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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0~09:00
제작진진행: 장성철 / PD: 이은지, 박지혜 / 작가: 정상림, 임은규
유의동 "어부지리 당선? 최악의 후보들로부터 평택 구한 것... 당 지도부 도전한다"
2026-06-04 09:08 작게 크게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6월 4일 (목)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 유의동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당선인

- 민주·조국당 공세 엄청나…중앙당 지원 없어 많이 외로웠다
- 황교안과 단일화 불발 아쉽지만…언젠가 보수 큰 틀서 모여야
- 어부지리 당선? 겸허히 받아들여야... 구도 내가 결정한 것 아냐
- 민심은 변하지 않아…여론조사 신중 기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장성철 : 유의동 당선인을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김준일 :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 장성철 : 직접 전하세요. 유의동 당선인님 나와 계시죠? 

◆ 유의동 : 네, 안녕하세요. 유의동입니다. 

◇ 장성철 : 김준일 평론가가 사랑한다고 전해달래요. 

◆ 유의동 : 아이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 장성철 : 아니 그럼 나도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뭐 이래야 되는 거 아니에요? 

◆ 유의동 : 저도 사랑합니다. 표현이 서툴러서.

◇ 장성철 : 당선 소감 많이 하셨을 텐데 어떠세요? 

◆ 유의동 : 정말 어려운 선거였고요. 그렇지만 끝까지 평택 포기하지 않고 저를 통해서 평택을 다시 세워야 되겠다는 그런 시민 여러분들 덕분에 다시 국회에서 일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요. 그 믿음에 반드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 장성철 : 저는 이제 방송 진행도 하지만 패널 활동하면서 ‘유의동 후보가 이길 거다. 이길 가능성 높다’라고 계속 얘기한 거 들으셨죠? 

◆ 유의동 : 네. 저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그렇게 예측하는 사람 많지 않았는데, 평택 시민분들이 왜 유의동을 선택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 유의동 : 글쎄요. 기본적으로 제가 그분들의 생각을 다 알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정치를 위해서 평택을 선택한 분들하고 평택을 위해서 정치를 선택한 사람들의 구분은 있어야 되겠다는 말씀은 계속 드렸는데 그 부분에 대한 공감이 제일 컸었던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어부지리’라는 표현을 좀 많이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진보 진영이 김용남 후보 아니면 조국 후보 둘 중에 한 분만 나왔으면 선거 좀 힘들었을 거 아니에요? 어부지리라는 표현에 동의하세요?

◆ 유의동 : 그 부분은 뭐 제가 겸허히 받아들여야 될 대목이긴 하지만, 그 구도를 제가 결정한 건 아니고 그분들이 결정하신 거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그 상황 속에서 드릴 말씀은 굉장히 제약되는 것 같고. 어찌 됐건 최악의 후보들로부터 평택을 구해야 된다는 평택 시민들의 목소리가 굉장히 뜨거웠던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지금 중앙일보 강찬호 논설위원이랑 같이 인터뷰 내용 듣고 있는데요. 유 당선인님께 축하 말씀도 좀 전하고 좀 질문 하나 하고 싶대요. 

★ 강찬호 : 유 당선인님 축하드립니다. 

◆ 유의동 : 네, 감사합니다. 

★ 강찬호 : 굉장히 어렵게 되셨고 또 그다음에 한 가지 저희가 또 언론으로서 죄송한 게, 조국-김용남 싸움만 중계하다 보니까 유의동이라는 이름을 저희가 거론을 거의 못 했어요. 그런데 정작 되셨단 말이에요. 이런 게 하나... 그래서 제가 지금 궁금한 거는, 여론조사 결과 또 심지어 출구조사 결과를 봐도 3파전이긴 한데. 그 셋 중에서 좀 뒤쳐지는 쪽으로 좀 나왔는데 결국은 됐어요. 뭔가 숨은 표가 좀 있었다고 봐야 되나요? 20 몇 프로 대로 계속 예측되다가 34%까지 나오셨는데. 어떤 요인이 있습니까? 

◆ 유의동 : 숨은 표라기보다는 원래 민심은 변하지 않았고 처음에도 이랬거든요. 오히려 처음에는 조금 더 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는데, 여론조사나 이런 것들이 계속 나오니까 ‘어? 이거 유의동은 좀 힘든 거 아니야?’라고 하면서 흩어지는 목소리들도 좀 있었고요. 어찌 됐건 여론조사라는 게 책임 있는 기관들에서 하는 거니까. 그거에 대해서 제가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앞으로 이런 것들을 할 때는 좀 평택의 사례를 봐서라도 신중하게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강찬호 : 한 가지만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황교안 후보와의 단일화가 굉장히 이제 관심의 초점이었는데 결국 안 됐습니다. 안 된 이유 그리고 두 번째로 결국은 황교안 후보가 4% 정도 갖고 간 걸로 지금 나오는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이거하고 본인의 당락하고 연관성을 보자면.

◆ 유의동 : 안 된 이유는 뭐 제가 말씀드리기가 좀 조심스럽고요. 다만 제가 마지막 날 기자회견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제가 5자 구도 속에서도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은 갖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일화를 하려고 했었던 것은 물론 모든 정치세력들이 각자의 목소리를 갖고 있고 각자의 시선을 갖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차이를 인정하더라도 저희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와의 차이보다는 그 거리가 좁지 않을까. 그래서 보수가 단일된 목소리로 이번 선거를 멋지게 치러낸다면 향후에 보수의 재건에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또 보수를 믿고 의지하시는 국민들께도 큰 선물이 될 것 같아서 뭐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습니다만 하여튼 간 단일화를 추진했었던 건데요. 지금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언젠가는 한번 좀 보수가 다 큰 틀 안에 한번 모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장성철 : 그 김준일 평론가가요. 항상 유의동 의원님 ‘농번기 숨은 표가 있다’ 막 이렇게 하면서 농담을 많이 했어요. 김준일 평론가도 좀 인사 나눠보시죠. 

☆ 김준일 : 의원님 안녕하세요. 

◆ 유의동 : 네, 안녕하세요. 

☆ 김준일 : 축하드립니다. 

◆ 유의동 : 아니 제가 오며가며 방송에서 잠깐만 뵀는데, 또 이렇게 항상 저를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고 조만간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 김준일 : 제가 궁금한 게, 지금 2014년부터 해가지고 지금 전부 다자 구도에서 이기셨어요. 다자 구도의 달인이다. 2016년에는 국민의당 이계안 후보가 나와서... 또 다음에는 무소속 후보들이 나와서 1.7%인가 그 표차만큼 이기고 그래서 다자 구도를 잘 치르는 능력이 뭔지 그런 기술이 뭔지 좀 궁금해요. 

◆ 유의동 : 그거를 제가 염두에 두고 한 적은 없고 그냥 매 선거에 열심히 했는데, 지금 평론가님 말씀 듣고 보니까 그런 점이 있네요. 하여튼 제가 운이 좋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운 좋게 됐다면 그 책임을 더 무겁게 느끼고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준일 : 하나만 짧게 여쭤볼게요. 제가 알기로는 이번에 중앙당에서는 거의 지원이 없거나 알아서 유의동 후보 혼자서 이렇게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좀 그 부분에 있어서 조금 섭섭하거나 그러신 건 없었는지.

◆ 유의동 : 아, 섭섭하다기보다는 좀 많이 외로웠죠.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물적, 양적 공세가 엄청났고요. 여당이니까 여당 프리미엄을 충분히 이용했고. 조국당도 역시 뭐 지방에서 자원봉사자라는 이름으로 몇 백 명씩 서울 평택에 올라와서 피켓팅하고 그런 게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저희 지지자들이 위축되고, 더군다나 여론조사 숫자가 안 나온다고 하니까 더 주눅 들고 그랬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은 외로움을 느꼈는데요. 뭐 중앙당이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그런 것조차 좀 잘할 수 있는 그런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준일 : 예,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의원님 감사합니다. 

◇ 장성철 : 당선인님, 4선 되셨잖아요. 당 지도부 도전하십니까? 

◆ 유의동 : 제가 이번 임기 중에는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뭐 3년 차에... 아니면 지금 현재 당 대표의 도전은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고요. 이번 임기 내에는 어떤 형태로든지 당 리더십에 도전해서 당 변화의 주역이 되고 싶습니다. 

◇ 장성철 : 4선이면 원내대표도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관심 있으시군요?

◆ 유의동 : 관심이 많습니다. 

◇ 장성철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당선인님 너무나 축하드리고요. 국민의힘의 쇄신과 개혁에 대해서 많은 노력과 또 보수의 희망을 보여주시기를 많은 지지자들이 응원하고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유의동 : 예,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 장성철 : 이상 국민의힘 평택을 유의동 당선인이었습니다. 

* 전문에서 언급된 여론조사 내용은 한국리서치가 KBS의 의뢰로 지난 24~27일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경기 평택을 의원 재선거 출마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YTN 라디오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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