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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0~09:00
제작진진행: 장성철 / PD: 이은지, 박지혜 / 작가: 정상림, 임은규
'국힘 대변인' 조용술 "우재준, 비공개 최고위서 금도 넘는 심각한 말해"
2026-06-23 10:57 작게 크게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6월 22일 (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조용술
- 장동혁 헌신 보도자료, 주어 오역된 것…지방선거 선방 취지 해명돼
- 조광한 발언 과했지만, 우재준도 금도 넘는 심각한 말 해…최고위 희화화 안 돼
- 양향자·우재준 총사퇴 강요, 본인들은 사퇴 안 하며 회피…자기역설 빠져

김종혁
- 지도부 패싱 보도자료? 본 적도 없는 이례적 일…누군가 지시·가이드라인 줬을 것
- 우재준 향한 조광한의 ‘철없다’ 발언은 심각한 기강해이
- 우재준·양향자 사퇴 주장은 당의 방향 제시한 것…개인 욕심 아냐

하헌기
- 국힘 지도부 패싱 보도자료? 체계도 책임도 없는 ‘아노미·복마전’ 상태
- 조광한, 나이 40인 우재준에 ‘철없다’ 발언…기본적 예의 없는 무례함
- 국힘 선거 패배로 민심 심판 받아…우재준, 당의 책임 묻는 정당한 목소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장성철 : 국민의힘 상황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동혁 대표 없는 최고위원회, 어제 주말인가요? 지도부에서 내놓은 6.3 선거 보도 자료 배포 과정을 놓고 최고위원회에서 ‘논의가 없었다’라고 해 가지고 최고위원들이나 정점식 원내대표가 항의성 불만을 얘기하신 것 같은데. 대변인님, 이거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 조용술 : 이건 그 자리에 제가 있었으니깐요. 정확한 팩트대로 말씀을 드리면 이거는 저번에 의총 때 박대출 의원께서 ‘객관적 자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요구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거에 대한 후속 조치인 과정인데, 여기서 가장 크게 논란이 됐던 게 장동혁 대표가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했다 이런 보도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분명히 해명을 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주어가 아니라 국민의힘과 그리고 후보자들과 이런 분들의 혼신의 노력 때문에 지방선거가 선방을 했다는 취지로 이미 그 자리에서 해명이 됐었고. 그거에 대해서는 양해가 됐습니다. 다만 이젠 정점식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굉장히 합리적인 분이시다 보니까 이러한 것들을 갖다가 아무리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객관적 자료를 올린다 하더라도 최고위원들이라든가 지도부에 사전에 먼저 공유가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씀을 하셨고. 그거에 대해서는 양해의 말씀을 그 자리에서 다 드렸고요. 앞으로 조심하겠다는 취지였던 것이었기 때문에, 이거는 어떤 의도가 아니라 아무래도 사무처에서 급하게 처리를 하다 보니까 소통의 부재가 분명히 있었던 것이고 그거에 대한 문제의식에 대해서 충분히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누가 만들라고 그런 거예요?

△ 조용술 : 그거에 대해서는...

◇ 장성철 : 당 대표실? 아니면...

△ 조용술 : 당 대표실은 아니겠죠. 누가 했는지는 얘기가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 장성철 : 기조국에서 했겠죠. 사무총장이 이거 만들라고 했을 거 아니에요?

△ 조용술 : 누구든지 간에 그거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은 사실을 제가 확인되지 않은 걸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 장성철 : 확인해 주셨어야죠. 

△ 조용술 : 제가 여기 나오는 걸 미리 말씀을 해 주셨어야죠. 어제 늦게 였잖아요. 

◇ 장성철 : 어제라도 얘기 확인을 하셨어야죠.

△ 조용술 : 그 밤중에 확인하기는 어려웠었고, 중요한 것은 정점식 원내대표의 지적이 틀리지는 않죠. 보도 자료로 나가는 게 있다면 사전에 ‘이게 내일 나갈 자료입니다’. 아니면 ‘몇 시간 뒤에 나갈 자료입니다’라고 먼저 공유하는 절차적인 게 맞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도 앞으로 조심하겠다는 사무처 전체에 공통적인 의견이 있었지, 이걸 가지고 최고위원들이 크게 반발하거나 그랬던 상황은 아닙니다. 

◇ 장성철 : 그런데 저도 당에 있어 봤거든요? 사무처에도 있어 봤고, 원내대표실에도 있어 봤고. 당 대표실에 있어 봤는데 이런 자료를 최고위원회에 먼저 보고하고, 스크린하고 이렇게 일을 처리 안 하는 것도 처음 봐서 대단히 의아스럽게 생각을 해요.

△ 조용술 : 그거에 대해서 아까 방금 말씀드렸던 것 같이 정점식 원내대표가 문제 제기를 하셨고 그리고 사무처라든가 거기 있는 직원이라든가...

◇ 장성철 : 사무처들이 한두 번 일하는 것도 아니고.

△ 조용술 : 사무총장까지도 전부 다 그거에 대해서 앞으로 신경 써서 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셨던 게 팩트인 거거든요. 

◇ 장성철 : 아니, 기조국장이 보통 최고위원회의에 와가지고 이거 다 보고하고 사무총장이 설명하고 다 그렇게 일 처리하는데 왜 안 했겠냐고요. 왜.

△ 조용술 : 왜 안 했는지를 저한테 물어보신다면... 뭐 제가 한 게 아닌데 어떻게 압니까? 

◆ 김종혁 : 저도 최고위원 해봤잖아요. 정말 이례적이죠. 이례적이 아니라 이런 걸 본 적이 없어요. 어떻게 보면 선거의 성격을 규정하는 그런 보도 자료잖아요. 그런데 그런 보도 자료를 최고위원회에 보고도 없이 그냥 당 사무처에서 내보낸다?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그리고 이거 누군가 성격 규정을 하면서 지시를 했으니까 이렇게 나가는 것이지, 지시 없이 사무처 직원들이 자기들이 마음대로 이거는 우리가 승리한 거고 당 대표가 혼신의 힘을 다해서 한 거고 이렇게 규정을 한다? 제가 보기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이건 무슨 지시를 받았을 거예요. 지시 가이드라인을 받았기 때문에 만드는 것이고 그리고 어떻게 보면 언론에서부터 ‘이게 무슨 용비어천가냐’라는 비판을 계속 받고 있잖아요. 이거는 우리 당의 명예나 신뢰도를 상당히 추락시킨 거기 때문에 문제 삼아야 돼요. 

△ 조용술 : 김종혁 최고님의 비판 충분히 수용하지만, 아까 방금 말씀드렸던 것 같이 장동혁 대표가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주어는 오역된 것이다라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고. 

◇ 장성철 : 그 문장이 있던데? 

△ 조용술 : 아니 전체적인 취지는, 장동혁 대표가 주가 아니라 방금 말씀드렸던 것 같이 거기 있던 출마자, 국민의힘 구성원들 모두의 혼신의 힘이라고 이미 해명을 했기 때문에. 

◆ 김종혁 : 문장 자체는 그렇게 안 돼 있죠. 

◇ 장성철 : 그러니까요.

▲ 하헌기 : 문장은 ‘장동혁 대표의 헌신’이라고 돼 있죠. 오역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읽는 거죠. 

△ 조용술 : 그거는 직역이죠. 그거에 대해서 분명히 정정을 했기 때문에요. 그걸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하헌기 : 복마전인 것 같아요. 무슨 체계도 없고 책임지는 것도 없고 이런 아노미 상태. 질서도 없고. 지난번에 총선 끝나고 난 뒤에 국민의힘에서 백서 쓴다고 했을 때 상당 기간 동안 난리가 났었잖아요. 백서가 어떻게 서술되느냐. 조정훈 의원이 할 때 난리가 났었잖아요. 

◆ 김종혁 : 제가 백서위원이어서 그 내용을 잘 알죠.

▲ 하헌기 : 아시다시피 그게 성격 규정이나 선거의 평가, 누구의 책임 이런 것들이 담기는 거니까 난리가 난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게 당의 숙의나 종합적인 총의를 모으는 과정도 없이 사무처에서 하고 난 뒤 이번 선거는 이런 성격이고, 누가 최선을 다했고, 누가 혼신의 힘을 다했고 이런 보도 자료가 나간다는 게... 정당 생활 해 본 사람 입장에서는 말이 안 되는 거거든요. 이런 거는 거의 당대표급이 아니면 사무처에서 움직일 수가 없죠. 자기가 책임져야 되는데. 그러니까 사람들이 ‘이걸 장동혁 대표가 지시한 거 아니냐’라고 묻는 거고, 대표실에서 지시한 게 아닌데 이렇게 했으면 그 사무처 직원 징계해야죠. 왜 무슨 권한으로 이렇게 합니까? 원내대표도 모르는 이런 보도 자료가 어떻게 나올 수 있습니까?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김종혁 최고위원님, 최고위원들끼리 상당히 좀 저급한 단어들을 동원해 가면서 공격하는 것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거든요?

◆ 김종혁 : 그거는 한두 분이 그러시는 거잖아요?

◇ 장성철 : 조광한 최고위원이 ‘철없는’, ‘정치 자영업자들’, ‘외계어’ 이렇게 하는 거 이거 어떻게 보이세요? 전직 최고위원으로서.

◆ 김종혁 : 그런데 조광한 최고위원이 그동안의 행적을 보면 저는 상당히 신뢰가 안 가요. 왜냐하면 이분께서 평생을 민주당에 계셨던 분이시잖아요. 그리고 민주당 남양주시장을 하신 분이고. 사실 우리 당에 온 지 한 2년이나 됐나? 얼마 안 됐어요. 그런데 요새 하시는 말씀 보면 정말 평생 국민의힘 당원보다 더 애정을 갖고 계신 것처럼 그렇게 막 열렬하게 말씀을 하세요. 

▲ 하헌기 : 원래 전향자가 더 고부리는 법이니까요.

◆ 김종혁 : 그렇죠. 그런데 사실 그동안에 무슨 일을 하셨냐 하면, 본인이 최고위원임에도 불구하고 양향자 최고위원이 그때 경기도지사로 출마를 했었잖아요. 출사표를 던졌는데 계속 최고위에서 인정을 안 해주고 있다가 나중에 본인이 직접 출마를 했어요. 그래 놓고서 그것도 모자라서 다시 이성배라는 분을 외부에서 데려와서 후보로 만들겠다고 본인이 지지 선언하면서 사퇴를 했어요. 아니 어떻게 최고위원이 이렇게 할 수가 있죠? 지난번에는 어떤 일이 있었냐면, 김재원 최고위원도 경북지사로 나갔다가 최고위원회의 출석 안 하다가 갑자기 와서 자기 경쟁자를 그냥 공격하고, 그다음에 제가 보기에 최고위원회의 자체가 완전히 기강이 무너져 버리고. 이런 일을 하면 안 되는 거죠. 그런데 조광한 최고위원은... 본인이 지명직 최고위원이잖아요. 그런데 우재준 최고위원에게 무슨 철 없다, 어린 놈의 xx가 이런 식의 얘기를 하는데도 거기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 제기가 없다? 외부에서만 하고 있지 내부에서는 얘기를 안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그거는 상당히 심각한 기강 해이라고 생각해요. 

◇ 장성철 : 잠깐만요. 조용술 대변인님 반박 해주시거나 아니면 동의 해주세요.

△ 조용술 : 이건 조광한 최고위원이 그렇게 행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의 의견으로 그렇게 하는 거를 막을 수는 없죠. 다만 중요한 것은 국민의힘도 민주당을 참고할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최고위원들이 출마하고 관계가 된 직접적인 행위를 한다면, 민주당 같은 경우 제가 알기로 6개월인가 그렇게 최고위원직을 내려놓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 차원에서도 이번에 그런 논란이 있으면서 내부적으로 최고위원회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그런 당헌 당규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거에 대한 최고위원들 전체의 공감대가 있었고. 다만 이번에는 선거 중에 그걸 바꿀 수가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 아마 후속 조치로 그거는 당헌 당규 개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에 개정이 될 거라고 보고 있고요. 

◇ 장성철 : 조광한 최고위원의 이런 발언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목두하셨을 때 어떠셨어요?

△ 조용술 : 아까 정점식 원내대표도 많이 문제제기를 했고 장동혁 대표도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젠 사견이 심하게 들어간 그런 것들. 우리가 최고위원회라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당을 대표하는 최고의 조직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개인이 쓰는 발언들은 최대한 정제된 단어를 썼으면 좋겠다는 분명히 지도부의 요구가 있었었고요. 그리고 이번에도 끝나고 나서 정점식 원내대표가 얘기했고 그전에도 장동혁 대표라든가 정점식 원내대표가 똑같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 장성철 : 대변인님 생각은 어떠세요?

△ 조용술 : 맞는 말이죠? 

◇ 장성철 : 안 돼요.

△ 조용술 : 아니, 맞는 말이에요. 제일 중요한 것은 아까 우재준 최고 말씀을 하셨었는데, 모든 게 균형적으로 접근을 해야 되는 겁니다. 조광한 최고만 우재준 최고를 향해서 극단적인 말을 한 게 아니라 우재준 최고도 조광한 최고한테 담을 수 없는 말을 했습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긴 그렇지만... 굉장히 심각한 말을 했었어요. 정말로 금도를 넘어서는 말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 장성철 : 욕설 같은 거 했어요?

△ 조용술 : 욕설이 아니라 정치인의 굉장히 자존심을 긁는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거는 모두가 똑같은 겁니다. 그래서 우재준 최고도 경고를 받을 일이 있었던 것이고 조광한 최고도 경고를 받은 일이 있었던 것인데. 제일 중요한 것은 최고위라는 것이 그렇게 희화화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도 당 대변인이지만 이거는 조광한 최고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면 당론과 튀는 발언들을 여러 번 하셨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최고위원이 개인적 의견을 내는 거라 하더라도 지명직 최고위원이기 때문에, 그러면 지명직 최고위원은 당 대표의 얼굴일 수도 있거든요. 우리 김종혁 최고 같은 경우도 지명직 최고위원을 하셨던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보다 더 다른 분들보다 언행에 더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하헌기 : 조광한 최고위원께서 한국어를 잘 못하시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국민의힘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 그다음에 당 대표에 대한 비판 이 언어들이 이해가 되거든요. 한국어로서 문장이 무슨 뜻인지 잘 알겠는데 그걸 외계어라고 하는 거 보니까 ‘아 한국어를 잘 이해를 못하시는구나’ 본인이 외계어를 하는 거죠. 그리고 남들한테, 특히 나이 40인 사람한테 철없다 이건 되게 무례한 겁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예의가 없는 거예요. 공개 석상에서 그렇게 얘기하는 건. 그리고 국민의힘이 어떤 당이냐 하면 당 대표 비판하면은 ‘당원의 집합인 당 대표를 비판하다니’ 이러면서 징계했던 당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명직 최고위원이 당원들이 선출해 놓은 최고위원한테 철이 없네 뭐네 하는 게 가당한 일입니까? 서로 비판을 하고 이견을 주고받더라도 정치는 말로 하는 건데 문장을 잘 정제해서 해야 되는 거지... 이게 뭐 하는 겁니까? 

△ 조용술 :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게 상황인 것 같아요. 조광한 최고가 이런 말을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분명히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우리가 최고위원회라고 하면 비공개 최고위원회라는 게 있거든요? 거기서 ‘내가 오늘은 이런 발언을 하겠다’라고 공유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 대표 사퇴 문제를 갖다가 얘기를 할 때, 비공개 최고회의일 때는 아무 일 없던 것 같이 했다가 기습적으로 이야기하는 거는 적절한 행동은 아니라고 봐요. 

◇ 장성철 : 그거는 최고위원의 발언권에 대해서 사전에 얘기를 안 했기 때문에 얘기하는 것이 부적절하다?

△ 조용술 : 아니, 제가 조금만 더 보완을 한다면 100번 양보해서 그게 맞다 하더라도 제일 중요한 거는 예를 들어서 ‘우리 총사퇴합시다’라고 얘기했었을 때 본인은 사퇴하지 않아요. 내가 사퇴를 하면서 총사퇴합시다도 아니고. 다시 말해서 이거에 대한 문제제기가 계속 있는데도 불구하고 총사퇴 언급은 계속합니다. 그러면 나는 사퇴 의향이 있냐? 그러면 나중에 백부에서 기자들이 물어봤어요. 그러면 ‘아, 나는 사퇴할 의향이 있다. 하지만 총사퇴하는 것까지 지켜보겠다’ 이런 발언까지도 안 나가는 겁니다. 그렇다면 나의 자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너희들 다 나갔을 때, 난 총사퇴할 때 같이 사퇴할 거야. 그렇다면 어떤 문제의식이 있냐면 다른 최고위원들 각자의 자기의 의사와 자기의 판단이 있는 거예요. 그렇다면 총사퇴 강요만 받고 본인은 판단하지 않는다는 거는 어떻게 보면 자기 역설에 빠질 수 있거든요. 

◆ 김종혁 : 그분이 사퇴를 얘기한 것은 당의 방향에 대한 얘기예요. 개인적인 욕심이 아니라 양향자나 우재준 최고는 우리 당이 이렇게 지금 선거에서 패배를 하고...

▲ 하헌기 : 책임지자는 얘기죠. 

◆ 김종혁 : 다른 새로운 새 틀을 짜야 되니까 우리 같이 사퇴했으면 좋겠습니다. 표현이 그렇잖아요. 우리 총사퇴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얘기하는 거잖아요. 그건 당의 방향에 대한 최고위원의 입장 표시지, 그거를 ‘나는 안 나가면서 너는 왜 안 나가? 당장 사퇴 안 하면서 다른 사람 나가라고 하느냐’라는 그런 차원은 아닌 것 같아요. 

△ 조용술 : 여기서 그러면 제가 비공개 때 있었던 일을 조금만 더 공개를 하면은, 이거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그러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 질문들이 되게 많았어요. 대꾸 하나도 안 합니다. 모른 척하고 있어요. 그 질문을 받을 때마다 모른 척하고선 딴 소리를 하거나 엉뚱한 행동을 합니다. 그러면 ‘내가 그러한 취지로 얘기한 거다’라고 얘기를 하던가... 그런데 본인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보면 대꾸하지 않고, 피하고, 회피하고 기자들한테도 말을 안 하고, 기자들이 질문하면 그냥 휙 가버리고. 그러면 그런 것이다라고 분명하게 얘기를 하던가. 어떻게 보면 최고위원으로서 그러한 결단을 내리고 강력한 발언을 한다면 소신 있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야 되는데, 그 뒤에 있는 모습들은 조금 더 당당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조광한 최고가 그러한 발언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내몰렸다. 제가 조광한 최고의 입장에서 얘기를 한다면 그러한 발언이 과하긴 했지만 그러한 계속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는 거는 본인들의 소신을 더 분명하게 밝혀야 될 필요가 있다. 

▲ 하헌기 : 선거 결과가 나왔으면 사실 통상적인 정당 문법으로는 지도부가 책임을 지지 않습니까? 지금 어쨌든 민심의 심판을 받은 상태잖아요. 부산 북갑 같은 경우에는 특히나 더 그런데. 민주당도 낙선했지만 보수 유권자들이 국민의힘이 아니라 한동훈 의원을 뽑은 거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에 회초리를 든 거잖아요. 그럼 여기에 대한 평가가 있어야 되고 책임을 져야 되는 문제가 있어요. 우재준 전 최고위원은 그 얘기를 하는 거예요. 자기 최고위원 더 하고 싶다가 아니라. 물론 멋은 없는데, 어쩔 수가 없는 게 본인만 자리를 드랍 해버리면 다시 선출할 수 있다면서요? 그러면 당의 방향 조정이라든가, 책임 문제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 그냥 아주 아웃 돼 버리는 거잖아요. 어쩔 수 없이 거기 남아서 ‘우리 다 사퇴하고 우리 당도 제1 야당 공당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자’ 이렇게 얘기하는 거거든요. 거기에 대고 무슨 ‘철이 없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게 타당한 자세는 아니잖아요. 이견이 있으면 잘 정제해 가지고 우리가 지금 선거에서는 심판을 받았지만 대안이 없다. 저는 동의 안 하지만 지금 당장은 대안이 없지 않느냐라고 논쟁을 하든가 해야 되는 거지, 최고위원 말을 저런 식으로 막는 게 어디 있습니까? 

△ 조용술 : 저는 민주당 이야기하고 싶은데, 민주당 최고위에서 이언주 전 최고위원이 정청래 대표로 했던 향해서 했던 말들을 저도 기억을 하고 있거든요. 저도 최고위원 내에서 그런 발언들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틀이 없다고 하잖아요. 이언주 최고위원 했던 발언을 찾아보십시오.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했던 발언들을 보시면 되는 거고, 그 시간이 없으니까 제가 짧게 말씀을 드린다면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우재준 최고나 아니면 양향자 최고위원이 그런 말씀하실 수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제일 중요한 게 당내의 의견이 아직까지도 최고위 내에서도 굉장히 분분하고, 그들이 현재 다수가 아닌 상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재준 최고위원이나 양향자 최고위원의 발언이 최고위 지도부 내 다수의 의견처럼 포장되어서 나가는 거에 대해서는 조금 맞지 않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종혁 : 지금의 의견이 다수가 나간다고 한 적이 없어요. 그런데 우리가 지금 문제 삼고 있는 것은 그런 어떤 정치적인 견해 표시에 대해서 ‘어린 xx가’, ‘철이 없다’. 그렇게 하는 건 옳지 않다고 얘기하는 거죠. 

△ 조용술 : 아니 저도 정제되어 있는 말을 쓰는 게 좋다고 보는데. 제가 아까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우재준 최고도 해서는 안 될 말씀을 하셨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거는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 김종혁 : 나중에 얘기하시는 건 좋은데, 그러나 어쨌든 공개적인 장소에서 얘기했던 거고. 비공개 장소에서 어떤 얘기를 했는지 저희는 알 수도 없고. 사실 알고 싶어요. 그런데 알고 싶지도 않다고 얘기하는 거예요.

YTN 라디오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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