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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시은 / 작가: 김은진
"5064 채용하면 4대보험 대신 내드림" 경기도 파격 제안, '퇴직자'들 소리질러
2026-02-10 14:20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2월 10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 남경아(전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생활 백서> 오늘은 경기도와 함께합니다. 경기도에서 중장년 일자리 브랜드로 ‘라이트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의 무게는 가볍지만,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가치는 다시 빛난다는 ‘라이트잡’. 경기도가 사업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죠. 경기도 남경아 베이비부머 기회과장 전화 연결합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남경아: 네 안녕하세요. 경기도 베이비부머 기회과장 남경아입니다.

◇박귀빈: 네. 2025년 지난해부터네요. 지자체 최초로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을 시행 중이시라고 들었습니다. 이게 어떤 사업인가요?

■남경아: 네. ‘베이비부머 라이트 잡’은 50에서 64세 경기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간제 유연 근무 형태로, 재취업을 돕는 ‘일자리 지원 사업’ 중의 하나인데요. 저희가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베이비부머 당사자 관점에서 보면,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나서 모두가 ‘전일제’ 일자리를 원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연령이 높아질수록 임금 수준 못지않게 일의 양과, 시간대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 한편 기업에서 보면, 경력직 중장년을 채용하고 싶어도 ‘전일제’ 인건비 부담 때문에 굉장히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은 베이비부머의 유연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기업의 숙련된 인력 채용 부담 완화로, 베이비부머와 기업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박귀빈: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 건데, 이 세대에 주목하신 이유가 있으세요?

■남경아: 네. 우리가 흔히 베이비부머 세대 그러면, 기회 가능성과 위기가 모두 공존하는 세대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요. 일단 인구적인 측면에서 보면, 경기도만 하더라도 경기도 전체 인구의 31%에 해당하는 425만 명의 가장 큰 인구 집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가 어떻게 보면, 노년을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쉽게도 한편에서는, 우리 사회의 주된 일자리 평균 퇴직 연령이 49.4세로 OECD 국가 중에서 1위입니다. 그래서 퇴직 후에 연금 수령 전까지 소득 공백을 메꾸기 위한 집중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 베이비부머의 이런 조기 퇴직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또 이들의 숙련된 경험이 다시 우리 사회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관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귀빈: 네.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작년에 처음 시작한 사업인데요. 작년에는 성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남경아: 네. 저희가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도민 분들과 기업들의 참여가 있었는데요. 623개 기업이 참여해서 2400여 명의 베이비부머가 취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제 일자리라도 4대보험 가입 이런 것들을 저희가 철저하게 지키면서, 불의의 사고나 고용 불안. 어떻게 보면, 유연하지만 안정성까지도 책임질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고요. 또 이 사업에 참여한 분들을 저희가 집중 인터뷰를 해보니 사업에 참여한 후에 사회적 소속감이라든가, 삶의 질이 증가하는 등 여러 가지 생활 만족도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박귀빈: 어떤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고, 그러니까 뭐 조건이라든가 필요한 서류 이런 것들이 있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이 사업에 참여를 하게 되면 어떤 지원을 받으시게 되는 거예요?

■남경아: 네. 일단 조건은 매우 간단한데요. 경기도 소재 기업, 그리고 경기도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는 모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이 사업은 ‘전일제’ 일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경기도 베이비부머를 채용하면, 저희가 기업에 근로자 1인당 월 40만 원의 4대 보험료와 교육 훈련비 지원 명목의 안전망 경비를 지원하는 겁니다. 그리고 기업이나 베이비부머 모두 서로 이렇게 온라인을 통해서 신청을 해 주시면 되고요. 또 저희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전문 상담사분들이 상주하셔서, 기업과 베이비부머 구인·구직 매칭 지원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모든 포털에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이렇게 치셔도 좋고, 경기도 일자리재단 누리집에 저희가 지금 ‘라이트잡’ 채용 공고가 올라가 있거든요. 그래서 간단한 서류를 준비하셔서 신청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박귀빈: 네. 올해도 ‘라이트잡’ 사업 추진하실 텐데요. 올해는 뭐 달라지는 부분이 있나요?

■남경아: 네. 저희가 이 사업은 뭐 몇 개월 지원하고 마는 게 아니라, 올해 언제 시작하더라도 저희가 최초 지원받은 근로 개시 월부터 최대 1년간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또 기업들이 어떻게 보면, 유연한 일자리 직무를 새롭게 발굴하고 재설계를 해야 되기 때문에, 저희가 이런 것들을 도와드리기 위해서 올해는 기업 컨설팅 같은 것들도 같이 병행할 예정입니다.

◇박귀빈: 경기도의 중장년 일자리 브랜드 ‘라이트잡’ 사업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남경아: 네. 대한민국의 베이비부머 세대는 여전히 우리 ‘경제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하고자 하는 높은 의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저희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라이트잡’ 사업은 중장년 일자리 문제의 해법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많은 기업과 도민 분들이 문의를 주고 계시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신청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시면, 언제든 저희 베이비부머 기회과로 연락을 주시면 저희가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박귀빈: 이거를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내용 확인하실 수 있는 것도 있습니까?

■남경아: 네네. 그냥 모든 포털에서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하면 연결되는 링크들이 있고요. 또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귀빈: 네. 경기도에 거주하는 50세 이상부터 65세 미만의 베이비부머들은 좀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남경아 베이비부머 기획과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남경아: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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