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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0~09:00
제작진진행: 장성철 / PD: 이은지, 박지혜 / 작가: 정상림, 임은규
신인규 "이병태, 정치 과잉에 기름 부어... 배재고 사태 '표현의 자유' 주장할 곳 아냐
2026-07-06 10:16 작게 크게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7월 06일 (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윤형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인규 변호사, 이석현 시사평론가

김윤형
- 배재고 사태에 정치는 빠져야... 이진숙 화환 보낸 것도 정치 과잉
- 한동훈 기습 조문 논란? 상 당하면 가는 게 예의... 언론 플레이 반성해야
- 국민의힘 징계 명단? 난 연락 못 받아... 장동혁, 강성층 위해 징계 강행할 것
- 송영길, 김민석보다 당원 소구력 높아... 자리 계산 없이 편하게 지르는 중

이석현
- 청와대의 이병태 엄중 경고, 민주당 전대 앞두고 호남 자극 안 하려는 정무적 판단
- 최민희 '5·18 성역' 발언... 성역화할수록 청년들 거부감만 커져 걱정
- 장동혁 조문 논란은 과잉 정치... 당내 앙금 깊어 조사 조율할 인사도 없어
- 정청래 '전북 소외론'은 긁어 부스럼... 아이템 고갈돼 카드 돌려막기 중

신인규
- 배재고 사태, 표현의 자유 주장할 곳 아냐... 징계 마땅
- 이병태 부위원장, 정치 과잉에 기름 부어... 임명권자에게도 누
- 국민의힘 징계 정치, 이준석 때와 달라 감흥 없어... 장동혁의 악수될 것
- 정청래 정치엔 국민·국익 빠져 있어... 이번 경선 큰 힘 발휘 어렵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장성철의 뉴스 명당> 월요일 4부는 혁신적인 시선으로 여의도를 바라보는 '명당 혁신위'로 함께합니다. 신인규 변호사님, 이석현 평론가님, 김윤형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어서 오세요. 

△/▲/◆ : 안녕하세요. 

◇ 장성철 : 배재고 사태 광주일고 폭파 위협, 이거 한번 얘기 나눠볼게요. 배재고의 방문 사과를 하루 앞둔 어제 광주일고의 폭발물 협박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고요. 파장이 계속 커지는 것 같아요. 신 변호사님, 이거 어떻게 보세요?

△ 신인규 : 우선 배재고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정치 쟁점화가 과잉으로 되어 가고 있는 부분은, 상당 부분 우려가 됩니다. 결국 이 사안의 본질은 스포츠 경기장에서 상대 측에 대한 어떤 조롱의 방식의 응원 문화, 이런 것들에 대한 어떤 징계를 할 것이냐. 그럼 거기에 대해서는 배재고에 대한 팀 출전 정지 6개월이 나왔기 때문에, 왜 이렇게 통으로 징계를 하냐는 이런 식의 문제제기까지는 가능하다고 보고, 당연히 이건 징계가 필요한 사안이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많은 갑론을박이 있었고 정치인들이 참전하다가, 최근에는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까지 참전을 하면서 일이 훨씬 더 커진 거거든요. 표현의 자유를 여기다가 주장할 곳은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스포츠 경기에서 상대에 대한 조롱, 이것이 이 협회나 관련 규정에 배치된다, 어긋난다 이래서 징계를 논의하고 있는데, 여기서 김일성 만세를 비유해서 저는 표현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요. 과잉 쟁점화되면 뭐가 문제냐. 문제가 해결되는 건 하나도 없고 모두가 상처받고 끝나는 거거든요. 이런 식으로 가서 계속 이런 상황들이 반복된다는 것은 저는 대한민국의 위기 신호 아니냐,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거냐, 이 해결에 대한 이야기가 훨씬 더 저는 주를 더 이루어야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그럼 외국에서 동양인들 보면 막 눈 찢고 원숭이 흉내 내고, 이건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거라고 판단을 해야 되는 건가요?

△ 신인규 :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거든요. 그냥 무제한적인 자유라는 건 없고요. 우리 헌법에서는 기본권의 보호 범위라는 걸 이야기하기도 하고, 비례성에 따라서 저울에 올려놓는다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그런 것처럼 정치의 영역에 있어서는 표현의 자유가 더 넓게 보장돼야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학문의 자유에서는 훨씬 더 넓게 보장이 되겠지만, 이 상황은 스포츠 경기에서 서로 스포츠맨십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해야 되는 신성한 경기장에서 관중들이 보고 있는데 상대방에 대한 그 역사 문제를 가지고서 조롱을 하는 이런 식의 행태는 전 징계가 마땅하다.

◇ 장성철 : 표현의 자유가 아니다?

△ 신인규 : 이거는 표현의 자유로 보더라도 자유의 범위가 굉장히 협소한 영역이라고 봅니다.

◇ 장성철 : 김윤형 부대변인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윤형 : 저도 동의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정치 과잉으로 인해서 사회면에서 다뤄야 될 부분이 정치면으로 넘어왔고, 정치면에 넘어와서 이렇게 복잡해진 거죠. 각자 진영에 있는 이념들이 투영되면서 돌이킬 수 없는, 학생들은 훈육을 해야 되는 건데 징계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처벌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것 같거든요. 정치는 빠지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학생들이 어떻게 보면 오늘 배재고 학생들이 광주에 직접 찾아가서 사과하지 않습니까? 하나의 이정표가 세워질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5·18 관련해서 어떻게 우리 사회가 바라봐야 되고 그 사건을 수습하는 과정에 있어서 정치가 빠진다면 오히려 더 성숙한 시민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광주일고 학생들이 어떻게 사과를 받아줄지, 그리고 어떤 모습이 나올지 함부로 예단하면 안 되는 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오늘 적어도 배재고 학생들이 용기 있게 찾아갔고 그 사과를 광주 학생들이 아직 받아준 건 아니지만 어쨌든 사과를 받겠다고 오라고 한 거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거기서 나오는 모습이 정치권이 본받아야 될 모습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이진숙 의원이 ‘배재고 파이팅!’ 이런 응원의 화환을 보냈어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 김윤형 :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정치 과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치인들이 해야 될 부분들은 빠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이 사건이 발생했었을 때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과잉됐고, 배재고 야구단을 해체해야 된다는 등 이런 식의 강경한 발언이 먼저 나왔고. 물론 제가 시시비비를 따지자는 게 아니라 이런 게 나왔으면서, 징계를 그러면 이렇게 너무 과하다 여기까지는 정치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을 해요. 여기서 이 이상 나가는 거는 정치 과잉을 불러일으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중도 이석현 평론가님 정확한 잣대로 한번 일갈해 주세요.

▲ 이석현 : 어렵습니다. 어려운 문제고 왜 어렵냐면요, 엉켜 있는 실타래가 여러 역사가 있어요. 이를테면 그 학생들의 행태는 잘못됐죠. 저 행동은. 그런데 동시에 이 저런 학생들이 저런 처참한 놀이 문화를 갖게 된 연유가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걸 찾아가다 보면 양쪽 모두에게 과실도 생기곤 하는데, 어쨌든 드러난 증상, 이 행동 자체는 문제이기 때문에 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는 거죠. 또 하나의 전선이 이거를 징계하는 것이 맞냐, 사법적 처벌이 과잉되는 것이 맞냐, 이 전선이 하나 있는 겁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이건 표현의 자유 차원에서 징계를 하더라도 과잉된 그 징계보다는 사회문화적 비판으로 우리가 이 사회가 해결하는 게 낫다는 쪽이 이병태 교수의 말씀인 거죠. 이병태 교수가 평소에 5·18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비하하거나 이런 분은 아니었던 걸로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리고 표현의 자유 차원에서 메타 비평을 하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문제가 된 것은 공적인 인물이 돼 계신 거거든요, 그 미스매칭이 있었던 것 같고, 어떤 사회적 스피커로서 이렇게 메타 비평을 하기에는 높은 고위직에 계셨다는...

◇ 장성철 : 안 하는 게 나을 뻔했어요?

▲ 이석현 :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마저도 표현의 자유를 억제하는 어떤 말이 될까 봐 조심스러운데,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 장성철 : 그럼 이렇게 여쭤볼게요. 이병태 위원장이 얘기한 거에 대해서 청와대가 엄중 경고, 했단 말이에요. 그 처사는 맞아요?

▲ 이석현 : 그거는 정무적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결정돼 있기 때문에 자꾸 평론가에게 옳고 그름을 여쭤보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제가 말씀을 드리자면요.

◇ 장성철 : 이거 누구한테 물어봐요.

▲ 이석현 : 있는 그대로 보자면 전당대회 앞두고 호남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정부가 방향 가면 안 되기 때문에 정무적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신 변호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신인규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병태 부위원장은 본인이 맡고 있는 공직, 총리급의 규제합리화위원회의 부위원장 자리거든요. 거기가 제가 아는 바에서는 규제합리화라는 게 무슨 표현의 자유나 사회문화적인 정책을 건드리라고 가 있는 자리가 아니고, 그렇다면 이분은 정치를 하셔야 되는 거고. 산업 영역에 있어서 어떤 불필요한 규제들은 걷어내고 필요한 규제는 더 할 것이냐, 규제의 총량은 어떻게 될 것이냐 이거 논의하는 보수의 목소리를 듣는 아주 중요한 자리에 가 있는 거고. 그 중요성과 책임은 무시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 말 다 해버리면서 아까 김윤형 대변인이 말씀하신 대로 이 정치 과잉에 기름을 붓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처신은 굉장히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고요.

◇ 장성철 : 공직이라는 자리에 있는 거를 망각했다?

△ 신인규 : 무책임할 뿐만 아니라 인사권자, 임명권자인 대통령께도 누가 되는 점을 고민을 당연히 해야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처신으로 앞으로도 공직에 계속 계실 거라면 이 비판의 여론이 훨씬 더 커질 거라고 봅니다. 표현의 자유라는 게 학교의 공간 다르고, 스포츠 경기장 다르고, 거리에서 한복판에서 다를 겁니다. 그리고 정치권에서 다를 거예요. 정치의 영역에서의 어떤 표현의 자유, ‘서로의 말을 입틀막하고 무슨 표현이 멸칭이다 쓰지 말자’, 이런 거는 과잉 규제라고 저는 보는 것인데. 이 부분은 스포츠 경기장에서 일어난 이 역사 문제, 5·18이라고 하는 지금도 유족분들이 계시는 상황에서 그걸 자신들이 응원이라는 도구로 자유라는 미명하에 상대방을 조롱하는 쪽으로 썼다는 것이, 상대방에서도 하지 말라는 항의가 중간에 나오지 않습니까?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마땅히 우리가 정해놓은 규범에 위배되는 행위를 했을 때 마땅히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죠. 그런데 그 책임을 또다시 우리의 표현의 자유니까 모든 게 허용된다는 식으로 문제를 바꿔버리면 우리 사회가 아노미 상황에 빠지지 않겠습니까?

▲ 이석현 : 이병태 교수는 그거를 표현의 자유니까 다 오케이라고 얘기하신 건 아니고, 사회문화적 비판으로 해소하자라고 얘기하신 것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정치적 부담을 주고 있죠, 명백하게. 그런 거는 아마 상근직이 아닐 겁니다. 그래서 비상근직이기 때문에 공적인 어떤 무게감이 덜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김윤형 부대변인님, 이 사태 어떻게 해결하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 김윤형 : 민주당 정치인분들한테 한번 지적을 하고 싶은 게, 보수 진영의 인사를 데리고 왔었으면 보수 진영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듣고 많이 듣겠다는 의미로 데려온 거지 않습니까? 그런 인재 영입을 해놓고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이 목소리를 내니까 거기에 대해서 사퇴해야 된다고 얘기하는 건 과도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물론 표현의 자유도 맞고 공직자로서 이런 말씀하시는 게 부적절하다고 생각을 해요. 저도 그 부분은 동의를 하는데, 문제는 보수 진영에서 데리고 온 분이 보수 진영을 대변한다기보다는 보수 진영에서 이런 생각도 있고 표현의, 어떻게 보면 진보 보수 할 것 없이 더 강한 표현이지만 5·18을 두고 진보 진영에서는 보수 진영에서는 어떠한 말도 못 하게끔 하는 그런 행태가 보이기는 하거든요. 그런 거에 대해서 일침을 날렸다고 생각하는 건데 이런 말을 했다고 해서 사퇴를 논의하는 것은 진보 진영 정치인분들이 해야 될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 신인규 : 그리고 마지막 한 말씀만 보태면 저는 5·18이나 우리 역사의 그 아픈 부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사회적 합의가 끝난 건 저는 거기서 맞춰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다음에 아까 이석현 평론가님도 이걸 녹여내서 말씀하셨는데, 민주당이 기득권화된 부분이 있거든요. 기득권화된 부분 안에, 부분 중에는 5·18을 가지고서 본인의 어떤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서 활용하는 분도 분명히 계실 겁니다. 그러면 이걸 가지고 탱크데이니, 스타벅스 가야지 이런 조롱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방식으로 가지 말고, 그 기득권의 행위자 그리고 기득권의 행위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저는 비판하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거를 이번에 배재고 사태도 통징계에 대해서는 반대했어요. 징계는 필요하지만 6개월로 묶어서 다 같이 팀이 징계를 받으면 거기서 오는 오류가 많거든요. 민주당을 비판할 때도 우리가 조금 더 그런 5·18을 조금 더 공격하는 식으로 하지 말고 그런 조롱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그런 행위를 보이는 기득권화된 정치인들을 별도로 구체적으로 비판하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이석현 평론가님, 최민희 의원이 "5·18 성역 맞아요"라고 얘기한 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석현 : 성역화라는 것 자체가 정교분리 국가에서 성역화를 하지 말자는 뜻으로 쓰는 표현이잖아요. 그렇게 말하는 순간 더 이 5·18이 더 주변화될까 봐 걱정입니다. 이거는 우리가 되게 자랑스러워하고 귀하게 여겨야 될 역사적 결과인데, 이거를 자꾸 성역화할수록 이 청년들이 더 거부하는 거 아닙니까? 저는 더 설득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테면 진보 진영에서 천안함 좌초설, 천안함 북한 개입, 여러 가지를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도 표현의 자유 안에서 허용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의 하나도 안 하지만. 그렇게 해서 이걸 자꾸 사법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방식이, 국가 권력이 개입되는 순간 이 표현의 자유를 상당히 침해할 수 있다는 걱정을 다 하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최민희 의원 무서워요?

▲ 이석현 : 비판한 건데.

◇ 장성철 : 알겠습니다. 다음 아이템으로 넘어가 볼게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가족상에 한동훈 의원이 조문을 갔는데, ‘인간적인 도리를 다한 거다, 방문 상의 없는 기습 조문이다’,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김윤형 대변인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윤형 : 우선 가족상을 당하신 장동혁 대표가 아픔을 잘 이겨내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저희가 흔히 좋은 소식은 초대받아야 가는 거지만 안 좋은 소식 같은 경우, 특히 상 같은 경우는 알게 되면 가는 게 저희 사회의 통념이고 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워낙 큰 아픔이었기 때문에 제가 알기로는 한동훈 의원께서 장동혁 대표 측에 사전에 미리 조율도 했었고. 의원실에서 마치 언론 보도를 한 것처럼 언론 플레이를 했다, 이런 식으로 공격들을 많이 하시는데, 제가 김종혁 최고위원 보니까, 페이스북 보니까 그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현장에 기자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거기서 자연스럽게 보도가 된 거다’ 제가 묻고 싶어요. 누가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는지, 누가 장동혁 대표가 겪고 있는 아픔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이용을 하는지 스스로 한번 되새겨 보셔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장동혁 대표의 대변인처럼 구시는 분들, 반성하십시오. 이건 진짜 반성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이석현 평론가님은 이 논란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이석현 : 참 엄청난 비극 아닙니까? 자꾸 중도 저한테 답을 여쭤보셔가지고 부담을 느끼면서, 엄청난 비극이라고 생각하고 과잉 정치 쟁점화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전 상의 없이 방문한 것이 불쾌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사적으로 항의하고 정중히 비판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 장성철 : 항의할 문제예요, 그럼?

▲ 이석현 : 사적으로는 만약에 불쾌했다면 사적으로 항의하고 그에 대한 공방이 있을 수 있는 건데, 다 수면 위로 올라와서 공방하는 게 어떤 의미가 있나 싶고요. 되게 조문이라는 과정 자체가 굉장히 조심스러운 과정입니다. 애초에 그래서 미리 만약 언질이 너무 됐으면 의전을 바란다는 얘기도 들을 수 있는 거고, 참 어려운 문제인데요. 양측 간에 되게 조율할 만한 인사도 별로 없는 상황이라 이런 조사를 다루는 과정에서도 앙금이 너무 깊어져 있어서 그 과정도 해결을 못 하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 장성철 : 신인규 변호사님, 주철현 국민의힘 외신 대변인이 SNS로 ‘언론 플레이를 하러 온 불청객이다. 정치에도 최소한의 금도가 있는데 그 선을 넘었다’라고 주장을 해요. 보니까 조문을 온 거를 그렇게 문제 삼은 것보다는 그거를 통해서 한동훈 의원 측에서 막 언론에 보도되게 하고, 평상시에 관계가 안 좋은데도 이렇게 조문까지 가는 그런 대인배야라는 식의 이미지를 주고 싶어 한 것에 대한 공격으로 보여지는데, 이러한 논란 어떻게 보세요?

△ 신인규 : 평소에 양비론을 가급적 안 하려고 하거든요. 왜냐하면 그렇게 해서는 해결되는 게 없기 때문에. 이 사안은 그냥 국민의힘 안에 있는 처참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한동훈 의원 입장에서는 선의를 제가 의심하고 싶지 않아요. 어차피 너무나도 마음이 아픈, 누가 들어도 가슴이 아픈 상을 당해서 당연히 위로할 수 있는 거고요. 공적으로 주목을 받는 인물이다 보니까 하나하나 움직임에 대해서 미칠 영향들을 조금 더 고심했었어야 되는 거 아닌가. 예를 들면 장동혁 대표 옆에 이렇게 본인의 정치를 위해서 그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걸 우리가 알고 있다 보니까, 조금 더 이런 상황까지도 미리 세심히 더 연구를 하고 고민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장동혁 대표 쪽에서도 정말 그 상에 대해서 누군가가 조의를 표하고 조문을 오는 거에 대해서는 오히려 감사를 해야 될 일이지, 이걸 가지고서 이런 식까지 정치 과잉화될 필요는 없는 건데 여기서도 장동혁 대표의 생각과 그 주변에 있는 분들의 생각이 얼마나 일치가 되어 있는지도 의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양비론을 하면 그 안에서 억울한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결국에는 국민의힘이라는 정당 자체가 어떤 당내 문제를 해결하라? 이건 너무 요원한 문제고 어떤 가슴이 아픈 상을 당해도 이 조문조차도 제대로 서로 교류하면서 치러낼 수 없는 그 현실, 그걸 그대로 드러내 주고 있는 거 아닌가 그렇게 봅니다. 

◇ 장성철 : 감정적인 문제고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고, 이런 문제 가지고 논란이 불러일으켜지는 것도 참 문제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윤형 부대변인, 두 달 동안 아까 한동훈 의원 당선시키려고 노력했다고 하잖아요. 윤리위에서는 부대변인 징계 안 하는 것 같은데, 억울해요?

◆ 김윤형 : 반성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더 열심히 할 걸?

◆ 김윤형 : 열심히 했었어야 됐고, 아

◇ 장성철 : 안 올라가 있어요, 40명 안에?

◆ 김윤형 : 저는 아직 연락받은 것도 없고요.

◇ 장성철 : 뭐야, 그럼 열심히 안 했네.

△ 신인규 : 등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등.

◆ 김윤형 : 제가 인지도가 많이 부족했거나 열심히 안 했거나 둘 중 하나 같은데, 그래서 반성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 장성철 : 공개를 할 거라는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거의 당사자급이시잖아요.

◆ 김윤형 : 징계를 저는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장동혁 대표가 지지하는 세력이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보는데, 하나는 원내고 하나는 강성 지지층 일부 강성 지지층인데 원내는 사실상 더 이상 장동혁 대표를 지탱해 주지 않는다고 보거든요. 정점식 원내대표가 보이고 있는 모습이나 더 나아가서 최근에 하고 있는 언행 말씀들을 보면 장동혁 대표랑 확실히 다른 길을 가겠다는 게 보여요. 그렇게 되면 장동혁 대표가 믿고 갈 수 있는 건 결국 강성 지지층인데, 이번 징계도 발단된 게 강성 지지층에서 강력하게 요청한 거지 않습니까? 남아 있는 본인의 지지층이 강성 지지층 하나밖에 없는데 그분들의 요구 사항에 대해서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는다면 장동혁 대표가 계속해서 대표직을 유지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본인을 위해서 징계를 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이석현 평론가님, 징계하는 게 맞아요, 안 하는 게 맞아요?

▲ 이석현 : 징계를 하면 대부분의 경우 과잉 징계나 부당한 징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징계에 대해서 별로 같이 분노해 줄 국민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국민의힘 내에 개혁파 분들의 늘 고질적인 문제인데요. 여의도와 상하의 장벽을 넘지 못하는 겁니다, 그 에너지가. 그래서 남원정, 유승민 이런 분들이 다 거쳐온 길인데 대중적 에너지를 만들지 못한 상태에서 계속 이렇게 싸우면 당원 재심 투표 같은 거 하면 장동혁 대표가 이길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 현실 앞에서 자꾸 당위적으로 "나가라, 나가라" 하는 게 얼마나 정치적 에너지를 가질까 그런 한계를 늘 갖고 있는 거죠.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신인규 변호사님, 부산에 집어넣고라든지 아니면 김윤형 부대변인처럼 거기 가서 막 열심히 한 분들 징계 검토할 수 있다고 봐요. "당 대표 사퇴해라" 이런 사람을 징계하겠다는 것은 과연 맞는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 신인규 : 징계는 굉장히 포괄적 범위거든요. 어떤 행위도 보지만 행위에 이르게 된 경위까지도 다 보면서 징계 여부를 결정을 하는 건데, 국민의힘 안에서 이어지는 징계 정치는 가장 절정기는 이준석 대표 쫓아낼 때였어요. 제가 그때는 당에 있었고 그때는 징계 국면에서 하루에도 기사가 수십 개씩 쏟아질 정도로 국민들이 관심도 가졌고, 그런 부당한 징계에 대한 분노도 같이 해 주셨던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징계를 하는 쪽이나 받는 쪽이나 그냥 별로 감흥이 없어요. 이거는 말 그대로 징계를 받는 사람들에게는 "우리 그냥 훈장 되니까 오히려 징계하세요" 이런 식으로 오히려 역으로 무시를 당하는 이런 국면이기 때문에, 정치의 사법화도 반대하지만 더 나아가서 장동혁 대표가 전혀 실익이 없고, 본인 스스로 더 그 막다른 골목에 더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주변에서 이런 식의 징계 정치를 조언하거나, 장동혁 대표가 본인도 판사 출신이기 때문에 이런 사법의 때를 아직 못 벗었을 가능성은 열려 있어서 하면 하는 건데, 징계를 하든 안 하든 지금의 이 정치 국면을 바꾸는 데에는 큰 의미는 없고, 오히려 장동혁 대표가 궁지에 몰리는 하나의 악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이거는 계속 징계하는 거 지켜보고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한번 얘기 나눠볼까 합니다.

△ 신인규 : 감흥이 없으시잖아요, 우리 앵커님도.

◇ 장성철 : 그런 생각이 있어요, 사실.

▲ 이석현 : 맨날 똑같은 장면이고.

△ 신인규 : 이름만 바꿔 끼는 거예요, 지금.

◇ 장성철 : 징계하면 그분들은 가처분 신청 내고 이런 게 과연 정치냐 그런 생각이 들고요. 민주당 얘기 한번 해볼까요? 민주당 당권주자들 주말 사이에 김민석, 정청래 연일 호남 구애를 하고 있고 김민석 전 총리 같은 경우에는 호남 광주에서 출마 기자회견 한다고 하네요. 이석현 평론가님, 어떻게 보십니까?

▲ 이석현 : 대한민국 다들 호남으로부터 시작하는 권리 당원의 3분의 1이라고 합니다, 광주·전남이 30만, 전북이 20만 그래서 총 50만 정도로 얘기가 되는데, 호남으로 시작하되 앞으로가 중요하겠죠. 적통 논란 이런 거 계속하고 있으면 안 될 것 같고 미래를 얘기해야 될 텐데, 김민석 총리는 청년을 키워드로 잡은 것 같고, 송영길 의원도 외연 확장 이쪽으로 갈 것 같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애매합니다. 아이템이 조기에 고갈된 게 있습니다.

◇ 장성철 : 왜요?

▲ 이석현 : 하던 거 계속하시는 것 같아요. 보완 사건, 1인 1표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이 세 가지를 돌려막기, 카드 돌려막기처럼 하시는 것 같아서 아이템이 고갈돼 있고 그래서 새로운 메시지가 잘 안 나옵니다. 봤던 얘기 나오는 거고, 그래서 그런 양상이다.

◇ 장성철 : 김윤형 부대변인님은 호남에 집중 공략하는 이분들의 모습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 김윤형 : 정석을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어쨌든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에 정치인은 거기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정청래 대표가, 원래 정치인들은 본인이 이겼던 방식을 고수하는 경향이 있지 않습니까? 정청래 대표가 지난 전당대회 때 사실상 대의원들한테는 힘들었지만 당원에서 크게 이겼지 않습니까? 결국 당원한테 올인하는 것 같아요. 일반 당원 정치 정당인데 당원들과 일반 국민들은 어떤 정책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속도라든지 받아들이는 게 다르더라고요. 일반 국민들은 받아들이는 게 조금 늦기도 하고, 더 나아가서 어떻게 하면 정치인들이 일반 국민들한테 소통을 열심히 하기 위해서 다양한 SNS 채널을 만들지 않습니까? 그런데 당원들 같은 경우는 다르더라고요. 조직화도 돼 있고 전파성도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어떤 이슈를 하나 빨리 던지면 확산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이거를 정청래 대표가 되게 이용을 한다고 생각을 해요. 1인 1표제라든지 보완수사권 같은 경우는 당원들을 보고 전당대회에 맞춤형 공약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물론 정청래 대표가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오늘 오마이뉴스 여론조사도 봤었을 때 정청래 대표가 쉬워 보이지는 않는데, 정청래 대표가 그래서 더 호남에서 더 갈라치기라든지 더 백병전 비슷하게 할 것 같아요. 진흙탕 싸움을 계속 끌어들일 것 같은데 정청래 대표가 이렇게 쉽게 물러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장성철 : 신인규 변호사님, 방송 많이 하고 계시니까 그 분위기 전해 주세요. 일부 평론가분들은 정청래 대표가 고립되는 거 아니냐, 김어준 씨도 프랑스로 가버리고 유시민 씨는 조용히 있고 편이 없다, 이런 분위기도 있던데 전반적인 이 세 분위기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신인규 : 아무래도 호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1인 1표제의 효과도 아마 기대를 할 것이고, 호남에 계신 분들이 정치적 판단력이 굉장히 빠르시잖아요. 거기에 아마 기대하는 그 세 주자의 움직임이 있는 거고요. 정청래 대표가 지난 주말에 측근들과 지지자들 4만 명의 서명을 받아가지고 "정청래 대표 연임 출마를 촉구한다" 막 이런 기자회견도 하고 그랬어요. 그럼 너무 의아하잖아요. 나가겠다고 하시는 분인 걸 모든 국민이 다 알고 있는데 누가 그 수고를 들여서 4만 명을 모아 왔을까 이런 고민이 드는 건데요. 결국에는 앵커님 말씀하신 대로 문재인 대통령도 발을 빼고 있고요, 유시민 전 장관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그렇죠. 그럼 남은 게 김어준 씨나 매불쇼 이런 대형 유튜버들을 기대해야 되는데, 김어준 씨도 프랑스에서 오늘 아침 방송을 진행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동안의 일주일을 비우다 보니까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굉장히 조급하고 불안했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4만 명의 당원들이 본인의 연임을 촉구하고 있다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 장성철 : 그만큼 코너로 몰리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에 본인의 세 과시를 했다고 보세요?

△ 신인규 : 보여주기를 해야 될 필요성이 분명히 있었다는 생각이 들고. 이번 전당대회는 3강 구도인데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이렇게 세 분 아닙니까. 이번에 구도가 명백해요. ‘증축을 주장하는 정청래 후보’, 그리고 ‘재건축을 주장하는 아마 김민석 후보’로 봅니다. 송영길 의원이 훨씬 더 강도 높은 '재개발'까지 얘기할 공간이 열려 있다고 보거든요, 워낙 표현도 잘 하시는 분이고 거침이 없다 보니까. 증축이냐, 재건축이냐, 재개발이냐를 놓고 아마 이분들이 많은 메시지를 낼 걸로 보고요. 아마 재건축이냐 재개발이냐는 홍익표 정무수석의 말씀 따라 국민이 결정하는 거예요. 거기에 대해서는 아마 국민들에게 본인들의 안을 끌어내 놓고 아마 선택을 받는 그런 과정으로 가지 않을까 싶고요. 정청래 대표는 이미 저는 그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의 발언과 '전북 소외론' 발언 있잖아요, 거기다가 반 노무현 행보를 했던 과거에 FTA 반대 활동했던 사진들이 다 나오고 있어서, 아마 정청래 대표가 이번 경선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기는 매우 어려운 형편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이석현 평론가님, 전북 소외론이 대통령이 AI 메가 프로젝트 발표했는데 그래도 직전까지 집권 여당 당대표였던 분이 전북에 가서 소외론을 얘기를 해요. 과연 본인이 생각하기에 득표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했을까요? 솔직히 이해가 안 가서 여쭤보는 거예요.

▲ 이석현 : 일종의 갈라치기라고 할 수도 있고 한데,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거죠. 정청래 대표는 자꾸 "위로를 한 거다, 위로. 왜 나한테 그러냐"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정부가 실용적인 판단을 한 일에 집권 여당의 전직 대표가 가서 위로를 해버리면 사과할 일이 돼버리는 겁니다. 그렇게 스스로 사과할 일이라고 자임할 필요가 있나 싶고요. 그게 누가 보면 그리고 대한민국이 시베리아 벌판쯤 되는 줄 알겠어요. 안 멀어요. 전남북이 만리장성이 지어져 있지도 않고요. 전남이 잘되면 전북도 잘되고 대한민국이 잘되는 거니까 자꾸 지역으로 나누는 것이 정치인들이 하는 일입니다. 이거야말로 지역 토호 중심 마인드, 우리 지역에 건물이 몇 개 들어오고 이런 마인드라고 생각하고 자꾸 지역 유권자들을 그냥 표다발로 보시는 게 아닌가.

◇ 장성철 : 별로 크게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요?

▲ 이석현 :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온 사방에서 두드려 맞고 있습니다.

△ 신인규 : 정청래 대표의 정치에는 두 가지가 빠져 있어요. 하나는 국민이고 하나는 국익이거든요. 그 국민과 국익을 놓고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이 이재명 정부의 노선이라서 많은 국민들이 지지를 해주고 있는 상황 아닌가 싶고요. 정청래 대표는 보완 수사권 문제도 자꾸 전면 폐지만을 구호적으로 정치적 슬로건으로 주장을 하다 보니까, 그럼 그 안에서 피해를 볼 국민들은 누가 챙기냐 이런 문제들이 자꾸 나오는 거거든요. 전북 소외론 같은 경우도 일부 전북에 계신 분들 중에 누군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정치인이라고 한다면 불만과 어떤 불안을 부추기는 쪽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전체 국익의 관점에서 전북이 더 발전하는 상생의 길을 찾아내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인데 정청래 대표는 국민과 국익이 빠져 있다. 굉장히 뼈 아픈 부분이라고 봅니다.

◇ 장성철 : 김윤형 부대변인님, 송영길 전 대표요. 정청래 대표에 대한 공격을 아주 강하게 하는 것 같은데 일각에서는 ‘그냥 페이스메이커 하고 그냥 김민석 전 총리 손 들어주고 외교부 장관 가는 거 아니야?’ 막 이런 전망도 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김윤형 : 송영길 전 대표 입장에서는 어느 시나리오든 다 본인한테 이득 되는 거 아닙니까? 페이스메이커 해도 되는 거고 나중에 외교부 장관 가도 좋은 거지 않습니까? 그리고 거기다가 송영길 전 대표가 단순하게 페이스메이커로 나왔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력적으로 봤었을 때 김민석 총리보다 훨씬 더 당원들에게 소구력 있는 모습이 많죠. 운동권도 하셨고 직전에 당 대표도 하셨었고요, 거기다가 호남 출신이지 않습니까? 김민석 총리가 가지지 못한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김민석 총리는 당을 떠난 적도 있으시고 소위 얘기해서 정청래 대표가 적통 논쟁을 벌일 수 있었던 거는 김민석 총리가 과거에 보였던 모습이 확실히 있기 때문에 그런 건데, 그에 반해서 송영길 대표는 그런 모습이 적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히려 송영길 대표 입장에서는 "그래, 열심히 하다가 안 되면 나중에 자리 받을 수도 있는 거고..." 저는 그런 걸 생각해서 오히려 더 마음 편하게 강하게 당하는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아까 김윤형 부대변인께서 말씀하신 오마이뉴스 여론조사는, 호남 당대표 선호도에서는 김민석 44.2%, 정청래 20.4,% 송영길 15.4%, 양자 대결에서는 김민석 58.8%, 정청래 23.4% 이렇게 나왔네요.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기관 STI에 의뢰해 지난 4일과 5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거주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한 ARS 여론조사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세 분 감사합니다.

▲/△/◆ : 감사합니다.


YTN 라디오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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