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02월 06일 금요일
■ 대담 : 조규원 스태커스 대표
- '워시 쇼크'로 銀 고점 대비 50% 하락..10년 사이클 상 현재의 조정 특이한 일 아냐 "사이클 중간이라는 확실한 증거"
- 금·은값 급락? "선물 시세만 하락, 실물 구하기도 힘들어..이 가격에 살 수 있다면 100톤 살게요"
- 뉴욕 런던 金시장, 선물기반..상하이 금시장 실물 기반, 선물 시장 60불대 깨져도, 상하이 금거래는 120불도 찍어
- 실물과 선물 가격 괴리 이 정도면, 가격 회복 금방돼 "공포에 떨 것 아냐"
- 글로벌 거래소 증거금 인상, "거래소 측면 과열 진단한 듯"
- "지금 金, 너무 저렴하다..단, 바닥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충분히 내려왔다" 분할 매수 또는 금에서 은으로 매수도 추천
- 선물 기반 보다 실물 기반 ETF 투자 추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롤러코스터 장세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코스피가 3.7% 넘게 빠지면서 5천선이 무너진 모습입니다. 그런데 증시만 이런 게 아니에요. 글로벌 귀금속 원자재 시장에서 금값과 은값이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을 했습니다. 은값이 장중 온스당 72.21달러로 일중 저점을 낮추기도 했었는데요. 이렇게까지 금·은 가격이 변동성이 커진 이유가 뭔지 조규원 스태커스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 조규원 : 안녕하십니까?
◆ 조태현 : 저번에 오셨을 때 사라면서요. 요즘 악플과 욕 전화 많이 올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조규원 : 늘 있어 왔어요. 엄청나게 긴 횡보가 있었을 때도 늘 욕을 먹었고, 조정이 오면 욕 먹고 오를 때는 그렇게 칭찬을 별로 안 해 주시는데 내릴 때는 욕 먹죠.
◆ 조태현 : 어쩔 수 없습니다. 이런 자산 가격을 전망을 한다는 거는 긴 흐름에서 전망을 하는 거지 단기 흐름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전반적인 시장 상황을 점검한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금값·은값 케빈 워시 지명 이후에 굉장히 조정을 많이 받았었는데 지금은 어떤 상황입니까?
◇ 조규원 : 일단 은이 큰 조정을 받고 있어요. 거의 고점 대비 절반 수준까지 내려가고 있는 모습이 나타난다는 걸 볼 수가 있는데, 그렇다면 우리가 잠깐 두려움과 공포 내려두고 아주 객관적으로 이 사실을 바라보자 이겁니다. 작년에 올해의 경기 침체에 대한 그런 리스크들 때문에 먼저 금과 은 가격이 하락할 여지가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드렸었어요. 왜냐하면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 은은 모든 전체 수요에서 58%가 산업용으로 쓰이다 보니까, 실제로 가격이 많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금·은의 사이클이 보통 10년이 되는데, 그 10년 사이클 중에 보통 중반부쯤에 꼭 한 번 큰 조정이 온다. 이런 패턴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드리면서 2026년에 약간 그런 큰 조정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계속 드려왔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하락을 한번 생각을 해보면 2002년부터 2011년에 상승장에서 2008년에 경기 침체에 대한 그런 여파로 큰 하락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1970년에서 1980년에 상승 사이클 딱 중반부인 1975년에 조정이 왔었습니다. 그리고 1934년부터 1947년에 상승장에서도 1941년에 딱 조정장이 왔었어요. 2026년에 조정이 오는 게 정말 특이한 일이냐고 하면 일단 특이하지 않다.
◆ 조태현 : 계속 반복됐던 과정 중에 하나다?
◇ 조규원 : 네, 그렇기 때문에 이걸 바꿔 생각하면 이 정도 조정이 왔다는 건 ‘은 끝났네. 금 끝났네’ 이렇게 바라볼 게 아니라 ‘사이클의 중반부라는 그런 확실한 증거구나’ 그렇게도 생각을 해 볼 수가 있는 거거든요. 너무 그렇게 공포에 잠식될 필요는 없다. 그리고 하나 말씀드리고자 하는 건 이게 선물 시세만 많이 하락을 했어요. 예를 들면 종로나 아니면 다른 금 거래소 가서 은 사려고 하잖아요. 이 시세에 죽었다 깨어나도 못 사요.
◆ 조태현 : 현물은 아직 가격이 그러면 어느 정도 유지가 되는 거예요?
◇ 조규원 : 현물은 그렇게까지 많이 빠지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은 가격이 실물은 구하기도 어려워요. 금 거래소 하는데 이 가격에 살 수 있다 그러면 제가 한 100톤 살게요. 그 정도로 구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이걸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지표가 ‘금 시세 70불이 깨져서 60불대로 내려왔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금 시장은 뉴욕과 런던에 있거든요. 근데 요즘에 가장 핫한 시장은 상하이에요. 왜냐하면 상하이는 실물이 기반이고, 런던과 코맥스 같은 경우에는 선물이 기반이다 보니까, 선물 시장에서는 60불대로 떨어졌는데, 상하이 금거래에서는 막 120불까지 찍고 그래요. 아직도 실물과 선물 간의 가격 괴리가 있고요.
◆ 조태현 : 괴리가 있네요.
◇ 조규원 : 이렇게 가격이 하락한 건 정말 은 가격이 떨어진 거냐고 보기에는 그렇지 않다고 보이지는 측면들이 많고, 이게 2020년 그리고 2008년, 1975년에도 똑같이 일어났었던 일이다. 실물과 선물의 가격 괴리가 이 정도 나면 다시 가격이 금방 회복을 해요. 물론 회복하는 시간이 통화 정책의 방향성이나, 국제 정세나 이런 거에 따라 생각보다 엄청 빠를 수도 있고 더 늦어질 수도 있겠지만, 이런 일련의 패턴을 보고 그다음에 과거의 역사를 되돌이켜보면 그 정도로 공포에 떨 거는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조태현 : 맞는 말씀이긴 한데 당장 이렇게 떨어지면 공포에 떨 수밖에 없는 게 사람의 심리라서 그런 측면이 있어요. 그런데 워시의 여파로만 봤을 때 아무리 그래도 이 낙폭은 너무 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고요. 여기에서 1월에 ‘시카고 상업거래소가 은 선물 증거금을 크게 인상을 했다’ 이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건 무슨 말이에요?
◇ 조규원 : 일단 금이랑 은이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격의 측면에서 볼 때 실물 가격과 선물 가격 두 가지 가격이 존재한다는 말씀을 드렸잖아요. 흔히 그런 얘기를 주변에서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선물 투자하면은 망한다’ 이런 얘기 많이들 있잖아요.
◆ 조태현 : 실제로 선물 투자하다가 망한 은행도 있고 하니까요. 무시무시하죠.
◇ 조규원 : 맞아요. 선물 투자라는 게 종이 계약이다 보니까 레버리지를 많이 활용을 해요. 적게는 몇 배에서 많게는 20배, 50배 이렇게까지도 레버리지가 가능한데 그렇다 보니까, 선물 투자하는 쪽에서는 레버리지 투자자들이 되게 많습니다. 증거금을 올린다는 건 무슨 말이냐. 레버리지 투자자들한테 최소한 이 정도 이상의 현금은 보유하고 계세요라고 하는 그런 기준점이 있어요. 이걸 만약에 올려버리면 만약에 현금이 넉넉한 사람들이야 현금 더 채워 넣을게 하면 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강제로 포지션을 청산해야 돼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정확히 진짜 아주 기가 막혀요. 1월 30일에 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가 지명이 됐었고, 그리고 나서 장 마감 직후에 무슨 뉴스가 나왔냐. CME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상품거래소 중 하나인 시카고에서 금과 은에 대한 증거금을 대폭 인상했어요. 그렇다 보니까 투자자들이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죠. 레버리지 투자자들이 ‘나 그러면 현금 채울 돈 없으니까 팔아야겠다.’ 하는 사람들이 팔아서 내 가격이 떨어지면, 기초 자산 가격이 떨어지니까 원래는 괜찮았던 사람도 갑자기 돈이 부족해지는 거예요. 이렇게 도미노처럼 레버리지가 청산되는 현상이 있었고, 그리고 정말 재미있게도 원래는 증거금 인상 같은 게 선물 시장에서만 강했는데, 동시에 상하이 금 거래소에서도 같이 증거금 인상을 했어요. 그리고 인도 금 거래소에서도 마찬가지로 증거금 인상을 했고, 그리고 나서 며칠 안 지나서 어저께 증거금 인상을 한차례 더 했거든요. 이게 가격이 오를 때는 증거금 인상을 하기도 해요. 근데 지금처럼 가격이 떨어지는데 증거금 인상이 이상하잖아요. 그래서 거래소 측면에서는 너무 과열됐다고 판단해서 이거를 죽이고자 하는 그런 의도가 아니냐는 시장의 뷰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만큼 투기적인 수요가 시장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는 뜻도 될 것 같은데요. 여기서 하나 짚어봐야 될 게, 우리가 금 하면은 ‘안전 자산이다’ 이렇게 인식하는 그런 이미지가 굉장히 강해요. 그런데 과거를 봐도 가격 흐름을 보면 전혀 안전 자산 같지 않은 측면들도 있거든요. 이거를 어떻게 봐야 돼요?
◇ 조규원 : 금과 은이 안전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건 여러분의 오해일 수 있다는 걸 먼저 말씀을 드릴게요. 저도 항상 금과 은을 안전 자산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이게 투자나 금융에서 바라보는 안전 자산과 일반 개인들이 바라보는 안전자산의 개념이 달라서 그래요. 역사를 보면 더 편한데, 과거에 인류는 금과 은을 진짜 돈으로 썼었어요. 금과 은을 돈으로 쓰다 보니까 국가의 측면에서 갑자기 돈이 많이 필요할 때, 전쟁을 한다든가 경기 침체가 생기면 답이 없는 거예요. 그때는 금을 들고 다니기가 힘드니까 종이화폐 같은 걸 만들어서 가져오면 언제든 금이라고 바꿔주겠어 이렇게 써서 그렇게 화폐가 유통됐잖아요.
◆ 조태현 : 실물 화폐에서 태환 화폐로.
◇ 조규원 : 국가들이 생각을 하는 거죠. ‘종이는 마음대로 발행할 수 있잖아?’ 하다가 위기가 한 번씩 오면 그때는 위기는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인플레이션은 결국 금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5천 년 동안 사람들은 ‘위기는 인플레이션이고, 인플레이션은 금이다. 위기는 금이다.’ 이렇게 된 거예요. 결국 금과 은은 화폐 가치가 빠르게 하락하고, 신뢰가 흔들리는 시기에서 가장 빛을 바란다고 볼 수가 있는데, 우리가 대부분 경험했던 경제 위기와 같은 것들은 디플레이션형 경기 침체다 보니까, 그때는 실제로 금 가격이 떨어지거든요. 그리고 위기의 상황 속에서 과거에 인플레이션의 위기의 상황, 그리고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신뢰가 흔들릴 때 금 가격이 금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안전자산이라 불리는데 금 가격이 많이 올라요. 적게 올라도 한 10배, 많이 오르면 몇 조 배까지 상승을 하거든요. 금 가격이 변동성이 큰 게 이상한 게 아니다. 그리고 원래 상승 사이클의 후반부로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상승률이 더 높아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변동성은 자연스러운 거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안전자산의 끝판왕이라고 하는 ‘미국 국채’ 이것도 보면 변동 폭이 그렇게 작진 않아요. 이런 것들도 잘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래서 중요한 거는 은과 금 가격이 조정을 받았으니까, 이제는 사볼 만한 때가 아닙니까? 라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 조규원 : 지금은 저렴하죠. 너무 저렴하죠. 사기 너무 좋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포인트는 이런 조정이 무조건 여기가 바닥이냐 하면 당연히 바닥은 알 수 없어요. 하지만 충분히 많이 내려왔냐고 하면 충분히 많이 내려왔다. 과거에도 이렇게 조정이 있었을 때 어느 정
도 하락했는가를 보면, 금 같은 경우에는 고점 대비 25% 정도까지 하락하는 경우가 있고, 은 같은 경우에는 마이너스 50% 정도까지 하락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 조태현 : 얼추 다 왔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 조규원 : 네, 여기에서는 중앙은행의 스탠스라든가, 아니면 정부의 정책적 방향이라든가, 아니면 국제 정세 요런 다양한 이슈들이 엮이면서 예를 들면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때 같은 경우에는 지금은 경기 침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그런 기미가 보였을 때 바로 제로 금리를 낮추고 무제한 양적 완화로 풀면서, 적극적이고 정말 강력한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했었잖아요. 그럴 때는 금·은 가격이 별로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금세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제로 금리를 낮추고 나서, 양적 완화를 기까지의 약간의 텀이 있었다보니까 이걸 하냐, 마냐로 그때 많이 싸웠었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금과 은 가격이 금은 25%, 은은 50%까지 하락을 했었다. 1970년대 같은 경우에 보면 그때는 인플레이션이 꽤 높았던 시기다 보니까 적극적인 통화 정책을 하기가 어려웠어요. 금이랑 은이 훨씬 더 금은 한 40% 정도까지 떨어지는 그런 하락폭을 보였던 것처럼, 지금이 충분히 떨어졌냐고 하면 충분히 떨어졌다. 하지만 바닥이냐고 하면 1970년대 같은 그런 상황이 올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모른다. 따라서 우리는 무조건 1970년대까지 떨어질 걸 알고 기다리는 것도 리스크고, 그렇다고 여기서 너무나도 많은 자본을 다 투입하는 것도 리스크일 수 있으니까, 지금부터 분할 식으로 계속 구매를 하신다거나 아니면 내가 기존의 금을 많이 갖고 있었다고 한다면 은 많이 저렴해졌잖아요. 은도 한번 바라보시는, 스위치하는 방향도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겠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조태현 : 전반적인 수요를 봤을 때는 빚내서 투자하는 것만 아니면 그렇게 손해 볼 일은 장기적으로는 없을 것 같으니까요. 언제나 투자의 철칙은 여윳돈으로 해라라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각에서는 지금은 금을 팔고 은을 사야 된다는 이야기도 해요. 이렇게 얘기하는 근거는 뭐고, 동의는 하십니까?
◇ 조규원 : 왜냐하면 은이 훨씬 더 많이 떨어졌으니까. 다만 어려운 게 뭐냐면 만약에 금을 팔고, 은 ETF를 산다고 그러면 괜찮아요. 괜찮은데 실물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가격이 잘 안 빠집니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도 아니고 상하이를 보더라도 그렇고, 해외에서도 은이 정말 많은 제품들이 다 품절이 돼 있거든요. 미국 같은 경우에는 미국 조폐국에서 ‘아메리칸 이글’이라고 하는 법정 은화를 계속 생산해 내고 전 세계적으로 은 투자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은화 중에 하나인데, 이게 잠깐 판매 중지됐다가 다시 판매를 개시하니까 가격을 86%를 더 올려서 팔았어요. 이런 것들을 보면 실물을 구하는 건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시기일 때는 잠깐 ETF 같은 걸 투자하는 것도 괜찮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잘 생각하면서 하면 되는데, 이왕이면 완전히 선물 기반의 ETF 보다는 현물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는 SLV라든가 아니면 더 피지컬이 가미된 그런 PSLV라든가 이런 ETF들을 생각해 보는 게 조금은 더 이런 종이 시장의 흔들리는 신뢰 속에서 안정성을 갖춰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조태현 :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는 현물 ETF가 선물 ETF보다는 변동 폭이 작을 것 같은데 맞아요?
◇ 조규원 : 똑같습니다. 이것도 대부분 기초자산을 선물 시세를 똑같이 따라가다 보니까 그런데, 다만 실물 은을 어느 정도는 커버리지 하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르는 선물 시장의 붕괴나 와장창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래서 SLV 같은 ETF들을 많이 말씀드린 거죠.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금값이 다시 오를 수 있을 것인가. 오른다면 다시 오를 수 있을 것인가. 이것도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JP모건이 금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어요. 연말까지 온스당 6,300달러, 2030년까지는 8,000달러 이것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조규원 : 빨리 이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실업률 지표를 보면 계속 올라가고 있고, 경제활동 참가율 낮아지고 있죠. 그리고 장단기 금리차이 역전됐다가 다시 돌아간, 이런 경기 침체의 시그널들이 대체로 다 적색경보를 울리고 있어요. 그런 걸 보면 경제가 좋아 보이지만 그 안에서 내부적으로 썩고 있는 모습들이 나타나는 것도 사실이다. 만약에 중앙은행이 이런 것들을 보면서 더 적극적인 스탠스를 가미한다. ‘케빈 워시가 매파적인 성향이다’ 이런 말을 계속하지만 정말 매파적이냐고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연준 의장이 되면서 통화 정책의 방향이 어떻게 가는지를 우리가 지켜보면 되는데, 그게 생각보다 완화적이라고 하면 금방 회복할 수 있고, 그렇지 않다고 하면 조금은 더 길어질 수 있다 이렇게 염두에 두면 될 것 같아요.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조규원 스태커스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조규원 :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