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1월 8일 목요일
■ 대담 :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
- D램·낸드메모리 등 줄서서 물건 달라는 상황, 삼성전자의 '럭키'..삼전·하이닉스, 작년 주가 많이 올랐지만 아직도 안비싸
- 올해 삼전·하이닉스 빼고 다른 투자를 하기는 쉽지 않아
- 삼성·하이닉스 등 반도체 실적 올해 상반기 굉장히 '딴딴'할 것..주가 상승 모멘텀 상반기에 집중될 수도
- 24만전자·112만 닉스 전망? "올해 안에 도달할 수도..주식시장 선반영 중"
- 최근 코스피 급등 직전 99년 때, 코스피 82% 폭등 후 20%대 넘는 조정 1년에 2회 나타나
- 지금 코스피도 삐끗하면 손해보는 '변동성' 큰 장세..인버스 곱버스? 작년보다도 힘들 것
- 올해 증시 최대 리스크? 연준 의장 교체 등 美 금리 유심히 살펴야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20조 달성 "삼성, 맏형의 역할 숫자로 증명해내"
- 2018년 이재용 부회장의 사법리스크로 겪었던 삼성의 결정 부재가 오히려 D램 수요 폭증으로 전화위복된 듯
- 삼전 닉스 지금 주식 사도 될까? "올 상반기, 늦어도 내년까지 반도체社 이익사이클 늘어날 것..'그때 살 걸' 하지말고 지금이라도 사라"
- '하락 베팅' 인버스 투자자들, 지금은 이익 기반으로 반도체주 성장 중..한미반도체 '숏커버링'도 이겨버려
- 작년 엔비디아·HBM의 기회였다면 올해는 전력 인프라로 옮겨갈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조태현: 삼성전자가 오늘 오전에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를 했어요. 일반적으로 기업이 매출액이 한 1조 정도 넘으면 조 단위로 하면 대기업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여기는 영업이익이 20조 원을 넘은 어마어마한 숫자가 나왔습니다. 평가 한번 해 주실래요? 소장님.
■차영주: 예. 일단 역대 최고의 이익이고요. 우리가 2010년대에 17조 분기 영업이익을 낸 게, 그동안 최고치였었는데 작년 이맘때쯤 적자가 나느냐? 라는 부분들에서 1년 만에 이렇게 20조를 달성했다 라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근데 20조는 4분기 영업이익이고, 이거를 연간 환산하게 되면 대략 연간 한 80조 정도 우리가 하는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100조를 넘어설 걸로 보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주가적인 부분들이 삼성전자만 놓고 보면 앞으로 뒤로 갈수록 추가적으로 영업이익이 더 늘어날 것이다 라고 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말 삼성전자가 우리나라 맏형의 역할. 어쨌든 이 숫자로 증명한 거 아니겠습니까?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잘했다 라고 좀 우리가 칭찬해 줘야 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태현: 우리나라 언론사 가운데 연간 매출이 조 이렇게 나오는 회사가 없는 걸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 어마어마한 실적이 나왔는데,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 것 같아요. 올해 전망 추정치들을 보면은 순이익이 삼성전자가 올해 영업이익이 120조, SK하이닉스는 140조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요. 상무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허재환: 충분히 숫자 자체는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아까도 처음에 일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1분기에 반도체 장기 계약 가격이 한 30에서 40% 가까이 인상을 할 거다 라고 하고 있는데..
◇조태현: 그게 뭐 범형 반도체 이런 거 말씀하시는 겁니까?
▣허재환: D램도 그렇고, 낸드도 그렇고. 낸드는 한 3-40%인 것 같고, 장기 D램 같은 경우에는 40% 정도 인상을 한다 라는 얘기들이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이게 갑자기 단가를 40% 올리면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사실은 죽음인 건데. 지금 이렇게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가가지고 줄 서서 물건 달라고 해야 되는 상황이다 보니까, 그만큼 이게 저는 삼성전자가 잘했다 라기보다는 굉장히 ‘럭키’한 것 같아요. 물론 그 안에서의 많은 고민과 많은 수고들을 한 거는 맞지만, 생각보다 이렇게 빠르게 어쨌든 바닥을 찍고 실적이 좋아진 거는 타이밍도 굉장히 좀 좋았었던 게 아닌가 싶고. 뭐 개인적으로 바램은 이거를 통해서 삼성전자가 정말 삼성전자다운 계속해서 되는 혁신들을 좀 이루어 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좀 들고요. 어쨌든 올해 실적이 예상보다 좀 좋은 게, 이거는 경기보다는 확실히 아까 처음에 말씀드렸던 병목 현상에 좀 더 많이 기인을 한 거고. 어떤 그 반도체 D램 3사들 간에 약간의 어떤 공조 내지는 담합이 이어지는 한,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라고 보여지고. 실적이 이렇게 좋다 보니까 이게 주가가 많이 올라도, 작년에 삼성전자 주가도 많이 올랐고 하이닉스는 더 올랐는데도 별로 가격이 안 비싸 보이는 거는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확실히 조금 올해는 그래도 이 두 종목을 빼고, 다른 투자를 하기는 되게 쉽지는 않다 이렇게 좀 보고 있습니다.
■차영주: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우리가 보통 사이클을 타니까, 2018년에 대세 사이클이 나오면서 우리가 다른 데들이 감산할 때 삼성전자는 감산하지 않았고, 그게 코로나가 터지면서 서버에 대한 어떤 확충이 들어가면서 삼성전자가 순이익이 급증을 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삼성전자가 D램으로 이렇게 대박이 난 이유 중에 하나가, 화성 클러스터에 대한 의사결정이 늦어졌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이재용 회장이 부재를 했었고, 사법 리스크가 아직 남아 있었던 상태이기 때문에... 그거를 처음에 D램으로 지었다가 HBM으로 전용하느냐, 그다음에 파운더리로 전용 하느냐? 이러면서 공사가 잠깐 멈췄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렇게 막대하게 D램이 부족한 상황에서 D램이 부족하다고 라인을 갑자기 바꾸거나 하는 물리적인 시간이라는 것들이 있을 수가 없는 거니까.
◇조태현: 1-2년, 1년. 이렇게 끝나는 문제는 아니잖아요?
■차영주: 끝내는 게 아니죠. 그래서 그렇게 보는 시각도 일부 있는 것 같아요. 의사 결정이 늦어졌던 게, 지금은 결과론적으로 삼성전자한테는 엄청나게 득이 돼 버렸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일부 있는 것 같아요.
◇조태현: 어떤 면에서는 '될놈 될'이라는 말도 하던데, 그런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당장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업부가 요즘 머리를 싸매고 있다는 소리가 들리던데, D램 값이 너무 올라서. 지금 이러다 보니까 계속적으로 주가가 삼성전자가 14만 원이고, SK하이닉스가 76만 원까지 올랐는데, 앞으로 더 오를 거다 라는 전망이 나오고는 있어요. 그런데 아까 상무님도 언급을 해 주셨지만, 지금 이런 병목 현상 같은 것들이 언젠가는 해소될 문제 아닙니까?
▣허재환: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D램이라는 것, 그리고 특히 메모리 반도체라는 사이클이 수요는 어쨌든 쭉 늘어나는데, 늘 보면 공급을 늘릴 때 ‘캐파’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저희들은 그 설비 투자를 늘려서, 공급을 확 늘릴 때 이렇게 되면 또 공급이 늘어나면서 반도체 가격이 또 떨어지거든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삼성전자랑 하이닉스는 한 2년 정말 죽다가, 또 한 1년 반 정도 그거에 고통의 세월을 한 방에 그냥 메꾸는. 이런 비즈니스 사이클을 좀 갖고 있는데, 그게 너무 등락이 심하니까. 사실은 그래서 국내 반도체 가격, 반도체 업체들이나 마이크론이 상대적으로 미국의 테크 기업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좀 밸류에이션을 좀 덜 받았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싼데요. 이게 싼 게 그렇게 막 좋은 것 같지도 않아요. 저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삼성전자는 이렇게 PER로만 보면 PER이 굉장히 높을 때 주식을 샀고, 오히려 PER이 굉장히 많이 떨어졌을 때 주식을 팔았던 게 왜냐하면 이익에 대한 변동이 너무 크다 보니까. 그랬을 때 오히려 조금 더 저희가 투자에 성공률을 높였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좀 들기는 하는데요. 그런데 어쨌든 적어도 올해까지는 이 반도체 실적은 굉장히 좀 딴딴할 가능성은 분명히 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특히 이러한 모멘텀이 상반기에 엄청나게 집중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좀 보고 있습니다.
◇조태현: 실적이 좋으면 주가도 좋을 테니까, 지금 맥쿼리 쪽에서 이런 메모리의 슈퍼 사이클이 2027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삼성전자 24만 원, 하이닉스 112만 원. 목표가를 제시를 했어요. 그렇다면 이 지점에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될 부분은 이게 아닌가 싶습니다. 두 분께 다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삼성전자 14만 원, SK하이닉스 76만 원.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됩니까? 아니면 좀 조정되길 기다려야 됩니까?
■차영주: 저는 그러니까 우리가 이러한 주식들은 꼭 맥쿼리처럼 24만 원, 112만 원을 번다라기보다는 지금 상무님과 제가 공통적으로 얘기했던 것이 최소한 올해 상반기 늦어도 내년까지는 이익 사이클이 늘어날 걸로 보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절대적인 가치 레벨 평가도 지금 높은 수준은 아니다 라고 보면, 저는 언제든지 들어가는 게 맞다, 조정을 기다린다 라는 것은 타이밍을 맞추는 건데요. 타이밍을 맞춘다 라는 건, 굉장히 좀 어렵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것은 이런 주식들, 더군다나 또 추세가 살아 있는 주식들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지금 껄껄껄이죠. 저는 작년 연말서부터 모든 방송에서 "삼성전자 배당도 받으십시오" 라고 말을 했는데, 배당까지 받으신 분들은 지금 어마무시한 수익이 또 난 상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거는 자칫 잘못하면 껄껄껄 주식이 되는 거예요. 그때 살 걸, 그때 살 걸.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언제든지 사자. 단, 이에 대한 로스컷은 항상 차트상 걸고 들어가야 되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만 되면 꼭 타이밍을 그러면 언제까지 기다릴까요? 삼성전자 13만 원까지 빠질까요? 12만 원까지 빠질까요? 이것도 참 애매한 문제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매수한다’에 한 표를 드리겠습니다.
◇조태현: 제가 아는 분 중에서는 삼성가가 삼성전자 주가가 50만 원대(주식 분할 전) 사가지고 아직도 갖고 계신 분이 있는데, 어마어마한 돈을 버셨을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상무님께서는 올해 시장을 보면은 반도체 기업 2개를 빼고는 별로 잘 모르겠다 라는 말씀도 해주시고, 현대차도 물론 언급을 해 주셨지만요. 그렇다면 상무님 보시기에는 지금 이라도 사야 되나? 아니면은 조금 기다려 봐야 되나, 어떻게 상무님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허재환: 저도 반도체는 그래도 비중을 가져가는 게 맞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서 맥쿼리 같은 다른 해외 증권사에서 2027년까지 되게 좋게 보고 있잖아요? 그런데 아마 뭐 어쩌면 올해 안에 이런 가격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이렇게 앞으로 2년 뒤까지 좋을 거다 라는 거를 주식시장은 워낙 빨리 반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소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게 뭐 좀 떨어졌을 때 들어가고 싶긴 한데, 아마 그럴 여유를 안 주고 엄청 이런 호재들을 상반기에 막 이렇게 당겼다가, 하반기나 내년에 들어서는 별로 없을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아서. 지금 들어가도 될까요? 뭐 아직까지는 좀 괜찮지 않나.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충분히 여유가 있지 않나 이렇게 좀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제가 조금 전에 삼성전자 주가 50만 원이라고 말씀을 드려서 틀린 게 아니냐? 라고 해주시는데, 저는 주식을 분할하기 전에 50만 원, 100만 원 넘었을 때 그때 말씀을 드리는 건데, 아직도 가지고 계신 분이 있더라고요. 물려주시려고 하나 봐요. 그런데 조금 전에도 말씀해 주셨는데 아직까지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들어갈 만하다를 넘어서 지금 '빚투' 같은 걸 해가지고 어마어마하게 들어가신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조언 한마디 해 주실래요?
■차영주: 빚투와 인버스를 같이 한번에 말씀을 드릴게요. 지금 상황에서는 빚투는 지금까지는 굉장히 좋다라고 봐요. 원래 빚투는 주가가 강세일 때는 상당히 매력적인 그런 방법입니다. 근데 지금은 빚투, 빚으로 산 부분들은 조금씩 줄여가실 필요는 있을 것으로 봐요. 물론 24만 원 지금 얘기했다 하더라도 지금부터는 조금 변동성들이 나타날 수도 있거든요? 그러면서 우상향하는데, 빚투 시간이 부족하니까 보통 내 현금으로 샀다 라면 1년, 2년 버틸 수 있는 부분들이지만 빚투는 짧게는 3개월, 길어야 6개월 정도이기 때문에 빚으로 산 만큼만은 조금씩 줄여가자. 그러니까 내 원금은 건드리지 말고 빚으로 산 만큼만 줄여가자라는 부분들이고, 빚으로 산 부분을 팔아서 또 빚을 갚아버리면, 만약에 내가 1억이 내 원금이고, 1억을 빚을 내서 2억을 샀다 라면 실질적으로 5천만 원어치만 팔아도 빚을 다 갚아버릴 수가 있거든요. 그런 식으로 좀 줄여 가고요. 그다음에 반대 방향 인버스 투자하시는 분들이 최근에 뉴스에 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조태현: 3억 손해를 봐 가지고 뭐 그렇다는 얘기가 있던데.
■차영주: 그렇죠. 이런 부분들이 있는데, 결국은 지수에 투자하셨던 분, 개별 종목들이 아니다 라면 지금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올라가는 것이 단순하게 감이라든지, 외국인 수급이 아니라 이익 기반으로 올라가는 거기 때문에 이거는 좀 냉정히 생각해 보셔야 된다. 이건 좀 무서울 수도 있기 때문에 인버스 투자하셨던 분들 지금 손해가 막심하다 하더라도, 올라올 때마다 조금씩 정리하는 것도 이익 기반으로 올라오는 것이 가장 무섭습니다. 그것이 공매도 '숏커버링'까지도 이겨버리는 한미 반도체처럼, 그런 부분들이기 때문에 잘 고민해 보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태현: 그런데요. 어찌됐건 간에 공매도 잔고는 많이 늘었다고 하고요. 인버스를 넘어서 곱버스까지 투자하시는 간 큰 개미 분들도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코스피는 팔고 코스닥으로 가는 현상도 발견되고 있다고 하고. 이거 대응을 어떻게 해나가는 게 좋은 겁니까? 지금 시점에서는?
▣허재환: 아까도 작년에 코스피가 75% 올랐는데, 99년에 82% 코스피가 오른 이후에 최대 상승 유지였다고 제가 처음에 좀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요. 이 99년에 코스피가 IMF 외환위기 이후에 98년의 위기를 벗어나서 99년에서 닷컴버블로 갔던 그 국면에서, 코스피가 82% 올랐잖아요? 엄청 올랐는데, 그때 제가 주식시장을 보면 고점 대비 20%가 넘는 조정이 1년에 두 번 나타났고요. 10%가 넘는 조정이 또 두 번 나타났어요. 그러니까 주가는 엄청 올랐는데요. 변동성이 어마어마 무시했습니다. 그러니까 주가는 어마어마하게 올랐는데, 사실 조금만 삐끗하면 굉장히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굉장히 아픈 장이 저는 98년, 99년이었던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런 변동성을 생각하면 사실 지금 빚을 내서 주식을 투자를 한다? 그다음에 인버스, 곱버스. 물론 곱버스도 타이밍을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맞추면 되긴 하겠습니다마는, 작년보다 오히려 저는 훨씬 힘들 것 같아요. 굉장히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작년에는 그래도 주가가 2400에서 시작을 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4200에서 시작을 한단 말이에요. 거의 두 배 위에서 시작을 하는데, 변동성이 없을 리 없고. 이제는 하루에도 100%씩 주가가 움직이다 보니까.
◇조태현: 이런 것도 진짜 보기 드문 일인데요?
▣허재환: 그래서 지금은 실적이 되는 기업. 그리고 오히려 약간 좀 소외됐었다 라고 하고, 약간 좀 관심이 없는 쪽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뭐 이런 쪽으로 가야 올해 조금 더 수익을 잘 지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좀 들고요. 그러니까 잘못하면 올해 코스피는 막 5천 갔는데 막상 내 계좌는 또..
◇조태현: 그럴 수도 있겠네요.
▣허재환: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더 리스크 관리를 더 잘해야 된다. 이렇게 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그런 면에서는 그냥 점진적으로 꾸준히 올라주는 시장이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요. 조금 전에 리스크 관리가 올해는 더 중요할 것이다 말씀을 해 주셨는데, 끝으로 두 분께 이거 여쭤보도록 할게요. 투자자들이 놓쳐서는 안 되는 올해의 리스크. 이거는 반드시 체크해라 하는 거 있다면 어떤 걸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차영주: 저는 한마디로 이익입니다. 이익이 나는 기업들 같은 경우는 그나마 변동성을 이겨낼 수 있을 텐데, 작년에는 그래도 기대감과 이익이 혼조했다 라고 공존했다라고 봐요. 근데 기대감이 있었던 주식들이 상무님도 이번에 자율주행의 원년이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결국 이익 다운으로 변모해야 되는 시기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올해 저도 조금 전에 상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어려운 상황, 변동성이 클 상황으로 이해를 하지만 제가 보는 기준은 올해 이익이 나느냐, 안 나느냐. 요 한 가지만 저는 볼 생각입니다.
◇조태현: 제일 중요한 거 이익 말씀해 주셨고요. 상무님 리스크 어떤 거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허재환: 저는 뭐 그냥 금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 모든 거는 어쨌든 금리가 지금 얌전하니까 가능한 랠리인데, 만약에 금리가 저희 한국 같은 경우에는 작년 9월, 10월달처럼 이렇게 국채 금리가 막 올라가거나, 미국이 금리 내린대, 뭐 연준 의장 바꾸네? 이러면서 또 의외로 장기 금리가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올라가게 되면 생각보다 이 장이 굉장히 쉽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저희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금리를 좀 더 유심히 살펴봐야 되지 않나 이렇게 좀 보고 있습니다.
◇조태현: 금리 이슈까지 짚어봤고요. 끝으로 이거 하나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자주 오시는 청취자님께서 문자로 효성 주가 좀 알려달라고 말씀을 해 주셨거든요? 효성 하면은 최근에 전력망 쪽으로 좀 이슈가 되는 회사죠. 여기는 최근에 주가 흐름이 어땠습니까?
■차영주: 변동성이 좀 있으니까, 아마 지금 그 질문을 주시는 건데. 저는 이익 기반 그러니까 전력 인프라 라든지, 이런 쪽들이 최근에 변동성들이 좀 있었어요. 저는 뭐 그렇게 크게 문제 될 거다 라고 보여지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조태현: 최근에 전력 인프라는 미국 쪽에서도 변동성이 있었잖아요?
■차영주: 변동성이 있었죠. 근데 저는 이런 부분을 생각해 볼 것 같아요. 우리가 뭐 AI에 대해서 청바지와 황금에 비유를 하는데, 결국 하드웨어가 청바지였다 라고 많이들 얘기를 하잖아요? NVIDIA나 HBM이. 근데 저는 그 청바지가 올해는 전력 인프라로 옮겨갈 것이다. 그러니까 상무님도 잠깐 언급하셨습니다만, GPU라든지 TPU라든지 여러 경쟁들이 나타나겠지만, 결국 그거에 대한 진짜 청바지는 전력 인프라가 될 거다.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올해도 AI의 시대는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차영주: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