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3월 11일 (수)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 대법 판단 때문에 일상 중단 못 해... 6월 보궐선거 출마 생 중
- 2심 실형 조국·황운하도 당선돼... 출마 자격 조건에 제한 없어
- 당내 우호적 분위기 훨씬 많아... 전략공천 배치되면 최선 다할 것
- 오염되고 조작된 검찰 의견서만 보고 판단... 판결이 진실과 다를 수밖에
- 이 대통령의 '분신'이자 '측근'... 함께 뜻을 했던 사람들로서 고마운 마음
- 보석 조건상 대통령과 연락 자제 중... '흐뭇해하신다'는 말엔 노코멘트
- 송영길 전 대표와는 '동병상련'의 공감대... 재판 이야기도 나눠
- 대통령 공소 취소 보도는 정말 황당한 상황... 그야말로 해프닝
- 장인수 기자의 정의감 공감하지만, 공소 취소 건은 팩트 체크 분명히 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2부 <명당 인터뷰> 시간입니다. 이분을 소개할 때 무조건 따라붙는 말들이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분신·측근’, ‘성남 라인 4인방’ 등 이런 얘기가 있어요. 누군지 감이 오시나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 계십니다. 어서오세요.
◆ 김용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장성철 :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선거 때였나요? 아니면 대선 후보 때였나요? 이런 분신·측근 김용 정도는 돼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셨잖아요. 그때 그 말 듣고 어떠셨어요? 짜릿했어요? ‘이재명 후보의 내가 측근이다’ 어떠셨어요?
◆ 김용 : 얘기가 공식적으로 나왔던 게 제 기억으로는 그때 대선을 앞두고 대선 경선 과정에서 대장동 사건이 벌어졌을 때, 그때 그 얘기가 나온 걸로 알고 있어요. 그 당시에는 대장동 이런 얘기가 거의 대선 경선판을 흔들 때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할 겨를은 없었고요. 그 이후에 지나면서 여러분들이 거기에 대해서 의미를 많이 부여하시는데, 글쎄요. 측근이라는 단어가 또 좋지 않은 어감도 있고, 그렇지만 뜻을 함께 했던 사람들이다 이런 면에 있어서는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그 얘기를 듣고 나서 막 주변에 있는 분들이 김용이 진짜 분신 측근이었구나, 김용한테 잘 보여야 되겠다 그러한 분위기라든지 눈빛부터 달라지잖아요. 그래서 그때 ‘이 정도 사람까지 나한테?’ 혹시 느껴보신 에피소드나 이런 것들 있으세요?
◆ 김용 : 이야기가 나오고 한 몇 달 있다가 검찰에 대선 끝나고 나서 체포되고, 구속되는 바람에, 공백이 한 3년 이상 있어가지고 그런 거를 느낄 시간도 없었습니다.
◇ 장성철 : 북 콘서트로 얘기를 풀어 나가 볼게요. 책을 내셨네요. 「대통령의 쓸모」 이 책인 것 같은데요. 어떤 내용이에요?
◆ 김용 : 원래는 작년에 보석 나와 가지고 이 사건에 대해서 제 이야기를 쓰려고 기획을 했었는데, 기획하는 과정에서 제 이야기만 쓰면 독자들이 감동이 있겠냐면서 저하고 대통령이 함께했던 시간을 책에다 담자. 그래서 성남시장 하시면서 성남시에서 활동했던 이야기들, 그다음에 또 경기도지사. 그건 10년이 넘으니까 그 이야기를 갖다가 쓰다 보니까, 주제가 잡히더라고요. 이 「대통령의 쓸모」는 공익에 충실하면서 성남시장 시절에는 성남시장의 쓸모에 대해서 충분히 입증했고, 또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의 쓸모에 대해서 입증했고, 이러다 보니까 점점 그야말로 몸집이 커져서 대통령이 되셔가지고, ‘대통령의 쓸모’를 잘 입증하고 있지 않나. 그래서 이 책의 주제 대통령의 쓸모는 국민의 행복과 비례한다. 그래서 국민의 행복에 복무하는 최선을 다해서 성과를 내는 공직자가 대통령의 표상이 되지 않을까 이런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 장성철 : 궁금한 게 이거 쓰시고 보석으로 풀려나시고 나서 대통령으로부터 ‘김용 책 잘 썼어. 나와서 반가워 열심히 활동해’ 이런 통화 연락 없었나요?
◆ 김용 : 그건 할 수가 없는 게 제가 여전히 보석 조건이기 때문에, 보석 조건에서 포괄적으로 관계자 연락 금지 이런 게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오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대통령이라든가, 그 외에 과거에 친했던 분들하고 연락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아니면 측근분들로부터도 대통령께서 아주 흐뭇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를 간접적으로라도 전해드린 적은 없으세요?
◆ 김용 : 그 부분은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 장성철 : 정치권에서 노코멘트면 있다는 얘기예요. 있다는 얘기입니다. 불편한 질문 정리하고 가볼게요. 2심에서 징역 5년, 벌금 7천만 원, 추징금 6억 7천만 원 선고를 받으셨죠? 2심 선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용 : 제가 일관되게 말씀드립니다마는 1심 때부터, 제가 제 사건의 진실을 가장 잘 알지 않겠습니까? 1심 때부터 법정에서 또 변호사님들과 함께 검찰하고 정말 어마어마하게 싸웠는데, 그야말로 이 사건은 본질은 조금만 찾아보시면 검찰과 유동규라는 사람, 그리고 남욱이라는 민간 사업자, 대장동 사업자 3명이 만든 삼인성호의 사건인데, 만약에 저한테 돈이 건너왔다고 그러면 검찰의 가장 기본적인 게 그 돈을 밝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다 그 수사를 했다고 봐요.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 대선 때 같이 했던 실무자들 탈탈 털어도 없다 보니까 결국은 진술을 바꿔 가지고 돈이 김용한테 넘어서 넘어가서 대선 경선 자금으로 쓰였다고 검찰들이 진술을 갖다가 만든 건데, 그게 작년에 다 드러났습니다. 제가 작년에 보석 나오고 나서 대장동 본류 재판에서 남욱이라는 변호사가 법원에서 합니다. 법정 증언을 통해 가지고 ‘자기는 김용하고 정진상이라는 사람을 모른다.’ 그런데 검찰이 계속해서 강요하고 압박하면서 진술을 하라고 그래가지고, 마지못해서 그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 과정에서 아시겠지만, 배를 가른다는 얘기도 하고, 아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회유하기도 하고, 검찰청 구치감에다가 2박 3일 동안 주말에 구금하면서 여러 가지 한 사실들이 다 드러났기 때문에, 1심에서 얘기했던 그 부분들. 그다음에 2심에서도 제가 처음부터 변호인 여러 분들이 계셨는데, 그분들이 다 바보가 아니지 않습니까?
◇ 장성철 : 제가 궁금한 거는 김용 부원장님께서는 그렇게 주장하실 수 있고, 주로 검찰의 조작 수사 기소라고 생각하시는 거잖아요. 그러면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 1심, 2심에서는 징역 5년, 벌금 7천, 추징금 6억 7천 이렇게 선고를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그것도 부정하시는 건가요?
◆ 김용 : 저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물론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마는, 검찰이 아까 말씀드린 그런 진술을 바꿔서 사건을 검찰 의견서라고 합니다. 증거가 없으니까 의견서에다가 이러해가지고 김용이 돈을 받았다는 수십 장의 의견서를 만들어서 재판부에 그거를 갖다가 자료를 냅니다. 그러면 재판부에 있는 판사들은 그 자료만 보고 판결을 해야 되는 거죠. 이전에 있었던 대장동 업자들과 유동기구 간의 돈 거래에서 돈이 사용된 거, 가령 20살 어린 내연녀에게 포르쉐 자동차를 사는데 4천만 원 이상을 갖다가 현금으로 준 거라든가, 그다음에 내연녀가 명품 백화점의 VIP 카드를 쓸 정도로 돈을 흥청망청 썼거든요. 이런 건 다 그냥 덮어버립니다. 이런 오염된, 조작된 자료만을 재판부에 내면 판사들은 그것만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판결이 정말 진실과 다른 판결이 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여러 차례 말씀드립니다마는 재판정에서의 공판 중심주의라고 그러죠. 재판장에서 판사가 증언과 그다음에 객관적인 검찰의 자료를 갖고 판단하는 이것도 형사 소송에서 굉장히 문제가 있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그래도 저도 평론을 하면서도 뭐라고 언급한 적이 있냐면 그래도 2심에서 실형이 나왔는데,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정치적인 복귀를 꾀하시려고 하는 게 과연 적절한 것인가. 그런 비판을 저도 많이 했거든요. 그러한 정치적인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용 :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비판이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동의합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활동을 자제하면서 움직이고 있는 거고, 제가 하고 있는 활동의 대다수가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책을 써서 이 사건의 객관적인 상황을 독자들에게 대중들에게 알리고, 또 이렇게 기회가 되면 방송에 나와서 이런 사실들을 말씀 전하면서 이 진실을 알리려는 기회를 갖고, 그리고 북 콘서트를 하면서 이전에 만났던 분들 같이 활동했던 분들을 그동안 못 뵀었죠. 대선 전후 한 3-4년 동안 공백이 있어가지고, 그분들을 만나는 정도의 최소한의 활동을 하기 때문에, 정치적인 물론 복귀라고 해석돼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 입장에서 살펴봐 주시면 충분히 그럴 수 있겠구나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장성철 : 이 사건은 재판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김용 부원장께서 말씀하신 것들은 다 출연자 개인의 의견임을 밝히고요. 앞으로 저희가 대법원 최종 선고 결과를 지켜보고, 사실 보도를 계속하겠습니다. 대법원에서 어떤 확정 판결이 나면 한 번 다시 한 번 출연하셔 가지고 여러 가지 사안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고요. 향후 정치적인 행보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활발하게 북 콘서트 하고 정치적인 활동을 재개하시는 것이 이번 6월에 재보궐 선거 지역 나오면 ‘출마할 거야’ 이런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떠세요?
◆ 김용 : 그거는 제가 부인하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지역 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다음에 워낙 제가 겪고 있는 사건이 검찰이 조작하고 이런 게 거의 다 드러난 상황에서 제가 대법원에 판단 때문에 제 일상을 갖다가 중재할 수는 없는 거고, 그래서 기회가 되면 보궐선거에 출마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씀하신 대로 이러한 법적인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에, 제가 막 앞장서서 어디에 나가겠다, 어떻게 하겠다 이런 거는 자제하면서 최소한의 활동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 장성철 : 그러면 대법원 확정 판결이 예를 들면 4월까지도 안 나요. 그러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출마하실 거예요?
◆ 김용 : 작년에 예를 들면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 같은 경우도 2심에서 유죄를 받고, 비례로서 당선이 됐었죠. 그리고 황운하 의원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2심까지의 판결이 있었긴 하지만 제가 출마하는 대로 자격 조건에 제한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출마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당 분위기는 어때요? 당의 지도부에서 직접적으로 얘기는 안 나눠보셨을 수도 있지만, 2심까지 실형 받았는데 괜히 출마한다고 그러면 정치적으로 우리 당도 피해를 보는 거 아니냐, 불편하다는 그런 분위기예요? 아니면 그래도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데, 김용 부원장 눈치도 봐야 되는 거 아니냐는 이런 분위기예요?
◆ 김용 : 앞서 말씀하신 그런 것도 있지만, 우호적인 분위기가 훨씬 많습니다. 왜냐하면 저와 함께 대선이라든가, 이전부터 활동을 하시던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시고, 그분들이 또 저하고 활동을 하시면서 이 사건의 진실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제가 작년에 보석 나오기 전부터 당에서 정치 검찰들의 조작 관련된 이거를 갖다가 전체적으로 진실을 밝혀서 대응하는 TF가 있었는데요. 거기서도 활동을 활발하게 하면서 제 사건 같은 경우는 명백하게 검찰의 조작이다 이래서, 정치 검찰들을 무려 당에서 세 번이나 고발하고, 그다음에 여섯 차례인가 7차례 감찰을 요구할 정도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저의 출마 계획 자체에 대해서 크게 부정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장성철 : 그럼 부원장님 생각은 민주당에서 조작 기소 국정조사 추진 특위가 구성됐잖아요? 부원장님 사건도 포함되어야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계세요? 아니면 포함 됐습니까?
◆ 김용 : 포함됐습니다. 제 사건은 어떻게 보면 대장동 사건의 한 맥락을 차지하는 이러한 부분인데, 공식적으로 당에서 공식 기구가 됐죠. 정치 검찰들 조작 관련된 특별위원회로 공식화 됐는데, 거기에 제 사건을 넣어서 ‘김용 부원장 정치자금 검찰 조작 사건’ 해가지고 한 부분을 차지하는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장성철 : 평택 을을 염두에 두고 계시는 것 같은데, 그 지역을 고집하시는 이유나 연고나 이런 일들이 있나요?
◆ 김용 : 아닙니다. 평택 을을 한 번도 얘기한 적도 없고 그래요. 단지 평택 을이 최근에 빠르게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거기 계신 의원님께서 그러면서 보궐 선거 지역으로 확정이 됐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어느 지역을 특정해서 거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당에 조금이라도 부담을 주면 안 되기 때문에, 이 전략적 보궐선거 지역이 나오면 그 당에서도 전략공천을 한다고 해서 그 기조 하에서 배치될 때 제가 들어갈 데가 있으면 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정도 생각입니다.
◇ 장성철 : 당헌·당규상 2심에서 어느 정도 실형을 받으면 공천에서 배제한다 이러한 규정들은 없습니까?
◆ 김용 : 그런 규정은 없습니다. 확정 판결이죠. 확정 판결은 3심을 얘기하는 거고, 그전까지는 미결 상태이기 때문에, 확정 전이기 때문에 제가 출마하는 데는 제한이 없습니다.
◇ 장성철 : 출마를 하셨어요, 그럼 상대방에서는 2심까지 실형 받았는데 이거 배지 달고 이재명 대통령 배경으로 해서 대법원에서 무죄를 이끌어내려고 무리하게 출마하는 거 아니야? 라는 정치적인 공세를 100% 할 것 같아요.
◆ 김용 : 그러겠죠.
◇ 장성철 : 어떻게 방어하실 거예요?
◆ 김용 : 그래서 오히려 저의 진실을 갖다가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그다음에 책도 그런 차원에서 내기도 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되면 더 떳떳하게 제 이야기를 하면서 정면 돌파할 생각입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얼마 전에 한준호 의원, 송영길 전 대표, 이한주 이사장 이렇게 치맥회동하셨죠? 다른 방송에서도 말씀하신 것 같은데, 어떤 얘기 나누셨어요? 밝히지 않은 거 어떤 내용 얘기 나누셨는지 하나만 얘기해주세요.
◆ 김용 : 그때 치맥회동하면서 기자분들한테 자리를 오픈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보도돼 있는 것들이 거의 전부 내용이고, 대표적으로 그런 얘기 나눴죠. 그 당시에 송영길 전 대표님도 참석하시고, 과거 얘기 하고, 또 송영길 대표님하고 저하고는 동병상련의 공감대가 있거든요. 그래서 재판 이야기도 하고, 송영길 대표님도 본인이 무죄 받았으니까 제 사건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본인이 앞장서서 제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해 주겠다 그런 얘기 나눴고요. 한준호 의원 같은 경우는 아까 얘기한 조작 기소 대응 TF에 단장을 했거든요. 그래서 저로서는 굉장히 고마웠고, 또 송영길 대표 사건도 앞장서서 많이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그런 친분 때문에 이야기를 많이 나눴었어요.
◇ 장성철 : 누가 먼저 만나자고 하셨어요?
◆ 김용 : 그날 의정부가 보고회가 있어 가지고 제가 아까 얘기한 이유 때문에 제가 송영길 대표님한테 연락해 보니까 근처에 있다고 그래가지고 제가 다리를 놨고요.
◇ 장성철 : ‘내 편 좀 들어줘’ 그런 의도가 있었던 거 아니에요?
◆ 김용 : 딱히 그런 건 아니고요. 이한주 원장님은 그날 마침 의정부에 오셔가지고 저로서는 원장님 뵌 적도 오래됐고 이래가지고, 저녁에 모임이 있는데 맥주나 한잔 하시자 그랬더니 또 흔쾌하게 수락하셔가지고 그래서 그렇게 치킨 회동이 됐습니다.
◇ 장성철 : 즉흥적이었군요.
◆ 김용 : 그렇습니다. 하루 전에 서로 얘기는 나눴는데, 거의 즉흥적으로 보는 게 맞을 겁니다.
◇ 장성철 : 송영길 전 대표가 한 방송에서 한준호 후보 도와주려고 만든 모임, 확실히 명심 후보 이런 거 있다고 봐야 되는 거예요. 어때요?
◆ 김용 : 어느 정도 그런 것도 있다고 보는데, 그렇게 기획한 건 아니고 마침 그 자리를 겸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았던 사람들 모여서 맥주 한잔 하면서 했는데, 또 한준호 의원님은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했죠. 실무진들 입장에서는 그런 기회를 갖다가 언론에 어필하고 싶겠죠.
◇ 장성철 : 도와주실 생각이 있어요? 대통령의 분신인데 김용 부원장님이 분위기 잡아가면..
◆ 김용 : 제가 도움 받았던 만큼 그 정도. 이심전심 하는 그 정도지, 제가 막 발 벗고 돌아 도와드릴 입장은 제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송영길 전 대표 만났다고 하시니까 송영길 전 대표도 재보궐 선거 때 출마하려고 하잖아요. 어떻게 예상을 하세요? 아니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세요?
◆ 김용 : 빨리 인천 지역 계양과 말씀하신 연수 지역에서 조정이 빨리 결정됐으면 좋겠는데, 아직 답보 상태에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어쨌든 송영길 전 대표님이나 그다음에 김남준 대변인이나 사적인 계산보다는 공적인 생각을 그동안 해왔던 분들이고, 또 그렇게 해야 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조정이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계양과 그다음에 연수 이쪽을 놓고 이 당에서 결정을 하면,
◇ 장성철 : 재미없어요. 원론적인 얘기는 재미없고, 그러면 제가 송영길 대표예요. 김용 부원장님한테 ‘용아 내가 어떻게 해야 되냐, 나 어디 출마하는 게 좋겠냐’ 이렇게 물어봤어요. 그럼 형님 뭐라고 하시겠어요?
◆ 김용 : 당의 결정에 따르십시오.
◇ 장성철 : 그러면 그래도 어디가 낫다고 생각하세요? 계양에서 상당히 계양 주민들도 많이 출마를 요청하고 있고, 본인도 애정을 상당히 표하시더라고요. 송영길 전 대표가 갖고 있는 정치적인 또 위상이 있잖아요. 또 자기 생각과 고집만 강요할 수도 없는 거고, 선거 승리를 위해서 연수 쪽에 가서 출마하라는 그런 얘기도 많이 있잖아요.
◆ 김용 : 그런데 민주당의 암묵적인 그러한 원칙 같은 게 있습니다. 다선 의원님들, 올해 당의 역할을 하셨던 분들 같은 경우는 신인한테 양보하는 원칙은 있습니다. 그게 원칙이 아니지만 암묵적인 서로의 관례겠죠. 그래서 그런 면에서 본다면 당에서 그런 거를 감안해서 조정하지 않을까 그다음에 그러기 전에는 예의를 갖춰서 그런 거를 말씀드리겠죠. 그래서 본인이 동의하는 하에서 이루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됩니다.
◇ 장성철 : 이 방송 듣고 김남준 전 대변인이 ‘용이 형 내 편을 들어줘야지 왜 내 편 안 들어줘, 나 진짜 계양 나가는 데 도움 줘’ 이렇게 전화 왔어요. 뭐라고 하시겠어요?
◆ 김용 : 하던 대로 열심히 해라.
◇ 장성철 : 최근에 연락해 보신 적 있으세요?
◆ 김용 : 통화는 한두 차례 했습니다. 도와달라고 그러죠. 도와달라고 그러는데 워낙 원칙이 분명한 친구고, 똑똑하고 판단력이 대단히 훌륭한 친구이기 때문에, 잘 헤쳐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경선이 벌어졌어요. 부원장님도 투표권이 있어요. 그러면 송영길, 김남준 계양을 어디에 투표하시겠습니까?
◆ 김용 : 그런 상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검찰 개혁과 관련해서 여쭤볼게요. 어제 김어준 씨 유튜브에서 장인수 기자가 대통령 공소 취소, 고위 검사 이런 얘기 혹시 들어보신 적 있죠?
◆ 김용 : 제가 그 방송을 직접 듣지는 못했고, 언론에 나오는 걸 통해서 조각조각 보기는 했습니다.
◇ 장성철 : 그러한 대통령 사건과 관련해서 공소 취소 수사권 거래 막 이런 보도가 오늘 아침에도 많이 나왔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일이 실질적으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 김용 : 전혀 아니에요. 이거는 정말 황당한 상황이라고 보여지고요. 제가 어저께 말씀하신 내용 보고 모니터를 해 보니까, 청와대에서도 공식적으로 그런 일 없었다고 명백하게 선을 그었고 또 실제적으로 대통령의 공소 취소라는 게 그야말로 그런 개인의 이러한 의사를 통해 가지고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거니와, 그래서 나온 얘기는 그야말로 해프닝이지 않는가. 저도 평소에 장인수 기자님의 정의감이라든가 이런 데 굉장히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데, 명백하게 이런 거는 밝혀서 굉장히 큰 대형 사건이에요. 그래서 이거를 빨리 수습하시는 데 팩트 체크를 분명히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 장성철 : 어젯밤 10시에 장현수 기자가 본인 유튜브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얘기를 하던데, 결론은 ‘미안하다, 내가 여러 가지 증거 자료 증언 이런 것들 제출하지 못한다’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면 그냥 그대로 묻힐까요?
◆ 김용 : 계속 여지는 남아 있겠죠. 그런 면에서 그런 거를 여파를 알았다 그러면 모르겠습니다. 출처라든가 본인이 들은 이야기, 이런 게 어떻게 시작됐는지 모르겠는데, 거기에 대한 섬세한 이러한 예상은 파장은 예상해 봐야 되지 않았는가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 장성철 : 검찰 개혁 후속 입법을 두고, 대통령 아니면 법무부 장관 이런 분들과 민주당의 강경파 충돌을 빚고 있는 거 아니야? 그래서 김어준 씨 방송에서 이런 것을 방송을 하고 보도를 함으로써 여러 가지 갈등을 증폭시키거나 아니면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의 뜻과 의지를 꺾으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음모도 있더라고요.
◆ 김용 : 그런 분석들이 있죠. 그런 분석들이 있는데, 작년에 중수청 정부 입법 예고안이 나왔을 때, 그때도 지금처럼 굉장히 막 혼란이 있었죠. 그 당시에 청와대에서 대통령께서 분명히 당과 조율해서 입법안을 갖다가 마련해 달라 말씀을 하셨고, 이번에도 그 기조에서 이루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거는 입법 예고안이 22일 지난달, 2월 22일 날 나왔다고 그러는데, 3월 10일이 돼 가는데 최근에서야 불거졌다는 자체가 아쉬움이 많아요. 법사위원회에서도 이렇게 중요한 거면 미리 선제적으로 20일부터 준비해서 같이 당의 지도부하고 함께 여기에 대해서 정밀하게 논의하고 의견을 냈어야 되는데, 시기적으로 아쉬운 것도 있고요.
◇ 장성철 : 한 가지만 여쭤볼게요. 김어준 씨랑 여권 핵심이랑 불편한 기류나 분위기나 그런 것들이 있다고 봐야 되나요? 한준호 의원도 세게 비판했더라고요.
◆ 김용 : 최근에 일련의 그런 사건들이 있었죠. 실제적으로 대표적인 게 김민석 총리 같은 경우, 대통령이 해외 순방 가셨을 때 국무회의를 하냐, 안 하냐. 그런 것 때문에 설왕설래가 있었는데 그 정도 있을 수 있다고 봐요. 김어준 총수의 뉴스 공장 같은 경우는 영향력도 있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편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나누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런 데서 불만 있는 분들 이런 분들의 목소리도 나올 수 있고, 그런 거를 우리가 이렇게 갈등을 증폭시키기보다는 그런 거를 조금 정제시켜서.
◇ 장성철 : 이것도 갈등이 있어야 또 저희 같이 방송하는 사람들은 갈등이 있다고 아이템을 다뤄야 또 방송 아이템이 되는 건데요.
◆ 김용 : 이미 갈등이 너무 많이 커져가지고요.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오늘 부원장님 나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제가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용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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