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6월 10일 (수)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 정청래, '李 환송' 본인이 나가야 한다는 판단 맞아... 세간의 오해와 추측 방지해야
- '불참' 정청래, 이원택 보다는 김부겸-김경수-정원오 등 낙선자 찾아 위로했어야
- 이번 지방선거, 내용을 살펴보면 민주당 정말 심각한 패배이자 심각한 상황
- 정청래 대표 사과는 기본... 허탈해하는 지지자들을 위해 진심 어린 사과해야
- 당에서 많은 분들이 전략 부재라 해... 명확하게 정리해서 다시는 반복하면 안 돼
- 진보 진영 단일화, 사전에 세밀한 조정 있었어야... 정청래 사퇴? 시기적으로 늦어
- 지선 결과로 민주당, 국힘과 대등한 상황까지 와... 사적 이익보다 공적 마인드 필요
- 대통령의 김민석 총리 칭찬? 힘 실어주기 위한 수고와 덕담에 맞물린 것
- 최고위원 출마, 긍정적으로 생각... 여러 사람 이야기 듣고 있어 결정 빠르게 할 것
- 이재명 정부 1년 점수는 80점대... 잘못된 거는 같이 끌어안고 같이 계산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장성철 : 네. <장성철의 뉴스명당> 2부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 환송식에는 이례적으로 정청래 대표가 빠졌고요. 또 이례적으로 김민석 총리가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전날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여당의 역할이나 선거 결과를 두고 아쉬움을 표현했던 것과 무관치 않다 이런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데, 민주당의 차기 당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이와 관련해 대통령의 복심, 대통령의 마음을 가장 잘 읽는 남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 김용 :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장성철 : 오늘 잘 해석 좀 해 주세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있어요. 부원장님, 어제 대통령 유럽 순방 환송식에 정청래 대표 여당 지도부 안 간 건지, 못 간 건지 어쨌든 참석 못 했잖아요? 판정을 내려주세요.
◆ 김용 : 지방선거 끝나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썩 좋지는 않았고. 그다음에 또 투표용지 관련해 가지고 워낙 시끄럽고 이러다 보니까, 의존 규모만 보더라도 굉장히 평소보다 외국 나가시는 규모가 축소됐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큰 의미보다는 그런 여러 가지 상황을 봤을 때 평소 의존보다는 좀 의존을 줄이자 이렇게 해서, 그리고 공식적으로 이렇게 당 쪽의 얘기를 들어봐도 그런 의미로 이렇게 의전차 출국장에 나가지 않았다. 그 얘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그런데 그렇게 당 대표가 안 나오면, 못 나오면 저 같은 마음이 삐뚤어진 평론가들은 이거 대통령이 말이야 정청래 대표에 대한 신임이 없는 거다, 불신하는 거다 그렇게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한 불필요한 해석과 오해를 낳을 필요가 없잖아요.
◆ 김용 : 그러니까 이제 오비이락이.. 전날 기자회견을 또 굉장히 강하게 하셨고, 장시간에 3시간 넘는 기자회견에서 또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라든가 이런 데 기자분들의 질의에 관련해 가지고 굉장히 의미 있는 말씀을 많이 하셨고. 그리고 바로 또 외국 순방이 유럽 순방이 계획돼 있어 가지고, 좀 맞물려서 여러 가지 해석을 낳고 있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제 눈을 바라보고 얘기하세요. 저도 이제 당 대표실에 근무했지만, 저렇게 여당 대표를 안 부르고 조선일보 기사에는 ‘오지 말라고 했다’ 이런 표현까지 있더라고요. 그건 대단히 좀 이례적이고 다양한 해석을 낳을 수밖에 없긴 한 거죠?
◆ 김용 : 이제 공식 입장은 아닌 거고, 그렇게 여러 가지 해석을 갖다가 하고 있는 상황이죠.
◇ 장성철 : 대통령 스타일상 저렇게 기자회견 때는 “패배한 거야” 막 이렇게 좀 규정을 하시고, 어제 여당 대표를 못 오게 했든지 안 왔든지 이런 모습 보이는 거, 이거는 뭘로 어떻게 해석해야 돼요? ‘정청래 당신은 당대표 선거에 나가지 마. 난 당 대표로서 당신 인정 안 해’ 이렇게 해석해야 되나요?
◆ 김용 : 아니요. 뭐 그렇게까지 의존상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그거는 좀 과대 해석되는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고. 어쨌든 간에 이게 지방선거를 패배했어요. 사실상 패배를 하고 나서 거기에 대한 또 정리를 하는 게 우리 집권 여당에서 집행부 국정을 운영하는 여기에 뒷받침을 해주는 그러한 것이 연동돼 있는 건데, 거기에 대한 좀 괴리감이 있지 않는가. 저는 그런 부분에서는 다소 정말 1년간 열심히 청와대에서 일한 집행부의 다소의 불만이 있지 않을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
◇ 장성철 : 그럼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요. 청와대에서 오지 말라고 좀 축소해서 환송 행사를 한다 그러더라도 아닙니다. 대통령님, 제가 나가서 환송해야죠. 제가 만약 안 나가면 장성철 같은 평론가나 사회자가 이상하게 해석을 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무조건 나가겠습니다. 그러면서 그냥 본인이 나갔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런 정무적인 판단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용 : 저는 오히려 그 판단이 맞다고 봅니다. 평소에 계속 대통령 1년 동안 해외 순방하실 때 당 대표로서 항상 그 자리에 가서 지켰고 그랬었는데, 갑자기 나가지 않은 모습은 물론 이제 모전이라든가 이런 걸 규모를 축소한 부분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안 나오는 게 말이 안 돼죠. 그렇게 해가지고 오히려 그런 세간의 오해와, 이런 추측들을 갖다가 좀 방지하는 그런 선제적인 모습도 필요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됩니다.
◇ 장성철 : 곤란해 하시니까 그만 여쭤볼게요. 정청래 대표가 또 근데 전북에 가서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과 만났어요. 이건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 김용 : 글쎄요. 저도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비공개 일정으로 그렇게 전북 가시는 걸 잡으셨더라고요? 그런데 뭐 전북이 어쨌든 치열했었죠. 치열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전북보다는 오히려 좀 뭐랄까 열심히 하고 낙선했던 분들, 가령 뭐 대구의 김부겸 후보라든가, 아니면 경남의 김경수 지사라든가, 서울의 정원오 후보라든가 저는 이런 낙선한 부분들한테 따뜻한 위로. 이런 모습이 더 필요하지 않았는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왜 갔을까요? 전당대회를 앞두고 호남표를 다지기 위해서 갔다?
◆ 김용 : 설마 지금 그동안 계속 당대표로서 많이 전국을 다니셨기 때문에, 다음 전당대회에서 표를 갖다가 관리하기 위해서 전북을 갔다? 저는 그렇게 해석하지는 않는데, 어쨌든 전북에서 굉장히 선거 막판에 당에서 당력을 전력해서 집중했거든요. 그래서 당에 한병도 원내대표가 전북 분이시지 않습니까? 지역구가. 그러다 보니까 거의 마지막 한 열흘은 제가 알기로는 5차례 이상 전북을 방문하고, 또 마지막에 상주하면서 선거를 직접 지휘하는 이런 모습을 감안했을 때는 그런 여러 가지 전북의 상황에 대해서 고생하는 양반 분들을 위로해서 가지 않았나 저는 이렇게 생각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청와대 입을 빌려서, 또 그제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직접 “김민석 총리 잘하고 있어, 잘한다.” 이렇게 좀 칭찬했잖아요? 명픽은 김민석이다. 이렇게 해석해도 되죠? 이번 전당대회 때 나는 김민석 총리를 나는 당대표 됐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어. 이렇게 해석해도 무리없죠?
◆ 김용 : 해석은 다양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내란을 극복하고 힘들게 만든 일군. 우리 이재명 정부에서 1년간 가장 그래도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그러한 국무총리로서, 덕담은 저는 기본일 거라고 보고, 또 이분이 나가서 지금 김민석 총리께서도 거의 확정적으로 ‘당 대표에 도전하겠다’ 이렇게 본인이 결정은 안 하셨죠. 그렇지만 이제 그런 말씀, 세간에서도 그렇게 다 해석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조금 좀 힘을 실어주기 위한, 그동안 수고했다는 덕담에 맞물려 가지고 한 말이 아닌가. 이렇게 저는 볼 수 있다고 봅니다.
◇ 장성철 : 대통령의 당내 전당대회, 당 지도부 선출에 대한 개입. 이렇게 좀 야당으로부터 공격당할 수 있지 않을까요?
◆ 김용 : 아니요. 그거는 워낙 그런 부분에 있어 가지고는 그동안 경계하셨고, 그래서 저는 1년 동안 이렇게 정말 청와대 대통령실, 그다음에 또 우리 각 부처들. 총리실 마찬가지고, 저도 총리실에 있는 후배들 통해서 얘기를 들어보면 어마어마하게 주말이 없을 정도로 고생을 했다고 들었는데, 이제 그런 거를 총괄했던, 국정을 총괄했던 총리님에 대한 충분한 그 정도의 저는 배려라든가 덕담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장성철 : 그러면 앞으로 전당대회가 8월 17일까지 열릴 때까지, 대통령께서 특정인에게 좀 힘을 실어주는 듯한 어떠한 신호를 주지는 않을 거다?
◆ 김용 : 크게 저는 대통령께서 평소에도 그렇고, 또 국정 맡으셔서 1년 간 그런 부분을 굉장히 경계하셨거든요.
◇ 장성철 : 경계 안 하신 것 같아요. 아니 왜냐하면은 얼마 전에 국회의장 선거 할 때도 며칠 전에 조정식 후보자의 글을 리트윗 해 가지고, 또 국회의장 조정식 의원 미는 거 아니야? 막 이런 해석을 나오게 만들으셨거든요.
◆ 김용 : 그때 이제 제 기억으로는 투표하는 사례를 갖다가 표출하면서 그런 부분이 있었죠. 근데 그런 부분은 아무튼 최대한 제가 봤을 때는 뭐랄까.. 야당에게 약점으로 잡히지 않는 정제된 행동 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 장성철 : 아니 근데 제가 김용 부원장님 예전에도 인터뷰 해봤고, 또 다른 데 인터뷰하시는 거 들었는데, 상당히 좀 오늘은 말씀을 조심하시는 거 보니까 혹시 8월 전당대회 때 부원장님 혹시 출마하십니까?
◆ 김용 : 지금 이제 여러 군데 제가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또 요청하는 분들도 많고, 제가 사실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좀 이렇게 뭔가 역할을 하고 싶어서 열심히 뛰어서 또 우리 당내에서 의원 분들이 제 공천 배제 결정이 나는 날 77분까지 서명을 했어요. 김용한테 공천을 줘야 된다. 그래서 너무나 감사하고, 선거도 이번에 결과가 안 좋았고, 상당히 저는 위기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역할, 그 다음에 제가 원내 인사가 아니기 때문에 만약에 최고위원이 된다고 그러면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긍정적으로 지금 생각하고 있고, 결정은 좀 빠르게 할 생각입니다.
◇ 장성철 : 나가신다는 얘기네요. 알겠습니다. 지방선거 얘기 좀 해볼게요. 아까도 부원장님께서 “패배했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어느 지점 어느 포인트에서, 그래도 광역단체장 12군데에서 이겼잖아요. 근데 왜 패배했다고 하세요?
◆ 김용 : 물론 이제 우리가 숫자만 놓고 보면은 12대 4라는 게 작은 숫자는 아니죠. 그렇지만 속살을 좀 들여다보면은, 첫 번째는 가장 큰 게 누가 보더라도 서울이에요. 서울을 뺏겼고, 그다음에 저는 다른 개별적인 보궐 선거의 의미라든가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우리 이재명 정부, 그다음에 민주당 정권에서 지방 균형 발전, 그다음에 자치분권. 여기에 굉장히 큰 의미를 두고, 실제 예산의 상당 부분도 이 각각의 지방 정부에서 사용을 하거든요. 지방 정부라는 게 자치단체가 아니라 어떻게 보면 지방의 행정의 책임을 맡아가지고, 본인이 본인의 정치적인, 행정적인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가지고 정말 이재명 정부와 궤를 같이 할 수 있는 중요한, 정말 우리 모세혈관과 같은 건데 거기서 제가 엊그저께 표가 나온 걸 보니까 우리가 115개, 국민의힘에서 95개. 거의 뭐 차이가 없을 정도로 많이 뺏겼고, 충남 같은 경우는 예를 들으면은 도지사는 우리가 박수현 도지사를 갖다가 배출했습니다마는, 그 외에 충남권의 기초단체장 상당수를 뺏겼고. 또 경기도 같은 경우는 예를 들면 제가 봤을 때 성남 같은 경우,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볼 수가 있죠? 그리고 정말 거기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결합해 가지고 열심히 한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저는 사실은 경기도 서울은 신경도 못 썼어요. 그래서 저는 지방이라든가 좀 이렇게 약간 단일화 이런 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데 가서 제가 조금 도움을 하려고 그랬는데, 그런 데서 막 뺏겨버리니까.. 너무 좀 아쉬움이 큰 거죠.
◇ 장성철 : 하남, 안산 이런 데. 평택.
◆ 김용 : 용인. 특례시죠? 100만 넘는. 그다음에 말씀드린 성남, 또 안산. 그리고 하남도 뺏겼죠. 강병덕 후보가 굉장히 경쟁력이 있는 분이고, 또 거기서 우리가 추미애 경기도지사님께서 하남 지역에서 후보가 되신 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계시다가. 저는 그래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곳에서 막상 선거 결과를 보니까 저버렸기 때문에, 지방 정부를 다수 뺏긴 부분에 있어 가지고는 정말 심각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단순하게 그냥 무슨 숫자로 보는 게 아니라, 이 선거에 질을 내용을 살펴보면 정말 심각한 패배다, 심각한 상황이다. 그래서 제가 지난 주말에 여러 의원분들이나 이런 분들이 “이거 진 거 아니냐” 이런 개별적인 의견을 내는데, 거기에 공개적으로 이렇게 입장을 내는 건 피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페이스북에다가 좀 강하게 제 생각을 좀 올렸는데, 아직까지도 선거 책임론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정리는 안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새롭게 출발하려면 일단 사과라든가 이런 부분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장성철 : 정청래 대표가 사과를 해야 된다?
◆ 김용 : 그렇죠. 저는 뭐 그건 기본이라고 봅니다.
◇ 장성철 : “승리를 했다”라고 딱 선언을 했잖아요. 이미.
◆ 김용 : 그러니까 제가 그 부분에 있어가지고 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거죠. 그때 저는 밤을 샜거든요? 밤을 샜는데, 10시에 당 대표 입장이 나오신다고 그래가지고 지켜봤더니, “전국적인 승리” 그래서 이게 과연 전국적인 승리인가, 물론 이제 그때는 지방 정부에 대한 투표 결과를 받아보지 못했겠죠. 그래서 그렇게 좀 잘못된 뉘앙스로 말씀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럼 그 이후로도 선거 결과가 다 정리가 됐습니다.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 입장을 갖다가 표명하는 게 맞지 않는가. 저는 지금이라도 그래서 좀 허탈해 하고 있는 지지자들, 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들 집권당을 대표해서 진심 어린 이런 사과는 필요하다.
◇ 장성철 : 사과만 하면 돼요?
◆ 김용 : 저는 사과와 함께 책임까지 따랐으면 그게 훨씬 더 효과적이고 맞다고 보는데, 저렇게.. 책임이라는 거는 대표가 과감하게 선거에 대한 패배를 자인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 그럼 본인은 대표직을 사퇴하겠다 이런 것까지도 우리가 볼 수가 있죠. 그렇지만 시기적으로 좀 늦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래서 바로 전당대회 8월 17일로 잡혔죠? 그렇기 때문에 전당대회가 결정된 상황에서 지금 책임론을 갖다가 사퇴해라 이거는 결국은 정쟁밖에 안 되기 때문에, 그거는 한 수 접을 수밖에 없는 거죠.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장성철 : 뭐 차기 당권 도전을 포기해라, 선거를 패배한 당 대표가 무슨 명목으로, 무슨 명분으로 출마하려고 그러냐. 이런 요구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 김용 : 그런 부분은 앞으로 전개되는, 여러분들이 이번 지방선거의 과정과, 그다음에 전략 부재, 여러 가지 페인들을 얘기하면서, 그런 부분과도 연동해 가지고 지금 거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부원장님 개인적인 생각은 정청래 대표가 차기 당권을 포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 김용 : 그거는 대표님 본인의 판단에 달린 거죠. 그거를 제가..
◇ 장성철 : 아니 부원장님 생각이요. 왜냐하면 선거 패배했다고 생각하시고,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하셨으니까.
◆ 김용 : 뭐 제 개인적으로는 그런 것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평택을이요. 여기서 좀 국한해서 여쭤보면, 참 민주당이 여기서 패배한 것에 대해서 뼈 아프게 생각을 하시잖아요? 대통령께서도 기자회견 때 ‘그릇론’ 얘기하시면서 상당히 좀 아쉬움을 표하셨는데, 여기 선거는 누구 책임일까요? 조국 대표가 출마한 게 책임일까요? 아니면 김용남 후보의 개인적인 어떤 의혹 문제일까요? 아니면 이거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정청래 당 대표 등 지도부의 책임일까요.
◆ 김용 : 워낙 이번 지방선거에서 평택을 보궐선거가 뜨거운 화제였지 않습니까? 모든 선거의 이슈들을 갖다가..
◇ 장성철 : 부원장님도 한번 내려가지 않으셨어요?
◆ 김용 : 예. 제가 한번 내려가서 격려해 드리고, 또 제가 거기 시장 후보였던 최원용 후보님 후원회장을 맡아가지고 후원회장님과, 최원용 시장 후보와, 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좀 콜라보를 이뤄가지고 협업을 하면 조금 더 이렇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가서 두 분을 만났었는데, 누구의 책임이라든가 각각의 책임이 다 있겠죠. 그런 복합적인 원인에 따라 가지고 결과가 나왔겠죠. 그렇지만 저는 가장 큰 거는 이런 평택을 뿐만이 아니라 여러 군데가 있습니다. 보궐 지역에서. 울산도 있었고, 김상욱 후보가 있었던 지역 남구가 그렇죠. 그다음에 또 부산 북구갑. 북갑 같은 경우는 하정우. 이런 쪽에 전체적인 걸 놓고 봤을 때 이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국회 의석을 하는 건데. 그러면 사전에 좀 정당과 정당 간에, 아니면 후보 간에 좀 이런 적이 조율은 충분히 가능한, 지도부에 당의 네트워크와 그동안에 진영 간에 또 신뢰와 이런 게 충분히 있었는데, 그런 게 활용이 안 됐다. 저는 그런 면에서 좀 많이 아쉽습니다. 예를 들어서 울산의 우여곡절 끝에 김상욱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이 단일화를 갖다가 중앙당에서 지원을 해서 체계적으로 됐으면, 저는 거기에 전태진 후보가 같이 당선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내려가서 울산에서는 세밀하게 이걸 좀 관찰을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단일화에 대한 거를 우리 김태선 울산시당 위원장님, 정말 울산에서 지역에서 그분이 다 만드신 거예요. 단일화를. 이걸 감안했을 때는 울산의 김태규 국민의힘 지금 의원이 되셨죠? 이분은 충분히 저는 민주당에서 막을 수 있었던 상황인데, 전태진 후보가 그런 단일화에 영향을 못 받았고, 또 단일화가 중간에 일부 문항 때문에 단일화가 제대로 또 되네 마네 하는 그런 우여곡절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정말 이 치밀한 전략 같은 게 좀 선행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여러 군데에서 저는 충분히 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그런 면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당에서 많은 분들이 전략 부재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그런 내밀하게 우리가 좀 판단해서 그런 거를 명확하게 정리해서 이런 거를 다시는 반복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또 2년 있으면 총선이고. 그리고 벌써부터 지방선거 결과 때문에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상당히 앞서가던 우리 민주당이 국심하고, 거의 대등한 이러한 상황까지 지금 와 있기 때문에, 이거를 일시적으로 보기보다는 철저하게 모든 일에 집권 여당은 최선을 다해야 된다. 정성을 들여야 되고, 이게 개인의 사적인 이익보다는 민주당이라는 또 집권 여당의 책임을 앞세운 그러한 공적 마인드가 더 필요하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어제 이재명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을 하셨잖아요? 전반적으로 부원장님이야 대통령 국정 운영 잘하셨다라고 평가하실 것 같은데,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요?
◆ 김용 : 아쉬운 점. 저는 1년 동안 지금 대통령실이라든가, 아까 말씀드린 부처의 분들이 쉴 틈 없이 너무 일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지난번에 그래서 청와대 출입하는 기자들, 제가 옛날에 경기도 대변인 할 때 인연이 있었던 이분들을 만났는데, 자기들 옛날의 일보다 거의 한 5배가 늘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이게 좀 휴식이 있어야지 좀 충전이 되고, 채움이 있고, 새로운 동력이 좀 되는데, 그런 부분 좀 아쉽습니다. 좀 쉬엄쉬엄 했으면 좋겠어요. 여유를 가지고.
◇ 장성철 : 일을 너무 열심히해서 아쉽다라는 말씀이신데, 100점 만점에 몇 점?
◆ 김용 : 아 저는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는데, 이번에 지방선거가 어쨌든 이게 그냥 뭐 민주당의 책임이다. 이럴 수는 없는 거지 않습니까? 이게 잘못된 거는 같이 끌어안고, 같이 개선해야 되기 때문에 저는 90점대에서 한 10점 빼서 한 80점대. 이렇게 주고 싶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너무 즐거웠고요. 김용 부원장님, 아마 6월 달 안에 한 번 더 또 스튜디오에서 인터뷰해야 될 것 같다 라는 느낌이 들어요.
◆ 김용 : 여기가 저기 명당 자리라 가지고,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서 불러주시면 자주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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