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12월 4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평가과 주진영 사무관(전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식약처와 함께하는 <생활백서> 시간입니다. 날이 추워지니까 요즘에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추위 때문에 체온이 불균형하게 되기 때문인데 실내 활동이 늘다 보니까 사람 간의 감염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감기약을 안전하게 복용하는 방법 알아보죠.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평가과의 주진영 사무관 전화 연결합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 주진영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반갑습니다. 요즘에 감기 걸린 분들 진짜 많다고 하더라고요. 제 주변에도 몇 분 계신데요. 감기 걸리면 일단 약을 먹게 됩니다. 그런데 감기약 종류도 많은 걸로 알고 있거든요?
◇ 주진영 : 네, 감기에 걸린 경우 주로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감기약을 복용합니다. 열과 통증을 줄여주는 아세트아미노펜과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콧물과 재채기를 완화시키는 항히스타민제, 기침을 가라앉히는 진해제, 가래의 점도와 분비량을 조절하는 거담제 등이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죠. 감기약에도 종류가 많기 때문에 본인의 증상에 맞는 약을 잘 골라 드셔야 될 텐데, 감기약 복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죠?
◇ 주진영 : 네 일부 항히스타민제는 졸음 및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어 운전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감기약에는 졸음 방지를 위해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피로회복제나 커피, 녹차, 콜라 등을 자주 먹으면 카페인이 더해져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감기약 복용 중에는 제품 설명서에 있는 권장 용량과 복용 횟수를 지키고 장기간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약 성분에 따라 어지럽거나 졸릴 수 있으므로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감기약을 복용한 뒤 술을 마시게 되면 위염이나 간 손상과 같은 부작용이 올 수 있으므로 감기약을 복용할 때는 음주하지 않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여러 차례 감기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박귀빈 : 감기약 복용할 때 주의할 점을 하나하나 짚어주셨습니다. 졸음, 어지러움증 유발할 수 있다는 부분 그리고 권장 용량, 복용 횟수 당연히 지키셔야 되는 거고 감기약 복용할 때는 술 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음주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복용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 의사 약사와 상의하셔야 되고요. 근데 같은 성분 들어 있는 약을 같이 동시에 먹으면 안 좋다 이런 말 들은 것 같거든요. 정말 그런가요?
◇ 주진영 : 해열진통제는 두통약, 생리통약, 근육통약 등에도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성분이 중복될 경우 간 부담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기약 중에는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으므로 다른 약을 복용 중이라면 성분 중복 여부나 잠재적 부작용 등을 의사 또는 약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박귀빈 : 동시에 먹으면 안 좋네요. 너무 부담이 돼서 간 같은 데 부담이 되니까 부작용 생길 수 있다는 것 참고를 하셔야 될 것 같고요. 특히 아이들도 감기 걸리면 감기약을 주게 된단 말이죠. 이럴 때는 특히 더 주의할 점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떤가요?
◇ 주진영 : 물론입니다. 어린이가 감기약을 복용할 때 성인용 감기약을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 2세 미만의 영유아는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은 후에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마다 몸무게가 다르므로 감기약의 복용량이 다를 수 있으니 형제, 자매나 친구끼리 약을 나누어 먹이지 않아야 하고. 약 개량을 위해 만들어진 투약병을 사용하여 정확한 용량을 복용하여야 합니다.
◆ 박귀빈 : 아이들 감기약 먹일 때 반드시 주의하셔야 됩니다. 2세 미만 영유아는 의사 진료받은 후에 복용하게 하는 게 좋겠고요. 아이마다 몸무게 다르다. 그래서 복용량 다를 수 있다. 이거 꼭 알고 계셔야 될 것 같고요. 아이들도 그렇지만 어르신들께도 감기약 이렇게 드리게 될 때도 알고 있어야 되는 내용이 있을 것 같아요.
◇ 주진영 : 그렇습니다. 어르신은 질환이 있거나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부작용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일부 성분은 입이 마르고 소변이 잘 안 나오거나 변비와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감기약을 과량 장기간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박귀빈 : 만약에 부작용이 나타나면 어떻게 하는 게 좋겠습니까?
◇ 주진영 : 만약 처방받은 감기약을 복용하는 중에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면 복용을 중단하고 다시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 의약품의 경우 보통 2, 3일간 드실 수 있는 약을 구매하시게 될 텐데요. 복용 후에도 감기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부작용이 발생하면 약국에 가셔서 약사에게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 감기약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주진영 : 우선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장소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직사광선을 피해 습기가 적고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보관합니다. 감기약을 다른 용기에 옮기지 말고 원래의 용기에 설명서와 함께 보관하고 만약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된 경우에는 반드시 폐기하여야 합니다.
◆ 박귀빈 : 직사광선 피해서 습기 적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 그리고 용기 옮기지 말아야 한다. 이것도 진짜 중요하네요. 감기약에도 유통기한이 있죠?
◇ 주진영 : 네 의약품은 사용 기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의약품을 올바른 저장 방법에 따라 보관했을 때 효능과 품질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한을 말하는데요. 이는 의약품을 개봉하기 전 포장 상태에서의 기한이므로 개봉 후에는 사용 가능한 기간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기한이 지난 의약품은 사용하면 안 됩니다. 아울러 조제약은 처방에 따라 복용하면 남지 않습니다. 만약 남겼다면 보관했던 약을 다시 복용하지 말고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 이거는 당연할 것 같습니다. 일반 식품도 유통기한, 소비 기한 다 지켜서 먹는 게 좋은데 약이면 더더욱 잘 지켜야 되겠죠. 올바른 저장 방법 아셔야 될 것 같고 개봉 후에는 사용 기간 달라지기 때문에 기한 지난 거 버리셔야 됩니다. 폐기하셔야 됩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주진영 :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식약처 의약품안전평가과의 주진영 사무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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