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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시은 / 작가: 김은진
"요즘 시대에 '복리' 적금?" 월 10만 원이면, 3년 뒤 1224만 원 목돈 마련
2026-06-01 13:15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6월 01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백상훈 일자리정책팀장 / 서울시 일자리정책과 (전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생활 백서> 오늘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매월 10만 원씩 3년을 모으게 되면 360만 원입니다. 그런데 만기 때 모은 돈이 360만 원이 아니고요. 1,224만 원까지 불어난다고 합니다. 복리 이자까지 더해지면 얼마가 되는 건가요? 근로자에게 이렇게 목돈 마련의 기회를 주고, 또 기업에겐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서울형 이음 공제 사업’이 올해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죠. 서울시 백상훈 일자리 정책 팀장 전화 연결합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백상훈 : 네 안녕하세요. 서울시 일자리 정책팀장 백상훈입니다.

◇ 박귀빈 : ‘서울형 이음 공제’ 작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사업에 대해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 백상훈 : 네. 우선 이 사업을 왜 추진하게 됐는지에 대해서 잠깐 말씀을 드리자면, 청년 고용률은 계속 하락하고 있고, 중장년 조기 퇴직 시점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잦은 이직과 숙련된 인력 부족으로 인해서 인력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요. 청년들은 낮은 임금에 취업을 기피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인데요. 서울시는 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 지난해 8월 세대 연계형 일자리 공제 사업인 ‘서울형 이음 공제’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중소기업이 청년과 중장년 근로자를 채용하면 근로자와 기업. 그리고 서울시가 매달 함께 돈을 모아 3년 이상 근속 시 근로자에게 목돈을 만들어 주는 것인데요. 기업 입장에서는 인력 안정과 청년, 중장년의 상생 고용을 통해서 숙련 기술을 이전하고 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제도인 것입니다.

◇ 박귀빈 : 3년간 장기 근속을 하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얼마를 받을 수 있는 건가요?

■ 백상훈 : 예. 근로자가 매월 10만 원씩 내면 서울시와 기업이 각각 12만 원씩 추가로 지원해서 매달 총 34만 원을 적금 형식으로 모으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3년이면 근로자는 360만 원을 납입하게 되지만, 받는 돈은 그의 3.4배인 1224만 원과 그에 따른 복리 이자까지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박귀빈 : 예. 근로자 입장에서는 정말 너무나 좋은 사업인 건데, 근로자가 매월 10만 원을 내면 서울시와 기업이 2만 원씩 추가로 더 내는 거잖아요? 각각 24만 원이 그럼 더 내는 겁니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 백상훈 : 예 맞습니다.

◇ 박귀빈 : 이게 기업 입장에서는 조금 부담되지 않을까요?

■ 백상훈 : 아 예. 기업에서 어느 정도 부담을 느끼실 수 있는데요. 그래서 서울시는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세대 간 상생 고용을 장려하기 위해서 ‘세대 이음 고용 지원금’이라는 제도도 마련했습니다. 기업이 청년과 중장년을 동반 채용하고,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최대 3년 치 기업 부담금을 모두 환급해 드려서 비용 부담을 없애실 수 있습니다. 또 ‘서울형 이음 공제’ 기업 납입금은 비용 인정과 세액 공제를 받으실 수 있고요. 근로자에게는 근로소득세의 감면 혜택까지 주어집니다. 또 교육복지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복리후생이나, 근로 환경 격차 개선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근로자의 잦은 이직으로 인해서 숙련된 기술이 전수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으로선. ‘서울형 이음 공제 제도’가 인력 수급과 양질의 인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예. 그러니까 기업 입장에서는 최대 3년 치 기업 부담금을 모두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거네요? 나중에.

■ 백상훈 : 예. 그럴 가능성이 있죠.

◇ 박귀빈 : 아 그렇군요. 이것이 서울시 사업입니다. ‘서울형 이음 공제’ 사업인데요. 보통 서울시 소재 기업만 해당되거나, 서울시 소재 기업에 다니시는 근로자 분들만 해당되거나 이런 경우가 많잖아요? 사업의 경우, 이건 어떻습니까?

■ 백상훈 : 예 그렇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서울시 소재 중소 중견기업에 취업한 서울시민만 가입이 가능했는데요. 올해부터는 기업 소재지와 관계없이 서울시민 청년과 중장년을 신규 채용한 중소, 중견기업이면 어디서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이 아닌 지역으로 출퇴근하시는 서울 시민이나 지방 본사 소속으로 서울 지점에서 근무하는 종된 사업장 근로자와 기업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박귀빈 : 아 올해부터는 서울시에 있는 기업이 아니어도, 서울 시민이 다니고 있는 지역의 기업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네요?

■ 백상훈 : 예 맞습니다.

◇ 박귀빈 : 채용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 백상훈 : 예. 청년 채용의 경우에는 올해 안에 만 19세에서 39세의 서울시민을 4대 보험을 가입한 정규직으로 채용하셔야 하고요. 중장년의 경우에는 만 50세에서 64세의 서울 시민을 4대 보험에 가입해서 채용한 중소 중견기업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십니다.

◇ 박귀빈 : 어떻게 신청하면 될까요?

■ 백상훈 : 네. 서울형 이음 공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신청 서식과, 증빙 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고요.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내일 채용공제 누리집에서 하시면 됩니다. 지난 5월 말부터 저희가 모집을 시작을 했고요.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 가입을 진행할 계획이니까요. 요즘 같은 고용 불경기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일자리를 찾고 있는 청년, 중장년층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지속 가능한 상생 고용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 박귀빈 : 예. 지금까지 서울시 백상훈 일자리 정책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백상훈 : 네 감사합니다.


YTN 라디오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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