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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0~09:00
제작진진행: 장성철 / PD: 이은지, 박지혜 / 작가: 정상림, 임은규
'절윤 보고서'에 韓 빠졌다? 국힘 조광한 최고 "尹-韓 세트플레이로 우리 당 아작내"
2026-03-10 10:24 작게 크게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3월 10일 (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 한동훈, 사람 냄새 전혀 못 느껴... 우리 당 사랑하는지 모르겠다
- 한동훈에 '단둘이 보자' 했지만 연락 없어... 내가 애걸복걸할 이유 없다
- 윤석열 정치 복귀는 불가능... 일부의 '정서적 탈출구'일 뿐
- 총선 108석 참패, 당시 당 맡았던 한동훈 책임이 가장 크다
- 민주당, 사람 냄새 안 나고 '권력적 탐욕'만 앞선 집단으로 변질
- 언론 통해 굴절된 한동훈과 직접 만나 느끼는 '사람 향기'는 다를 것
- 계엄은 잘못... 하지만 우리 당은 '질서 있는 퇴진' 만들었어야
- 이미 '절윤'은 대선 때 끝난 일... 어제 결의문은 당의 처절한 몸부림
- 고성국의 '절윤은 좌파 프레임' 주장,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장성철 :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2부 <명당 인터뷰>로 이어가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천 미신청 파장으로 국민의힘은 어제 격동의 하루를 보냈는데요. 3시간이 넘는 긴급 의원총회, 당은 의원 전원 동의로 절윤 결의문을 도출해 냈습니다. 이번 결의문이 지방선거 전략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또 길었던 내홍이 이제는 마무리 국면에 접어드는 건지, 국민의힘 조광한 최고위원님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위원님 어서 오세요. 

◆ 조광한 : 안녕하세요. 

◇ 장성철 : 처음 뵙는 것 같아요. 

◆ 조광한 : 저는 우리 소장님의 방송을 여러 번 많이 봤죠.

◇ 장성철 : 욕 많이 하셨죠? 제가 국민의힘 비판 많이 해서.

◆ 조광한 : 비판을 받았을 때 섭섭할 수는 있어요. 그런데 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생각의 다양성이 존중돼야 된다는 거예요. 부정적인 얘기를 들었을 때는 반응은 좋을 수 없죠. 사람이니까.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것 또한 다른 측면의 다른 목소리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죠. 그 정도의 성숙도는 있습니다. 

◇ 장성철 : 그 얘기를 최고위원 회의 때도 얘기 해 주시고요. 저희 ‘뉴스명당’에 장동혁 대표나 이런 최고위원 분들 많이 나가라고 얘기 해 주세요,

◆ 조광한 : 명당에 당원으로 다 늘려가야죠. 

◇ 장성철 : 최고위원님 뵈면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게 하나가 있었어요. 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대통령실 청와대에 근무하셨잖아요. ‘노무현의 조광한’ 그리고 ‘국민의힘의 조광한 최고위원’ 누가 진짜 조광한이에요? 

◆ 조광한 : 어려운 질문이네요. 진짜 노무현 대통령을 제가 사랑하고 지금까지도 마음에 담고 있는 것은 그분의 사람에 대한 예의, 존중, 사랑이었어요.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사람에 대해서 어떤 존중심이 있느냐. 되게 중요한 가치였거든요. 그리고 그런 점이 제 삶의 가장 소중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할 수 있었고, 숱한 역할과 권한을 겪었죠. 그런데 현재 민주당의 모습은 사람 냄새나는 모습은 아닌 것 같아요. 뭔가 과잉 몰입된, 방송이니까 용어를 조심해야 되잖아요. 과잉 몰입되고, 다른 생각과 다른 판단이 공존할 수 있는 여유가 없는. 그리고 우리 사회를 과도하게 몰아가는 권력적 탐욕이 너무 앞선 민주당으로 바뀌었다고 봐야겠죠. 

◇ 장성철 : 그러한 지적에 동의를 하는데 그러한 분위기는 현재 국민의힘에 더 팽배한 것이 아닌가. 한동훈 대표라든지 한동훈 대표의 편을 들었다라고 생각되는 분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발언이라든지 행동을 갖고 제명을 하거나 당원권 정지시키거나 그러면서 대화하지 않고 그냥 쫓아내 버리잖아요. 

◆ 조광한 : 그렇지 않아요. 대화를 여러 차례 시도를 했고, 또 많은 사람들이 중간에서 메신저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분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그분한테 사람 냄새를 전혀 느낄 수가 없었어요. 똑같은 측면이잖아요. 

◇ 장성철 : 직접 얘기를 나누지는 않으셨죠? 

◆ 조광한 : 얘기를 못 나눴죠. 비하인드 스토리라면 스토리인데, 2024년 총선을 최악의 참패를 했잖아요. 그리고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낙선자들한테 위로 전화를 다 하셨어요. 저도 받았죠. 그때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렸어요. 저한테 고생했다고 하셔서 제가 “위원장님이 더 고생하셨죠.” 서로 덕담인 거고 제가 꼭 드리고 싶었던 말씀이 제가 비록 별볼일은 없지만 34년 그 당시에는 34년이거든요. “34년 정치를 하면서 숱한 과정을 다 지켜봤습니다. 제가 꼭 한번 뵀으면 좋겠습니다. 단둘이 시간 한번 꼭 내 주십시오.” 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 후로 아무 연락이 없으셨어요. 섭섭하다 라기보다는 이분은 이런 물결로 사시는 분이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 장성철 : 방송 듣고 조광한 최고위원님 한 번 만납시다. 그럼 만나실 거예요?

◆ 조광한 : 그럼 만나죠. 못 만날 이유가 없죠. 제가 만날 일은 없어요. 정치적 관계에 있어서 레벨이 있잖아요. 일반 사람과 더 이를테면 지위에 있는 사람, 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 있어요. 그러면 레벨이 아래쪽에 있는 사람이 레벨 위에 있는 사람을 만나자고 하는 거는 굉장히 쉽지 않아요. 아주 절박한 사정이 있으면 그러겠죠. 포지션상 위에 계신 분이 아래에 있는 사람한테 연락을 하면 너무 감사한 일이죠. 그런데 그 후로 제 성격에 기인한 부분도 있지만, 제가 굳이 만나달라고 애걸복걸 할 이유는 전혀 없어요. 

◇ 장성철 : 만나자고 하면 만나실 거냐고요.

◆ 조광한 : 만나죠. 왜 못 만나겠어요? 

◇ 장성철 : 한동훈 대표가 만나가지고 ‘왜 지난 3월 4일날 나한테 고슴도치라는 표현을 썼어요. 이거 잘못한 거 아니에요?’ 라고 항의하면 뭐라고 하실 거예요?

◆ 조광한 : 글쎄요. 제 판단이잖아요. 한동훈 전 대표의 가치관과 판단이 있는 것이고, 저의 판단이 있잖아요. 그분은 글쎄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언론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사람을 접하는 거와 실제 사람을 만나서 사람이 느끼는 사람의 향기는 다르다고 봐요. 그거는 언론을 통해서 굴절된 사람을 보게 되면 그거에 대한 환상 같은 게 있을 수 있어요. 또는 과도한 비난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런데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보면 내가 밖에서 듣던 것, 또는 간접적으로 만나는 거와는 다른 느낌이구나 이런 걸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 장성철 : 국민의힘의 갈등과 분란의 가장 큰 축의 하나가 한동훈 대표잖아요. 어제 국민의힘에서 의원총회 결의문을 내면서 윤석열과 절연을 해야 되겠다는 내용은 들어갔는데, 당초에 많은 의원들이 요구했던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다시 받아들이자는 내용은 안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그 내용이 안 들어간 것에 대해서 최고위원님은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안 들어간 게 나아요? 들어간 게 나아요?

◆ 조광한 : 많은 의원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일부의 의원들이 한동훈 전 대표에 집착할 수는 있겠죠. 다수의 의원들은 개인적으로 다 접해봤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선거 전략 내지는 선거의 외연 확대로는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하지만, 인간적 호감도는 굉장히 떨어져 있는 상태 아닌가 생각을 해요. 그리고 냉정하게 생각을 하면, 정치는 망원경으로도 볼 수 있고, 현미경으로도 볼 수 있단 말이에요. 정치가 굉장히 혼란스러울 때는 큰 틀에서 보는 거고, 정책적 사안이 안정적이고 평온할 때는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봐야겠죠. 그런데 제가 보는 국민의힘 오늘의 모습은 지난 몇 년간을 돌아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 윤석열, 한동훈 두 분이 국민의힘에 소속돼 있는 수많은 정치 리더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분들을 법률적 잣대로 작살, 아작을 냈다고 봐야 되나요. 그때 굉장히 많은 국민의힘 인물들이 낙마를 해버렸죠. 당 밖에 있을 땐 그랬어요. 제가 보는 모습은 그래요. 근데 마땅한 대선 후보가 없기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모셔왔던 것이죠. 그런데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더 쪼그라들었잖아요. 윤석열, 한동훈 조가 또 세트 플레이로 오셔가지고 국민의힘을 더 어렵고 힘들게 만들었다는 게 제 생각이고 제 판단이에요. 큰 틀에서 보면요.

◇ 장성철 : 어제 결의문 내용을 살펴볼게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인 복귀를 반대한다’ 이런 내용이 들어가 있잖아요. 이 내용에 동의를 하셔 하시는지, 그리고 이것은 절윤의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는 것인지요.

◆ 조광한 : 정치적 복귀는 이미 불가능한 거 아니에요? 

◇ 장성철 : 복귀하라고 윤어게인 외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 조광한 : 제가 볼 때는 그냥 일부의 과잉 몰입된 생각이라고 판단을 해요. 그리고 실제로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그분이 다시 정치적 역할이나 정치적 기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만 당원이라는 스펙트럼은 굉장히 넓잖아요. 당원들 스펙트럼, 그리고 이재명 정부에 대한 분노 내지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의 정서적 탈출구 정도 아닐까 이렇게 보고 싶어요. 

◇ 장성철 : 장동혁 대표는 얼마 전에 입장문 내면서 ‘윤석열과 절연을 해야 된다는 사람과 절연해야 합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 조광한 :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 장성철 : 그 워딩이 있잖아요. 

◆ 조광한 : 아니에요. 그 절연이 아니라 전환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했었고, 우리 당의 현재 역량이 많이 위축돼 있잖아요. 위축돼 있는 상태에서 이거 빼고, 저거 빼면 남는 게 없을 수 있는 것이죠. 정치라는 거는 결국은 소수의 지지를 바탕으로 해서 다수의 지지를 확장시켜 나가는데, 워낙 국민의힘의 자산이 취약하다 보니까 조금 더 기존의 국민의힘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안타까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다 모아보자 하는 것이고요. 그중에서도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과격한 주장을 하거나 과격한 감정 몰입을 하는 세력은 배제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하는 게 메시지라고 

◇ 장성철 : 그럼 과격한 주장을 하는 게 한동훈 전 대표를 따르는 사람들이에요?

◆ 조광한 : 한동훈 대표의 입장은 이렇다고 봐야 되겠죠. 저는 그렇게 분석을 하는데 그분이 비대위원장을 맡고 난 다음에 별로 인상적으로 성공할 만한 정치적 성과물은 없었어요. 

◇ 장성철 : 그래도 대구나 부산 가면 지지자들 엄청 많이 모이잖아요. 

◆ 조광한 : 버스 동원해가지고 열혈 지지자들 모이는 거 다 있잖아요. 저쪽에는 개딸이 있고 과격한 팬덤들 많죠. 굉장히 많은 거고 그걸 가지고 한국 정치의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착각이죠. 

◇ 장성철 : 그래도 진영이 분열되면 선거에 이기기가 어렵잖아요. 그러면은 최고위원님 말씀처럼 다른 얘기가 있더라도 함께 해 나가야 우리가 선거에 이길 수 있고 세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그러면 같이 함께 하는 게 맞지 않아요?

◆ 조광한 : 포용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 이루어졌죠. 포용을 할 때 한 사람의 일방적인 노력만 가지고 포용이 될까요? 서로 간에 받아들일 수 있는 여백과 공간이 있어야 되는데, 오히려 한동훈 전 대표 쪽이 훨씬 더 그런 여유는 없는 것 같아요. 한동훈 대표 비대위원장하고 당 대표 해가지고 한 일이라고는 총선 참패했고, 윤석열 대통령한테 돌리지만 잘못이 제일 커요. 그 당시에 당을 맡았던 그분의 책임은 없을까요? 있다고 봐요. 그런데 더 지혜롭게 했으면 108석까지 쪼그라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두 번째는 어처구니없고 황당한 계엄이었죠. 잘못됐다고 다 인정을 해요. 그런데 더 질서 있는 수습, 내지는 질서 있는 퇴진을 우리는 해야 되겠죠. 상대 진영은 몰아붙일 수 있지만, 우리는 더 냉정하게 질서있는 퇴진을 만들었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 장성철 : 그런 것 때문에 한동훈 대표 측이나 한동훈 대표를 용서할 수가 없다?

◆ 조광한 : 용서할 수 없다가 아니라 객관적 팩트를 그대로 보자는 거죠. 

◇ 장성철 : 최고위원님 그건 과거의 일이에요. 그럼 현재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을 책임지고 있는 분은 장동혁 대표잖아요. 그러면 지방선거 전망이 상당히 어렵다는 여론조사가 많이 발표되고 있어요. 어제 결의문에서 절연 목소리가 나왔는데, 장동혁 대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의원총회 끝나고도 인상이 굳어 있었고,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잖아요. 장동혁 대표는 그러면 어제 결의문에 마음에 들어하지 않은 건가요? 한번 연락해 보셨어요? 

◆ 조광한 : 연락은 안 했는데요. 그냥 미루어 짐작할 수 있으니까. 정치인의 언어라는 것이 말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침묵으로 나올 수도 있고, 그 후에 행보로도 나올 수 있잖아요. 장동혁 대표님으로서는 여러 가지 고뇌와 고민이 있는 것이죠. 최악의 상황인 국민의힘을 굉장히 다양한 목소리를 끌고 가셔야 된다는 점이 있잖아요. 제가 어제 최고위에서 표현을 했잖아요. 신유박해 사건을 예로 들면서 제 마지막 메시지를 이렇게 얘기했어요. 이 사이에서 국민의힘은 굉장히 고뇌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도 호소하고 싶어요. 하소연하고 싶고. 이런 거예요. 어찌 국민의 마음을 우리가 살피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국민의 마음을 정성껏 받아들이면서 잘 반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리 당을 아끼고 염려하시는 당원들의 상처와 마음, 그리고 염원, 아픔 이런 것 또한 있어요. 그 부분도 외면할 수 없는 거잖아요. 그 부분을 포용하는 거죠. 한동훈이라는 인물을 포용할 수도 있지만, 같이 노력해야 되는 부분이고 한동훈 그분이 우리 당을 아끼고 사랑하는지는 전 잘 모르겠어요. 느낌을 못 받았으니까. 그런데 우리 당의 비판도 하시고 또는 열정도 가지고 계시고, 아픔도 가지고 계신 분들의 여러 가지 다양한 목소리는 느껴져요. 그런데 우리 당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시는 분들이 우리 당에 대해서 보는 싸늘한 시선. 이것 또한 느끼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그걸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어제 의원총회에서의 노력인 것이고, 그거는 장동혁 대표도 또한 그 부분에 원내 소속 의원들께서 가지고 계신 고뇌와 고민을 이해한다는 것이죠. 

◇ 장성철 : 그러면 어제 아무 말씀도 안 하셨잖아요. 그러면 장동혁 대표가 별도의 입장문을 정리해서 내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아니면 국민의힘 최고지도부잖아요. 의원총회에 여러 가지 의견 결의문을 받아들이고 우리도 그런 입장이라는 별도의 메시지를 내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 조광한 : 더 많은 메시지가 불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절윤’은 이미 지난 대선 때 다 끝난 일이에요. 탈당을 시켰고, 그때 단절 내지는 거의 선 긋기가 이루어졌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 장성철 : 그러면 조광한 최고위원님 입장은 우리가 장동혁 대표나 최고위원 차원의 의원총회 결의문을 뒷받침할 수 있는 별도의 성명이나 입장문을 낼 필요까지는 없다?

◆ 조광한 : 메시지로 계속 나가겠죠. 어제 의원총회에서의 결의문은 우리가 더 광폭 행보를 갖다가 하자는 선언적 메시지이자 실체적으로 우리의 사고를 마음을 규정하는 몸부림 노력이라고 봐야 되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이런 거죠. 선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그 시선으로 본다면 그 부분을 높게 평가해 줄 수 있는 거고요.

◇ 장성철 : 한 가지 또 여쭤볼게요. 전한길 씨나 고성국 씨가 당에 끼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 크다고 평가하세요?

◆ 조광한 : 그거를 수치상으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장성철 : 최고위원님 스스로 그렇게 신경 안 쓰세요?

◆ 조광한 : 그렇죠.

◇ 장성철 : 전한길 TV나 고성국 TV에 나가신 적이 혹시 있으세요? 

◆ 조광한 : 고성국 진행자는 저하고 개인적으로 친구예요. 그런데 제가 최고위원 했을 때 저보고 ‘한번 나오면 어떻겠냐’ 그래서 ‘나는 약간 중도 성향인데, 어떤 게 가장 바람직한 것이냐 그리고 우리가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가야 되느냐’ 나름대로 판단하고 소신껏 행동하는 사람인데

◇ 장성철 : 제가 이거 왜 여쭤보냐면요. 고성국 씨가 ‘절윤은 좌파 프레임이다. 장동혁만 믿고 가자’ 이런 얘기를 했어요. 이거에 동의하세요? 

◆ 조광한 : 제 친구 고성국의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최고위원님 생각은 어떠시냐고요.

◆ 조광한 : 저는 동의 안 하죠. 당연히.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우리 친구 사이인데 나빠지지 말자’ 정치라는 거는 굉장히 다양한 판단과 견해를 가질 수 있잖아요. 그리고 36년 동안 한국 정치에 너무나 아픈, 어두운 질곡들을 너무 많이 봐왔어요. 지금도 가슴이 아파요.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이랬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많이 남기고 있거든요. 여전히 더 긍정적이고 발전적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제가 희생하고 노력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최고 의원님께서 당의 중심을 잘 잡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요. 아까 최고위원님께서 버스 동원 발언을 하셨잖아요. 한동훈 전 대표 그거는 출연자의 개인 의견임을 저희가 밝혀드리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조광한 : 아 사진이 그렇게 올라온 게 있어가지고 알겠습니다. 저도 그게 맞나.

◇ 장성철 : 오늘 나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조광한 최고위원이셨습니다. 

◆ 조광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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