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3월 10일 (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지훈 변호사
김종혁
- 내가 제명 당사자… 윤리위가 ‘정치적 학살 도구’로 쓰이고 있어
- 윤 어게인 잘못됐다 말한 게 배신인가? 가담자가 나쁜 것”
- 의총 결의문은 도루묵… 장동혁, 입 꾹 닫고 낭독조차 거절
- 한동훈 지지세 활용해도 모자랄 판에… 지도부, 고름처럼 잘라내기만
강성필
- 종이에 쓰면 뭐 하나… 장동혁 태도 보니 실천 의지 ‘택도 없어’
- 이미 감옥에 있는 분과 절연?… ‘윤석열 복귀 반대’ 결의문 문구 황당
- 장동혁 장군님 파이팅 외쳤던 민주당… 국힘 무능에 오히려 기강 해이 걱정
- 지선 승부수는 ‘손절’… 전한길 등 합리적이지 못한 인사들 당장 끊어야
박지훈
- 오세훈, ‘안 나가면 어쩔 거냐’ 식의 정치적 승부수 던진 것
- 진일보한 메시지 나왔지만… ‘징계 철회’ 없으면 말짱 도루묵
- 복면가왕 경선? 내가 출연해 봐서 아는데… 국민의힘 전략, 약간 웃겨
- 국힘 지선 발판은 마련… 지도부가 오늘부터 어떤 ‘인사’ 보여주느냐가 관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장성철 : <장성철의 뉴스명당> 화요일은 <인재영입위원단>이라고 이름을 붙여봤습니다. 여야 정치권 뜨거운 인물들을 키워드로 정치권 인물 분석의 도가 트신 세 분과 심층 면접 집중 해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재영입위원장에는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개원위원회는 강성필 부대변인, 그리고 박지훈 변호사 세 분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 강성필, △ 김종혁 : 안녕하십니까.
◇ 장성철 : 오늘 첫 번째 인사 한번 얘기 나눠볼게요. ‘오세훈 대 장동혁’입니다. 어제 국민의힘 의총 이후 결의문이 발표됐거든요. 김종혁 최고위원님 다 보셨죠? 어떻게 보셨어요?
△ 김종혁 : 그런데 제가 당사자잖아요. 저야말로 제명을 당한 당사자입니다. 원래 당원권 정지 2년으로 했다가 누가 나중에 그러더라고요? 서정욱 변호사가 그런 얘기를 하던데, 윤리위원장에 대해서 기피 신청을 했다고 그다음에 제명으로 올라갔다고 그러더라고요. 완전한 사감으로 당을 운영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당무감사위원장이 저한테 당원권 정지 2년 내린 것들에 대해서도 언론이 상당히 말이 많았어요. 그리고 여상원 전 윤리위원장은 그게 어떻게 징계거리가 되냐고 이렇게까지 얘기했어요. 그런데 이런 식의 사감으로 계속 정치 보복을 하고 있는 거고, 윤리위가 정치적 학살의 도구로 쓰이고 있는 건데, 당사자로서 제가 보기에는 저게 무슨 선언이야. 의원들께서 굉장히 어려운 첫 발걸음을 떼었다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제가 평가를 해 드리지만, 거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잖아요. 이런 정도를 가지고서 국민들이 과연 받아들이실까. 특히 얘기하겠습니다만 장동혁 대표 입 꾹 닫고 한마디도 안 하셨어요. 그리고 원래 장동혁 대표가 읽어 달라고 했는데, 본인은 읽지도 않았어요. 그런 건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 건지.
◇ 장성철 : 한마디로 김종혁 최고위원님 마음에 안 든다 그렇게 표현을 해 주셨고요. 강성필 부대변인은요?
◆ 강성필 : 결론은 다 좋은 말이에요. 어제 하셨던 말들 의원총회에서 나왔던 말들 진작 했었어야 될 말이고, 하여튼 주옥같은 말들인데, 결론은 당의 대표인 장동혁 대표가 그렇게 따라주겠느냐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어제 태도를 보면 택도 없는 뉘앙스를 보여가지고, 역시나 우리를 또 한 번 실망시키는 국민의힘이구나 라고 느꼈는데요.
◇ 장성철 : 결의문에는 장동혁 대표 이름 들어가 있잖아요. 동의한다고 봐야 되는 거 아니에요?
◆ 강성필 : 하나 마나 한다는 게 종이에 쓰면 뭐 합니까? 어제 장동혁 대표한테 결의문도 낭독 해주세요라고 했는데, 장동혁 대표가 거절했다고 들었거든요. 그러면 본인이 이름까지 썼으니까 당 대표로서 낭독을 해 주는 게 국민들 앞에 명쾌하잖아요. 해석의 여지를 두지 않잖아요. 본인이 거절하고. 그런데 또 흥미로웠던 점이 중간에 내용 보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 정치적 복귀를 반대한다’ 이거 무슨 말이에요?
◇ 장성철 : 절연.
◆ 강성필 : 이미 감옥에 계신 분이 정치를 어떻게 해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하여튼 결론은 다시 짧게 정리를 하면, 1번 장동혁 대표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 2번 만약에 이 결의문 안에 있는 내용을 장동혁 대표가 따르지 않으면 현역 의원들과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어떤 카드를 내놓을 것이냐. 저는 중요하다고 봐요. 알겠습니다.
◇ 장성철 : 박지훈 변호사님 오셨는데 박 변호사님은 당원 아니시죠?
▲ 박지훈 : 당원이 아니에요, 뉴스명당원입니다. 일단은 메시지는 나왔어요. 진일보했다고 볼 수 있죠. 그렇지만 시간도 그렇고, 앞으로의 행동이나 행보가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지도부의 행보겠죠. 그래서 인선도 봐야 될 것 같고, 이제껏 했던 옆에 징계 받으신 분 계시는데, 그런 징계들이 철회될 수 있으면 윤석열 얘기하다가 징계 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그 메시지하고 행보가 맞아떨어지는 거고요. 그렇게 안 된다 그러면 그냥 메시지일 뿐이고 효과가 없을 것 같습니다. 딱 그렇게 들려요.
◇ 장성철 : 조광한 최고위원하고 인터뷰해 보니까 별도의 메시지나 행동은 안 할 것 같아요.
▲ 박지훈 : 그러면 안 돼요. 안 되지 않습니까? 징계 풀어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 김종혁 : 징계를 풀어주고 말고가 아니고, 이것은 시혜적인 조치가 아니잖아요. 윤어게인이 잘못됐다고 얘기한 게 잘못된 겁니까? 윤어게인을 외친 사람들이 잘못이죠. 그것을 잘못된 걸 잘못됐다고 얘기하는데, 그런 사람들을 한동훈 대표나 저나 배신자? 정치적으로 말도 안 되는 비상계엄이라는 걸 해서 나라를 다 뒤집어 놓는데, 그것에 용기 있게 나서서 그거 안 됩니다 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배신자예요? 그 사람과 가담한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이잖아요. 진짜 저희한테 배신자라고 부르는 사람한테 묻고 싶어요. 당신 자식이 마약 하겠다고 그러는데 아들이 안 하겠다고 그러면 그 친구들이 당신 아들한테 배신자라고 그러면 그거 받아들이겠습니까?
◇ 장성철 : 김종혁 최고위원님 왜 이렇게 화나셨어요?
△ 김종혁 : 아까 조광한 최고 와서 얘기하는데, 제가 여기서 만나서도 얘기했어요. ‘형 왜 그렇게 뻥을 쳐’ 그랬더니 ‘뭘 뻥을 쳐’ 그래서 ‘아니 우리한테 언제 대화 시도를 했어?’ 그랬더니 ‘대화 시도 했잖아’ 그래서 언제 했는데? ‘안 했어’ 그러더라고요. 와서 하시는 말씀들이 적어도 어제 그런 결정이 내려졌으면 내려진 다음에 와서 최고위원으로서 말씀을 해 주시면 뭔가 진일보된 말씀을 해 주실 줄 알았는데 들어보니까 다시 도루묵이네요.
◇ 장성철 : 박지훈 변호사님 딱 객관적으로 보시기에 어제 절윤 형식의 메시지 나온 게 국민의힘 지방선거 어떻게 해볼 만한 발판이 마련됐다 그렇게는 평가하세요?
▲ 박지훈 : 맞아요. 최소한의 발판을 마련하려고 메시지를 낸 건데 아쉽죠. 당 대표가 직접 했거나, 아니면 앞으로 당 대표가 또 오늘부터 중요할 것 같아요. 오늘부터 어떤 인사라든지 몇 명 절연해야 된다고 계속 얘기를 하잖아요. 예입니다. 전한길 씨라든지 고성국 씨라든지 등등의 아니면 또 여의도 연구원에 누구 장예찬 처분 등등의 얘기가 있는데, 그런 행동까지 이어진다면 의미가 있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봐야 돼요.
◇ 장성철 : 강성필 부대변인 그럼 겁나요? 민주당? 국민의힘 바뀌려고 그러네. 조심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 들어요?
◆ 강성필 : 아, 그럼요. 들어요. 국민의힘에 전향적인 자세를 정말 정중히 요청드리고, 왜냐하면 저도 처음에 진행자님 아시겠지만 제가 방송에서 ‘장동혁 장군님 파이팅’ 막 그랬거든요. 장동혁 장군님 때문에 우리 민주당 너무 좋아요 그랬는데 그러면 안 되겠더라고요. 왜냐하면 야당이 그래도 최소한의 역할을 해줘야지 여당도 제대로 상향평준화가 될 수 있는데, 너무 국민의힘과 야당의 존재감이 없으니까 견제가 제대로 되지 않으니까 저희 민주당이 자칫 지방선거 앞두고 기강이 해해지는 느낌? 그런 걸 느꼈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선전하셔 가지고 선의의 경쟁, 사람 가지고 막 비판하는 그런 거 말고, 정책 내용을 가지고 하는 그런 지방선거가 됐으면 좋겠는데, 변호사님 말씀하셨지만 오늘부터 장동혁 대표가 어떤 걸 보여줘야 되냐. 말씀하셨듯이 보니까 장예찬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이라든지, 박민영 대변인이라든지 고성국 씨 전한길 씨 이런 분들에 대해서 절연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방금 제가 말씀드렸던 분들 중에서도 등급이 다 있다고 봐요. 그나마 합리적이고 더 합리적이지 못한 전한길 씨 같은 분들은 바로 끊어내야 됩니다. 오늘 당장
◇ 장성철 : 강성필 부대변인께서 ‘장동혁 파이팅’ 하는 순간 방송 진행한 지 이틀 됐거든요. 동접자가 1,100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뉴스 명당입니다. 자주 외쳐주세요.
△ 김종혁 : 진짜 얄미워 죽겠어. 진짜 두 번 조롱하네.
◇ 장성철 : 최고위원님 어제 긴급하게 요청이 잡혔잖아요. 전날 무슨 일이 있었냐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을 안 했어요. 그러면서 ‘당의 노선 변경 요구한다 안 그럼 나 후보 등록 안 할란다’ 이런 얘기했거든요. 그 원인이 컸다고 보세요?
△ 김종혁 : 그럼요. 그것도 영향을 미친 것들이 분명하죠. 복면가왕식으로 경선을 하겠다 이런 얘기까지 했는데, 가왕이 없잖아요. 가왕이 없어져 버리니까. 그리고 서울시장에 단 3명 정도 윤희숙 의원과 이상규 또 어떤 한 분 세 분이 신청을 하게 되니까. 이거 완전히 큰일 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겠죠. 그리고 그것은 이전에 쌓여 왔던 모든 것들이 결국은 중첩돼서 거기서 왜 낙타의 등 위에다가 계속 짐을 얹다가 마지막에 지푸라기 하나 얹으면 와르르 무너진다고 하잖아요. 그와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생각을 해요. 견디고 참고 이거 아니다 하다가 더 이상 이제는 이렇게까지 하면 못 살겠구나 라는 것들이 계기가 됐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오세훈 시장께서 잘했다고 생각을 하지만, 오 시장님이 발판이 만들어졌다 거기까지는 맞아요. 그런데 그 이후에 과연 어떻게 구체화될 것이냐. 구체화되지 않으면 이런 식의 얘기는 12월 3일 날도 했었어요. 똑같은 얘기고, 그냥 흐지부지하다가 또 넘어가고 이렇게 되면 무슨 아무런 감흥이 없겠죠.
◇ 장성철 : 송언석 원내대표가 ‘의총 결의문은, 긴급 의총은 오세훈 시장과 상관없다, 내가 결단한 거야’ 이런 식의 얘기했거든요.
▲ 박지훈 : 송언석 원내대표도 앞에 조금 정치적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정치적인 발언이라고 봤을 때는 상당히 본인도 관찰이 안 되면 어떻게 하겠다는 뜻으로 비춰지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오세훈 시장 얘기하기가 그렇고, 서울시장 카드로 국민의힘에서는 오세훈 시장만한 카드가 없어요. 그런데 오세훈 시장은 또 그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쩌면 약간의 정치적 박해를 받고 있는, 공천 관련해서 그 상황에서 넙죽한다고 하기도 뭐하고. 그러다 보니까 메시지나 이런 데서 본인은 찬성을 하지 않습니까? 결국은 오세훈 시장은 정치적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거라고 보거든요. 괜히 공천에 들어갔다가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최대한 미루다가 만약에 당에서 원한다면 나가는 거. 민주당이 유리해서 그렇다고 하더라도 오세훈 시장은 현직이기도 하고요. 만약 한다면 오세훈 시장이 가장 유력하죠.
◇ 장성철 : 강성필 부대변인 당직자도 하셨고, 보좌관 생활도 하셨잖아요. 오세훈 서울시장의 참모야 그러면 그러한 입장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이 좋겠다. 그렇게 평가하셨을 것 같아요?
◆ 강성필 : 그렇죠. 첫 번째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소속 출마하거나 불출마하거나 그런 선택을 할 것인가.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1번 무소속을 안 하는 이유는 서울시장 선거 나가서 혹여 떨어진다고 하면 전당대회에 나가서 당권 잡아야 되니까. 2번 그러면 불출마할 것인가, 불출마를 하게 되면 서울시장 선거가 자기만의 선거가 아니거든요. 더 큰 정치인이라고 하면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는 구청장 후보들, 구의원 후보들, 시의원 후보들의 선거 수장이 돼 가지고 그들도 지원 유세를 해줘야 되는데, 그들이 만약에 선거 수장을 잃고 좌지우지 못하고 하면 국민의힘이 더 망가지니까. 그러면 책임 정치에서 조금 더 명분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동혁 지도부를 압박을 하는 거는 혹여라도 나중에 있을 향후 정치 계획에 있어서 명분을 쌓는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 장성철 : 그럼 서울시장이 안 될 수 있다는 거를 가정하고 계속 얘기하시는 거 아니에요?
◆ 강성필 : 왜냐하면 선거라는 게 100% 장담할 수가 없어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나오면 인지도도 높고, 현직 시장 프레임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으로서는 위협적인데. 자꾸 장동혁 지도부에서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니까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새 얼굴이 필요하다. 오세훈 서울시장 피곤하다. 현직 내려놓고 정정당당하게 하라니까 저희는 너무 고맙죠.
◇ 장성철 : 오세훈 시장하고 장동혁 대표랑 기싸움에서 오세훈 시장이 이겼다. 이렇게 평가할 수도 있을까요? 장동혁 대표가 아무 말도 안 하고 그냥 굳은 인상, 불편한 심기만 표출하잖아요.
△ 김종혁 : 그런데 그게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단건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잖아요. 지금까지 계속 누적되어 왔던 결과가 여기서 표출된 거라고 생각을 해요. 서울시장과 관련해서는 나경원이나 신동욱 의원이 출마 포기를 선언했잖아요.
◇ 장성철 : 그거 왜 그렇다고 보세요?
△ 김종혁 : 안 될 것 같으니까 그렇겠지만, 나가면서 백의종군한다 선당후사한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너무 이해가 안 되는 게 만약에 정말로 당을 그렇게 생각한다면 나와줘야 돼요. 왜냐하면 우리가 동력이 없어. 오세훈 시장과 예를 들면 나경원 의원이 됐든, 신동욱 의원이 됐든 이런 분들이 같이 이름이 있는 분들이 나와서 열심히 경선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불씨를 살리지 않으면 굉장히 힘들어요. 그런데 자기들은 계속 그 이전에는 나올 것처럼 연기를 피우다가 실질적으로 주판을 딱 따져봐 갖고 안 될 것 같으니까 쓱 빼버려요. 당을 사랑하는 건지 정말 의아하더라고요.
◇ 장성철 :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메시지는 어떻게 보세요? 처음에는 당의 기강을 잡겠다고 이렇게 하다가 잠깐만 저기 추가 접수할 수도 있어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 김종혁 : 어떻게 보면 오랜만에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에 오시니까 너무 과잉하신 것 같아요. 오버 행동을 하신 것 같아요. 일단 처음부터 군복 비슷한 옷을 입고 나오신 것부터 시작해서, 점퍼를 계속 입고 나오셔서 그게 나 열심히 일한다, 전시 상황이다 이렇게 얘기하는지 모르지만 또 굉장히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적지 않더라고요. 쇼잉이 아니라 정말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있어야 되는데, 자꾸만 겉으로 보여주는 스타일이나 쇼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것 그렇게 하기에는 이미 우리 상황이 너무 처참해요.
◇ 장성철 : 박지훈 변호사님.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어떻게 보세요?
▲ 박지훈 : 글쎄요. 공천을 관리를 해야 되는데, 그냥 본인이 다 하려고 하는데, 본인 뜻보다는 지도부 뜻이 더 반영된 게 아닌가.
◇ 장성철 :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장동혁 대표에게 임명장도 안 받고, 보고도 안 한다고 그러고 철저하게 본인 독자적으로 판단한다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 박지훈 : 다 그렇게 얘기하죠.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흘러가는 인선이나 메시지를 보면 그렇게 보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시장한테는 기회가 있다. 기싸움에서 오세훈 시장이 밀리지 않는 것 같거든요.
◇ 장성철 : 선거 전략으로도 괜찮아요?
▲ 박지훈 : 나쁘지 않고 하다가 여차하면 안 하겠다고 하면 어쩔 건데요. 그것도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난감할 겁니다. 현역들 다 안 나간다고 그러거든요. 나갈 사람 없잖아요.
◇ 장성철 : 그런데 이런 스탠스가 괜찮을까요? 어쨌든 당에서는 경선을 하겠다고 하고 국민의힘 강성 지지층도 본선에서 투표를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지원 유세 오는 게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요. 이런 얘기도 하고. 윤석열과 절연해야 합니다 라는 메시지를 내잖아요. 강성 지지층은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전한길 씨, 고성국 씨는 대단히 비판적으로 막 보더라고요. 그분들에게 영향을 받는 분들이 본선에서 투표 안 하면 선거 불리할 수 있잖아요.
▲ 박지훈 : 아니에요. 결국 그분들은 국민의힘 찍거든요. 투표를 안 할 수는 있겠죠. 그런 가능성보다는 결국 선거라는 거는 중도 진영을 잡는 거라고 보면, 오세훈 시장 방식이 맞다고 봐야 돼요. 다만 오세훈 시장이 앞으로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 밀당 같은 것 같거든요. 조금 더 유리하지 않나 싶은데, 더 하셔야 된다고 봐요. 제가 왜 오세훈 시장 편을 들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가는 게 맞다. 그럼 아무도 안 나가려고 그러는 거면 어떡할 건데요? 현직 시장이 있는데.
◇ 장성철 : 윤희숙 전 의원도 있고, 이상규 성북을 당협위원장도 있는데
▲ 박지훈 : 그분들이 잃을 게 없으니까 나가시는 분들이고
◆ 강성필 : 얻을 게 있죠. 그분들은
▲ 박지훈 : 얻을 게 있죠. 현 직원들은 배지가 날아가니까 안 나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결국 최고의 카드는 오세훈인데, 그걸 알고 있는 오세훈 시장이 잘 이용해야 됩니다.
◇ 장성철 : 복면가왕 토너먼트 경선 처음 듣고 어떻게 생각하셨어요?
▲ 박지훈 : 제가 복면가왕 출연한 적이 있거든요.
◇ 장성철 : 맞아요.
▲ 박지훈 : 깜짝 놀랐어요. 복면가왕에서 가면을 끼고 한다는 건가? 아니면 토너먼트가 중요하다는 건가? 잘은 모르겠는데 약간은 웃기다는 생각을 했어요.
◇ 장성철 : 강성필 부대변인님. 민주당 선거 전략가예요. 국민의힘이 절연을 했어요. 그런데 이후에 어떠한 선거 전략을 갖고, 어떠한 판단과 행위를 하면 ‘국민의힘 이거 만만치 않겠는데? 큰일 났네? 우리도 이거 정말 대비 잘 해야 되겠네’ 그렇게 긴장할 정도의 국민의힘의 변화와 쇄신이나 선거 전략의 변경 힌트 하나 주세요.
▲ 박지훈 : ‘김종혁 징계 철회’ 큽니다.
◇ 장성철 : 커요 옆에 있다고 그러시는 거 아니에요?
▲ 박지훈 : 아니에요 진짜 커요.
◆ 강성필 : 방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선거라는 거는 기본적으로 세를 늘려가는 게임인 거잖아요. 당연히 유리하다는 건 누구나 알 수가 있는데, 일단 국민의힘에서 첫 번째 해야 될 거는 이미 너무 많이 말해가지고 지겨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절연하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친한계, 당권파 다 선거 앞두고 화해하고, 같이 힘을 모으는 거 기본적인 거예요. 전략도 아니고 기본적인 겁니다. 그런데 이 기본이 안 지켜지고 있으니까 힘을 발휘할 수가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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