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6년 2월 19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최은주 사무관(전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식약처와 함께하는 <생활 백서> 시간입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제조 현장의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GMP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의 80% 이상이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 품질과 안전을 더 촘촘하게 관리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오늘은 이 스마트 GMP 정책이 어떤 의미가 있고, 또 우리 소비자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지 알아보겠습니다.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최은주 사무관 전화 연결합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최은주: 네 안녕하세요.
◇박귀빈: GMP라는 말이 좀 낯설고 어색해서요. 일단 GMP가 뭐고, 스마트 GMP는 뭔지 알려주시겠어요?
●최은주: 네. 일반 사람들에게는 좀 어려울 수 있는 말인데요. GMP는 우수 제조 기준의 약자입니다. 품질 좋은 건강기능 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원료 구입부터 제조, 포장, 출하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켜야 할 기준입니다. 누가, 어느 날 생산하더라도 동일한 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때는 GMP 기준을 반드시 지켜야 하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 포장지에 GMP 도안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아마 청취자분들도 건강기능식품을 살 때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스마트 GMP는 앞서 말씀드린 GMP 기준에 자동화와 디지털 기술을 더한 ‘지능형 품질 관리 시스템’입니다. 기존 GMP가 ‘사람이 직접 확인하고 기록하는 방식’이었다면, 스마트 GMP는 ‘설비와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자동으로 기록하는 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박귀빈: 스마트 GMP를 도입을 하신 건데요. 이 규제를 더 강화하기 위한 목적만은 아닐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최은주: 아 네 맞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품질과 안전 관리가 중요한데요. 그동안 사람이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해야 하고, 방대한 제조 기록을 수기로 작성해야 해서 효율적인 관리에 대해 저희는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센서 기술이 발달하면서 산업 전반이 스마트 공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건강기능식품 제조 산업에도 스마트 공장의 개념을 도입해 2024년부터 스마트 GMP 제도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박귀빈: GMP 우수 제조 기준의 약자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생산할 때 이 GMP 기준을 반드시 지켜야 하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 포장지에 GMP 도안이 표시되어 있다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아마 청취자분들께서 보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것 같고. 그런데 그것을 스마트 GMP로 도입을 하게 됐다. 이런 말씀이신 건데요. 스마트 GMP를 도입하면 어떤 점들이 좋아지죠?
●최은주: 우선 제조사 입장에서는 원료를 계량하는 과정에서 다른 원료가 혼입되거나 측량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런 문제를 시스템이 사전에 차단해, 제품의 균일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온습도 같은 제조 공정이 기준을 벗어나면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이 가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지고, 수기로 작성한 방대한 제조 기록이 자동 기록되면서 관리의 효율성과 자료의 신뢰성도 높아집니다. 또한 이렇게 생산된 제품은 수출할 때도 해외 규제기관이나 바이어로부터 신뢰를 얻어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러면 수출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소비자에게는 어떤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까요?
●최은주: 아 네. 소비자 입장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의 품질 관리가 한층 더 촘촘해져, 보다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혹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제조 전 과정이 전자적으로 기록돼 있어, 어떤 원료가 어느 공정에서 사용됐는지 즉시 추적할 수 있고, 생산 로트와 유통 물량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박귀빈: 앞서 이 건강기능식품 같은 경우는 GMP 표시를 포장지에 도안을 소비자들이 볼 수 있다고 했잖아요? 그러면 소비자들이 스마트 GMP로 정책이 바뀌면서 이 도안을 확인하거나 하는 데에 변화가 생기는 건 아니고요?
●최은주: 아직 제도 초기여서, 스마트 GMP 도안을 도입하는 것은 이해관계자와의 협의가 좀 필요한 사항이라서, 저희가 시간을 두고 검토할 계획입니다.
◇박귀빈: 네네. 그러니까 소비자분들은 기존에 제품 구매하실 때 확인하셨던 포장지에 건강기능식품 GMP. 그 도안을 그대로 확인하시면 될 것 같고, 다만 관리 측면에서는 훨씬 더 촘촘하게, 보다 안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네요?
●최은주: 네 맞습니다.
◇박귀빈: 앞으로 스마트 GMP와 관련해서 또 어떤 계획을 갖고 계세요?
●최은주: 저희 식약처는 스마트 GMP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제조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제도 초기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하면서 스마트 GMP가 확산되고, 소비자에게는 신뢰로 이어지는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귀빈: 네. 지금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은주 사무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은주: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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