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7월 8일 (수)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적자 논쟁 계속하면 '적자(赤字) 정치' 될 것... 흑자 아니다
- 전대 경쟁, 서로 노선 싸움 치열해도 감정 싸움은 안 돼
- 정청래 '정권은 짧다' 발언,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 최고위원 2석은 광역·기초단체장 몫으로... 당대표 마음대로 못 움직이게
- 개딸 만나보니 건전한 시민... 문자 폭탄 보내는 별난 분들 많지 않아
- 한동훈에 문자 보냈지만 답 안 와... 다른 당 의원들과는 통화
- 예결위에 한동훈·이준석 다 들어와... 멋있는 모습 보여주길
- 2030세대 극우화? 절대 반대... 스펙 쌓아도 일자리·집 없는 게 본질
- 이재명 정부 2년 차, 일할 시간 내년 겨울까지뿐... 대선 생각 말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장성철 : 김민석 전 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 간 ‘자기 정치 논쟁’이 핑퐁핑퐁 계속되며 민주당 당권 싸움이 점점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시고 직접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 이광재 : 네. 안녕하세요.
◇ 장성철 : 늦었지만 당선을 축하드리는데, 저는 대단히 여유 있게 이기실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결과 보니까 자칫 잘못하면 떨어지실 수도 있었을 것 같은 표차더라고요. 어떠셨어요?
◆ 이광재 : 2년 전에 우리 추미애 지사님이 한 1,100표로 이긴 어려운 지역이에요. 하남 시민에게 감사하죠. 제가 너무 늦게 갔잖아요. 그런 거에 비하면 표가 많이 나온 거라고 봐야죠.
◇ 장성철 : 선거 운동은 정말 너무너무 잘하셨다 이런 얘기를 저도 방송 중에서 많이 민주당 쪽 분들 들었거든요.
◆ 이광재 : 잘했다기보다는 열심히 했어요.
◇ 장성철 : 그랬는데도 표 차이가 이렇게 적었던 이유는 뭐예요? 거기 원래 보수 진영에게 유리해요?
◆ 이광재 : 아무래도 그 텃밭이 보수적인 것도 있고, 제가 간 지 한 달밖에 안 되잖아요. 낯선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고 갈수록 조금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는 결국은 이재명 정부를 일하게 해줘야 된다는 것도 있지만, ‘너무 많은 승리를 가져오는 거는 좀 그렇잖아?’ 이런 견제 심리도 같이 발동했다고 봅니다.
◇ 장성철 : 하여튼 너무나 축하드리고, 많은 국민들의 성원을 받아 정치 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책을 쓰셨다고요? <국민을 부자로 만드는 나라> 직접 쓰셨어요? 어떤 내용이에요?
◆ 이광재 : 저에 대한 반성 얘기기도 한데요. 제가 민주당 내에서는 대표적으로 경제성장론자였는데... 사실 우리 국가는 세계 10위 국가가 됐는데 국민의 삶은 30위 정도로 일자리 문제, 집 문제, 노후 문제. 노인 자살률 위기, 너무 국민의 삶은 어렵잖아요? 그럼 뭔가 성장 방식 자체를 바꿔야 되는 거 아닌가. 더군다나 AI가 주는 희망도 있지만 엄청난 공포가 있잖아요. 그런 면에서 새로운 경제 성장 방식으로 국가를 바꿔야 한다 이런 생각에서 한 40가지 제안을 했죠.
◇ 장성철 : 저는 이광재 의원님 옛날부터 뵀어요. 옛날부터 정치 처음 하실 때부터 뵀었는데 저도 그때 당에도 있었고 국회에도 있었는데, 정치 전문가였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경제, 국가의 미래도 설계도 하시고 예결위원장도 되셨잖아요? 이게 또 어떠한 미래를 위한 준비 작업이 아닌가 또 그런 생각도 들고요. 2030년에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신 것이 아닌가 막 그런 생각도 듭니다.
◆ 이광재 : 그런 건 아니고요. 이번에 책을 내게 된 거는... 아주 간단한 그중에 한 얘기만 들면, 점점 디지털 사회가 되게 되면 우리가 요새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찍어 올려도 우리가 보상을 받잖아요. 유튜브도 많이 되는 이유가 찍어서 올리면 결국은 보상을 받기 때문이잖아요. 그러면 전 세계가 하나의 플랫폼 디지털 경제 형태에서 움직일 텐데, 그러면 포인트 마일리지가 많이 생기잖아요. 1년에 한 20조 원 정도 발행한다는 보고서가 있어요. 우리가 내 포인트가 얼마가 있는지도 모르잖아요. 그런데 그거를 만약에 지역 화폐로 전환해서 쓸 수 있으면 소상공인들 많이 도와줄 수 있잖아요. 그런 제안을 했는데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에 언급하셨더라고요. 그렇듯이 새로운 사회가 오게 된다. 그 새로운 사회는 결국 수명 100세 시대, 인간이 100세가 과연 축복인가 아니면 두려움인가라는 부분에서 뭔가 우리의 삶의 방식 경제 방식을 바꿔야 되겠다 이런 제안을 한 거죠. 그리고 이런 것이 이번 전당대회 때부터 이번에 당선되신 분들한테 많이 읽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중에 한두 개라도 정책에 반영되면 좋죠.
◇ 장성철 : 미래가 걱정되는 분들은 이광재 의원님이 쓰신 <국민을 부자로 만드는 나라> 이 책 많이 읽어봐 주시고요. 의원님 이거 직접 쓰신 거 맞죠?
◆ 이광재 : 직접 제가 다 썼죠. 제가 원고를 이재명 정부 들어서고 나서 한 70개의 원고를 썼는데, 그중에 40개만 발췌해 가지고 40개의 정책 제안이에요. 딱딱한 얘기예요.
◇ 장성철 : 저도 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광재 : 감사합니다.
◇ 장성철 : 의원님, 지금 민주당 당권 경쟁 점점 격화되는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자기 정치’ 이것 때문에 김민석 전 총리나 또 정청래 전 대표 상당히 감정 싸움이 격화되는 것 같아요. 전당대회 전반적인 모습 어떻게 보고 계세요? 우려스러우세요? 아니면 ‘전당대회는 뭐 항상 이 정도의...’ 이런.
◆ 이광재 :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런 생각은 들었지만, 기본적으로 현재 당원들과 국민들, 민주당이 원하는 거는 분명한 것 같아요. 하나는 어쨌든 ‘검찰 개혁은 분명히 하는 게 좋겠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당이 통합되고 단결되어야 된다’. 약간 위기다는 거 하고 또 하나는 이번에 선거 결과는 2~30대는 내 집과 내 일자리 문제 해결을 해 달라는 거 아니에요? 그런 면에서 ‘민생 문제에 있어서 확실한 대안을 내라’. 이 세 가지 아닌가 싶은데 결국 그 대안을 누가 내느냐에 따라서 결국 선거 결과가 결판날 거라고 봅니다.
◇ 장성철 : 지금은 누가 그 대안에 가깝게 준비나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보세요?
◆ 이광재 : 지금은 본격적인 정책 대안을 낸 건 아니잖아요? 이제 시작됐다고 봐야죠. 우리 이재명 대통령 한성숙 총리를 발탁하고, 발탁했을 때 ‘아, 이건 경제로 가겠다는 메시지구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3대 메가 프로젝트’ 호남 반도체 투자부터 시작했잖아요. 그러면 아마 민주당의 주자들도 결국은 이 정부의 경제 흐름을 따라서 가는 게 결국은 유리하겠죠.
◇ 장성철 : 페북에다가 이번에 전당대회와 관련해서 ‘줄 세우기 하지 말자’라든지 아니면 ‘지명직 최고 2석 정도는 지방 정부 몫으로 돌리자’ 이런 얘기를 하셨더라고요. 어떤 의미로 이렇게 얘기를 하신 거예요?
◆ 이광재 : 두 가지인데, 제가 최고위원 2명 지명직을 광역단체장 중에 한 분, 기초단체장 중에 한 분을 하자. 왜 그러냐 하면 그래야만 당 대표가 돼도 자기 마음대로 당을 움직이지 않을 것이고.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어쨌든 이번에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이 당원의 선택과 국민의 선택을 다 받은 분들이잖아요. 그분들이 들어오게 되면 결국 이번 선거 때 일 잘하는 중앙정부, 일 잘하는 지방 정부를 뽑아달라고 했으니까 그분들의 목소리가 당에 편입이 되는 게... 그래야 정책 정당으로 바뀔 수도 있고 그게 전국 정당의 모습을 갖는 거겠죠.
◇ 장성철 : 그렇게 되면 부산시장이라든지 울산시장이라든지 이렇게 민주당 취약 지역에서 당선된 분들이 이런 지명직 최고위원이 되면 여러 가지로 소외된 지역의 얘기도 할 수 있겠네요.
◆ 이광재 : 네, 저는 단체장 부분 하면 좋겠고. 또 하나는 만약에 김경수 지사나 우리가 이번에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나, 경상북도에 임미애 의원이나 이렇게 취약 지구에서 어려운 지역에서 출마하신, 헌신하신 분들은 우리가 아마 당원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해 줄 거라고 봅니다. 거기서 또 한 석이 나와야 된다. 그래야 민주당이 전국 정당이 된다고 보죠.
◇ 장성철 : 그런데 의원님 생각은 그러신데 지금 민주당 전당대회가 ‘감기약 성분 공개해라’ 막 이런 식으로 진흙탕 싸움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 감기약 논쟁은 어떻게 보세요?
◆ 이광재 : 타인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좋을 리는 없다고 보는데, 우리 김민석 총리도 어쨌든 쿠데타가 일어날 거라는 걸 미리 예측해 가지고 처음엔 비난도 많이 받았지만 ‘아, 그게 현실이었구나’라고 하는 부분에서 인정할 건 인정해 줘야 되고. 우리 정청래 대표도 정말 그 내란의 밤 이전부터 헌법재판소에 매일 재판하면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잖아요. 두 분 다 쿠데타의 내란을 이겨내는데 함께 노력한 것 서로 칭찬하면 좋겠죠.
◇ 장성철 : 그런 얘기는 부적절하다고 보시는군요.
◆ 이광재 : 그렇죠. 왜냐하면 서로 같은 당원들끼리 결국 우리가 노선 싸움은 치열하게 해도 좋은데 감정 싸움으로 가는 건 좋지 않잖아요. 왜냐하면 합리성을 떨어뜨리니까.
◇ 장성철 : 적통 논란은 어떻게 보세요? ‘나는 노사모의 적자다’ 이런.
◆ 이광재 : 우리 김민석 총리는 김대중 대통령을 강조하고 계시고, 우리 정청래 우리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을 강조하고 계시는데.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없이 민주당을 얘기할 수 없잖아요. 그런데 한 번 김대중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그럼 무엇을 배울 건가를 잘 생각해 보면 첫 번째는 김대중 대통령이 영입하신 분이 누구예요? 우리 서울대학교 김민석 의원님, 연세대학교 우상호 선배님, 고려대학교 이인영 님 등을. 거의 자식뻘 수준의 사람들을 영입을 했어요. 노무현 대통령은 저나 우리 부산시장 전재수 시장이나 김경수 전 지사나 이런 분들을 영입했거든요. 노무현 대통령하고 저하고 19살 차이예요. 그러면 지금의 민주당은 적어도 그 정도의 파격적인 새로운 인사들을 발탁하는 노력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또 하나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IT의 시대를 열었잖아요. 그래서 IMF 위기를 극복했는데, 그러면 민주당은 뭔가 AI 시대에 미래로 가지만 이 두려움을 극복하는 대안을 내야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는 거라고 볼 수 있죠. 더 결정적으로는 박정희 대통령은 의료 보험을 만들었어요. 김대중 대통령은 기초생활 수급자를 만들어요. 노무현 대통령은 기초 노령연금을. 그러면 이번에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는 그분들은 그러면 국민들에게 어떤 연금이나 새로운 삶을 제공할 건지 이런 것들이 논의가 되면 그야말로 진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노선을 이어가는 거라고 볼 수 있겠죠.
◇ 장성철 : 그렇게 아름답게 얘기하시면 안 되고요. 적통자 논란이 어떠냐고요. 바람직스럽냐 잘못됐냐.
◆ 이광재 : 결국은 이렇게 보는데, 적자 논쟁을 계속하면 적자 정치가 될 거다. 흑자가 아니고. 왜냐하면 결국은 누가 적자냐는 게 결국은 거기 아들은 없잖아요? 결국은 정신을 이어가겠다면 정신을 무엇을 이어갈 건가가 명료하게 얘기하는 대안을 내야만 진정한 적자가 되는 거 아닐까요?
◇ 장성철 : 고민정 의원도 출마를 선언했잖아요. ‘친문의 적자다’ 그걸 통해서 어필을 해 가지고 하려고 하는데, 정청래 대표는 ‘친노, 친문 적통 나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고민정 의원도 대표 출마를 했단 말이에요. 정청래 대표에게 그렇게 썩 긍정적인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많은 분들이 분석을 하던데 어떠세요?
◆ 이광재 : 고민정 의원도 자기의 결국은 메시지가 뭐냐 이게 중요하겠죠. 결국은 우리가 그 김대중 대통령이든, 친노든, 친문이든, 친이든, 뉴이재명이든 그건 다 언론에서 붙여진 명패일 뿐이에요. 결국 당원들이 원하는 거는 이 민주당이 얼마만큼 유능한가, 건강한가 그걸 원하는 거 아닐까요? 결국은 선거 때 보통 상대를 이기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가만히 보면 자기를 이기는 거예요.
◇ 장성철 : 맞아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고 하지만 자기가 변화할 생각은 없어요.
◆ 이광재 : 자기를 이기는 거예요. 선거 때 다른 사람의 말을 많이 들으면 지혜가 생기고, 다른 사람 말을 많이 들으면 결국은 좋은 언어가 나올 수밖에 없어요. 희망의 언어가. 오히려 상대를 비난하는 것보다는 상대를 칭찬하는 사람이 민주당 당원들한테 표가 더 나올걸요?
◇ 장성철 : 그런데 정청래, 김민석 이 두 분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 이광재 : 저는 두 분 중 상대를 칭찬하는 분이 표가 더 나올 거다 이거는 확실하게 믿죠.
◇ 장성철 : 하나 여쭤볼게요. 정청래 대표 지난 1년 동안 집권 여당 당 대표로서 제대로 역할을 잘했다고 평가하세요?
◆ 이광재 : 우리가 검찰 개혁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선명한 부분이 있었다고 보고.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주로 경제 메시지를 많이 내려고 했었잖아요. 그 부분에 부족한 점이 있다고 보지만은 전반적으로 우리가 무난했었다 이렇게 볼 수 있죠.
◇ 장성철 : 국정 운영 뒷받침의 부분에서도요?
◆ 이광재 :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검찰개혁 이런 부분은 비교적 선명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주로 경제 메시지를 많이 내려고 했었잖아요. 그런 부분은 부족한 점이 있었죠.
◇ 장성철 : “정권은 짧다” 이런 발언들을 처음 들으셨을 때는 ‘아, 이거 너무 나갔는데?’ 아니면 ‘할 만하네’ 어떤 생각 하셨어요?
◆ 이광재 : 정권은 짧다 그건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 장성철 : 전북에 가서는 전북 홀대론, 소외론 이것도 얘기하셔 가지고. 대통령의 AI 메가 프로젝트 투자에 대해서 ‘약간 다른 얘기하는 거 아니야?’ 이런 또 오해 아닌 오해도 받고 있잖아요.
◆ 이광재 : 3대 메가 프로젝트 이거는 노무현 대통령이 혁신 도시를 전국적으로 만들었던 것 만큼 파괴력이 큰 거라고 보거든요. 지방을 살리는 이런 데는 통합적인 메시지를 내면 더 좋겠죠.
◇ 장성철 : 네, 정청래 대표의 발언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 이광재 : 그런데 이제 전라북도 의원들은 소외감을 느끼죠. 우리 현대자동차 우리가 한 9조 유치했는데 전남이 너무 많은 거 아닌가 이렇게 하지만 실제로는 현대 얘기를 들어보면 이후에 추가 투자가 계속 일어날 거기 때문에, 저는 전라북도에 더 애정을 갖고 하면 되는 거겠죠.
◇ 장성철 : 그럼 예결위원장으로서도 역할이 이번에 크시겠네요. 이렇게 지역 간의 소외론, 홀대론 나오지 않게 예산 문제도 잘 처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 이광재 : 그렇습니다. 이번에 결국은 지방을 확실하게 살리는 길을 또 만들면서도 수도권도 그러면 어떻게 키워 나갈 건가가 같이 되는 게 균형 있는 거라고 보고. 그러나 분명한 거는 3대 메가 프로젝트는 확실히 성공시키는 게 중요하다. 제가 광주 군공항은 일찍부터 얘기를 한 거거든요. 군공항이니까 일단 평지이고. 그래야 한 4년 안에 양산 체제에 들어가야만 된다고 보죠. 왜냐하면 속도의 싸움이거든요. 중국이 반도체가 놀라울 정도로 올라오고 있거든요? 이때 우리가 과감한 투자를 해서 빨리 양산 체제를 만드는 게 경쟁력을 갖는 데 중요하다고 봅니다.
◇ 장성철 : 정청래 대표와 관련해서 계속 여쭤볼 수밖에 없는데, 김어준 씨라든지 유시민 씨가 정청래 대표를 도와주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 되게 강하게 세게 얘기한 부분이 있잖아요. 그런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바람직스럽다고 보세요? 이 전당대회에 외부의 스피커들이 참전해 가지고 편을 드는 듯한 모습.
◆ 이광재 : 지금부터는 후보자들의 시간이 온 거라고 봐요. 이제는 후보 등록하면 후보자들의 시간이 본격화되는 거기 때문에 후보자들의 목소리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 장성철 : 빠지는 게 낫죠?
◆ 이광재 : 그분들이 어떻게 하실지 모르겠는데, 결국은 후보자들이 점점... 이번에 아마 토론 같은 게 시청률이 굉장히 높을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무슨 얘기할 건가도 중요하지만, 민형배 시장 같은 경우에는 한참 자기들의 비전을 얘기할 시기잖아요. 그럼 그 지역에 가서 토론을 하는데 거기서 막 정치적인 논쟁이 되면 마이너스일 수밖에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번에는 후보자 간 TV 토론의 시청률이 굉장히 높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많이 좌우하게 될 거라고 봅니다.
◇ 장성철 :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네거티브 공방이 아니라 정말 대한민국의 미래나 민주당의 미래를 놓고 여러 가지 AI 문제를 놓고 논하는 그러한 전당대회 아이템 이슈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 이광재 : 그래서 제가 이 책을 쓴 겁니다. 진실입니다. 저는 스스로 반성을 참 많이 하는 게, 제가 생각하는 게 소위 민주화나 경제 성장 방식 자체가 국민의 삶을 지켜주지 못했구나. 더 새로운 우리가 접근법을 가지고 함께 살아가야 된다 이런 것 때문에 책을 쓴 거거든요. 더 20~30대가 왜 표가 빠졌을까? 그 2~30대들이 극우화됐다? 전 절대 반대하거든요. 왜냐하면 그들이 극우화 된 게 아니고 대학 1학년 때부터 취직 스펙 쌓기에 막대한 돈을 들였는데 일자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일자리가 있어야 집을 구하고. 전세자금 대출을, 그들에게 일자리와 집을 줄 수 있는 민주당이 돼야 된다. 그게 진정한 20, 30대 대책이라고 봐야죠.
◇ 장성철 : 그 고민은 앞으로 더 치열하게 해 주시고요. 제가 여쭤볼 거는 또 선호투표제로 바뀌었잖아요. 결선투표제가 누구에게 유리할까요? 이렇게 따져보는 게 또 맞아요? 일각에서는 ‘김민석 총리에게 유리하다’라고 얘기하는 분들이 더 많더라고요.
◆ 이광재 : 그거 잘 모르겠어요. 결국은 지난번에 보니까 그 박찬래 대표하고 정청래 대표하고 전당대회 때 보니까 우리가 당원이 120만쯤 되잖아요. 당원들 투표하고 국민 여론 조사하고 거의 같더라고요. 차이가 거의 없더라고요. 다만 대의원에 차이가 있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 여론조사와 거의 같이 간다고 봐요.
◇ 장성철 : 일단은 현재 나온 여론조사 보면 김민석, 송영길 이 두 분은 한 패키지로 보여지는데. 두 분의 합이 정청래 대표보다는 훨씬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렇다면 선호투표제 하면은 김민석 후보에게 유리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이광재 : 그런데 그게 과연 어느 분이 3등을 하게 될지 모르겠는데... 그 표가 이렇게 막 옮겨가고 그러지 않을걸요? 우리 당원들이 굉장히 수준이 높아요. 제가 민주당에 있으면서 정말 깨달은 게 있었어요. 처음에는 도대체 이 개딸이라는 분들, 이분들은 누구일까?
◇ 장성철 : 문자 폭탄 보내는 분들이라고 통칭 되잖아요.
◆ 이광재 : 그런데 제가 만나보면서 처음에 저에 대해서 만나고 계속 우리가 간담회를 하면서 제가 느낀 거는 이분들이 대부분 노무현 대통령이 어려운 시절, 문재인 대통령이 핍박받던 시절,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들어왔던 온라인 당원들이 많으세요. 그러니까 직업이나 이런 걸 제가 얘기해 보면 깜짝깜짝 놀랐어요. 상당히 건전한... 그러나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뭐냐 하면 노무현 대통령 서거부터 윤석열의 내란을 거치면서 검찰개혁은 양보해서는 안 된다는 게 확고해요. 그러나 나머지 문제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집권하기 위해서는 유연해야지 이런 생각은 또 가진 걸 제가 간담회를 해서 알아서. 제 생각을 많이 고쳐먹었어요. 그냥 건전한 시민으로 봐야 된다. 그러나 그중에 별난 분들, 문자를 보내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렇게 알게 됐어요.
◇ 장성철 : 민주당 전당대회가 의원님이 예측하시는 것처럼 아름다운 경선이 될지 아닐지는 의원님 전당대회 끝나고 다시 한 번 출연해 주셔서 우리 한 번 되돌아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광재 : 이번 후보들에게 정말 당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지금 이재명 정부 2년 차거든요? 지금부터 일할 시간이 내년 겨울까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별로 없어요. 이때 이 정부가 일할 수 있는 성과를 확실히 내야만 그다음 총선이 있는 거고 대선이 있는 거다. 지금 대통령 선거 생각하지 말고 결국 당을 통합하는 거. 당은 확실히 능력 있는 정당이고 비전 있는 정당이라는 모습을 이런 정책 토론을 과감하게 해 주시기를 간곡히 바라죠. 그러면 그분들에게 승리가 올 거라고 봅니다.
◇ 장성철 :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한동훈 의원 어렵게 진짜 부산 북구갑에서 당선돼 돌아왔잖아요. 정치 선배로서 어떻게 보셨어요?
◆ 이광재 : 이번에 선거하는 거 보면서 이제 대중 정치인으로 자리를 잡아 간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번 예결위 때 여태까지는 싸움의 언어였잖아요? 이번에 예결위에 들어와서 경제의 언어와 건설의 언어, 비전의 언어를 얼마나 할지 기대하고 지켜보고 있어요. 어제는 이준석 의원도 이번에 예결위에 들어와요. 그래서 이 예결위에서 우리 한동훈 의원이나 여러 의원들이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정책과 비전에서, 경제에서.
◇ 장성철 : 다른 당 의원들이지만 또 우리 위원장님께서 따로 한 번 식사 하시면서 여러 가지 얘기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게 정치잖아요.
◆ 이광재 : 이번에 예결위에 한동훈 의원하고 이준석 의원 온 거 보고서, 또 진보당 의원들도 오시고, 조국혁신당도 다 들어오셨어요. 그래서 통화는 다 했어요.
◇ 장성철 : 따로 통화 다 하셨어요?
◆ 이광재 : 다 통화는 했는데 한동훈 의원만 통화를 못 했어요. 문자는 보냈는데 답이 안 왔어요. 다른 분들은 다 통화를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조금 같이 예결위가 원칙은 지키되 더 새로운 언어가 많이 나오기를 그런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 장성철 : 의원님이면 하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정치를 해오셨고 그런 메시지를 많이 내셨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그런 걸 또 기대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한동훈 의원 빨리 이광재 위원장님께 전화드리시길 바랍니다. 의원님 오늘 인터뷰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이광재 : 네, 고맙습니다.
◇ 장성철 : 네 이상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예결위원장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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