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6월 12일 (목)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완 한겨레 기자, 강수영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장성철 :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윤희석 대변인님, 국민의힘 소장파들이 장동혁 사태의 연판장을 어제 얘기를 하고 발표했어요? 올 것이 왔습니다. 근데 이게 뭐 효과가 있을까요? 연판장 꿈쩍도 안 하잖아요. 장동혁 대표.
◎ 윤희석 : 장동혁 대표가 사퇴하냐, 마냐 여부는 별로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제가 볼 때는 물론 보시는 분 입장에서 아니 아직도 버티고 있다, 뭐 좀 어떻게 해봐라. 왜 이렇게 힘이 없냐 말씀하시지만, 저 체제로 지방선거도 치렀습니다. 당 대표 없이도 서울시장이 당선이 되는. 또 당 대표가 지원한 여당 후보를 야당 후보를 3등으로 밀어내고, 무소속 후보가 당선이 돼요.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좀비 당 대표라고 말씀하시는데, 있으나 마나 한 상황에서는 급기야 당 소속 의원 전원을 상대로 싸우겠다는 말까지 본인 스스로 해버렸잖아요?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보면 옆에 누가 계신지 모르지만, 계속 실책만 남발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게임이 끝나가는 와중에 막 던지는 거죠. 던져보지도 않은 공도 던져보고, 누구도 맞춰보고, 계속 가는 겁니다. 이게 야구로 치면 콜드 게임제가 있으면 끝나는 건데, 그게 없으니까 계속 하는 거죠.
◇ 장성철 : 어제 최고위원 회의 때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이 “다 사퇴하자”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조광한 최고위원은 철부지 없는 소리 하지 말아라. 그런 모습 보면 어떻습니까?
◎ 윤희석 : 그러면서 정치적으로 미숙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분이 정치적으로 그러면은 성숙한 분이냐. 그걸 본인이 자문해 보고 자답해 보시면 평가가 끝날 걸로 보는데, 저는 언급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거 보고 저 사람 잘한다고 하실 분은 없을 테니까.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 상황에서 그럼 당 대표가 어떡하냐를 저는 봤어요. 그랬더니 나온 얘기가 그거잖아요? 110명 의원이 대안을 제시해야지, 나는 못 물러난다는 얘기를 거기서 해버렸잖아요? 그러니까 리더십이 전혀 없다. 누가 당 대표인지 알겠습니까?
◇ 장성철 : 김완 기자님, 저런 당대표 이전에 있었습니까?
■ 김완 : 처음 보죠. 민주당이 갖는 이 박탈감도 그런 거 아닙니까? 국민의힘 당 대표가 저런데도 우리가 선거를 이렇게 했다. 이게 되게 큰 거잖아요? 그러니까 말씀하신 대로 거의 당 대표가 선거에 도움이 안 되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구도에서 치렀는데도, 선거가 이렇게 됐다 이런 얘기들 공공연히 하거든요? 그러니까 그럴 정도로 지금 장동혁 대표가 어떤지에 대한 평가는 사실 더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당내 상황을 보면 지금 말씀하신 거랑 같은 맥락인데, 좀 다른 결일 수도 있는데 장동혁 대표를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체제는 뭔가 불안정하고, 애매하고, 지리멸렬하지만 이 체제는 그냥 좀 갈 것 같다. 이게 이제 대체로 기자들이 보는 시각인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제가 들은 정보는 친윤들이 지금 서류 검토를 하고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 김완 : 어떤 서류요?
◇ 장성철 : 다음번 당 대표 누구 시킬까, 자 서류 제출해 봐. 그래서 서류 전형 지금 서류 검토하고 있고, 곧 면접을 실시할 거다.
■ 김완 : 그래도 물러나게 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과 경로가 있어야 되는데, 물러나게 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과 경로가 지금 안 보이는 거죠.
◇ 장성철 : 그래도 친윤들. 찐윤들이 움직이면은..
◎ 윤희석 : 그러니까 이런 얘기는 있어요. 한 명씩 사퇴를 하는 거죠. 최고위원 4명이 사퇴하면 되니까 선출직. 그래서 우재준 의원이 사퇴를 하고, 양향자 최고위원은 세모인데, 거의 내려놓자는 얘기를 하셨으니까 사퇴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다음은 당신이야. 당신 때문에 지금 장동혁이 버틴 거야 이런 식의 어떤 지목되는 상황이 연출이 돼서, 압박이 간다. 뭐 그런 말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연판장을 통해서 사퇴의 의사를 국회의원이 최소한 30명 이상 드러내고, 그 상태에서 의청에서 예를 들어서 한 명씩 의사를 밝혀봐 뭐 이럴 수도 있는 거잖아요? 장동혁 대표 체제에 대해서. 그래서 장동혁 대표 체제가 유지되는 것을 찬성하실 분은 그렇게 없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
◇ 장성철 : 정점식 원내대표 새로 뽑혔잖아요? 그분은 장동혁 체제를 지탱해 주는 버팀목이 아니에요?
◎ 윤희석 :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여러 번 장동혁 체제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씀을 하셨고, 55표를 결선에서 얻었는데, 그 표가 다 장동혁 체제를 지지해서 55표냐? 그렇게 보지는 않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저는 분석해야 한다고 봅니다.
◇ 장성철 : 강수영 변호사님, 민주당 내부 수리 중이라서 다른 당 평범하기까지도 어려우시겠지만, 국민의힘 저런 상태 어떻게 보십니까?
◈ 강수영 : 국민의힘이 빨리 정상적인 체계를 정비해야 민주당도 저는 정신 차린다고 보기
◇ 장성철 : 아 그래요? 아니 몇몇 분들은 장동혁 체제에 계속 유지돼야 된다 이렇게 막 고사 지내고 계시다.
◈ 강수영 : 아니 그건 그렇게 가면 민주당이 더 썩기 때문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고 국민들이 결국 다 피해 보기 때문에 그러면 안 되고요. 국민의힘도 정리가 돼야 되는데, 제가 짚고 싶은 문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소위 말하는 강력한 어떤 단합된 항의 물러나라. 그 결기가 안 보입니다. 아직까지 국민들이 보기에는요. 지방선거 때 머리 깎는 분들 많았잖아요? 자신의 당선을 위해서는 머리를 깎는데 당의 정상화를 위해서 머리 깎는 사람이 없다. 단식하는 사람 없고, 저 같으면은요. 진짜 규합을 해 가지고 당을 살려야 됩니다. 절박하게 막 울면서 막 절도 하고, 머리도 깎고, 단식도 하고 다 하겠어요. 근데 아직까지도 그냥 천하태평이에요. 아직 총선이 좀 많이 남았고, 선거도 당분간 없는데 일단 목소리를 내는데 여기서 너무 세게 가버리면, 또 배신자로 찍혀가지고 나중에 또 당원들한테 찍히면 내가 안 되는 거 아니야? 뭐 그런 정도의 그냥 이랬다 저랬다. 그래서 소장파, 초선 이런 사람들만 움직이는 모습이..
◇ 장성철 : 눈덩이를 좀 커 나가게 굴리겠다고 하더라고요.
◈ 강수영 : 예. 그걸 좀 더 당연히 규합을 해야 되겠죠. 구심점이 있어야 될 겁니다.
◎ 윤희석 : 그게 장동혁 대표 사퇴가 한동훈 의원의 복당과 연결점이 없다면, 아마 지금 장동혁 대표 없을 거예요. 장 대표 사퇴해서 붕괴시키면 바로 한동훈 복당 이렇게 연결된다는 사고 구조를 갖고 계신 분이 많아서, 그래서 지금 이러는 거지. 장동혁 대표가 정치력이 있고 당의 시스템 상으로 도저히 무너뜨릴 방법이 없어서 저렇게 버틴다. 너네 참 무능하다. 그건 아닙니다.
◇ 장성철 : 한동훈 대표 말씀하셨으니까, 정점식 원내대표에게 난 보내시면서, “보수 재건 공감 하면 함께 가고 싶다” 이렇게 얘기하신 거는 그냥 어떤 방향성을 제시한 걸까요? 아니면 나 복당하고 싶어 라는 의미일까요?
◎ 윤희석 : 후자 같진 않고요. 한동훈 의원에 대한 그 이미지가 있잖아요? 과거에 나하고 각을 세웠던 사람에 대해서는 내가 나중에 당권을 잡고 뭘 하게 되면 전혀 나는 쳐다도 안 볼 거다. 그게 아니라는 얘기. 선거 과정에서도 계속 그 얘기를 했어요. 미래를 보면서 가야 하고, 보수가 다시 일어서야 되는 그 방향성에 대해서 동의하시는 분이라면 누구하고도 같이 정치를 할 수 있다. 그 얘기의 반복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 장성철 : 정점식 원내대표랑 이전에 한동훈 대표가 당 대표 할 때 정책위의장 그만둬라. 안 그만둔다 해서 좀 티격태격하는 모습 보였었죠? 근데도 그런 걸 다 뛰어넘겠다?
◎ 윤희석 : 본인은 그렇게 의사를 확실하게 피력을 한 거고, 문제는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가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시느냐 거기에 달려 있다고 봐야겠죠.
◇ 장성철 : 뭐 논의해 보겠다 라는 표현을 썼던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에게도 한마디 했어요. “장동혁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 “장 없으면 선관위 문제에 더 집중 가능하다” 이렇게 장동혁 대표의 사퇴 문제를 직접 한동훈 대표가 의원이 얘기하는 게 좀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 윤희석 : 할 수 있죠. 국회의원이 됐고, 당 전체 당에 대한 문제도 물론 언급한 거가 되겠지만, 지금 선거 관리 문제에 대한 것을 하나의 의제로 삼아서 장 대표 얘기를 한 거 아니에요? 지금 장 대표가 정치적으로 굉장히 실책을 저질렀다는 것 중에 하나는 아까 의원 전체와 저희당 소속 의원 전체와 싸우겠다는 얘기를 한 것에, 그 이전에 부정선거론에 그냥 공식적으로 올라 타버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용납이 안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냥 진짜 황교안 전 대표처럼 되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황교안 전 대표와 공동대표 하시면 되는 거예요. 밖에 나가서 여기까지 왔는데 안 물러난다는 것은 결국 합리적 보수 재건의 걸림돌이다. 그렇게밖에 안 보이는 거죠.
YTN 라디오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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