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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0~09:00
제작진진행: 장성철 / PD: 이은지, 박지혜 / 작가: 정상림, 임은규
송영길 "국힘 '제로' 만들겠다더니... 조국당, 한동훈 당선시키고 공멸"
2026-06-04 08:28 작게 크게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6월 4일 (목)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 송영길 인천 연수구갑 국회의원 당선인

- 한동훈 당선, 한동훈 팬들 '위장전입' 의혹 조사해야
- 정청래 전략 부재? 당원들 냉정하게 평가, 전당대회 통해 표출될 것
- 당 대표 출마 여부, 당원들의 민심 어떻게 흐르는지 체크해보고 판단
- 김남준, 연수구 왔으면 당선 만만치 않았을 걸... '윈윈' 전략 잘 돼
- 국힘 '제로' 만들겠다더니... 조국당, 한동훈 당선시키고 공멸
- 조국혁신당, 부산 가서 한동훈과 싸웠어야... 어리석은 전략
- 대구 김부겸, 발전 위한 '절호의 기회' 놓쳐 너무 아쉬워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장성철 : 각 지역의 당선자분들을 한 분씩 연결해 당선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우여곡절 끝에 공천도 받으시고 다시 국회로 입성한 인천 연수갑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선인을 연결합니다. 송 당선인님, 안녕하세요. 

◆ 송영길 : 네, 안녕하십니까.

◇ 장성철 : 축하드립니다. 

◆ 송영길 : 고맙습니다. 

◇ 장성철 : 먼저 당선 소감부터 간단히 들려주세요. 

◆ 송영길 : 네, 저를 선택해 주신 연수구갑 주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제가 연수구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저를 이렇게 받아주시고, 또 저에게 여러 번 기대와 신임을 해 주신 것에 대해 부응하기 위해서 열심히 초선 의원의 자세로 뛰겠습니다. 

◇ 장성철 : 이번 선거 기간 중에 가장 기억 남는 순간 있으신가요? 

◆ 송영길 : 이 선거가 우리 지역은 그래도 잘 해 가는데, 우리 지역도 만만치가 않은 것이 연수갑이 아시다시피 인천에서 민주당 지지가 가장 약한 곳 중에 하나였고.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사실상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표를 합하면 한 2% 이상 진 곳입니다. 그만큼 쉽지가 않은 지역인데 그래도 열심히 반응을 해 주시고. 그러나 또 우리 구청장 후보는 낙선을 했어요. 민주가 그만큼 만만치 않은 지역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청장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제가 노력을 했는데 너무 아쉽게 낙선을 했습니다.

◇ 장성철 : 보수표가 분산된 것도 승리의 요인이라고 보세요? 상대적으로 본선은 쉬우셨다 이런 평가도 좀 있어요.

◆ 송영길 : 그런 면도 있겠죠. 그러나 지금 정승연 후보와 박종진 후보가 합한 것보다 제가 더 이겼으니까요. 꼭 그 당락에는 관계가 없었겠습니다만 표차에는 영향을 미쳤겠죠. 

◇ 장성철 : 알겠습니다. 다시 국회에 입성하시게 됐는데요. 어떤 일을 가장 먼저 하고 싶으세요? 

◆ 송영길 : 일단 상임위는 제가 국방위를 가기로 했던 거고요. 국방위를 가고자 한 이유는 우리나라 육해공군이 어떤 특정 세력의 사조직이 아니라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수호하는 군인으로 제대로 자리 잡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고요. 또한 전시작전권 회수라는 중요 과제 문제를 체크해 보고자 국방위로 가려고 그럽니다. 그리고 국방위, 상임위와 상관없이 일단 제 지역구 우리 연수갑의 현안 문제인 중고자동차 수출 및 산업 보호에 관한 법안을 제가 지금 초안을 만들었습니다. 이걸 준비해서 1호 법안으로 제출할 생각이고요. 지역구 일을 함과 동시에 정치·외교적으로는 이재명 정부에 필요한 부분에 어디든지 달려가서 돕도록 하겠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여기 중앙일보 강찬호 논설위원도 함께 지금 듣고 있는데요. 강 위원이 당선인께 질문하고 싶다고 그래서 마이크를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 강찬호 : 당선인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 송영길 : 감사합니다. 

◎ 강찬호 : 6선 고지에 오르셨고요. 이제 당에 명실상부한... 당 대표까지 지내셨습니다만, 이번 선거 끝나고 나서 정청래 대표의 임기도 끝납니다. 그래서 전당대회가 앞두고 있는데. 지금 다시 한 번 당의 지도자로서 나서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여론도 있는 것 같습니다. 향후에 당권 도전 계획이 계신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송영길 : 아무튼 지금의 당 대표 체제가 이번 지방선거를 치르는 데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이루어질 걸로 보여지고요. 또 그 평가는 별개로 어찌 됐건 새로운 전당대회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니까. 새로운 리더십 구성을 위한 당원들의 여론이 모여질 걸로 보여집니다. 저는 일관되게 당 대표 출마 여부는 “정치는 정치인을 하는 것 같지만 국민이 합니다”라는 이재명 대통령 말씀처럼, 우리 당원들의 민심이 어떻게 흐르는지를 한번 체크를 해보고 판단하겠습니다. 

◎ 강찬호 : 이번에 당선이 되셨다는 것 자체가, 공천이 되고 또 당선이 되셨다는 것 자체가 이미 민심이 그런 방향으로 우리 당 당선인을 밀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할 수 있고 그 말씀에 비춰 본다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송영길 : 어찌 됐건 제가 계양구를 우리 김남준 후보에게 물려주고, 연수구로 온 것은 잘 된 것 같습니다. 여기 김남준 후보가 왔으면 당선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결과를 보니까 여기가 만만치 않은 지역이고.

◎ 강찬호 : 만만치 않았다. 

◆ 송영길 : 그래서 우리 김남준 후보도 잘 당선이 되고, 저도 잘 당선이 됐으니까 윈윈하게 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저 장성철 앵커인데요. 당선인님, 이변이 속출했던 그런 선거인 것 같은데. 민주당이 당초 기대와는 조금 다른 결과들도 많이 나온 것 같아요. 당선인님께서 보시기에 가장 안타까운, 아쉬운 그러한 선거 결과 어디예요? 

◆ 송영길 : 가장 안타까운 것은 대구 김부겸이 안 된 것이 너무 아쉽고요. 여야를 떠나서 대구 발전을 위해서 변화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놓친 게 아쉽고요. 그다음에 평택은 정말 국힘제로를 만들겠다고 조국 후보가 오셔가지고 국힘 후보를 당선시키는 이변이 발생을 했고. 쇄빙선을 자처했던 조국혁신당이 당연히 부산에 가서 한동훈과 싸워야지... 그렇게 본인이 검찰의 피해자임을 강조했고, 정치검찰의 주된 상징이 한동훈인데. 아니 저 같으면 내 힘으로 나를 부산에 공천해서 나 부산에 가서 싸울 그런 생각이 들어요.

◇ 장성철 : 그러셨어요?

◆ 송영길 : 스스로 제가 말하면 교만하게 되고, 또 계양구 주민이라 공개적으로 말을 할 수는 없었지만. 아니 내란 종식이라고, 국힘 제로를 만들겠다고 떠들었던 이 정치 세력이 그 핵심인 한동훈이 출마하는데. 그것도 자기 고향에서 출마했는데 그걸 회피하고 평택으로 왔다는 것 자체가 너무 아쉬운 대목이고요. 결국 한동훈을 당선시키고 김용남을 떨어뜨리고 국힘제로가 아니라 국힘100%를 양쪽에 만들어 준... 이런 어리석은 전략과 성과가 있을까. 거기다 네거티브로 일관해서 양쪽을 서로 공멸시키는 일을 했다는 것 자체가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또 그 와중에 우리 당이 평택에 집중했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선거인데. 평택시장은 우리 민주당 후보가 이기지 않았습니까? 당이 공천을 해놓고 무슨 의붓자식 보듯이, 콩쥐팥쥐도 아니고. 그냥 콩쥐 보듯이 내팽겨 쳐놓은 게 아닌가라는 아쉬움이 있는 거죠. 

◎ 강찬호 : 알겠습니다. 지금 굉장히 중요한 지적하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상당히 유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보면 정청래 원내대표가 이끌었던 민주당의 최종 선거 결과는 기대에는 못 미쳤다 이런 것으로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 송영길 : 전반적인 승리를 한 거지만 지금 서울도 불확실하고. 지금 오세훈 후보도 역전이 됐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울산도 거기 김상욱 후보가 당선됐지만 거기 그 지역구 국회의원은 또 패배를 했습니다. 각 구청장들도 그렇고요. 사실 내용을 보면 우리가 쉽게 이길 수 있는 지역이 악전고투를 하게 만든 것 같아요. 모든 지역이 다.

◇ 장성철 : 정청래 대표가 선거 메시지나, 구도나, 프레임이나, 전략을 잘못 짰다 이렇게 평가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대표님.

◆ 송영길 : 그런 거는 전반적인 제 개인의 평가가 아니라 우리 당원들께서 냉정하게 평가하실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 결과가 전당대회를 통해서 표출될 것이다 생각합니다. 

◇ 장성철 : 마지막으로요 대표님, 한동훈 대표 본회의장이나 국회 회의에서 만나실 거 아니에요? 만나시면 뭐라고 한 말씀 인사 말씀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외면하실 거예요?

◆ 송영길 : 만나서 뭘 외면하겠어요? 어찌 됐건 국민이 선택한 결과는 존중해야 되는데. 하나는 한동훈에 대해서 의문을 짚고 넘어가야 되는데, 한동훈 후보님이 몇 표 차로 이겼죠? 

◇ 장성철 : 한 1.8% 차이로 이겼어요. 

◆ 송영길 : 나는 그 시기에 전국에 있는 한동훈 팬들이 일시적으로 위장 전입한 내용들을 한번 체크할 필요가 있다 생각을 합니다. 과연 실제로 이사를 와서 한 건지, 자기 지인들한테 전입 신고해서 일시적으로 투표권만 얻고 투표 끝나면 돌아가는 사람들이 생길 텐데. 그 결과를 전부 스크린 할 필요가 있다 생각을 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송영길 당선인님 축하드리고요. 정말 국민을 위한 의정 활동 해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 송영길 : 네, 감사합니다. 

◇ 장성철 : 네, 감사합니다. 이상 송영길 당선인이셨습니다. 

* 위 인터뷰는 출연자 개인 의견일뿐 사실여부는 확인이 필요한 부분임을 알려드립니다. 

YTN 라디오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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