼미버스’ 많이 공약을 내세우셨습니다. 이번에 어떤 개선 사업을 그리고 계시고 어떤 변화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 박관열 : 교통은 단순히 도로를 하나 만드는 사업이 아닙니다. 시민의 시간을 돌려드리는 복지 정책입니다. 출퇴근 시간이 1시간만 줄어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삶의 만족도는 아주 높아질 것입니다. 현재 경강선 출퇴근 셔틀 열차 운행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열차를 확대해서 판교와 서울로 이동하는 시민들 불편을 줄여드리려고 합니다. 또 하나 광주형 올빼미 버스도 긴급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늦은 밤 귀가하는 시민이 비싼 택시를 타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GTX-D를 비롯한 광역 철도망과 도로망도 정부와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또 ‘스마트 교통도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해 교통 흐름을 교통량에 맞춰 유연하게 통제하면 교차로 대기 시간과 배출가스를 동시에 줄일 수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다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시민들께서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 박귀빈 : 네, ‘늦은 밤 귀가하는 시민이 비싼 택시를 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저는 이게 확 꽂히네요. 그래서 ‘광주형 올빼미버스’ 이거는 정말 많은 시민들이 필요하실 거라는 생각이 들고. 그 외에 광역 철도망, 도로망 정부와 협의 시작했다고 말씀하셨고, 스마트 교통도시 추진 중이라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서도 이 직통시장실도 굉장히 아이디어도 너무 좋고 기대되는 정책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이 복지 부문에서도 ‘복지 내비게이션을 추진하겠다’라고 하셨습니다. 이건 뭔가요?
◇ 박관열 : 지금까지 복지는 시민이 직접 찾아다니고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지원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고 못 받는 분들도 많았어요. 그래서 제가 이걸 바꾸려고 합니다. 시민이 모르고 있어도 공무원이 찾아가서 자격이 되는 사람들에게 자동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만들려고 하는데 그게 ‘복지 내비게이션’입니다. AI가 못하는 일이 없지 않습니까? 이 AI 기술을 가지고 시민들이 받을 복지를 모두 분석해서 필요한 정보를 미리 안내하고 자동으로 지급하는 겁니다. ‘시민이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는 행정이 아니라 행정이 시민을 먼저 찾아가는 복지’를 만들겠습니다. 이런 방식은 이미 대통령께서 ‘신청하면 주는 복지가 아니라 자동으로 지급되는 복지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걸 자치단체 차원에서 우리 광주가 처음으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 박귀빈 : 이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장님 말씀하셨듯이 내가 이 복지 혜택의 대상자가 되는데 그거 자체를 몰라서 본인이 되는지를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분들이 그동안 많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자동으로 자격이 되는 분들을 찾아주는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거죠?
◇ 박관열 : 그렇습니다.
◆ 박귀빈 : 그래서 ‘복지 내비게이션’ 부분도 살펴봤고요. 그리고 중요한 것이 교육 분야일 겁니다. 앞서 광주 같은 경우는... 이거는 광주뿐만 아닐 것 같고 어떤 지역이든 젊은 분들이 많이 이탈을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젊은 청년들이 계속 그 지역에서 성장하면서 그 지역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 줘야 되는데, 그 근간에는 교육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육에서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세요?
◇ 박관열 : 광주의 미래는 결국 사람을 키우는 데 달려 있습니다. 좋은 학교가 있어야 젊은 부모가 정착하고,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기업도 좋은 인재를 찾아서 광주로 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부가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로봇, AI 데이터 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대폭 키우겠다는 것입니다. 3대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인력이 있어야 합니다. 정부가 반도체 10만 인력, 로봇 1만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합니다. 우리 광주가 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광주는 용인 성남과 가깝습니다. 수도권 반도체 벨트의 후방 지원 도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특성화고, 폴리텍 대학, 사립 전문대학을 연결해서 3대 메가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우리 광주의 산업단지는 물론 연구개발과 실증 실험을 위한 시설도 최대한 많이 유치할 계획입니다. 특히 AI, 소프트웨어 미래교육센터를 조성해서 우리 아이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미래 산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청과 협의해서 광주에 패러다임을 다시 짜는 작업을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박귀빈 : ‘미래는 결국 사람을 키우는 데 달려 있다’ 이 말씀은 너무나 맞는 말씀인 것 같고, 그러려면 우리 아이들 어렸을 때부터 교육부터 시작해서 우리 청년들이 잘 다닐 수 있는 일터도 준비가 돼야 될 것 같고 기업 좋은 인재들이 다 광주시에 있을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앞서 처음에 오셨을 때 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용수관 문제를 언급해 주셨잖아요? 이것도 어찌 보면 다 연결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취임 전부터 삼성전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셨었어요. 어떤 마음으로 하신 건가요?
◇ 박관열 : 네, 광주시는 수십 년 동안 팔당 상수원을 지키기 위해 각종 규제를 참아왔습니다. 그런데 또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공급할 용수관이 광주를 25km나 지나가게 됩니다. 국가의 미래 산업을 위해 협력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협력과 희생만 한다면 문제입니다. 시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취임 전부터 직접 나서서 정부와 국회, 관계 기관에 광주의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했습니다. 제가 요구하는 것은 단순한 보상이 아닙니다. 광주의 미래를 바꿀 투자를 강조해 달라는 것입니다. 3대 메가 프로젝트에 광주를 넣어 달라 할 것입니다. 첨단 산업과 인재 양성, 연구개발 기능 등을 달라고 할 겁니다. 경강선 연장과 광역 교통망 확충, 규제 합리화, 교육 인프라까지 싹 다 패키지로 요구하고 협상할 계획입니다.
◆ 박귀빈 : 네, 시장님의 1호 정책도 한번 보겠습니다. ‘3만 호 AI 지능형 도시’인데요. ‘단순히 아파트를 많이 짓겠다는 게 아니라 자족 도시 만들겠다’ 이런 프로젝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건가요? 간략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관열 : 많은 분들이 ‘3만 호라’고 하니까 아파트만 생각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주택, 미래산업 일자리를 동시에 해결하는 광주 미래 혁신 프로젝트입니다. 삼동역과 광주역, 초월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거와 산업, 교육과 교통, 문화와 복지가 함께 있는 미래 도시가 ‘3만 호 AI 스마트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앞서 말한 3대 메가 프로젝트와 바로 연결시켜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거와 산업체와 일자리가 가까워지고, 문화 교육과 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오고, AI 기술이 도시 운영 전반에 적용되는 새로운 모델 도시입니다. 도시를 벗어나지 않고도 모든 것이 해결되는 도시, 이런 신개념 도시를 우리 광주에서 반드시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미 관계 기관과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 박귀빈 : 네, 민선 9기 광주의 모습이 더 기대가 되는데요. 청취자님이 ‘우리 광주의 희망, 존경하는 박관열 시장님 응원합니다. 새롭게 빛날 광주시를 기대합니다. 광주시민입니다’라고 문자를 주셨습니다. 우리 시민들께서도 응원을 해주고 계시네요. 앞으로 우리 시민들과 함께 많이 열심히 뛰어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지금까지 박관열 광주시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관열 : 감사합니다.
YTN 라디오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