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6년 5월 29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국내 펩타이드 바이오기업 김은미 부사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지식재산처와 함께하는 <독특허지 기특허지> 시간입니다. 요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식욕억제제’. 이용해 보셨거나 관심 있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해외 제품 못지않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국산 식욕억제제’가 있습니다. 여러분 아셨나요? 식욕억제제 기술로 첫 여성 ‘올해의 발명왕’에 오른 발명가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죠. 국내 펩타이드 바이오기업 김은미 부사장 오셨습니다. 부사장님, 어서 오세요.
◇ 김은미 : 네, 안녕하십니까.
◆ 박귀빈 :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김은미 : 네, 안녕하세요. 늘 행복하게 웃으면서 연구하고 있는 국내 펩타이드 바이오기업 부사장인 김은미라고 합니다.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저는 약 23년 동안 인체의 노화와 질환을 조절할 수 있는 ‘펩타이드’ 연구를 지금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펩타이드는 우리 몸 안에서 ‘세포가 신호를 조절하는 작은 단백질 조각’인데, 이를 활용해서 건강과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개발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어서 오세요. 항상 웃는 얼굴로 일한다고 하셨는데, 정말 제가 오늘 딱 처음 뵙자마자 미소를 띠고 인사를 해 주시더라고요. 늘 이렇게 연구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연구하시는 분들은 늘 몰두하고 뭔가 고민하고 막 이러실 것 같은데 전혀 그러시지 않으셔 가지고.
◇ 김은미 : 저는 되게 재미있는 연구들을 되게 많이 하니까. 아나운서님 말씀대로 너무 행복하게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가 하고 있는 일들이 너무 행복한 일들이 많아서요.
◆ 박귀빈 : 어떤 행복한 일들을 하고 계신지 오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열렸습니다.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첫 여성 ‘올해의 발명왕’으로 선정되셨습니다. 상 받으신 지 얼마 안 됐네요? 축하드립니다.
◇ 김은미 : 감사합니다.
◆ 박귀빈 : 별명왕, 어떤 기술로 상 받으신 거예요?
◇ 김은미 : 저희는 인체를 조절하고 있는 펩타이드에 대해서 연구를 하는 기업이고요.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비만’이나 이런 ‘대사질환 치료제’ 시장이 굉장히 빠르게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나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GLP-1’이라는 주사제가 체중 감소 시장에서 되게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펩타이드 제제 중에 하나인데요. 저희가 이번에 상을 받게 된 가장 큰 기술은, 저희는 주사가 아닌 ‘먹는 GLP-1 기반의 체중 감소 기능의 펩타이드’를 개발을 했다는 겁니다. 실제 주사가 아닌 경구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그 GLP-1 펩타이드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가장 크게 의미가 있고요. 실제 주사제 중심이었던 시장에서 더 편리하게 환자들이 섭취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펩타이드라는 거에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까요. GLP-1은 우리가 정확하게 원리를 모르지만 많이 들어봤어요. 요즘에 식욕억제제, 비만치료제 얘기 나오면서 많이 언급이 됐었어 가지고. 정말 체중 감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러고 보니 대부분은 주사제였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경구용’이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러면 기존과 가장 차별이 되는 점이 그 부분인가요?
◇ 김은미 : 저희 펩타이드와 같은 경우는 크게 차별점이 ‘세 가지’로 들 수가 있는데요. 첫 번째가 ‘주사제가 아닌 경구제’라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환자들이 먹기가 편하고, 사용성에 굉장히 좋다는 장점이 있고요. 두 번째로는 주사제가 갖는 ‘부작용’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습니다. 저희는 그런 부작용이 굉장히 적고, 부작용이 적다 보니까 기본적인 부작용으로 GLP-1의 부작용은 위장 장애가 조금 올 수 있다거나 아니면 가장 큰 부작용으로는 ‘근육 감소’가 있습니다. 근육은 아시겠지만 인체의 노화나 건강에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인데요. 저희 펩타이드와 같은 경우는 GLP-1의 기능을 하면서 체중 감소 효과가 굉장히 좋은 반면에, IGF-1이라는 근육 성장을 시켜줄 수 있는 단백질의 기능을 하면서 실제로 체중 감소 효과는 되게 큰데 근육을 유지할 수 있고, 근육의 성장을 조금 도와줄 수 있는 이중 기능을 한다는 게 두 번째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저희는 꼭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만 먹을 수 있는 주사제가 아니라 살을 빼고자 하는, 저희 같은 체중도 1~2킬로 빼고 싶은 마음이 조금 들잖아요? 저희 같은 사람들은 비만인이 아니기 때문에 GLP-1 주사제를 처방받지 못하는데. 저희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을 해놔서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쉽게,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는 게 다음 장점이기도 합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처방받을 필요가 없네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해서 먹는 것처럼 그런 방식으로 가능하다는 거네요?
◇ 김은미 : 네, 그렇습니다.
◆ 박귀빈 : 이 기술을 활용한 제품에 대해서 시장 반응이 어떤지 궁금한데요.
◇ 김은미 : 저희가 실제로 가장 먼저 미국 FDA에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2026년 올해 1월에 등재를 받았습니다. 이 등재를 받고 합성 펩타이드로서는 세계 최초로 건강기능식품 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최초의 기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국 FDA에 등재를 받고 저희가 시장에 바로 나왔고요. 그리고 인도나 멕시코나 다양한 국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나 이런 다양한 국가의 현재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재가 돼서 사업화에 성공을 했고요. 특히 이렇게 빠르게 사업화에 성공을 해서 많은 소비자들한테 판매를 하고 있다 보니 실제 소비자들의 사용 데이터들이 많이 축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이전 체중 관리나, 관련된 제품 만족도나 재구매 반응이 굉장히 긍정적으로 많이 올라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해외 시장에서는 현재 관심이 매우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을 비롯해서 다양한 글로벌 기업, 제약사들과 공급 계약, 아니면 사업 협력에 대한 논의도 굉장히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기존의 주사제 중심의 시장에서 먹는 펩타이드라는 새로운 접근이 해외 시장의 관심이 상당히 높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어떻게 이런 거를 발명을 하셨습니까? 우리 부사장님이 굉장히 날씬하신데 누구를 위해서 발명하셨어요?
◇ 김은미 : 펩타이드를 이렇게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자고 하는 게 저희 회사가 가장 지향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말 비만인 사람도 문제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이런 것들을 되게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저희 펩타이드는 부작용적인 측면이나 아니면 안정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높은 안정성 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활용도가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우리 부사장님이 앞서 굉장히 행복하게 연구를 한다고 하셨어요. 계속 연구를 해오는 일을 하고 계신 건데, 도대체 어떤 발명들을 갖고 계실지. 또 얼마나 특허를 받으셨는지 궁금하거든요. 뭔가 굉장히 많이 갖고 계실 것 같아요.
◇ 김은미 : 맞습니다. 저희는 굉장히 오랫동안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나, 이런 세포를 조절하는 단백질에 대해서 굉장히 오랫동안 연구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늘 피부 노화부터 인체를 이루는 내부에 있는 장기의 노화까지 그리고 질환까지 어떻게 발생하는지 계속 질문을 던져오고 있고. 그래서 결국 ‘인체를 스스로 건강하게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을 되게 많이 해서 펩타이드라는 물질을 ‘얘가 답이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피부의 주름 개선이나 미백, 발모, 탈모, 아토피, 건선 등을 개선하고 치료할 수 있는 펩타이드들부터 그리고 비만, 당뇨, 지방간을 포함한 대사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펩타이드, 그리고 3대 실명 질환 중에 하나가 ‘습성황반변성’인데요. 이런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이나 안구건조증을 치료할 수 있는 펩타이드 개발 그리고 치주염이나 관절염 이런 골다공증이나 뼈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펩타이드 개발까지 굉장히 많은 인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펩타이드들을 많이 개발해 오고 있어서요. 현재까지 국내외 약 1700건의 물질 특허를 저희가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특허 출원을 가지고 있고, 약 900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연구 목표는 단순히 기술 개발이 아니라 사람을 삶을 조금 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1600여 건의 특허 출원과 특허 등록 한 8~900개 되시는 거예요?
◇ 김은미 : 등록 건이 900개 정도 됩니다.
◆ 박귀빈 : 지금 보이는 라디오 유튜브로 들어오시면, 보이는 라디오에 특허증도 저희가 하나... 900건 중에 하나. 대단하십니다. 연구자로 20여 년 활동해 오면서, 한 분야에서 계속 연구를 해오시면서 이런 사업들을 하시는 건데. 우리 부사장님 앞에 하나 가지고 오셨습니다. 이걸 설명할 시간이 없는 것 같은데, 보니까 우리 말이 아닌데... 왜 한국말이 아니에요?
◇ 김은미 : 저희는 대부분 수출 우대 기업이어 가지고요. 약 매출의 98%가 수출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이것도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처음 등록을 시켜서 미국에서 활발하게 판매했습니다.
◆ 박귀빈 : 놓여져 있길래 한 번 여쭤봤습니다.
◇ 김은미 : 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오늘 여러분 들으시면서 궁금하신 분들은 여러분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 한 번 찾아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청취자님이 ‘중년 남성이 먹어도 효과가 있을까요?’ 하셨어요.
◇ 김은미 : 그럼요. 충분히 효과가 있죠.
◆ 박귀빈 : 지금까지 국내 펩타이드 바이오기업의 김은미 부사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은미 : 네, 감사합니다.
YTN 라디오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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