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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0~09:00
제작진진행: 장성철 / PD: 이은지, 박지혜 / 작가: 정상림, 임은규
'봉하행' 정청래, 검찰개혁서 李대통령 지우기?… '김어준·유시민'과 밀착 행보 속내는
2026-03-20 10:44 작게 크게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3월 20일 (금)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용남 전 의원, 김완 한겨레 기자

김완
- 정청래의 봉하행과 출연 행보, 청와대 정무 라인에선 유쾌하지 않은 정치 행위
- 이재명 대통령은 '근본주의자' 아냐… 검찰·언론관 뚜렷한 김어준 측과 가치 충돌
- 유튜브 플랫폼 영향력 예전 같지 않아… 한준호-김어준 설전은 권력 분화의 신호

김용남
- 형사사법 시스템 현재 '자본 잠식' 상태… 사건 적체 해소가 제도 개혁의 핵심
- 특정 인물 겨냥한 제도 설계는 큰 리스크… 10월 시행 후 결과 지켜봐야
- 취임 1년도 안 된 대통령 두고 차기 논하는 건 매우 부적절… 8월 전당대회 타겟

윤희석
- 대통령 불만 쌓였을 것… 정청래-이재명 '이심정심'은 결국 '김심정심' 불과
- 정청래, 여당 대표 업무 너무 가볍게 봐… 결국 국민 심판 직면할 것
- 민주당 내 권력 투쟁 본격화… 2004년 열린우리당식 분당 사태 재현 가능성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장성철 : 중수청·공소청 설치법 필리버스터 계속되고 있죠. 일단 검찰 개혁안을 마련하고 <뉴스공장>에 등장한 정청래 대표의 목소리 먼저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청래 대표 녹취] “이재명 대통령께서 통 큰 결단을 해 주셨고, 이심 정심으로 다 했습니다. 이재명의 마음, 정청래의 마음이 일치했습니다.”

◇ 장성철 : 기자님 필리버스터 이어가고 있잖아요. 상황 정리 해 주세요. 

▲ 김완 : 오늘 오후까지 필리버스터가 진행이 되고요. 필리버스터가 시간이 종료가 되면 바로 표결을 할 것 같고요. 오늘 민주당에서는 이성윤 의원이 나선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국민의힘 의원들 필리버스터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고, 어쨌든 민주당은 진통이 있었지만 당정청 합의안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이 법안을 그대로 통과시킨다는 입장이어서 일정대로 아마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장성철 : 김용남 의원님 이심 정신 맞아요? 잡음 없어요?

△ 김용남 : 지금은 없죠. 지금은 없고 가장 뜨거운 이슈였던 보완수사권이냐, 보완수사요구권이냐 이거는 공소청법하고는 상관이 없어요. 그 내용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내용이거든요. 그런데 이거는 6월 지방선거 이후에 처리하기로 했기 때문에 지방선거 이후에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처리 절차에서 다시 파열음이 날지는 몰라도 지금은 잡음 없죠. 

◇ 장성철 : 그런데 대통령께서는 국무회의 때 진짜 정말로 숙의해야 됐었는데, 이번에 그런 것이 부족했다고 얘기를 하셨고, 홍익표 정무수석 같은 경우도 정부 차원에서 그런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얘기했거든요. 그러면 대통령이나 또 대통령실의 관계자는 이거는 흡족하지 않아, 마음에 들지 않아 이런 느낌으로 읽혀져요. 그래도 그냥 갈등 없어요?

△ 김용남 : 현 상태는 갈등이 해소된 상황이고, 다만 최근 전까지는 정부 여당은 2인3각으로 표현되는 관계잖아요. 같이 보조를 맞춰가면서 뛰는 것인데, 공소청법·중수청법의 내용과 관련해서는 여당보다는 야당 성격이 더 드러나는 경우가 왕왕 있었죠. 처음엔 정부안으로 표현하다가 아니다, 당정 합의안이다 그러면서 이미 당론으로 결정됐는데, 왜 여기에 대해서 또 법사위에서 메스를 대려고 하냐. 이런 게 있었는데, 어쨌든 논란이 됐던 내용 중에 대폭 삭제도 되고 수정이 되면서 지금은 잠복했어요. 올 6월까지

◇ 장성철 : 절차와 과정이 맞아요? 어쨌든 이거는 검찰 관련된 법안이고 사법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법안이잖아요. 그런데 청와대에서의 민정 라인이 참여를 안 했고 그전에 논의 과정에는 참여했다고 하지만 마지막 최종 조율 과정에서는 청와대 민정라인, 법무부 배제가 됐잖아요. 이러한 절차가 맞아요?

△ 김용남 : 어차피 법안은 국회에서 만들어서 통과시키는 거고, 물론 그 과정에서 정부 부처도 의견을 내고, 특히 법안 심사 소위 과정에서는 정부 관계자도 출석을 하죠.  

◇ 장성철 : 지난 주말에 최종 결정 과정 거기에 그렇게 배제하는 게 맞았냐고 여쭤보는 거예요. 

△ 김용남 : 그 전까지 충분히 관여했잖아요.

◆ 윤희석 : 문제가 많죠. 이 법안 내용에 대해서 우리가 얘기를 해야 되는 건데 그거 말고 과정 얘기하는 데도 삐걱삐걱 하잖아요. 대통령 입장에서 특히 청와대에 계신 분들 입장에서는 불편하게 이루어 말할 수가 없을 겁니다. 그리고 여당 대표가 나와서 아 엄청 잘 됐다. 내 마음이 대통령 마음이다 이런 얘기하고, 또 그걸 어디서 했어요? 김어준 씨 방송에서 하고, 이 광경을 바라봐야 되잖아요. 대통령 입장에서는 너무너무 불만이 쌓여 있을 거고 거기다가 6월 이후에 지방선거 이후에 보완수사권 얘기를 하자 이게 제일 큰 뇌관인데 정차 원내 대표 입장에서는 8월 전당대회까지만 이거 잠복시키면 본인 연임하는 데 굉장히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거예요. 이 얘기 안 꺼내면. 자기 너무 잘 되고 있다 이런 식으로 포장을 하잖아요. 대통령 측에서 어떤 반격을 할지 그게 포인트라고 봐요. 뭘 가지고라도 반격을 할 겁니다. 분명히 이건 정치에요.

◇ 장성철 : 기자님 정청래 대표가 이 부분 기자회견을 하고 봉하마을 갔어요.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하러 갔어요. 거기서 최고위원회 열었어요. 기자회견 관점에서 이런 것들은 어떻게 해석하세요? 

▲ 김완 : 자기 정치를 세게 한다고, 사람들이 정청래 대표가 된 이후에 계속 그게 문제다 이렇게 지적하는 시선들이 있거든요. 애초에 한두 달 전에 당청 간에 갈등이 있는 거 아니냐. 그럴 때는 민주당 쪽 분들이 아 그런 게 어디 있어. 정청래 대표랑 대통령이 얼마나 잘 통하는데…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이 국면에 들어와서는 뭐가 있긴 있나 봐. 이렇게 돌아섰거든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청래 대표가 주말에 직접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청와대 쪽에서 강하게 왜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는 거냐는 메시지가 전달됐기 때문, 그런데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는 이유가 실제로 법사위의 몇몇 의원 때문이 아니라 당 대표가 뒤에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시각이 있었는데, 그거를 진짜 아니다 불식시키기 위해 나와서 본인이 나와서 그 얘기를 한 거잖아요. 작구까지 내가 다 앉아갖고 다시 보완을 했다 이 얘기를 한 건데, 그럼 거기서 끝났어야 되는데, 그 이후에 김어준 씨 방송에 나가고 봉하마을 가고 이거는 청와대 입장에서 보면 그런 행위를 하기 때문에 본질적인 거에 대한 오해가 발생했었는데, 다시 이 본질적인 갈등이 해소가 되자마자 이렇게 정치 행위를 해버리면 청와대 입장에서는 뭐냐 이런 생각들을 대통령이 직접 그런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정무 라인들은 그런 생각을 하겠죠. 그거를 서로 자제했어야 되는 게 아닌가. 그래서 예를 들면 정부 사이드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도 김어준 씨에 대한 탄원서도 내고 해서 불송치하고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또 거기 나가서 이거 당의 공이고, 당에서 다 정리한 거고, 내가 한 거고, 그다음에 봉하마을 가서도 검찰 개혁이 오랜 말하자면 꿈이었고 이렇게 가버리면 청와대 입장에서는 정치인이니까 어쩔 수 없다 이렇게 생각 이해해 줄 수도 있지만 상황적으로만 보면 썩 유쾌한 상황은 아니겠죠. 

◇ 장성철 : 의원님 적절했다고 보세요? 주어가 이재명 대통령이 되어야지, 고 노무현 대통령이 됐어요. 그래서 보복, 원한 이것이 검찰 개혁의 근본적인 원인 아니었느냐. 그렇게 비판하는 쪽도 있어요. 

△ 김용남 : 저도 제도 개혁을 하는 데 있어서는 특정한 한두 개의 사건 내지는 아주 극소수의 정치인 관련된 사건을 염두에 두고 제도 개혁하는 거는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에 1년에도 수십만 건 이상의 형사 사건이 발생하는데, 수백만 명이 관여되어 있는. 그게 피의자로 입건되는 사람도 있을 거고, 또 피해자로서 고소를 한 사람도 있을 텐데, 수많은 사건 그리고 수많은 이해관계자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그리고 그래도 가장 정의롭게 사건을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개선하느냐가 주안점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 면에서는 조금 특정 사건 내지는 특정 임무를 염두에 두고 제도 설계를 한 것 아닌가라는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런데 그거보다도 이 시점에도 우리나라 형사사법 시스템은 거의 회사로 따지면 자본 잠식 상태입니다. 사건 적체가 어마어마해요. 사건 처리가 안 돼요. 

◇ 장성철 : 이거 이렇게 법 바꾸면 사건 처리가 빨라져요? 아니라는 얘기가 더 많잖아요. 

△ 김용남 : 해 봐야죠. 왜냐하면 앞으로 형사소송법 개정 작업도 남아 있고, 앞으로 과정이 남아 있어서 바뀐 제도로 올 10월 1일부터 해봐야 알아요. 지금이 문제 많은 건 틀림없는 사실이에요. 개선이 될지 악화가 될지 그거는 구체적인 디테일에 남아 있는 거죠. 법보다도 어떤 측면에서는 더 중요한 거는 시행령 시행규칙 그리고 예교 이런 세부적인 내용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 장성철 : 윤희석 대변인님 그 정철원내대표가 김어준 씨 방송 나가고 봉하마을 가서 보고하고 이런 거 야당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윤희석 : 전 자주 얘기해요. 방송에서 민주당은 참 대표 잘 뽑았다. 참 이분이 계셔서 그나마 희망을 갖고 간다. 어쨌든 이런 거잖아요. 대통령이 검찰총장 명칭 변경 납득 못한다고 하데 바로 검찰총장 우리는 공수청장으로 부르면 돼. 이런 얘기를 한단 말이죠. 게다가 유시민 씨하고 또 굉장히 오랜 기간 만에 서로 화해하고, 봉하마을 가서 퍼포먼스 하고 오죽하면 노무현 대통령 사위 곽상언 의원이 불쾌하다 그랬잖아요. ‘노무현이 왜 검찰 개혁이야. 왜 여기 와서 이래.’ 이런 반응이 나올 정도로 정치 원내대표가 또 정치 활동한다. 개인적으로 과연 민주당 전체 범여권 전체에 도움이 되느냐 절대 아니라고 보거든요. 이건 잠복해 있는 거예요. 그래서 공교롭게도 검찰 개혁과 관련해서 이 상황에서 도드라진 것뿐인데, 내용도 문제지만 정청래 대표가 이런 식으로 여당이 해야 할, 여당 대표가 해야 할 업무를 이런 식으로 보고 있다. 너무 가볍게 보고 있다. 결국 심판받을 거다. 이 법안 내용들 아까 사건 적체와 관련해서 자본 잠식 상태라고 그러는데요. 더 할 거예요 아마. 다 찢어놓은 거 아니에요. 찢어놨는데 안 해본 거고, 특사경 관련한 수사지휘권을 검사로부터 뺐고, 특사경이 한 2만 명 정도 되는데 대부분 저연차란 말이에요. 경험이 적어서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거 어떻게 할 거냐. 특사경 경우는 굉장히 이거 잘못됐다고 보거든요. 그 부분이 국민들로부터 불만이 나올 때가 되면 선거도 있을 거고, 그거는 민주당 쪽에서 감당하시면 됩니다. 

▲ 김완 : 대통령이 과정 관리라는 표현을 썼는데, 합의안 얘기하면서 그런데 과정 관리가 안 됐다는 비판을 한 거잖아요. 보면 약간 사후 관리 측면에서도 그 말씀하신 두 가지, 이거에 공을 누가 가져갈 거냐의 문제에서의 말하자면 당의 욕심 이런 게 있는 것 같고, 그다음에 말씀하신 부분, 예를 들면 제도적으로 새로 운영해 봐야 되기 때문에 여러 허점들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얘기는 이거를 이렇게 강하게 주장했던 거에 비해서 많이 하지 않는 것 같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사후 관리도 시작해야 되는데, 사후 관리도 잘될 거냐. 이런 의문점은 있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김용남 의원님 김어준 씨의 겸공 나가시죠? 어떻게 보세요? 한준호 의원이 어제 견공 나가가지고 김어준 씨 당신이 장인수 기자 발언 몰랐다는 게 그게 말이 되냐 이런 식으로 얘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입장을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 김용남 : 그게 오히려 민주당이 문제가 없지는 않지만 건강한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거기 나가서 한준호 후보죠. 예비 후보입니다만, 경기도지사 김어준 씨에 대해서 문제점도 지적을 하고 이런 모습이 만약에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 고성국 씨 유튜브 채널에 가서 그런 모습 한 번도 못 본 것 같아요. 뜨겁게 논쟁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왜 저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싸우는 모습처럼 비춰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한 자리에 만나서 그런 논박을 할 수 있는 게 오히려 건강한 거 아닌가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 윤희석 : 이해를 못하겠는데 그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간 거라고 해석을 하세요? 정청래 대표가 간 것부터가 병리 현상이잖아요. 본인의 정치적 근거지라고 마음속에 갖고 있는 곳에 또 간 거 아닙니까? 그분이 여당 대표라는 거예요. 그런 이상한 광경을 봤는데 그다음 날 또 이재명 대통령의 마음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는 분이 나가서 결론은 싸운 거 아닙니까? 김어준 씨 표정 보셨어요? 한준호 의원하고 이거 표현이 그런데 심기를 건드렸다 이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김어준 씨 표정은 뭐야 이런 거… 그만큼 갈등이 잠재돼 있는 거예요. 

◇ 장성철 : 그렇죠. 

◆ 윤희석 : 한준호 의원이 전날 썼잖아요. 출연하기 전에, 내가 가서 할 말 다 하고 오겠다. 제가 방송을 안 본 상태에서 방송했을 때는 거기를 왜 나가냐 실망하기도 했는데, 제가 봤거든요. 결론은 한준호 의원은 할 말 다 했다. 그래서 앞으로의 전초전, 앞으로의 일을 미리 보여주는 것 정도로 봐요.

◇ 장성철 : 김어준 씨 방송에 정청래 대표가 나간 거 자체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윤희석 : 안 되죠. 모든 조치를 한다고 그랬잖아요. 장인수 기자가 발언한 이후에 내가 뭔가 대응을 다 하겠다 했는데, 그 대응이 출연이에요? 도와준 거 아니에요? 정청래 대표는 다 드러낸 거야. 아까 이심정심 그랬는데 김심정심이지 제대로 얘기할 거면…

◇ 장성철 : 김완 기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완 : 출연 했을 때 발생하는 효과를 정치인이 예상하고 움직여야 되는데, 그 지점에서 정청래 대표가 나간 것과 한준호 의원이 나간 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은 하는데, 정청래 대표가 그리고 또 그날 나갈 때 기자들한테 공지가 안 됐어요. 아침 일정이. 그러니까 전날 몰랐어요. 거기를 나가는지로 그러면 잘 아시지만 기자들은 아침에 난리가 납니다. 당 대표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거를 뒤집어서 해석해 보면 본인도 어떤 부담이 있었거나 아니면 이런 게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어제 한준호 의원이 나가서 얘기하는 거 보고 김용남 의원님이랑 약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두 가지인데 하나는 플랫폼의 영향력도 옛날 같지 않구나 그런 광경이 아니었잖아요. 불과 선거 전만 하더라도 거기 한 번 출연하려고 하고 예를 들면 <뉴스공장>이 문고리 권력이다 이런 말이 있을 정도로 예비 후보자들이나 후보자들이 엄청 그 방송에 나가고 싶어 했는데, 지금은 유력한 이 말하자면 경기도지사에서 뛰고 있는 후보가 나와서 그 진행자한테 나는 마치 당신이랑 한번 얘기를 따져보려고 왔다는 태도로 얘기하는 것 자체가, 어쨌든 그 프로의 지나친 영향력을 걱정했었는데, 그런 면에서는 뭔가 완화가 되고 있다. 이런 생각은 들어요. 그게 권력의 분화라면 분화고. 윤 대표님 식으로 보면 싸움이 나기 전일 수도 있는데 어쨌든 그런 느낌을 하나 가졌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뭐냐 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까지 방송을 하면서 날서게 얘기를 하는 게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면, 대통령이 말하는 과정 관리라는 측면에서 보면, 굳이 저렇게 하는 게 맞나. 이러면 그쪽 지지자들과 이쪽 지지자들이 서로 더 격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그 관리를 하자라는 게 포함된 건데, 저 왜 저러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윤희석 : 권력 분화라고 하셨는데 그 얘기는 대통령이 있고 같이 하던 분들 사이에서 뭔가 갈등이 일어나 권력 분화가 맞는데, 대통령 자체가 반대하는 김어준, 정청래 이런 분들하고 뿌리가 달라요. 애초부터 달랐다는 얘기예요. 제 얘기는. 그런데 이 한 분이 대통령이 된 거예요. 이 틈은 메워질 수가 없는 거죠. 아주 근원적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너무 빨리 드러났고, 그것이 벌써 대통령 되고 난 다음에 두 달 만에 비주류가 대표가 작년 8월에 민주당 대표가 거기서부터 시작된 거니까. 이상한 일은 아니에요. 연원이 다르니까

◇ 장성철 : 저희가 김어준 씨 얘기를 하는 이유가 저희의 경쟁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그리고 김어준 씨가 여권 내에 진보 세력 내에 끼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방송에 출연하는 분들과 거기 메시지를 다뤄보는 거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김용남 의원님, 김어준 씨가 이재명 대통령 임기가 1년도 안 됐는데 자꾸 차기 육성 주자 프로그램 이런 얘기를 하면서 김민석 총리, 강훈식 비서실장 얘기를 해요. 왜 이런 얘기를 한다고 보세요? 이것부터 여쭤볼게요. 이런 얘기하는 게 적절해요? 

△ 김용남 : 일단은 부적절하죠. 우리나라에 그전부터 후계자 아니면 누굴 대통령이 키운다 이런 표현은 왕왕 썼지만, 그건 임기 적어도 중후반 때 얘기고, 취임한 지 1년도 안 된 대통령인데 벌써 차기를 운운하는 게 너무 성급하죠. 

◇ 장성철 : 그럼 왜 그런다고 생각하세요? 

△ 김용남 : 결국엔 올 8월 전당대회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 윤희석 : 제가 설명했잖아요. 연원이 다르다고

△ 김용남 : 모든 건 전당대회가 끝나야 어느 정도 정리가 될 거예요. 

◇ 장성철 : 그럼 김어준 씨가 특정 후보를 밀고 있다고 봐야 한다? 예를 들면 정청래 대표를 밀고 있다고 봐야 한다?

△ 김용남 : 그거야 세상이 다 아는…

◇ 장성철 : 그러면 대단히 갈등과 분란이 일어날 텐데 이런 식으로 하는 게 과연 맞냐. 도움이 되냐. 여러 가지 부담감이 있을 텐데, 이거를 계속 밀고 나가는 이유가 저희가 방송하면서 얘기하는 거는 결국엔 2030년도에 자기가 원하는 사람 대통령 만들기 위해서, 이번에 당 대표 만들려고 한다. 2028년도 총선 공천권이 있으니까. 본인이 여권의 세력을 장악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 받을 수 있잖아요. 

△ 김용남 : 거기까지 쭉 연결해서 보면 그러면 일종의 설계자가 되는 거죠. 

◇ 장성철 : 설계자 역할을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 김용남 : 그런데 그거는 야권을 보면 야권도 예전부터 그런 설계를 언론사에서 했었죠. 저기는 언론사에서 했던 거고, <뉴스공장>도 언론의 한 형태라고 보면 비슷한 상황 같아요. 야권 쪽의 그런 설계는 매번 실제로 그렇게 된 적이 여러 번 있고, 물론 당선까지 됐지만 그 끝이 매번 안 좋았지만 그런 설계를 그러면서 당내 선거이기는 합니다만, 전당대회라는 게. 그렇게 서로 양대 세력이 경쟁하면서 당원 내지는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서로 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서 좋은 평가를 받는 쪽이 이기겠죠.

◇ 장성철 : 그렇게 문제라고 생각 안 하시는 것 같아요.

△ 김용남 : 당내 경쟁도 있어야죠. 

◆ 윤희석 : 그건 제가 알겠지만 제가 계속 강조하지만 제가 민주당을 비난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실체적으로 그렇다는 거 이재명 대통령이 된 이후에 반대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결이 다른 민주당 내부의 사람들은 당연히 차기를 생각할 거예요. 자기들의 순서라고 생각했던 것을 
이재명이라는 분이 워낙 출중해서 뺏어갔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단 말이죠. 그럼 그 당선된 순간 또 시작이 되는 거예요. 그게 벌써 지난 8월 전당대회에 나온 거고, 박찬대 대표가 안 됐잖아요. 그리고 이번 8월에는 더 센 싸움이 있을 거다. 진용이 달라지니까요. 한쪽은 정청래 대표로 고정이라고 보는데, 이쪽은 김민석으로 되나. 혹시 송영길이라도 아니면 우원식 의장? 이렇게 된단 말이죠. 이 얘기는 앞으로 남은 4년 임기 내내 계속 싸움이 벌어질 거고, 경우에 따라서는 2004년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열린우리당 그때도 생각할 수 있어요. 대통령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아예 당을 따로 차려 나갔어요. 그 결과는 어땠는가 거기까지 생각해 봅니다.

◇ 장성철 : 기자님 기자 입장에서야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면 상당히 기사 쓸 거리 많으니까 좋으시겠지만, 평론도 하시잖아요. 김어준 씨가 여러 가지 비판이 있지만 여권 차기 주자 이런 얘기 계속 하겠대요. 어떻게 보세요?

▲ 김완 : 그거는 김어준 씨를 유튜버라고 부르던 언론인이라고 부르던 김어준 씨의 영역이니까 그것까지 그분은 20년 전부터 그런 식이에요. 우리 편이 집권하는 데 유리한 전략 이런 게 나의 몫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방송을 해 왔기 때문에 그거는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 장성철 : 제가 왜 그렇게 문제 있다고 여쭤보냐면 집권이 한 지 1년도 안 된 대통령이잖아요. 벌써부터 차기 얘기하고 당 대표는 다른 사람 밀고…

▲ 김완 : 인물로 보면 인물이나 공학적으로 보면 윤 대변님 말씀도 무슨 말씀인지 알겠는데, 저도 오랫동안 김어준 씨를 보고 했던 입장에서 보면 세 가지 정도에 있어서는 근본주의자예요. 검찰, 언론 국민의힘에 대한 입장 이거가 근본주의자예요. 얘기하신 의원들의 연원이나 이런 걸 보면 그 세 가지가 맞아야 돼요. 자기 입장에서는 그 세 가지는 타협할 수 있는 여지가 별로 없는 문제예요. 이재명 대통령이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던 거죠. 왜냐하면 검찰은 탄압도 많이 받고, 언론이 언론으로부터 마타도어도 많이 당하고 하니까 대통령이 됐는데 보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약간 근본주의자가 아니에요. 근본주의자가 아니에요. 그거가 부딪히는 거예요. 이쪽에서는 자꾸 어떤 생각을 하는 거냐면, 검찰 개혁을 우리가 주장해 온 히스토리. 언론이 제대로 대접을 안 해줘 갖고 내가 스스로 언론적 행위를 해야 됐던 세월. 국민의힘과 어떻게 뭐를 할 수 있어 이런 것들이 있어요. 여기서 뭔가 나오면 아니라 이거를 더 강하게 할 수 있는 그래서 김호준 씨나 유시민 씨가 많이 얘기하는 것 중에 하나가 대통령도 수단이라는 얘기도 가끔은 도구라는 얘기도 하잖아요. 더 중요한 가치라고 보는 입장인 거죠.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오늘 세 분 나와주셔가지고요. 저희 동접자 최고도 기록하고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눠서 너무 기쁘고요. 다음 주에도 꼭 뵀으면 좋겠고, 세 분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마무리할게요. 

▲ 김완, △ 김용남, ◆ 윤희석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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