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6년 04월 24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대담 :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중동 지역의 긴장과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또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죠.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서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에너지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는 거 아니냐, 아 이런 지금 걱정·고민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시민들이 체감도 어느 정도 하실 것 같은데요. 정부는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에너지 소비 구조를 바꾸고 재생 에너지 중심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장관 모시고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장관님, 어서 오세요.
◇ 김성환 : 네, 안녕하세요. 김성환입니다. 반갑습니다.
◆ 박귀빈 :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해주세요.
◇ 김성환 : 네,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을 청취하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인데요. 지금 중동 전쟁 때문에 여러모로 고통이 많으신데, 이참에 아예 화석 연료 시대에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서 이런 중동의 석유 걱정 안 해도 되는 세상을 빨리 함께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쉽지 않은 길인데 가야 될 길이므로 우리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위기를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네, 감사합니다. 장관님이 굉장히 바쁘신 일정 중에 찾아주셨는데 바로 어제죠, 베트남에서 돌아오셨잖아요.
◇ 김성환 : 네, 화요일 날 갔다가 어제 오고 그리고 오늘...
◆ 박귀빈 : '슬라생'에 오셨네요. 베트남 다음에 '슬라생'에 오셨습니다. 전력 산업과 물 산업 관련해서 MOU 체결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성과 좀 짚어주세요.
◇ 김성환 : 베트남도 계속 1년에 10%씩 성장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전력 사정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아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석탄 발전소를 많이 지었는데 이제는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바꿔야 하고, 또 원전도 새롭게 해야 되는데요. 대한민국이 그동안 일본이 원전을 베트남에 하려고 했는데 일본은 사정상 잘 안됐고, 러시아하고 한국이 아마 베트남에 원전을 짓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의 한국의 도움이 좀 필요하고... 베트남이 덥고 우기·건기가 뚜렷한데 거기도 기후위기 때문에 또 물과 관련한 여러 가지 재난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일도 한국이 도와줘야 되는데, 여러모로 베트남과 협력해야 될 숙제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네, 숙제를 가득 안고 오신 건데 그 숙제를 하나하나 풀어 나가면서 조금씩 상황이 양쪽 국가에 다 좋은 상황이 오지 않을까 좀 기대를 해보고요.
◇ 김성환 : 그렇죠. 대통령께서 "1,500억 불 교역 국가로 되자"라고 하셨는데 그게 우리 돈으로 하면 200조 원이 넘는 거잖아요. 우리의 최대 투자 국가이기도 하고 교역의 규모도 상당히 크고요.
◆ 박귀빈 : 네, 제가 앞서 장관님 딱 들어오시자마자 제가 인사를 드렸잖아요. 어제 베트남에서 오셨기 때문에 그래서 잘 쉬셨는지 여쭤보니까 대통령께서 "잠도 자지 말라"고 하셨다면서요?
◇ 김성환 : 에너지 대전환이 굉장히 절박한 숙제이니까요.
YTN 라디오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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