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12월 31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인천광역시 경제산업본부 고태수 경제정책과장(전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생활백서> 오늘은 인천시와 함께합니다. 요즘 국내에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이렇게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죠. 올해 인천시가 이런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서 정착 프로그램을 추진했고요. 행정안전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알아보죠. 인천시 경제산업본부 고태수 경제정책과장 전화 연결합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 고태수 :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인천시 경제정책과장 고태수입니다.
◆ 박귀빈 : 네, 반갑습니다. 지난 1일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자체 외국인 주민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상 받으셨네요. 장려상 받으셨는데 축하드립니다.
◇ 고태수 :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어떤 걸로 상 받으신 거예요?
◇ 고태수 : 저희가 ‘외국인 근로자 정착 GPS’라는 사업을 추진했는데요. 이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터에서의 동료가 아니고 인천시 ‘주민’으로 인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만든 내비게이션 모델입니다. 이 정책을 통해서 행안부에서 진행한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았고요. 243개 지자체 중에서 66개 지자체가 사례들을 제출을 했고, 이 중에서 8개 안에 선정이 돼서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검단에 ‘인천 뿌리산업 외국인근로자센터’라는 거를 운영하면서, 사업을 통해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인천시 일터에서 조금 더 잘 적응하고 상담도 받고 한국어 교육을 받거나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 이런 것들을 저희가 적극적으로 지원을 했거든요. 이게 2024년 7월에 개소해서 현재까지 운영이 되면서 이것이 우수 사례로 꼽히면서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 박귀빈 : 인천시가 ‘외국인 근로자 정착 GPS’ 모델을 발표해서 장려상을 받으신 건데요. 우리가 흔히 뿌리산업이라고 표현을 하잖아요?
◇ 고태수 : 맞습니다.
◆ 박귀빈 : 뿌리산업 외국인 근로자 센터를 마련하면서까지 이런 모델, 이런 프로그램을 추진하시게 된 배경이 뭔가요?
◇ 고태수 : 인천시는 외국인 인구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증가하는 것과 함께 뿌리산업 쪽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해 주고 계세요. 인천시 뿌리산업 종사자 중에서 10% 넘는 영역을 외국인 근로자들께서 같이 함께해 주시고 계시고요. 특히 인천시 같은 경우에는 이미 외국인 종합지원센터나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가 있지만 서부 쪽에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무를 함에도 불구하고 이쪽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시설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표면처리 협동조합과 같은 인천시 기업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적극적으로 서구 지역 쪽에 이 센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박귀빈 : 예, 외국인 근로자 정착 GPS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려요. 어떤 내용이 담긴 건가요?
◇ 고태수 : 외국인 근로자 뿌리산업 지원센터에서 하는 행동들을 하나씩 설명을 드리면, 먼저 안전 분야에서는 경찰청과 검단소방서하고 협력을 해서 센터 안에서 근로 환경에 대한 안전 교육도 실시하고, 여러 가지 범죄 예방 교육도 같이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센터 자체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사회통합 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그리고 문화 체험 활동을 실시했고요. 대표적인 행사를 보시면 한가위 노래 자랑이라든지, 외국인 근로자 자녀 대상으로 K-팝 댄스 챌린지, 외국인들 다 같이 해서 강화도 쪽으로 워크숍 가면서 강화도에 있는 인천의 문화 유적지들 이런 것도 같이 이렇게 둘러보는 행사들도 같이 했고요. 외국인 근로자들 분들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 있는 채용 박람회에 참여하는 게 언어적인 부분 때문에 어려운 부분들이 있으세요. 이런 부분들도 저희 센터에서 같이 나가서 채용 박람회도 안내도 하고, 설명도 같이 도와드리고 이런 것들도 같이 했습니다.
◆ 박귀빈 : 실제로 어떤 성과가 나왔나요?
◇ 고태수 : 이분들 같은 경우에는 수치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한국어 교육 같은 경우에는 올해 같은 경우에는 261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를 했고.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543명, 아까 말씀드린 문화 체험 교류 행사는 461명이 참여를 해서 함께 이런 활동들을 했고요. 이렇게 한다고 해서 바로 그분들이 한국인이 되지는 않지만 ‘한국에서 더 오랫동안, 인천에서 조금 더 오랫동안 정착하면서 이곳에서 살고 싶다’ 이런 마음들을 들게 하는 게 가장 큰 성과였던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물론 모두를 위한 이 정책이긴 하시겠지만 외국인 근로자 분들을 위해서 이런 프로그램을, 이런 모델을 개발해서 추진을 하신다는 건 특히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반응도 궁금해요. 상당히 좋아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요?
◇ 고태수 : 맞아요. 저희가 인터뷰해 본 외국인 근로자들은 이런 생각을 갖고 계세요. ‘일터에서는 우리가 그래도 같이 일하는 동료지만, 생활 환경 속에서는 여전히 이방인인 것 같다. 외국인이 손님인 것 같다.’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셨는데 저희가 이 활동들을 통해서 언어적인 능력을 이렇게 올려드리는 것도 있지만 한국 사람들과 같이 엮여서 이런 체험 활동들. 교류 행사들 이런 것들을 하면서 한국 문화를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이곳이 조국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도 ‘우리의 제2의 조국이다’ 이런 마음이 조금씩 싹트게 되고, 한국에 있는 좋은 지역들 어떻게 보면 문화 유적지라든지 한국 문화들을 체험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이 알게 되고, 더 많은 애정을 느끼게 했던 것 이런 부분들이 저희들 가장 센터에서 보람 있었던 부분이고. 외국인 근로자분들도 그런 부분을 많이 감사하게 생각을 하시고 호응이 높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과장님도 직접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만나보신 거예요?
◇ 고태수 : 네, 저희도 만나보고 하는데 저보다는 센터에서 항상 수시로 상담을 해 주시고 하는데. 저도 직접 이렇게 한 번씩 만나 뵈면 그분들이 가장 항상 좋아하는 거는 이곳이 어떻게 보면 외국이잖아요? 그분들한테는 외국인데, ‘우리가 여기서 그냥 정착해서 쭉 살아도 좋겠다.’, ‘여기도 우리 나라로 생각하고 살 수 있겠다.’ 이런 마음들을 조금씩 이렇게 내비치실 때, 한국이 정말 살기 좋다고 해 주실 때 저희도 힘이 나고 기분도 좋고 그런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러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럼 목표를 갖고 계세요? 어떤 계획 갖고 계세요?
◇ 고태수 : 내년에도 이 사업들을 계속 꾸준히 추진을 해 나가는데, 언어 교육 같은 것들이 어떻게 보면 비자 같은 것들을 바꾸는 고급 과정에 기존에 조금 치우쳐졌다면. 그런 것보다는 한국 사람들하고 같이 잘 어울릴 수 있게 회화라든지, 한국인들하고 접하는 것들. 저희가 서구에 있는 다문화 센터나 이런 곳들하고도 협업을 해서 지금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있지 않습니까? 근로자들의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협업해서 같이 운영을 하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확대해서 2세 분들도 어떻게 보면 한국인으로 잘 커가고 같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인천 주민이 될 수 있게끔 노력하는 데 중점을 두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올해도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도 조금 더 애써 주셔야 되겠네요.
◇ 고태수 : 네, 워낙 현장에서 반응도 좋고 여기서 도움 많이 받았다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저희가 내년에도 더 열심히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인천시 경제산업본부 고태수 경제정책과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고태수 :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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