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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시은 / 작가: 김은진
"비명 소리보다 크다!" 서울 초등생 가방에서 '이 소리' 나면 지체 말고 112신고하세요
2026-03-09 15:28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03월 09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서울시 여성가족실 노동영 아동정책팀장(전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생활백서, 오늘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부모님들의 걱정과 우려도 많으실텐데요, 서울시가 지난해 초등학생의 안전을 위해 배부했던 ‘초등안심벨'을 올해부터는 서울시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확대 지원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서울시 여성가족실 노동영 아동정책팀장과 얘기 나눠볼게요. 팀장님, 안녕하세요.

◇ 노동영 : 안녕하세요, 서울시 아동정책팀장 노동영입니다.

◆ 박귀빈 : 네, '초등안심벨' 지난번에 저희가 한번 소개를 해 드렸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는 초등학교 전 학력으로 확대된다는 소식이네요?

◇ 노동영 : 네, 그렇습니다. 지난해 연이은 아동 대상 유괴·납치 범죄 시도로 인해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학부모와 시민의 불안이 계속돼왔는데요, 이에 서울시가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1~2학년들 대상으로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을 무상으로 보급했었습니다. 
그리고 보급 이후, 초등학교 1·2학년뿐 아니라 1~6학년 전 학년 학생에게도 동일한 수준의 안전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서, 올해부터는 1~6학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박귀빈 : '초등안심벨'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이 있는 건지 소개 해 주세요.

◇ 노동영 : '초등안심벨'은 납치 위험 등이 발생할 시에 안면에 초등학생이 sos 버튼을 누르면 경고음이 발생해 주변의 도움을 즉각적으로 요청하고, 경보음으로 인해서 범죄 심리를 위축하도록 고안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초등안심벨'을 어린아이들이 일상적으로 휴대할 수 있도록 가방 열쇠고리 형태로 제작하였고요. 자칫 당황하여 대처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서 sos 버튼뿐만 아니라, 고리를 당기면 경고음이 울릴 수 있도록 이중 장치를 더했습니다.

◆ 박귀빈 : 지난해 보급됐던 '초등안심벨' 하고 달라진 점이 있나요?

◇ 노동영 : 이번에는 작년에 보급됐던 사례를 더 저희가 분석을 했는데요. 새롭게 제작된 '초등안심벨'은 주변 사람들이 쉽게 도움을 인지하고 주실 수 있도록 경보음을 기존 100dB에서 120dB 이상으로 상향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건전지를 교체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에는 C타입 충전식으로 교체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배터리 대기시간은 최대 2년이며, 배터리 잔량이 30% 이하로 떨어질 경우, ‘배터리 부족 알림 기능’을 추가해사용자가 사전에 충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더해서 서울시에서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해치와 소울 프렌드 중에 선호도 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백호가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이를 반영해서 ‘백호’ 키링으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했습니다.

◆ 박귀빈 : 2025년 '초등안심벨'하고 2026년 '초등안심벨' 모양이 바뀌었네요.

◇ 노동영 : 손에 딱 잡을 수 있게끔 작은 사이즈로 만들었고요.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백호 디자인으로 제작하였습니다.

◆ 박귀빈 : 위급한 상황에 소리가 울리는 거죠?

◇ 노동영 : 그렇습니다. 초등학생들은 실질적으로 위급 상황 시에 주변에 도움을 달라고 말을 하기보다는 응급 상황 시에 경보음이 나오는 게 더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소리가 나올 수 있는 기기로 제작하였습니다.

◆ 박귀빈 : 이번에 120dB 지난번에 한 번 안내해 주실 때 제가 그랬던 거가 기억이 나요? 한번 소리를 들려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했었는데, 방송에서 하기에는 너무 큽니까?

◇ 노동영 : 소리가 학교에서도 종종 학생들이 눌러가지고 수업에 방학이 된다는 민원이 사실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606개의 전 학교로 대상으로 보급을 하려고 했는데, 그 민원 때문에 선생님들께서 주저하는 점이 있어서 저희가 충분한 설명을 드리고 안내를 해서 지금은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계시는 상황인데요. 한번 눌러봐 드릴까요?

◆ 박귀빈 : 지금 눌러주실 수 있으세요? 너무 큰 거 아닌가요?

◇ 노동영 : 지금 누를 수는 있습니다. 살짝 떨어져서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초등안심벨' 경보 소리)

◆ 박귀빈 : 아

◇ 노동영 : 소리가 크죠?

◆ 박귀빈 : 이 소리가 굉장히 크게 들리는군요?

◇ 노동영 : 네네. 이게 경보음입니다. 가방 홀에 달려 있어서 당기면 됩니다. 

◆ 박귀빈 : 여러분 길에 가시다가 혹시 이 소리가 크게 난다 그러면 바로 옆에서 도와주셔야 돼요. 제가 한번 청취자분들께 들려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부탁을 드렸던 거고, 이 소리가 굉장히 크게 울린다면 초등학생들 위급한 상황인 거니까 주변에서 반드시 도와주셔야 되고요. 이 말씀을 왜 드리냐 하면 경찰청이랑 바로 연결되는 건 아니라면서요?

◇ 노동영 : 그렇습니다.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아직 기기 조작이 서툴러 의도치 않은 오작동이 빈번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로 긴급 상황에 경찰력이 투입이 되어야 하는데, 정말 시급하지 않은 걸 않은 상황에서 눌렀을 때 공권력이 분산되는 부작용 우려가 있고요. 두 번째는 초등학생 저학년일수록 핸드폰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신망 기반의 실시간 연동에는 물리적 한계가 있다는 점을 서울시에서 고려하였습니다.

◆ 박귀빈 : 그만큼 도와달라는 위급 신호입니다. 청취자분들 아시고 반드시 주변에서 도와주셔야 됩니다. 주변에서 만약에 이 소리가 들렸다 그러면 어떻게 하시면 돼요?

◇ 노동영 : 이렇게 경보음이 울렸을 때는 보통 본인이 혼자 있거나 주변에 학교에 보안관이 같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 소리를 들었을 시에는 판단을 해 보시고 유괴 미수라는 게 바로 판단이 안 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판단을 하셔가지고 약취 유인인 걸로 생각이 되실 경우에는 본인의 핸드폰으로 경찰에 신고를 해 주시면 골든타임도 마련하고 아이의 생명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박귀빈 : 끝으로 '초등안심벨' 어떻게 신청하면 될까요?

◇ 노동영 : '초등안심벨'은 부모님들이 서울시로 신청하는 방법이 아니고요. 서울시에서 각 학교로 전 학년 대상으로 보급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께서는 학교에 바로 지원 신청을 요구하시면 됩니다. 특히 대부분의 학교가 현재 신청을 하였고요. 혹여 하지 않은 학교라고 하면 각 학교 교무실로 문의하시면 서울시에서 학교로 전량 보급해 드리고 있습니다.

◆ 박귀빈 : 학교가 서울시에 신청하면 전 학년 학생들에게 배포가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여성가족실 노동영 아동 정책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노동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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