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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07:10~09:00
제작진진행: 김영수 / PD: 이은지, 박지혜 / 작가: 정상림, 임은규
與장경태 "'또세훈'이라고? 공세 시작조차 안해... 내란재판 후 본격 검증"
2025-11-26 09:09 작게 크게
[YTN 라디오 더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11월 26일 (수)
□ 진행 : 장성철 소장
□ 출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재명-정청래, 알려진 것보다 10배 이상 아주 가깝다 
- '또세훈'? 공세 시작조차 안했다... 1월 내란재판 후 본격 검증 
- 김민석 총리 출마? 국정운영 너무 잘하고 계셔, 다른 선거 생각할 여지 없을 것 
- 서울 시장 후보 외부 영입? 현재 후보군 충분히 승산 가능
- 1인 1표 논쟁, 어제 오늘 일 아냐.. 내부 반대 없다, 시점상의 문제 
- 내란전담재판부, 위헌 소지 전혀 없어... 1심 판결 전 추진 
- 장동혁 지도부 '극우'성 발언, 천만 다행... 비정상 상태 방치에 감사드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영수 앵커가 진행하지 않고요. 스페셜 디제이 장성철입니다. 금요일 하고 다음 주 월요일도 하니까 많이 들어주시고요. 3부 <이슈 더인터뷰>에서 만나볼 분 지금 스튜디오 안에 와 계십니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입니다. 이분을 소개할 때 항상 민주당의 미래 그리고 정청래 대표의 최측근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요. 장경태 의원님 어서 오세요. 

◇ 장경태 : 안녕하세요 장경태입니다. 

◆ 장성철 : 정청래 대표랑 얼마나 가까우세요? 

◇ 장경태 : 아무래도 국회의원 되기 전부터 알던 선배 정치인이시고, 같이 의원 되고 나서도 제가 과방위원 할 때 과방위원장으로 모셨고. 최고위원 할 때 같이 최고위원회도 같이 2년간 이재명 대표님 모시고 1기 체제에 있었고요. 법사위원장으로 제가 법사위원으로 모셨기 때문에 당연히 자주 소통합니다. 

◆ 장성철 : 내가 제일 측근이다 그런 자부심 있으세요?

◇ 장경태 : 일단 세대 차이가 많이 나서요. 측근은 아닌 것 같고 아무래도 선배 후배 사이는 맞죠.

◆ 장성철 : 가까이서 본 정청래 대표의 장점 강점 한두 가지만 말씀해 주시겠어요? 저희야 방송 평론하면서 여러 가지로 비판적인 얘기를 많이 하긴 하는데, 장경태 의원님 가장 잘 아실 거 아니에요? 아부만이 살 길입니다. 

◇ 장경태 : 장점과 강점이라고 하면 확실히 일관되게 당원과 당심, 민심을 살피는 것에 되게 빠르고 진지하시다라고 강점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여러 선배 정치인들을 뵙지만 보면은 유튜브 라이브를 키고 소통하실 수 있는 분은 지금 현재 대통령님과 정청래 대표님 두 분이셨던 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나 라이브를 키고 소통하실 수 있는 이런 분들은 흔치는 않거든요. 저도 쉽지 않습니다. 라이브 키고 있으니까 쉽지 않은데 그런 부분에 소통의 장점이 있고. 한편으로는 눈물이 많다. 엄청 강한 이미지만 부각이 되는데 저는 사석에서 많이 봤기 때문에.

◆ 장성철 : 인간적인 면모가 많으시군요. 

◇ 장경태 : 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제가 믿습니다. 

◆ 장성철 : 저도 방송 평론을 하면서 많은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정청래 대표랑 대통령실과의 관계가 상당히 안 좋다. 삐걱댄다. 갈등과 분란이 많다. 알려진 것보다 10배 이상 관계가 안 좋다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가까이서 보시면 어때요? 

◇ 장경태 : 알려진 것보다 10배 이상 가깝다. 10배 이상 가깝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이 대통령실과 대표님과 사석에서 여러 경로로 실제 만나기도 하고 소통도 하고. 제가 다 밝힐 수는 없지만 아주 가까운 사이들입니다. 

◆ 장성철 : 소통이 잘 되고 있다?

◇ 장경태 : 생각은 좀 다를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여러 개혁 과제, 입법 과제에 대한 속도나 이런 부분은 조금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 입장에서는 강력하게 추진 의지를 가지고 속도전을 벌여야 되는 원내 전략이라든지 입법 전략이 있을 수 있고요. 대통령실은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방점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라는 워딩이 나올 수밖에 없지. 졸속으로 추진하고 불안정하게 추진하겠다 표현할 수는 없잖아요. 장르가 다르다. 저희는 당은 록을 부르고 대통령실과 정부는 발라드를 부를 수밖에 없다라고 했던 게 장르가 다르다는 거고요. 하지만 방향은 같기 때문에 저는 항상 접점이 있다고 봅니다.

◆ 장성철 : 집권당과 대통령실이 삐걱대면 국민들이 불안해해요. 윤석열 정권 시절처럼 그냥 시키는 대로 하는 당 대표, 당원 되면 안 되겠지만 호흡을 잘 맞춰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평론가로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현안 문제 들어갈게요. 의원장님 지금 서울시당 위원장 맡고 계시잖아요? 어제 서울시당 주최로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으로 내년 지방선거 때 서울시 탈환하겠다 의지를 표명하셨는데 어떠한 전략이 있으세요? 

◇ 장경태 : 여러 가지 전략이 수립되고 있고 준비되고 있는데요. 그 시작으로, 첫 걸음으로 천만의 꿈 경청단이 아닐까. 서울 시민들이 느끼시는 불편함, 일상에서의 어려움 등을 직접 더 낮은 자세로 가까이 다가가서 듣는 것부터 시작하자. 이번 여러 가지 꼭 선거를 염두에 두지 않아도 서울 시민의 품으로 더 들어가는 민주당이 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듣자. 정당 활동의 기본이다 아주 기본이죠, 듣는 건. 모든 인간관계에서도 그렇지 않겠습니까? 한편으로는 서울시장이라는 자리와 역할이 대한민국의 축소판이자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들을 다 고스란히 안고 있는 곳이 서울 아니겠습니까? 서울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한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의 역할만큼, 자리만큼이나 서울의 문제가 리 대한민국 민주의 축소판이기 때문에 어찌 됐건 서울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 더 노력해야 된다. 

◆ 장성철 : 당원들의 목소리만 듣는 건 아니죠? 국민들 목소리도 다 들으시는 거죠? 

◇ 장경태 : 서울은 특히나 중도층 또는 캐스팅 보터들이 많이 계시는 지역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저희에게 칭찬을 하실 수도 있고 저희에게 지지를 하실 수도 있지만 언제든지 회초리를 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은 더더욱 저희가 신중하게 검토해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그 시작으로 경청단이 과하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해서 너무 적지 않은 행보의 시작이다라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장성철 : 의원님께서 오세훈 시장을 향해서 ‘또세훈’ 이렇게 막 공격을 하셨는데 그 의미가 뭔지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탈환을 하기 위해서는 누가 제일 강적이라고 생각을 하세요? 오세훈 시장이 제일 어렵고 힘들어요 아니면 나경원 의원이 힘들어요? 어떻게 보세요? 

◇ 장경태 : 제가 또 세훈이냐 ‘또세훈’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세간에서 또 오세훈이야? 또 사고야? 라는 말들이 있는 것을 전달, 인용 소개한 부분이 있고요. 오세훈 시장이 벌써 4선 서울시장으로서 어떤 성과가 있는지는 본인 스스로 이야기를 하셔야 된다 이제는 하셔야만 할 때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한편으로는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서 아무도 이해를 하지 못하거든요. 왜 비상계엄 선포했는지를 결국 명태균 씨와 연결짓지 않고서는 설명이 어려운데, 저희는 여러 가지 수사 과정이나 명태균 씨가 여러 법정에서 진술한 오세훈 시장과 통화를 했고 여론조사비 대납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고 불법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선거법 때문에 직접 드릴 수 없어서 김 회장을 차지하고 있다는 등의 증언을 바탕으로 이 여러 가지 명태균 사건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고요. 아직 저희가 오세훈 시장에 대한 공세는 시작조차 하지 시작 안 했다.

◆ 장성철 : 시작 안 했어요? 파일이 있어요.?

◇ 장경태 : 1월 18일 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소위 밖으로 나오느냐,구속이 만료가 되느냐 안 되느냐 이거 가지고도 설왕설래가 있고. 아마 1심 재판이 1월 말, 2월에 법관 인사 전에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예상컨대 1월까지는 아마 모든 관심은 내란의 종식, 내란 1심 재판에 몰려 있을 것 같고요. 한 2월 넘어가야 그때부터 본격적인 검증 그리고 공세가 있지 않을까라고 예고하겠습니다. 

◆ 장성철 : 하나만 알려주세요. 오세훈 시장 공격 포인트 아직 안 알려진 감춰둔 거. 딱 하나만 힌트만 주세요. 

◇ 장경태 : 저희도 더 조사도 하고 검증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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