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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9:10~10:00
제작진진행 : 조태현 / PD: 김양원 / 작가: 이혜민
"그날 '블먼'에 받아낸 개인들이 성공했다" 어마무시한 코스피
2026-02-05 11:37 작게 크게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02월 05일 목요일
■ 대담 :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 "블랙 먼데이에 받아낸 개인들이 성공했다" 그날 고객예탁금 5조 폭증..고객 예탁금도 100조 시대
- 단, 2-3월은 '쉬는 장', "개미들 서두르지 마라"
- 1980년대 미국 401(k) 연금 들어오면서 지수 상승, 韓도 퇴직연금 ETF 주식시장에 몰리고 있어 
- "요즘 하루에 10% 안오르면 주식도 아니다" 5-7% 급등장에 이런 연변식 개그도 통하는 듯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개인 투자금 몰리는 것, 좋은 뉴스는 아냐..투기적 성향 무시못해
- 기관, 공매도 대차거래 늘어 공매도 주의할 필요 
- 美 뉴욕증시, AMD 1분기 실적 전망치 우려로 반도체 주가 조정..AI 소프트웨어 중심 나스닥 전반에 영향
- 美 트럼프 '원전 제안'에 원전주 급등
- 현재 美 SMR 중심 전력공급, AI데이터센터의 경우 대형 원전 지을 수 밖에 없어 
- 전 세계 韓·中·佛·러 정도 원전건설 가능..美 원천기술 가진 한국이 짓는 게 가장 합리적 선택이라는 판단한 듯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YTN 라디오 생생경제 2부 시작하겠습니다. 2부에서도 이번 주 <TOP 3> 계속 이어가 보도록 하겠는데요.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 소장,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 하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가보겠습니다. ‘코스피 5,300도 넘었다’ 월요일에는 소위 말하는 ‘워시 쇼크’ 이걸로 우리 증시가 굉장히 급락을 했었는데요. 어제, 그제는 엄청나게 올랐어요. 오늘은 조정을 받고 있는데 최근의 흐름 어떻게 보십니까? 

★ 차영주 : 진짜 시장이 어마무시하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워시 쇼크 같은 경우는 잘 가던 상황에서 잠깐 비틀거렸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아요. 사람들이 화들짝 놀랐고, 외국인들의 어마무시한 3조 넘는 매물이 출회되면서 그런 것들이 충격으로 일시적으로 왔고, 많은 기관과 펀드 매니저들이 매도가 나왔죠. 이것을 다 개인들이 받아냈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월요일 받은 개인들이 성공한 상황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날 고객 예탁금이 5조가 늘었어요. 월요일 고객 예탁금이 5조가 늘었고, 그전에는 평균적으로 한 3조씩 늘다가 주가가 빠지니까 당일 고객의 예탁금이 5조가 들어와 버렸습니다. 대기 자금이 만만치 않으면서 111조의 고객 예탁금이 현재 남아 있다는 거죠. 100조 시대를 열었는데 이게 어느 정도 수준이냐면 우리나라 GDP가 한 730조 정도 돼요. GDP 대비 한 7분의 1 정도가 벌써 주식을 사려는 대기 자금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죠. 그리고 삼성전자가 드디어 시가총액 1,000조 시대를 열었습니다. 진짜 요즘 조 단위로 얘기를 하니까 어마무시합니다. 그러면서 시 아직 가보지 못했던 새로운 길을 현재 걷고 있다고 설명이 가능하겠습니다. 

◆ 조태현 : 정상화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너무 과한 것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데 전에 소장님께서 언급해 주신 것 중에, ‘외국인들이 매도 물량을 쏟아냈는데 이거를 개인들이 다 받았다.’ 실제로 최근에 코스피 흐름을 보면 외국인들이 1월 29일부터 계속 대규모 매도를 하다가 2월 3일만 순매수를 했거든요. 이런 흐름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거를 개인이 받는 거 이거 괜찮은 겁니까? 

☆ 이정환 : 우리나라 GDP는 아마 정부 지출이 730조고, GDP가 2,600조 정도

◆ 조태현 : 1,500조 아닌가 슬쩍 생각을 했는데 그것도 틀렸네요.

☆ 이정환 : 정부 지출이 3분의 1 넘어갔고, 아마 정부 지출의 10분의 1은 어마어마하게 큰 돈이라 말씀 헷갈리신 것 같아서 한번 정리만 해 드리고요. 개인이 계속 산다는 게 좋은 뉴스는 아니다. 개인하고 기관하고 시각이 다르다는 입장이거든요. 누가 사고, 누가 팔고 특히나 기관이 사면 정보가 많은 쪽에서 사니까 주가 오른다는 기여 같은 것들을 이야기할 수가 있어 가지고, 기관들이 많이 사는 것에 대해서는 정보가 있지 않냐, 사람들이 기관이 일주일 이상 외국인이라든지 기관이 일주일 이상 매입하기 시작하면 우리가 모르는 정보가 있기 때문에 주식을 사는 게 아니냐고 이야기를 하는데, 개인들은 정보가 평탄해서 정보가 부족하니까, 개인들이 많이 사는 것은 약간 투기적인 성향 가격이 올라간다는 기대감들 때문에, 많이 사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생길 수밖에 없고요. 개인들이 많이 사서 극복한 한 번 시절이 있었죠. 2차 전지 할 때는 개인들이 어마어마하게 사면서 기관의 어떤 평가 같은 거 다 누르고 하긴 했는데, 개인들이 아무래도 많이 산다는 것 자체는 정보 격차가 기관이라든지 외인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개인들이 적다고 생각하는 측면에서 일방적인 방향으로 많이 사는 거는 기대감이 다르다. 개인들은 올라갈 거라고 생각하고, 기관들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들이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혹은 수익 실현하는 경향들이 반영이 된 것이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데 있어서 아주 긍정적인 뉴스는 아닌 것 같다. 밸런스를 가지면서 기대감들이 다 올라가는 쪽으로 가야 좋은 건데,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서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다는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소장님께서는 개인들 입장에서 이렇게 물량을 받는 거에 대해서 뭐라고 조언을 해 주시겠어요? 

★ 차영주 : 일단 약간의 긍정적인 면도 말씀드려야 될 것 같아요. 저도 일반론적으로 보면 개인들이 물량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것 같아요. 먼저 질문부터 대답을 드릴게요. 개인들에게 서두르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개인들이 과정에 있어서 몇 가지 개인들 물량이 나눠져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직접 순매수가 있는 경우가 있고요. 그다음에 퇴직연금에 DC형에서 ETF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적립식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가장 큰 것은 주가가 밀릴 때마다 직접 투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저도 교수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그리고 주가가 조정을 받는다는 것은 나름대로 변동성이 있어야만 올라갈 수 있는 건데, 그거를 변동성을 텀을 두고 봐야 되는데, 우리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1월 달이 끝나고 2월 달로 넘어오면 1월 효과가 나타나면 2-3월은 보통 쉬어지거든요. 서두르실 필요는 없다는 거고, 한 가지 그나마 시대가 변하면서 긍정적이라는 것은 퇴직연금에 있는 돈들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놓고 보면 과거 미국도 198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박스피였어요. 천 포인트를 못 넘었는데, 401(k)라는 연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요.

◆ 조태현 : 그 유명한 401(k).

★ 차영주 : 401(k)가 들어오면서 주식시장이 올라갔거든요. 지금은 우리가 그런 초입에 있다는 측면에 있어서, 그리고 동학개미 운동과 다르다는 것이 그때만 하더라도 막 유튜브들이 생기고, 2차 전지도 그렇고, 인플루언서들의 말에 따라서 좌지우지되던 시대였다면 지금은 삼성전자, 하이닉스로 개인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어요. 그건 이익을 기반한 거죠. 

◆ 조태현 : 확실히 실적이 뒷받침되는

★ 차영주 :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죠. 하이닉스만 기준으로 보면 12월 달에 올해 이익 전망치가 80조였는데, 지금은 140조로 늘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장기적으로 보는 자금으로 들어오시는 건 좋지만, 단기간에 빠졌을 때 들어와서 내가 시세 차익을 노리겠다? 이거는 조심하자.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측면이 있는데 당시에 2차 전지는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다 보니까, 나중에 다 거품이 꺼져 버리긴 했었죠. 반도체 주가, 반도체 기업 실적에 대해서는 잠시 뒤에 소장님과 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고요. 일단은 이렇게까지 오르다 보니까 공매도 대기 자금 엄청나게 많이 늘었다고 하고요. 이것도 역대 최다라고 하죠. 거기다가 코스피 200 변동성 지수, 이거 V코스피죠. 이것도 팬데믹 이후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것들은 뭘 시사하는 겁니까? 

☆ 이정환 : 사람들의 기대감이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예탁금 같은 것들이 늘어난 것은 증시를 사려는 자금이 늘어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개인들은 보통 공매도를 잘 안 하니까요. 개인 투자자들의 예탁금 같은 것들이 늘어난다는 얘기는 개인들이 투자할 생각이 있다. 수요가 있다는 얘기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반면에 기관이 보통 대차 거래, 개인이 하는 건 대주 거래라고 해서 직접 빌리는 거고, 기관들은 밖에서 보통 대차 거래 같은 것들을 많이 하는데, 대차 거래 같은 것들을 한다는 거는 주식을 빌려오는 겁니다. 주식을 빌려온다는 거는 우리나라는 공매도를 할 때 반드시 무차입 공매도가 불법이라서 공매도를 할 때 빌려와야 되는 것들이라는 얘기고요. 공매도 빌려왔다는 얘기는 공매도를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이런 것이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 조정이 소장님 말씀처럼 단기가 될지, 장기가 될지 AI 여러 가지 거품에 대한 논의까지 결부가 돼야 되겠지만 ‘빠르게 올랐으니까 조정을 받는 게 일반적인 게 아니야?’라는 생각. 기관들은 특히 보통 수익이 나면 실현을 하고 그다음에 가기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 기대감들이 흩어져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기대감들이 흩어져 있고 시장에 자금이 많다 보니까 변동성도 어마어마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수가 하루에 5%씩 변하는 거는 코스닥 150 이런 거 7%도 변하는 거는 금융 위기 상황이 금융위기 상황 같은 게 오면 당연히 그게 5%, 7% 이렇게 변한다고 생각하는데, 케빈 워시가 임명됐다고 해서 5%, 7%씩 이렇게 변하는 거는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고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에 기관하고 개인들 같은데에 어떤 기대감 차이. 유동성이 어마어마하게 공급이 되고 있는데, 가격이 어떤 기대감에 대한 탄력성이 굉장히 많이 붙어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해석을 하고 있다 이런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지수가 5% 움직이는 거는 나쁜 쪽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럴 때나 보던 모습인데 이런 것들이 연일 연출이 되는 게 그렇긴 해요. 

★ 차영주 : 최근에 방송에서 지수가 올라가니까 우스갯소리를 할 수 있는데, 옛날에 KBS <개그콘서트> 할 때 연변 개그라는 게 있었어요. 한 십몇 년 전에 연변 증시 같아요. 요즘은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하루에 5% 변동도 별거 아니고, 요즘 주식 사면 하루에 10% 이상 안 올라가면 주식도 아니다 이런 조크가 생각이 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반도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은 여전히 기대가 크기 때문에요.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올해 들어서 삼성전자가 40% 넘게 올랐고요. SK하이닉스는 그보다 덜 올랐더라고요. 한 38% 정도, 이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겁니까? 

★ 차영주 : 결국 레거시 반도체, D램 반도체에서 차이가 발생했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하이닉스 같은 경우는 작년부터 우리가 HBM에 대한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주가가 굉장히 급등을 했었죠. 그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삼성전자가 덜 올랐었고, 하이닉스가 많이 올라온 상태고요. 여전히 하이닉스는 HBM에 대한 매출 모멘텀은 살아 있는 거죠.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치고 들어온 게, 작년 연말에 D램 가격이 급등했었던 겁니다. 1달러짜리 D램이 거의 7-9배까지 올라가면서 삼성전자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죠. 그러면서 뒤늦게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률을 따라잡기 시작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죠.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더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HBM이 주력이 아닌데요. 여기에 HBM까지 부가 된다면 이익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지고 있는 거고요. 

◆ 조태현 : 그렇기 때문에 기대감이 더 크다?

★ 차영주 : 네, 기대감이 더 크고 그런 것들이 올라가면서 그러면서 글로벌 증권사들이 목표 주가를 계속해서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조태현 : 저희가 이세철 씨티그룹 전무님 모시고 방송을 했었는데, 전무님도 ‘주가 상승 여력이 더 있다. 이번 슈퍼 사이클 7년은 갈 거다.’ 이런 말씀하시더라고요. 

★ 차영주 : 글쎄요. 7년을 갈지는 모르겠는데, 슈퍼사이클이라는 건데 슈퍼사이클 속에서 과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부담률이 어떻게 될 것이냐는 거죠. 슈퍼사이클은 저도 7년 정도 간다라는 거 들어보니 의견 그럴 수 있겠다. 그런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NVIDIA, TSMC 이런 쪽들이 돈을 어마무시하게 벌지 않습니까? TSMC는 논외로 치고. 그러면 우리가 GPU와 HBM 조합, 그다음에 D램에 대한 낸드 쪽에 대한 조합 이런 것들을 능가할 수 있는 기술들이 개발되지 않을까요? 중국 쪽에서도 그렇고, 그러면서 시장과 반도체 시장은 커지는 거죠. 하지만 개별 기업들이 거기서 일정 부분을 7년 동안 끌고 갈 수 있느냐 여부는 다른 관점이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안 그래도 간밤에 AMD, 미국의 암드가 실적 전망치를 실망스럽게 내놔서 반도체 주가들이 많이 조정을 받았는데요. 이런 여파도 앞으로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마지막 키워드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워시 쇼크에 이어 트럼프 쇼크’ 뉴욕 증시에서는 워시 쇼크는 아예 안 왔던 것 같아요. 

☆ 이정환 : 워시 쇼크라는 게 금이나 은에 보통 나타난 거고, 가상자산에 더 크게 나타나면서 가상자산 7만 달러까지 왔다 갔다 하는 이 정도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문제가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결국 워시 쇼크라는 것은 달러화를 유지를 어떻게 할 것이냐. 양적 완화라는 것은 결국은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채권을 사면서 유동성을 공급하는 이런 전략들을 피면서 시장의 금리 같은 것들을 장기 금리 같은 것들을 안정화시키는 이런 정책인데, 이걸 안 할 거 같다는 의견들, 그리고 금에 대해서 준비금 같은 것들을 많이 올리면서 금값 이라든지 은행 거래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워시 쇼크보다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어제 AMD가 흔히 말해서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아주 높게 내지 못하면서, 실적 전망이 어두워지고 주가가 하락한 거죠. AI 산업들이 3년 정도 묵히니까 실적을 내야 되는데, AMD 같은 데는 CPU 프로세스를 만든 산업이라 데이터센터와도 밀접한 관련들이 있거든요. 여기가 이번에 중국에까지 파는데 ‘실적 전망을 그거 밖에 못 올려?’ 라고 하는 마당에서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워시 쇼크 자체는 주식 시장보다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은값 하루 만에 30%가 빠지고, 금값 10% 빠지고, 비트코인 7만 달러 내려가는 메인이 아닌 시장 쪽에 보다 큰 영향을 줬다. 달러화의 가치와도 연동이 있는 거기 때문에, 메인이 아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최근에 이슈가 되는 건 아무래도 AI 소프트웨어 주가 이틀 전에 별로 안 좋았고, 어제는 AMD 같은 프로세스 주가 안 좋다 보니까 나스닥 전반에 대해서 많이 빠지고 있는 양상들이에요. 폭락은 아니지만 한국처럼 5-7% 빠지는 건 아닌데, 1-2%씩 계속 빠지다 보니까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 양상들이 보이고 있어서, 그런 것에 대한 논의가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조태현 : 많은 분들이 잊고 있으실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면요. 지수가 하루에 1% 넘게 움직이면 상당히 많이 움직이는 겁니다. 우리 증시가 약간 비이상적인 모습을 보이는 거예요. 금값, 은값, 비트코인까지 이야기를 다 살펴봤는데요. 역시 워시 쇼크보다 더 큰 쇼크는 트럼프 발 변수가 아닐까 싶어요.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의 당국자들이 미국에 가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늘 아침에 입국을 하기도 했는데, USTR 대표도 못 만났다는 보도들이 전해졌어요. 그러면서 15%에서 25%로 우리 제품에 대한 관세를 높이는 게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들이 큰데 어떻게 돌아가는지 도저히 모르겠거든요. 어떤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 차영주 : 그러니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그런 부분들을 우리 국회에서 법을 통과 안 시켰다는 빌미를 통해서 그런 부분들이 있었고요. 이 얘기가 나왔을 때 우리가 요즘 주식시장이 너무 좋다 보니까 글로벌 경제를 잊고 있는데, 이 얘기가 나오기 직전이 그린란드 문제가 발생했을 때입니다. 그래서 그린란드를 몇 번째 주로 삼겠다고 했다가, 그린란드 협상이 잘했다고 하고, 그 즈음에 이렇게 발표를 해버렸어요. 이번도 우리가 나중에 내줄 거 내주고 나면 한국과도 협상 잘했다 이런 얘기를 할 수도 있을 거고, 그러면서 그때쯤에 뭘 했냐면 ‘현금 인출기’ 얘기도 했었고, 우리로서는 불쾌한 얘기들이라는 거죠. 캐나다에 가셨던 우리 통상본부장이 미국으로 갔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가 나왔다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꾸 돌발적인 얘기는 어제 같은 경우, 원전을 도와달라는 얘기까지 나오면서 여러 얘기가 일파만파되고 있는데, 이게 미국에서 일단 던진 거고, 우린 가만히 있으면 당하는 거잖아요. 발등의 불은 우리입니다. 트럼프 식의 협상의 기술일 수도 있겠는데요. 25%를 던져놓으면 우리는 더 많은 걸 내줘야 되고, 그리고 15%를 하면 안도의 한숨을 쉬는. 말씀하신 것처럼 하루에 증시가 5% 올라가는 게 비이상적인데, 3%만 움직여도 다행이다 이런 것처럼 우리가 15%도 땡큐 이렇게 만드는 협상의 기술이라는 건데요.

◆ 조태현 : 우리 FTA 국가라서 원래 없거든요. 

★ 차영주 : 글쎄요. 아직 긴밀하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 얘기가 미국 쪽에 잘 전달이 안 되고 있는 거고, 미국 측에서도 한편으론 그런 거죠. 일단 미국 측에서도 협상 파트너가 어떤 결과물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갖고 올라가면,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사인이 나와야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보통 트럼프 대통령이 가이드라인을 주면 거기서 협상을 하는데 가이드라인을 준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협상 파트너는 어떤 생각이 들죠? 더 강하게 세게 밀어붙이니까 우리 쪽에서도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들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 아니겠나 미루어 짐작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조태현 :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와중에 어제 우리 증시에서 가장 강세를 보인 업종이 원전이었다고 해요. 트럼프가 원전 같은 것들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인데, 소장님이 언급을 해 주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 이정환 : 미국의 원전 시장을 아셔야 되는데, 미국이 우리나라와 협업을 해서 수주를 한다든지 이런 이슈가 나오는 거는 미국의 대형 원전을 건설할 기술이 없다. 비용이라든지 이런 걸 맞출 기술이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 조태현 : 원천 기술만 있는 거예요. 

☆ 이정환 : 원천 기술이 있고, 예전에 만들었는데, 그걸 한동안 안 짓다 보니까 인력하고 공급망이라는 게 싹 없으면서 할 기술이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미국의 전략은 원래 뭐였냐면 SMR로 넘어가면서 그냥 대형 안 짓고 SMR은 자국 내에 생산할 것이라는 그런 이야기였는데, 그것까지도 좋죠. 전력이 너무 많이 필요하다 보니까 대형 원전에 앉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당장 아마존이라든지 대기업이 데이터 센터 니네끼리 알아서 전력 공급해라고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전력이 부족한데요. 전력을 공급하려고 그러면 원전이 필요한데, 과거에는 SMR만 갖고 하면 됐다고 생각했는데, 그 정도 수준 갖고 되는 전력의 수요가 아닌 것 같다는 의견들이 나오면서 대형 원전을 누가 지어줘야 되고, 대형 원전을 누가 지어주려고 그러면 프랑스도 있는데 프랑스는 단가를 공기를 못 맞힌다고 생각하거든요. 대표적으로 러시아, 중국, 프랑스, 한국 이 정도들이 원전을 짓는 나라들인데, 러시아·중국은 일단은 일단 아웃이고, 그리고 미국의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 독자 기술이 미국의 원천 기술을 가진 한국이 짓는 게 가장 합리적인 초이스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배경에서 원전을 짓는 거 아니냐 대형 원전을 지어야 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런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그러면 정중하게 부탁을 해야지, 아무튼 간에 간밤에 트럼프와 시진핑이 통화를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어요. 보니까 약간 둘이 딴 소리하고 있긴 하던데, 어찌 됐건 나온 걸 보면 트럼프는 중국에 가스·석유 사가라 이런 말을 했나 봐요. 시사하는 바는 뭐로 보십니까? 

★ 차영주 : 일단 둘이 통화를 했다는 것이 만났다는 것이 의미는 있다고 봐야 되겠죠. 예를 들면 제가 교수님하고 얘기할 때 서로 눈으로 보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교수님과 제가 서로 먼 산을 보면서 얘기를 한 거랑 똑같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한테 ‘석유와 가스를 사가라’ 라는 거고, 베네수엘라를 억압을 했으니까 그런 부분들이고, 시진핑 주석은 거기에 대해서 ‘대만에 공격하지 말라’ 이런 얘기를 했다는 거 보면 서로 간에 그래도 일단 통화했다는 게 의미를 주자 이렇게 하겠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서로 자기 말만 하고 끝난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지금까지 와이즈경제연구소의 차영주 소장,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의 이정환 교수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정환, ★ 차영주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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