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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9:10~10:00
제작진진행 : 조태현 / PD: 김양원 / 작가: 김영조
"마음 고생 큰 이유 있었네!" 국내 투자자 포트폴리오 분석해보니
2026-03-24 10:38 작게 크게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3월 24일 화요일
■ 출연 : 유혁 포트폴리오 매니저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 올들어 10번 '코스피 사이드카'
- 코스피 역대 수익률 최근 15년간 149%, 작년 76% 빼면 75% 남짓..美 S&P500 500% 비해 '재미없는' 투자
- 고점 대비 최대낙폭 MDD, 韓증시 19%, 美 5.4% 불과..국내시장 변동성 유독 커 
- 반도체에 편중된 코스피, 변동성 키워..'포트폴리오 리밸런싱' 필요한 때
- '리밸런싱',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율 설정하고 시간이 경과하면서 최초 설정했던 비율로 재조정하는 걸 일컬어
- 최근 국내시장 외국인 매도 이유 중 하나도 신흥국 지수에 따른 리밸런싱 과정 
- 국내 투자자 포트폴리오 분석해보니, 국내 투자비중 급증, 특정 섹터 편중..심한 경우 국내 투자비중 100%인 경우도 
- '위험중립형'의 경우 주식 43%·채권 37%·金 등 대체자산 7%·현금 13% 비중으로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트럼프의 변덕에 시장이 극단적인 일희일비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5일 동안 이란의 발전소 공격 최후통첩을 유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했고요. 간밤에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 지금 코스피가 3.5% 정도 오르면서 5,600선 회복을 위해서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동성이 강한 장세에서는 나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도 탄탄한 방어벽을 세워둘 필요가 있겠죠. 그래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대체 어떻게 하는 건지, 투자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 될지 유혁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매니저님 어서 오십시오.

◇ 유혁 :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요즘 잠은 잘 주무십니까? 저는 새벽에 방송하기 때문에 정말 일찍 자는데요. 아침에 새벽에 일어날 때마다 ‘이 양반이 또 간밤에 무슨 소리를 했을까’ 이 생각을 하면서 일어납니다. 또 예상대로 간밤에 입장이 바뀌면서 그래도 이번에는 좀 좋은 방향이었어요. 그래서 요즘은 많이 바쁘실 것 같아요.

◇ 유혁 : 예, 상담 고객분들 상담이 많이 늘고 있어요.

◆ 조태현 : WM영업전략부니까 아무래도 포트폴리오라든지 이런 것들 말씀을 많이 하시다 보니까 상당히 많을 것 같은데, 상담을 요청하시는 분들, 요즘 투자자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뭡니까?

◇ 유혁 : 아무래도 국내 증시를 둘러싼 변동성이 커지다 보니까, 작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전체적인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미국 주식 비중이 좀 많았던 그런 환경에서 작년 하반기부터는 국내 주식 비중이 좀 많아지는 흐름으로 시장이, 우리나라 시장이 좀 많이 좋다 보니까요. 그러다 보니까 전쟁 이후에 변동성이 커진 구간에서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을 해야 되고, 어떻게 리밸런싱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자, 변동성에 대해서 언급을 해주셨는데요. 변동성 롤러코스피, 아니 이게 변동성이 심해도 이렇게까지 심한 거는 저는 과거엔 본 적이 없거든요. 수치로 보면 어떻습니까?

◇ 유혁 : 예, 맞습니다. 올해만 놓고 보더라도 사이드카가 한 10번 정도 울렸다고 하더라고요. 매도 사이드카가 6번, 매수 사이드카가 4번 정도 해서 10번 정도 걸렸는데, 저는 오늘 아침에 11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걸렸으면 하는 바람은 있었으나 아직은 그렇게까지 못 들어온 것 같습니다. 조금 기간을 좀 길게 놓고 보면요. 작년 한 해에 우리나라 코스피가 대략 한 76% 올랐고, 전쟁 전까지만 하더라도 올해만도 한 48% 오르는 그런 환경이다 보니까 국내 시장이 상당히 좋았죠. 반면에 S&P500 같은 경우는 작년에 16% 정도 올랐고, 전쟁 발발 전까지만 하더라도 거의 강보합 수준으로 머물렀었습니다. 작년하고 올해 전쟁 이전까지만 놓고 본다고 그러면 국내 시장이 월등히 미국 시장을 아웃퍼폼하던 시기였고, 조금 더 길게 만약에 이 기간을 넓혀 본다고 한다 그러면 금융위기 이후에 2010년부터 2025년까지 데이터를 한번 봤어요. 한 15년, 16년 정도 되는 데이터인데 그 기간 동안 S&P500이 약 504% 정도 수익이 났고요. 기간 동안에 MSCI 올 컨트리 월드 인덱스 지수 같은 게 233%, 국내 코스피가 149% 상승에 그쳤습니다. 작년에 76% 상승한 거를 고려한다고 한다면 2024년까지는 약 75~76% 정도밖에 상승을 못했을 것 같아요.

◆ 조태현 : 이거는 물가 상승률 같은 거랑 비교했을 때도 별로 재미없는.

◇ 유혁 : 재미없습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최근 우리 국내 시장이 이렇게 좋았던 게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전쟁이 발발하고 나서 이 MDD라고 하는 고점 대비 최대 하락률에 대한 부분들을 좀 살펴봤더니.

◆ 조태현 : MDD요?

◇ 유혁 : MDD(Maximum Drawdown, 최대낙폭)이라고 하는데 코스피 같은 경우는 고점 대비 하락률이 약 19% 약간 넘는 수준으로 하락을 했고요. 코스닥도 한 18% 정도 하락을 했습니다. 반면에 일본 같은 경우는 한 10.4%, 그리고 S&P500 같은 경우는 5.4% 정도 하락에 방어가 됐어요. 그런데 이렇게 MDD가 높게 되면 결과적으로 투자하는 투자자 입장에서 감정 요인에 의한 잘못된 판단을 하기가 쉬우실 수 있습니다.

◆ 조태현 : 갑자기 이렇게 확 빠져버리면 겁먹기도 하고, 어제 같은 경우에도 개미들이 어마어마하게 달려들기도 하고 이러니까 잘못된 판단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까지 변동성이 커진 것,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인데 유독 낙폭이나 오름폭이나 우리나라가 유독 심해요. 이런 배경을 뭘로 봐야 됩니까?

◇ 유혁 : 예, 아무래도 우리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하듯이 국내 증시가 최근 1년 넘게 많이 올라온 거에 대한 어떤 반대, 하락에 대한 부분도 크게 나왔던 부분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게 증시를 둘러싼 체질이 많이 개선되고 있는 부분들은 굉장히 좋은 점이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변동성이 큰 점들은 어찌 보면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신흥국 증시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어떤 그런 부분들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고요. 이런 것들을 조금 분석을 해봤더니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습니다만 아마도 우리 증시를 둘러싼 어떤 특정 산업에 대한 편중도 상당히 그런 부분에 일조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2개만 해도 벌써 합이 전체 시가총액의 40% 정도를 차지하기 때문에 반도체 상황 자체가 안 좋게 되면 우리 국내 시장 전체에 영향을 많이 줄 수밖에 없는 그런 환경들이고.

◆ 조태현 : 작년까지만 해도 삼성전자가 빌빌거리니까 전체 코스피 밴드가 확 낮아져 있었어요.

◇ 유혁 : 맞습니다. 그런데 전통적으로 우리나라가 과거에 이렇게 증시를 둘러싼 저평가 요인으로 많이 작용했던 것들을 좀 보면요. 아시는 것처럼 거버넌스라고 하는 지배구조 부분들이 아무래도 재벌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까 그런 단점들이 좀 있었고요. 또 미흡한 주주환원 정책, 거기에 지정학적 리스크 이런 것들이 있었지만.

◆ 조태현 : 북한입니까?

◇ 유혁 : 예, 그거죠. 근데 최근에 각 지정학적 리스크는 예전보다 영향도는 좀 낮아진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에 정부의 어떤 정책적인 부분들로 인해서 지배구조 부분이나 또는 배당 관련된 주주환원 부분들은 상당히 좀 긍정적인 그런 환경들이 형성되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아직까지도 이렇게 특정 산업에 쏠림 현상이 강한 어떤 그런 흐름들과, 또 일정 코스피 시장은 좋은데 이게 코스닥 시장이나 또는 프리마켓 시장 같은 걸로 좀 확산되는 어떤 그런 것들은 앞으로 우리 정부가 또 좀 풀어야 할 숙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조태현 : 선진 시장은 이런 2부 리그들도 엄청 크니까요. 그런데 하나만 좀 궁금한 게 있어요. 최근의 흐름을 보면요. 코스피가 하락할 때는 왕창 하락했다가 올라갈 때는 조금 힘에 부치는 느낌이 조금씩 들고 있거든요. 오늘도 어제 코스피가 6% 넘게 하락하고 오름폭은 장 초반에 3% 초반대예요. 실제로 이런 흐름이 있는 겁니까?

◇ 유혁 : 과거에도 이런 흐름들은 반복적으로 나타났던 현상들이 있긴 있었는데요. 최근 들어서 그런 부분들이 조금 더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상승할 때는 오히려 반대의 상황들이 나타났었어요. 미국 시장의 상황보다는 국내의 어떤 여러 가지 제도적인 부분들과 반도체 시장의 호황을 더불어서 강한 상승을 보여줬다고 한다면, 최근 변동성 구간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하락 대비 상승폭이 하락을 완전히 다 커버할 수 없는 정도의 어떤 제한적인 상승을 보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그게 뭘 시사합니까?

◇ 유혁 : 어찌 보면 코스피가 약간은 좀 많이 오른 것에 대한 부담감도 좀 있고.

◆ 조태현 : 약간 이렇게 한숨 돌릴 때가 되기도 하고.

◇ 유혁 : 그런 부분들이 좀 시장에 반영되는 것 같고, 외국인들의 어떤 그런 매도세도 상당히 일조하는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이런 시점일수록 어제 그렇게 하락했다고 와장창 하는게 아니고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라는 게 일단 뭐예요?

◇ 유혁 : 예, 리밸런싱을 흔히들 종목 교체, 이렇게 단순하게 조금 생각하시는 경향들이 좀 있긴 있어요. 근데 이게 엄밀히 리밸런싱에 대한 말씀을 이렇게 우리가 분석을 해보면, 최초의 투자를 할 때 우리가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율을 설정하고, 이런 것들이 시간이 경과하면서 다시 최초에 설정됐던 비율로 재조정하는 걸 리밸런싱이라고 합니다. 제가 예를 들어드릴게요. 가령 처음에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우리가 흔히 안전자산이라고 하면 국채 같은 걸 말씀드리죠.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위험자산이라면 주식을 말씀드릴 것 같고, 둘 다 비율을 50대 50의 비율로 투자를 했는데 한 1년 정도 지난 다음에 봤더니 주식은 수익이 좀 많이 나서 한 80 정도 이렇게 올라갔고요. 채권은 약간 수익이 나서 대략 한 60 정도 올라왔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채권은 10 정도 올라갔고 주식은 한 30 정도 올라갔어요. 그 둘을 합치게 되면 140 정도가 되죠. 근데 이거를 원래 최초의 투자 비중인 50대 50%의 비율로 재조정한다는 이야기는 140을 50대 50으로 재조정하게 되면 70대 70으로 다시 주식을 일부 매도해서 채권 쪽으로 매수를 해서 비율을 맞추는, 이런 작업들을 우리가 리밸런싱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이거는 자기가 가진 금액이 크든 적든 상관없이 누구나 다 할 필요성이 있는 작업인데,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 거, 왜 해야 됩니까?

◇ 유혁 : 예, 크게 리밸런싱이 필요한 걸 한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첫 번째는 투자 목적이 변경된 사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표적인 예로 은퇴와 같은 이벤트로 우리가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만약에 현역으로 우리가 몸담고 근무를 하는 동안은 아무래도 자산 매니지먼트 측면보다는 자산을 증식하는 쪽에 포커싱해서 어떤 노후에 또는 필요 자산을 만드는 데 이런 쪽에 포커싱이 더 될 건데, 은퇴 이후라고 하면 일단 증식보다는 약간 좀 안정적으로 매니지먼트 쪽이 좀 더 포커싱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된다고 하면 일단 투자에 대한 목적도 좀 바뀌게 되고요. 그에 따른 자산에 대한 배분안도 이런 것들도 좀 바뀌게 되겠죠. 그러면서 리밸런싱이 또 필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두 번째 같은 경우는 시장 상황이 지금처럼 이렇게 전쟁과 같이 이런 급격한 이유로, 시장 상황이 급격하게 변했을 때 우리가 한번 리밸런싱을 체크를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정기적으로 기계적으로 리밸런싱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분기나 반기 또는 연간 이렇게 정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하는 경우인데, 가령 예를 들어서 국부펀드나 또는 기금 같은 큰 자산을 운용하는 집단에서는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정기적으로 리밸런싱을 시행합니다. 아마 최근 우리 국내 시장에 외국인들이 주식을 좀 많이 팔고 있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돼 있고요. 그 신흥국 지수를 조금 보면 중국이 1등인데, 2026년 2월 말 기준으로 중국 비중이 대략 한 23% 조금 넘고요. 2위가 대만인데 22.5% 정도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한 18.2% 정도 되고요. 인도가 한 12.8% 정도 되는데 이런 세팅돼 있는 비율이 어찌 보면 국내 시장이 급등을 하다 보니까 비율이 오버로 계산이 되는 부분들이 생기게 되겠죠. 그러면 자연스럽게 리밸런싱하는 과정 중에서 국내 주식을 일부 매도해서.

◆ 조태현 : 그래서 외국인 자금이 많이 나가고 있다.

◇ 유혁 : 네, 그런 현상들이 아마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해 주신 걸 들어보면요. 지금이 리밸런싱을 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 시기인 건 맞는데, 일반적으로 리밸런싱 이렇게 얘기를 하면 기관투자자들이나 기금 운용자처럼 이렇게 큰돈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한다고 생각을 하잖아요. 개인들도, 제가 앞서서 개인들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정말 필요합니까?

◇ 유혁 : 필요합니다. 

◆ 조태현 : 어떻게 해야 됩니까?

◇ 유혁 : 일단은 고객님들의 현재 포트폴리오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를 먼저 파악이 필요할 것 같아요. 파악을 한 상태에서 고객님의 투자 성향과 현재 포트폴리오가 최초에 우리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투자를 시작할 때 세팅해 놓은 어떤 비율대로 잘 유지가 되고 있는지 한번 더 파악할 필요가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최근 고객님들의 포트폴리오를 분석을 해본 결과 국내 투자 비중이 상당히 많아졌고요. 그중에서도 특정 섹터에 대한 투자 비중이 좀 많아졌습니다. 심한 경우는 국내 투자 비중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100%인 경우도 있어요.

◆ 조태현 : 괜찮은 겁니까?

◇ 유혁 : 아, 그러면 이런 변동성 장세에서 어찌 보면 마음고생이 굉장히 더 클 수가 있겠네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너무 지나치게, 특정 자산이나 또는 특정 지역이나 이런 거에 쏠림 현상들이 나타나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나서, 바로잡을 수 있는걸 우리가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 은행에서는 매월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모델 포트폴리오라는 걸 통해서 비율을 좀 제안드리고 있어요.

◆ 조태현 : 정답을 주시는 거군요.

◇ 유혁 : 그래서 가령 예를 들자면 위험중립형인 고객분들 기준으로 전체적인 주식 비중을 대략 43% 정도, 그리고 채권을 한 37% 정도, 그리고 대체자산, 그 안에는 금 포함된 원유와 리츠(REITs) 같은 거 포함돼서 한 7% 정도, 그다음에 현금을 한 13% 정도 해서 이렇게 비중을 제안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주식 안에서도 국내와 또는 미국, 그리고 유럽, 일본, 중국, 신흥국 이렇게 해서 그 안에서도 또 이렇게 안을 좀 구분해서 비율을 나눠서 제안을 드리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이런 포트폴리오는 참고할 만한 내용이 되는 것 같은데요. 저는 코인만큼의 수익성을 무위험으로 벌고 싶은데 이거는 방법이.

◇ 유혁 : 죄송합니다. 그런 건 점쟁이한테...

◆ 조태현 : 그런데 최근에 이 투자 성향을 보면요. 반도체 같은 주도주에 집중해야 그만큼 수익이 많이 난다라는 생각들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골고루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나눠서 담고 오면 내 수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생각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조언 좀 해주시겠어요?

◇ 유혁 : 예, 분산이라는 게 결국 최고의 수익률을 제공해 드릴 수는 없어요. 하지만 변동성을 줄여가면서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가장 올바른 투자 방식이 분산투자가 가장 쉬운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특정 자산에 너무 많이 올인 돼 있다고 한다, 그러면 최근처럼 이런 변동성 장세에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감정 요인으로 많이 작용되는 부분들이 있어요. 그러다 보면 과거에 우리가 주식 투자에서 안 좋았던 실패의 경험을 동일하게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이 분산투자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언제나 고수익에는 고위험이 따라오니까요. 이런 것들을 분산할 수 있는 방법들, 특히 지금같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들도 다 하셔야 돼요. 지금까지 유혁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유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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