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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시은 / 작가: 김은진
"갈 곳이 사라졌어요" 위기에 빠진 외국인 노동자 쉼터 지원, 경기도 최대 400만 지원
2026-05-19 15:16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5월 19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 경기도 이주노동권익팀장 황소중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생활백서> 오늘은 경기도와 함께합니다. 경기도에는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외국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 있습니다. 바로 ‘외국인노동자 쉼터’인데요. 경기도가 외국인 노동자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이 ‘쉼터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죠. 경기도 황소중 이주노동권익팀장 전화 연결합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황소중 : 네, 안녕하세요. 경기도 이주노동권익팀장 황소중입니다. 

◆ 박귀빈 :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쉼터 환경 개선 사업 어떤 사업인가요? 

◇ 황소중 : ‘외국인노동자 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비영리법인이나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외국인노동자 쉼터에 단순 시설 개보수를 넘어 생활·안전·위생 전반을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입니다. ‘외국인노동자 쉼터’는 여러 사유로 일시적인 거처가 필요한 외국인노동자들이 머무를 수 있는 시설로 숙박·식사·상담·법률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쉼터의 환경개선, 안전시설 보강, 방역소독, 식비 지원 등을 통해 쉼터의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외국인 노동자분들이 주로 어떨 때 쉼터를 찾아오시나요? 또 얼마나 이용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 황소중 : 외국인노동자들이 쉼터를 찾는 경우는 주로 ‘갑작스럽게 머물 곳이 없어졌을 때’입니다. 대표적으로 사업장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존 숙소를 더 이상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또 재해, 폭력, 질병 등의 사유로 당장 거처가 필요한 경우에 쉼터를 찾게 됩니다. 쉼터를 이용하는 인원은 시설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하루 평균 3명 정도가 이용하는 곳도 있고, 많게는 50명까지 이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보통은 1실당 2명에서 4명 정도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예. 외국인노동자들이 갑자기 머물 곳이 없어졌을 때 이렇게 쉼터를 오신다는 건데, 아무래도 시설 규모에 따라서 한 곳에 좀 적은 분들이 계실 때도 있고. 많은 분들이 모여서 계실 때도 있고 그럴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환경을 개선하신다는 건데요. 구체적으로 뭐 ‘어떤 사항’들을 개선을 하시는 건가요? 

◇ 황소중 : 네, 외국인노동자들이 실제로 생활하면서 불편을 느끼는 부분을 중심으로 주로 노후화된 숙소의 도배, 장판, 창호, 방수 등 소규모 시설의 개선을 지원하고, 특히 안전도 중요하기 때문에 전기·소방·방범시설 등의 화재나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부분도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한 쉼터는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위생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방역·소독 및 식비 등을 지원하여 이용자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개선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예. 도배, 장판, 창호, 방수 이런 부분부터 소방 또 방범시설, 전기 이런 거 안전사고 예방할 수 있도록 개선을 해 주시는 거고. 또 소독 및 식비 같은 것들도 지원을 하신다는 거네요. 식비 같은 거는 어떻게 지원하시는 거예요? 

◇ 황소중 : 식비는 단체별로 월 한 40만 원부터 연 한 4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이미 지원을 받은 쉼터도 있을 텐데요. 현장에서는 어떤 반응 나오고 있나요? 

◇ 황소중 : 저희가 2021년부터 지원을 시작하여 2025년까지 총 23개 단체, 48건의 환경개선을 지원했습니다. 화장실 수리, 곰팡이 제거 등의 시설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운영기관 입장에서도 노후시설 관리 부담이 줄어들고, 상담이나 생활 지원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 박귀빈 : 예, 외국인 노동자분들의 이야기도 직접 들어보세요? 외국인 노동자분들, 이 쉼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직접 만나시면서 이런 환경도 개선하시는 거예요? 

◇ 황소중 : 맞습니다. 저희가 같이 지원해 드리고, 현장도 방문해 가지고 애로 사항이 있나 이런 것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 개선을 하고 나서 현장을 방문했을 때 좀 ‘많이 좋아졌다’ 이런 말씀도 해 주세요?

◇ 황소중 : 네, 이제 직접적으로 시설이 개선되기 때문에요. 다들 만족하고 있으십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까요. ‘외국인노동자 쉼터 지원사업’ 앞으로 경기도에서 계속 진행을 하실 계획이시죠? 

◇ 황소중 : 네. 계속 지원할 예정입니다. 

◆ 박귀빈 : 앞으로는 어떤 방향 갖고 추진할 계획이신가요? 

◇ 황소중 : 지금 외국인노동자는 우리 산업 현장과 지역사회를 함께 지탱하고 있는 중요한 구성원이고요. 그래서 쉼터지원 사업으로 외국인노동자의 긴급 보호 및 전문 상담 지원 등을 통해 생활 현장의 갈등, 위기 상황 등을 해소해서 우리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경기도는 외국인노동자를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주민으로 보고, 외국인노동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면서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 박귀빈 : 예.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는 우리 산업 현장, 지역사회를 정말 함께 지탱하고 있는 소중한 우리의 구성원이라는 것, 다 같이 기억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황소중 이주노동권익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황소중 : 네, 감사합니다. 

YTN 라디오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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