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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시은 / 작가: 김은진
“우리가 뚫리면 대한민국 위험” 질병청 평가 ‘올킬,’ 방역 최전선 올해도 1위
2025-12-24 12:57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12월 24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인천광역시 감염병관리과 이희용 감염병정책팀장(전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생활백서> 오늘은 인천시와 함께합니다. 인천광역시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평가’에서 무려 2년 연속 전국 1위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감염병 관리를 가장 잘하는 도시로 공인받은 건데요. 그 중심에 있는 곳입니다. 인천시 감염병관리과의 이희용 팀장 전화 연결해 보죠. 팀장님 안녕하세요. 

◇ 이희용 : 안녕하세요. 인천시 감염병관리과 감염병정책팀장 이희용입니다.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네, 반갑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평가’에서 전국 1위 하셨는데 2년 연속이네요?

◇ 이희용 : 네, 2년 연속입니다. 

◆ 박귀빈 : 2년 연속 대통령상 전국 1위를 2년 동안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으실 것 같아요. 

◇ 이희용 : 있죠. 우선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염병 대응은 시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시민분들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와 현장에서 밤낮없이 뛰어주신 보건소 의료진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합니다. 또 인천시 공직자들의 전문성과 현장의 헌신이 하나로 뭉친 ‘인천 방역 원팀(One-Team)’의 저력이 이번 수상의 핵심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공직자들의 전문성과 현직에 계신 분들의 헌신이 함께한 ‘인천 방역 원팀’의 저력이 이 수상 비결이다. 굉장히 평가가 까다로웠다고 들었거든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신 거예요? 

◇ 이희용 : 이번 평가는 감염병 대응 역량과 예방·관리, 조직 운영 등 총 13개 지표로 아주 촘촘하게 심사했습니다. 인천시는 대부분 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특히 또 신종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인 대비와 우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 정책들이 전국적인 표준 모델로 인정받으면서 높은 점수를 끌어냈습니다. 

◆ 박귀빈 : 총 13개의 지표에서 아주 꼼꼼하게 심사가 이루어졌다고 하셨는데, ‘대법원 지표에서 최고점 받았다’고 하셨어요. 특히 동물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대비 훈련이라는 게 있는데, 여기서 굉장히 극찬을 받았다고 들었거든요. 이게 뭔가요? 

◇ 이희용 : 네, 맞습니다. 아주 좋은 질문이신데요. 예전처럼 책상에 앉아서 서류만 하는 형식적인 훈련은 지양을 했습니다. 실제 동물인플루엔자 AI가 사람에게 감염되는 긴박한 상황을 저희가 가정을 하고, 시는 물론 보건소, 의료기관, 소방서 등 각 기관들이 동시에 움직이는 실전형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말씀드리면 현장에서 환자를 어떻게 이송하고 격리하는지, 기관 간 소통이 원활한지 이런 부분들을 실제 상황처럼 점검했기 때문에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해서 우리 시는 완벽한 대응 체계를 갖추었음을 입증했습니다. 

◆ 박귀빈 : 그리고 최근에 병원 내 감염 ‘슈퍼 박테리아(CRE)’ 이것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데, 이것도 다 특별히 관리법이 있나요? 

◇ 이희용 : CRE는 어려운 말인데 쉽게 설명을 하면, ‘병원 내에 발생하는 감염병’인데요. 강력한 항생제도 잘 듣지 않아 ‘조용한 위협’이라고 불립니다.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있다는 말이 있고요. 인천시에서는 이를 막기 위해서 전국 최초로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쉽게 설명을 하면 대학병원 같은 상급 병원의 방역 노하우를 중소병원과 요양병원에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이고요. 특히 어르신들이 많은 요양병원에 이런 CRE가 많이 발생하는데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컨설팅하는 집중 관리 사업을 통해 감염의 고리를 뿌리부터 차단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CRE. 슈퍼 박테리아. 이게 강력한 항생제도 듣지 않아서 ‘조용한 위협’ 이렇게로도 표현을 한다고 하네요. 

◇ 이희용 : 그렇습니다. 

◆ 박귀빈 : 아무래도 전문가 분들의 노력도 대단할 것 같은데, 역학조사관 분들을 ‘감염병 탐정’이라고 부르나요? 

◇ 이희용 : 네, 그렇습니다. 

◆ 박귀빈 : 전국 최고 수준이라면서요?

◇ 이희용 : 맞습니다. 감염병은 초기 추적이 생명입니다. 저희는 역학조사관들이 국내 최고의 전문 심화 교육 과정을 100% 이수하도록 적극 지원하였고요. 그 결과 우리 시 역학조사관들은 그 어떤 낯선 바이러스가 유입되어도 동선을 신속히 파악하고 확산을 막아내는 ‘시민 안전에 든든한 방패 역할’을 아주 훌륭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역학조사관 분들이 정말 많은 노력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이 국내 최고 권위의 심화 과정, 전문 과정 교육을 다 마치신 분들이라고 하니까요. 그리고 인천은 아무래도 공항과 항만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은 더 이걸 꼭 잘 지켜내야 되겠다. 어깨가 무거우실 것 같아요. 앞으로 계획도 하고 계신가요? 

◇ 이희용 : 네, 어깨가 무겁습니다. 인천시는 대한민국으로 들어오는 방역의 첫 입구입니다. 해외 감염병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대한민국의 최전방 관문입니다. 우리 시의 방영막이 뚫리면 대한민국 전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유입 감염병을 입구부터 원천 봉쇄할 수 있도록 대응 절차와 모의 훈련을 더욱 날카롭게 다듬고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결핵이나 말라리아는 우리 곁에 있는 상시 감염병인데요. 이런 질병도 꼼꼼히 챙겨서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안전도시 인천을 만들겠습니다. 

◆ 박귀빈 : 네, 감염병 예방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한 곳입니다. 인천광역시 그 담당하고 계시는 감염병관리과 이희용 감염병정책팀장과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요. 끝으로 시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 이희용 : 이번 대통령상은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만들어 주신 소중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인천시는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가장 견고한 방패’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어떤 감염병 위기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민 안전을 지켜내겠습니다.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요. 감사합니다. 

◆ 박귀빈 :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희용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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