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6월 29일 (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신인규 변호사, 김민하 시사평론가,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김민하
- 유시민 '용역 평론가' 발언은 황당…의도적인 정치 행위이자 위험한 발언"
- 유시민, 정청래 지지층에 '비난 무기' 쥐어줘…외연 확장엔 도움 안 돼"
- 유시민의 '낙인찍기', 트럼프 전략 유사…이재명·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 우려"
- 탈당 전력 있는 유시민이 '입주자 대표' 자처?…결국 정청래에게 독 될 것"
김정철
- 유시민 등판은 정청래 지원 위한 '갈라치기'…비열한 정치공학적 수단
- 당권 싸움 결부된 내홍에 강성 지지층 30% 이탈할 것…결국 둘 다 진다
- 유시민의 자가면역 비유는 협박…이재명에게 자꾸 '소금물' 먹으라는 격
- 민주당·이재명 지지율 하락 국면…당내 분열로 돌파구 찾기 어려워
신인규
- 유시민 '증축 발언'은 시대착오적 기득권 발상…'동굴의 우상'에서 나와야
- 과거 재건축 주장하던 유시민이 이제 와 재건축 반대…'유시민의 적은 유시민'
- 민주당, 동굴 갇힌 축구협회 꼴…이재명, 증축 아닌 '과감한 재건축' 해야 산다
- 김어준·유시민·정청래는 한 팀 구도…문제 발언들이 정청래에게 되레 부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장성철 : 유시민 작가의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출연, 김민하 평론가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주말 내내 그냥 화제고 오늘도 그냥 계속 이거 가지고 저 1부, 2부, 3부, 4부 계속 얘기하고 있어요. 이걸 노리고 결국엔 얘기한 거겠죠?
▲ 김민하 : 그렇죠. 사실 유시민 전 장관이 정치권 떠난 지도 오래됐고 공적 역할을 맡은 지는 오래된 건데, 그럼에도 어쨌든 여당 지지층 내에서는 발언에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 장성철 : 있어요?
▲ 김민하 : 그런 셈이죠. 물론 그런 상황이 바람직한 거냐에 대한 제 판단은 별도로 하더라도, 영향력이 있다는 거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언론도 다 이 얘기를 계속 쓰고 있는 거거든요. 조회수도 많이 나오고, 논쟁도 많이 붙을 거고 그러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될 것을 알고 한 얘기다 보는데. 그런데 정작 내용에 대해서는 참 황당한 얘기다 생각합니다.
◇ 장성철 : 뭐가 제일 황당했어요?
▲ 김민하 : 이 논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사실상 평론가들을 뒤에서 뭘 줬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어떤 이해관계를 가지고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투입을 했다 이렇게 되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 적이 없거든요. 저만 모르는 건지 모르겠는데, 평론가들이 무슨 돈을 받거나, 무슨 자리를 받거나, 무슨 광고를 받거나 이런 식으로 해서 자기가 하는 얘기를 이렇게 휘거나 그런 적도 없고. 실제로 그런 것이 이루어졌다면 그거는 수사 대상이 되겠죠. 그래서 너무 위험한 얘기를 함부로 했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데 유시민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정치를 알 만큼 아는 분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떤 오해라든가 잘못된 인식을 근거로 해서 이런 주장을 하는 게 아니고 의도적으로 이런 주장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거는 비평이라기보다는 정치에 가까운 행위고, 그 정치라는 게 한국 정치 전반에 결코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상당히 심각하게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신인규 변호사님은 어떠한 발언에 가장 주목하셨습니까?
△ 신인규 : 저는 유시민 전 장관의 ‘증축 발언’이 상당히 심각했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무엇보다 정당을 건물에 비유하기보다는 요즘에는 ‘플랫폼 정당’ 이런 얘기를 해서 플랫폼 식으로 업데이트가 되는 개념으로 정당을 이해를 하고 있는데, 이분의 인식 속에는 정당이라는 것은 부동산처럼 아주 그냥 알짜배기. 오래된 건물을 좋은 지역에 갖고 있는 그런 재산적 가치와 가치로 여기는 그런 인식이 깔려 있는 거 아니냐. 본인들은 증축을 해야 되고 재건축을 해 가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삶의 질을 높이자는 이런 주장은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아무래도 이런 문화 지체 현상이나 시대착오적인 기득권 중심의 발상이 증축 발언에 아마 다 녹아 있던 거 아닌가 싶고요. 우리가 보통 ‘동굴의 우상’이라고 하잖아요? 프란시스 베이컨이 말했던 네 가지 우상 중에 하나인데, 이 동굴의 우상에서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본인들만의 무대에서 박수 받고, 증축 발언을 해도 환호를 받고 있는 이런 역설 속에서 훨씬 더 기득권이 강화되고 과거 퇴행적인 정치 문법이 더 지금 튀어나오고 있는... 결국 우리 전체의 정치 전반을 놓고 보면 상당한 해악과 유해성을 지금 가져오고 있거든요.
◇ 장성철 : 유해성까지?
△ 신인규 : 이런 상황 속에서는 본인의 말씀이 지금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보셔가지고 동굴의 우상에서 나오는 그런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더라고요. 그런데 왜 이러한 발언과 이 시점에서 등판을 했을까요?
◆ 김정철 : 결국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의도적으로 기획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 장성철 : 그 의도가 뭘까요?
◆ 김정철 : 그 의도가 갈라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장성철 : 정청래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 김정철 : 그러기 위한 하나의 수법이라고 생각을 하고, 지금 저 두 분이 용역이 되시는 거 아니겠어요? 용역이고 촉법 이렇게 얘기하면서 나이로 해서 약간 비하하는 발언의 내용까지 넣고. 본인은 그럼 거의 미취학 수준 아니겠습니까? 지금 이렇게 하시게 되면. 제가 봤을 때는 지금 재건축 이런 얘기를 하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이 권리인 것처럼 얘기를 하시는 거잖아요. 마치 우리가 재개발, 재건축해서 내가 거기에 지분을 가지고 있는 지분권자이고, 왜 내 동의를 받지 않고 네 마음대로 하느냐 이렇게 얘기하는 거지만, 사실 대통령이라고 하는 지위는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기 때문에 특정 지지층에게 휘둘려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본인이 장관도 해보셨고, 본인이 정치를 잘하는 사람인데.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면 대통령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너무나 잘 알면서 의도적으로 이렇게 한 거잖아요.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계속 이 얘기만 지금 나오고 있도록 만드는 정치 공학적 행위를 지금 하신 건데요. 굉장히 대한민국의 해가 되는 행위라고 생각이 되고, 대한민국이 중도 보수가 확장되고 이재명 대통령이 그걸 확장하려고 하는 노력 자체를 굉장히 폄하하는 방식으로 결국은 갈라치기를 하고 정청래 대표를 지원하기 위한 아주 비열한 수단을 쓰고 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신 변호사님, 이 발언 영향이 있을까요? 전당대회 판세에 영향.
△ 신인규 : 저는 그 영향력은 점점 감소되고 있다는 생각은 들어요. 아무래도 김어준 씨와 연합 전선을 펴는 거니까 전통적 지지자들의 영향이 일부 남아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까 제가 ‘동굴의 우상’에 비유한 것처럼 그 안에서만 에코 챔버 현상처럼 내부에서만 그냥 환호성이 있는 거고 바깥에 있는, 정말 평범한 시민들의 기준에서는 너무 한심한 수준의 논평이라서 이건 논평이라고 볼 수도 없는 지경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그냥 일방적인 비난 아닙니까? 나이 젊은 분들에 대해서 선배로서 역할을 하기보다는 그냥 나이가 어리니까 촉법이라는 말까지 써가지고 무시를 하는 이런 행태들이 과연 국민적 시각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를 한 번 고민을 해 보시라는 말씀이고. 최근에 축구 보면서 많은 분들이 분노하시잖아요. 홍명보, 정몽규 이 투톱에 대해서 국민들이 왜 분노하십니까? 과거에 히딩크 감독이 있을 때는 박지성 선수도 발탁했고, 문을 활짝 열어서 실력을 가지고 공을 가장 잘 찰 사람을 가지고서 팀을 꾸려 가지고 성과를 낸 것인데. 이번에는 대한민국 팀 똑같고. 오히려 선수들의 기량은 훨씬 더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이나 팀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동굴에 갇혀서 팀을 운영했을 때 이런 식의 참담한 성적을 받는 거거든요. 저는 이게 지금 유시민 장관님 그리고 민주당에 지금 가장 필요한 교훈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김민하 평론가님, 대략 이분들이 방송하면 100만에서 150만 명 봐요. 민주당 권리당원 대의원들 70% 투표로 이루어지잖아요? 영향력 있지 않을까요? 많지 않을까요?
▲ 김민하 : 영향이 있는데 이게 어떤 영향이냐면, 물론 150만 이렇게 되는 사람들이 다 일종의 투표권을 가지고 그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영향력이 있죠. 그 정도 숫자면. 이게 어떤 영향력이냐면 신인규 변호사님 말씀하셨듯이 거기에 한정되는 거거든요. 무슨 얘기냐 하면 원래도 가만 둬도 아마 정청래 대표를 지지하거나 그랬을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신인규 변호사님 같은 사람들이 유튜브에 나와 가지고 정청래 대표를 막 공격적으로 비평을 하고 이런 거에 대해서 그 사람들이 불편감을 느꼈을 거잖아요? 그런데 논리로 따지면 이분들이 대응하기가 어려워요. 정청래 대표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 왜냐하면 첫째로 지방선거가 그렇게 시원하게 이긴 그런 결과도 아니었던 것이고, 둘째로 대통령하고의 인식 차가 명확히 있다는 게 대통령의 입을 통해서 계속해서 확인이 된 거고 대통령의 행위로도 보여준 거잖아요. 그럼 그 상황에서 ‘왜 그러면 연임에 도전하느냐’가 설명이 돼야 되는데 설명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 설명이 안 돼서 난감한데, 유시민 전 장관이 무기를 이렇게 쥐어준 거죠. 다른 논리는 필요 없다. 가서 비난을 해라. 어떤 비난을 하느냐? 이재명 대통령이 재건축을 하려고 그러는데 입주자들 동의 받은 적 있느냐. 그다음에 이 사람들 나와가지고 자꾸 정청래 대표 비판하는데 그 사람들 뒤로 받은 사람들 아니냐. 용역 평론가, 촉법 평론가 이런 걸로 까면 안 된다 무기를 지어줬기 때문에 이분들이 막 신이 나서 신인규 변호사님 같은 평론가들을 비판을 할 겁니다. 그런 것들을, 사기를 올리고 무기를 쥐어주기는 하지만 그분들이 그러면 원래는 ‘어우, 김민석 총리도 한번 찍어볼까’ 이렇게 갈등하던 분들이냐? 아니란 말이죠. 그리고 이런 것들이 확장돼 가려면 지금 신은규 변호사님 말씀하신 대로 중도적인 어떤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영향을 받을 정도의 어떤 논리 이런 걸 가지고 접근을 해야 되는데, 지금 그런 게 전혀 아니고 오히려 이건 트럼프 전략에 가까운 거거든요. 트럼프가 옛날에 보면은, 지금도 그렇지만 자기와 맞상대하는 사람들한테 계속 별명을 붙입니다. 부정직한 힐러리 그다음에 슬리피 조 그래서 조 바이든하고 그렇게 규정을 해서 자기 편을 이렇게 결집하는데 트럼프가 성공을 거뒀는데, 그런 정치가 잡음을 키우면서 전반적인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거거든요. 이런 식으로 가면 민주당하고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할 수가 있고. 그러면 나중에 지금은 아닌데 국민의힘이 보수 정치가 뭔가 혁신을 한다고 이랬을 때 과연 그때 상황은 어떻게 될까. 그 상황 이후에 총선 되면 과연 어떻게 될까 이 생각을 하지 못하고 지금 싸우는 거여서 상당히 위험하다.
△ 신인규 : 아니, 그리고 하나만 말씀드리면 ‘유시민의 적은 유시민’이 되어 버린 거예요. 이게 무슨 말이냐? 이거는 지금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게, 지금 정청래 대표가 DJ,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이 역사성 강조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증축 발언을 제가 그대로 대입을 해보면 과거 유시민 씨가 촉법의 나이에 있을 때 본인이 DJ 하야라는 말을 실제로 했거든요. 방송 나와서. 본인이 재건축을 주장했습니다. 그때 오마이뉴스 인터뷰 장면들이 지금도 다 돌아다녀요. 그럼 그때 본인이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는 재건축을 주장해서 본인들의 세력을 만들었고 그걸 누가 뭐라고 하지 않지 않습니까?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재건축도 해야 되는 것이죠. 언제까지 낡은 건물에 국민들 살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지금에 와서 본인들이 30년 동안 지어가지고 아파트가 무너질랑말랑 하고 있는데 여기서 또 ‘증축을 하자. 우리는 재건축 안 돼’ 이런 식으로 나오면 유시민의 논법은 과거에 젊었던 유시민이 기백 있게 다 격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굉장히 설득력이 떨어진다.
▲ 김민하 : 하나만 더 첨언을 하면, 이 입주자 대표 같은 역할을 자임하는 거지 않습니까? 지금 유시민 전 장관이 정확하게 언제부터 입주자인지도 한 번 따져봐야 된다. 왜냐하면 유시민 전 장관이 지금 민주당을 중심으로 얘기하는 거잖아요. 민주당 지금의 민주당과 계보를 같이 하는 정당에 소속된 때는 과거에 이해찬 전 총리 그때 보좌관 할 때. 그 시기 그때는 평민당이죠? 그다음에 개혁당으로 국회의원 된 다음에 일종의 제가 비유하기로 우회 상장해서 열린우리당 들어갔을 때. 그때 외에는 없습니다. 그 이후에는 계속 국민참여당 창당하고 그다음에 통합진보당 갔다가 그다음에 정의당으로 이어갔다가 이러다가 지금 상황이 된 거기 때문에. 그럼 ‘어떤 기준으로 지금 입주자 대표를 자처하는 것이냐’ 그거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거예요.
◇ 장성철 : 김정철 변호사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서 유시민 전 장관이 ‘자가면역 질환’ 이런 표현을 막 썼어요. 이거는 대통령 병 걸렸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잖아요? 이러한 비유가 맞는 것이냐.
◆ 김정철 : 본인이 지금 자가면역 질환을 일으키는 분이 되신 거잖아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지금 제가 주변에 사람들을 만나 뵙고 보면 로펌 운영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많은 의뢰인들을 보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경제가 굉장히 안 좋아요. 솔직히 얘기하면. 주가도 다 삼성전자하고 하이닉스 빼놓고는 나머지 주식으로 인해서 소득을 크게 올린 사람이 거의 없고. 굉장히 지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의존해 가지고 주가를 끌어올린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금 그 거품이 드러나고 있거든요. 환율이 엄청 오르고 이런 상황에서 지금 민주당의 지지율은 계속 하락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요. 그리고 대통령 지지율도 하락할 수밖에 없는 국면에 접어들었어요. 이 상황에서 이거를 극복하고 타개하기 위해서는 뭔가 새로운 거를 해야 되고 그래서 지금 호남 이야기도 나오고 이런 얘기를 해가면서 뭔가 타개해 보려고 노력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당내 간의 이러한 갈등과 분열로 인해서 계속 지지율은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 그거를 돌파할 만한 뭔가 새로운 것은 등장하기 어렵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 장성철 : 정청래 대표에게 기자들이 물어보니까 그냥 씩 웃고 넘어가더라고요. 언급을 안 하는 이유가 뭘까요? 이 유시민 씨 발언에 대해서. 본인 편 들어주는 건데. 그 말 맞다고 막 박수 쳐야 되는데.
◆ 김정철 : 아니 그거 편 들어주는 거 아니까 그러신 거죠. 편 들어주는 거 잘 아니까. 이미 서로 간에 그런 게 있지 않겠습니까? 의사소통이 있었다고 보여지고, 역할 분담이 있어 보여지고요. 그 당권 싸움이 결국은 국민들한테 굉장히 실망감을 주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점점... 제가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보완수사권의 문제라든지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자신의 당내 싸움에 그걸 지금 결부시키잖아요. 지금 호남 클러스터도 마찬가지고. 이거를 당권 싸움에 결부시켜가지고 국민들의 이익과는 상관없는 일들을 가지고 싸우고 있는데, 아까 말씀하시는 그 지지층이라고 하는 강성 지지층들이 한 30%는 금방 이탈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은 정말로 국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고 자신 스스로에게 피해가 다가온다는 거를 인식하는 순간이 지금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이 사람들의 의도는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다.
◇ 장성철 : 결국에는 우리 말 들어, 우리 말 안 들으면 지지율 떨어져 이런 협박으로 볼 수도 있을까요?
◆ 김정철 : 자꾸 소금물을 먹으라고 얘기하는 거죠. 장동혁 대표하고 똑같은 겁니다. 거기에 장동혁 대표가 계속 소금물을 먹어가면서 지금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걸 들이키지 않으면 또 목이 마르는 상황이거든요? 이재명 대통령이 이거를 벗어나고 싶은데 자꾸 소금물을 먹으라고 자꾸 얘기하는 거죠. ‘너 이걸 먹어야 너도 살 수 있다’ 이런 것처럼.
◇ 장성철 : 결국엔 누가 이길까요? 이재명 대통령이 이길까요?
◆ 김정철 : 둘 다 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둘 다 쇠락의 길밖에 안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신 변호사님, 진짜 궁금한데 정말 유시민 씨, 김어준 씨 도대체 왜 이럴까요? 그냥 단순히 정청래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그 이유만으로 이렇게 대통령을 저급하게 또 지지층을, 일부 평론가들을 폄하하고 이런 반응을 하는 이유. 첫째, 둘째, 셋째 이렇게 정리 해 주세요.
△ 신인규 : 김어준 씨 같은 경우는 비즈니스 목적이 가장 크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그분은 사업가 아닙니까? 정치인이냐 언론인이냐 늘 정체성 규정이 많은데 그 논란은 의미가 없다. ‘그냥 이분은 비즈니스 맨이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유시민 전 장관 같은 경우는 정치는 안 한다고 은퇴 번복은 여러 차례 했지만, 여전히 정치권에 영향을 미치면서 본인의 영향력을 확인받는.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비선이라고 하는 선출되지 않은 영구 권력의 위치로 가고 싶은 욕망이 가득하다는 걸 이번에 우리가 이 발언을 통해서 다 느끼는 거거든요. 자가면역 질환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외부에 병균을 공격해야 되는데 내부에 정상 세포를 지금 치고 있다. 그러면 본인은 정상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고 상대방들은 다 병균이다, 악당이다 이런 선악적 이분법이 과거의 운동권 시절에 독재 정권을 타도할 때는 유효했어요. 그때 당시에. 그런데 지금 그때로부터 40년이 지났고 언제까지 그 운동권의, 독재 정권의 최루탄에 맞서 싸웠던 그 방식만을 고수할 것이냐. 물론 그분들의 공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는 합니다만 그것은 그 시대의 화양연화였던 거지 지금의 시대까지 그 공로를 가지고 유지할 수는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아까 우리 김정철 변호사님은 ‘지지율이 둘 다 싸우면서 떨어질 거다’ 이렇게 예상은 하셨지만,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는 아주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증축이 아니라 재건축으로 과감하게 가서 허물고 새로운 정당의 모습까지도 만들어낸다면, 그게 혁신이고 그게 미래지향적인 정치의 모델이 될 수 있거든요.
◇ 장성철 : 할 수 있을까요?
△ 신인규 : 그건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와 능력에 달린 건데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통령께서 지난 1년간도 여당이 별로 협조 안 했거든요. 도와주지 않는데도 높은 지지율을 유지를 해온 건 누가 뭐라고 해도 대통령님의 개인기라고 볼 수가 있는데. 지금은 왜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느냐? 민주당이 선거를 책임지고 치렀는데 패배한 이후에 아무 책임도 지지 않잖아요. 그럼 거기에 대한 것은 무한 책임으로써 정부에도 책임이 물려지는, 이런 대통령제 구조 하에서는 불가피하다고 보는 것이고. 지금 전당대회 그리고 그 이후에 한 6개월 동안 민주당을 정말 혁신이라고 하는, 가죽을 벗기는, 곡소리가 나는 혁신을 해낸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박수 치고 지금 떠나간 지지층이 다시 돌아온다고 봅니다.
◇ 장성철 : 김민하 평론가님, 1일 날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만나잖아요? 우리가 이러한 정치인 이벤트는 전당대회 앞두고 벌어졌으면 ‘전당대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이냐’ 이걸 가지고 판단을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 김민하 : 당연하죠. 지금 앞서 ‘유시민, 김어준 이런 분들이 왜 이러냐’에 대한 질문을 던지셨는데 이분들이 그동안 주장해 온 게 주로 들이받는 거잖아요? 뭐냐 하면 검찰을 싹 뿌리 뽑아서 또는 기득권을 다 일소해서 관료들을 다 혼내주자. 그냥 언론 다 썩었기 때문에 다 일소하자 이런 걸로 해 왔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모두의 대통령’이라는 노선을 가지고 지금 접근을 하게 되면 이 사람들이 한 얘기는 다 잘못된 게 되고. 이제 와서 김어준 씨나 유시민 전 장관 같은 사람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하는 저런 포용적인 그리고 통치 책임성이 실린 그러한 행보가 맞다고 얘기하면 자기들이 옛날에 얘기한 거랑은 상충되지 않습니까? 이런 곤란함이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지분 주장을 하는 거거든요. 유시민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인사라든가 그다음에 노선이라든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누군지는 지금 모르겠으나 우리가 주장하는 거를 반영해 줘야 된다 이 주장을 하면서 왜 반영 안 해주냐는 걸로 가는 건데. 여기에 세간은 결국 맨 끝에는 문재인 정권의 노선 그리고 문재인 정권의 인사, 문재인 정권의 방향을 다시 해야 된다고 하는 얘기로 번역해서 듣고 있어요. 그럼 제일 곤란해지는 게 문재인 전 대통령이죠. 그러니 전직 대통령 대 현직 대통령들 싸움이 대리전이 돼버리면 사람들이 그냥 그렇게 해석한다는 걸 넘어서서 당사자들에 의해서 그렇게 돼버리면 이거는 전직 대통령 입장에서 상당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구도인 거거든요. 그래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결국은 이재명 대통령하고 회동을 해서 이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런 구도를 중화하려고 하는 무력화하려고 하는 시도가 있다고 생각이 되고.
◇ 장성철 :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의 어떤 메시지가 나올까요?
▲ 김민하 : 저는 이 세력의 통합에 관련된 메시지가 나오지 않을까 싶고, 결국은 유시민 전 장관의 이런 시도가 정청래 대표한테는 독이 되는 거예요. 정청래 대표도 잘못했죠. 왜냐하면 이 연임 시도, 연임을 공식화한 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왜 찾아갑니까? 그래서 이 구도를 왜 만듭니까? 거기다가 지금 유시민 전 장관이 이런 식의 얘기까지 했기 때문에 더더욱 이런 구도가 굳어지게 되는 거잖아요. 그럼 정청래 전 대표는 ‘아, 나는 이재명 대통령하고 척지는 사람 아니다. 그리고 뭔가 통합적인 사람이다’를 주장을 해야 되는데 지금까지의 맥락에서 그게 받아들여지겠습니까? 정청래 전 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아주 안 좋은 상황을 만난 거다.
△ 신인규 : 프레임이 굉장히 고약하게 짜진 게, 이거 정청래 대표가 의도했든 안 했든 이미 그렇게 짜여졌어요. 결국에는 김어준 씨 방송만 골라서 나갔던 그동안에 정청래 대표의 행보가 있는 거고. 김어준 씨 같은 경우는 이번에 유시민 전 장관을 불러서 이 사고 아닌 사고를 친 상황 아니겠습니까? 지금 바깥에서 볼 때는 김어준, 유시민 정청래 이분들은 한 팀으로 지금 보일 수밖에 없는 그런 구도이기 때문에, 지금 유시민 전 장관이 했던 이런 여러 가지 문제성 발언들이 지지층 결집에는 별 도움 안 됩니다. 이미 다 결집되어 있는데 추가로 더 결집한다는 거는 별 의미가 없고, 조금 더 확장적인 전략을 써서 정청래 대표도 본인의 지금 부진한 성과를 마련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 속에서는 전혀 지금 도움이 안 되는 상당히 부채로 느껴질 만한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YTN 라디오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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