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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시은 / 작가: 김은진
"70세 넘어도 출근합니다" 정년 연장 파격, '나이 상한선' 전격 폐지
2026-02-23 14:53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2월 23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서울시 평생교육과 백영자 중장년사업팀장(전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생활 백서> 오늘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중장년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적 가치로 전환하는 일자리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시 대표 사회공헌 일자리인데요. ‘가치동행일자리’ 사업입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상한 연령도 폐지하고, 신규 사업도 확대하고, 참여자도 역대 최대 규모로 모집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들어보죠. 서울시 평생교육과 배영자 중장년 사업팀장 전화 연결합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백영자: 아 네. 안녕하세요. 서울시 평생교육과 중장년 사업팀장 백영자입니다.

◇박귀빈: 예. ‘가치동행일자리’ 어떤 사업인가요?

■백영자: 아 네. 서울시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는요. 이름 그대로 중장년 세대가 자신의 가치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와 동행하며 일하는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을 말하는데요. 단순 노동력이 아닌, 참여자가 가진 고유의 기술이나 지식, 그리고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필요로 하는 곳과 연결해 주는 사업입니다. 즉, 지역사회에는 활력을 불어넣게 되고, 또 참여자에게는 삶의 보람을 느끼는 기회 제공과 경제적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가치동행일자리’는요. 중장년들의 삶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는데요. 사회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자존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라 할 수 있습니다.

◇박귀빈: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게 되는 거예요?

■백영자: 아 네. 복지, 공공, 문화시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장년층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시민들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어르신 급식 지원부터 장애인 동행, 학교안전지원, 외로움·돌봄 동행, 그리고 정원·텃밭 지원 등이 있습니다. 잠시 사업 참여자 몇몇 분들의 사연을 소개해 드리자면, 첫 번째로 30년간 국어를 가르치다 퇴직한 선생님의 이야기인데요. 장애인 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재를 제작했는데, 자신이 만든 교재로 공부한 학생들이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누군가의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하셨고요. 다음 분은 안전관리 분야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정년퇴직하신 분인데, 할 일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조금 괴로웠는데, 학교 안전지원단으로 활동을 시작한 뒤에는 매일 초등학교로 출근하면서, 자신의 일상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박귀빈: 근데 또 올해 추가되는 일자리도 있다면서요?

■백영자: 네 맞습니다. 현재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시민들의 일상에서 수요를 반영해서,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기 사용 안내와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트 오아시스 동행단’이나, 수경시설 등 물 순환 시설을 점검·관리하는 ‘물 순환 시설 관리지원단’, 그리고 늘봄교실 아동을 보호하는 ‘늘봄 안전지원단’ 등 사회적 약자 지원과 도시 안전, 생활환경 개선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일자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귀빈: 네. 이분들이 일하시면 활동비도 받으시잖아요? 그 활동비가 어느 정도입니까?

■백영자: 아 네. 월 최대 57시간 근무 기준으로 보면, 58만 8240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는데요. 기본 활동비 외에도 상해보험 가입과 교육비 실비가 지원되고요. 사업별 특성에 따라서 교통비와 정액 식비도 추가로 지급될 수도 있고, 어르신 급식의 경우에는 최대 71만 8240원, 그리고 장애인 동행의 경우에는 74만 9590원에 활동비가 지급됩니다. 이게 높은 보수나 정규직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참여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침에 나갈 이유가 생겼다’, ‘다시 내 역할이 생긴 느낌이다’, ‘삶의 리듬과 활력을 되찾았다’는 말씀을 해 주시는데요. 이렇게 ‘가치동행일자리’는 단순히 돈을 버는 일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박귀빈: 네. 앞서 말씀하신 활동비 기준은 월 최대 57시간 기준이었습니다. 이 부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그리고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이기 때문에, 참여 가능한 중장년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 거예요?

■백영자: 아 네. 작년까지만 해도 40세에서 67세까지만 이렇게 참여가 가능했었는데요. 고령화와 정년 연장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해서, 올해부터는 나이와 상관없이 역량과 의지가 있으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상한 연령을 폐지했습니다. 그래서 신청일 기준으로 보면, 40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박귀빈: 40세 이상이시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다고 하네요. 서울에 사시는 많은 분들이 신청하실 것 같은데요. 신청 방법 어떻게 되나요?

■백영자: 네. 신청은 서울시 50 플러스 일자리 몽땅 ‘누리집’이라고 있습니다. 여기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접수하시면 되고요.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00개로 이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그래서 이 중에 1936명을 선발하는 1차 공동 모집은 다음 주 수요일인 3월 4일 오후 5시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서 3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고요. 기타 결격 사항 등 세부 자격 요건은 서울시 50플러스 일자리 몽땅 ‘누리집’에서 온라인 공고문을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박귀빈: 예. 서울시 50 플러스 일자리 몽땅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고,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시고, 3월 중순이면 최종 합격자 나오고요. 일하시는 건 3월 23일부터 일하시는 게 가능하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지금까지 서울시 평생교육과 백영자 중장년 사업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백영자: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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