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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시은 / 작가: 김은진
서울 자가 김부장, 이거 알았으면 달랐다! 은퇴후 핵심은 ‘4% OO주’ 골든타임 50세
2025-11-24 14:29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 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11월 24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최근 인기 드라마죠.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안에 김부장은 결국 희망퇴직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근데 실제 연말 앞두고 많은 기업들에서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김부장이 희망퇴직서 제출할 때 인사팀장이 이런 조언을 건넵니다. 회사를 나가서도 월급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조 그리고 퇴직금 이외에 목돈도 미리 준비해 놓으라. 굉장히 현실적인 조언인데요. 이게 과연 가능할까? 이런 의문도 생기죠. 오늘 준비된 은퇴,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 많은 활동하고 계시는 분이죠.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이십니다. 김경록 박사 모시고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볼게요. 박사님 어서 오세요. 

◇ 김경록 : 안녕하세요. 

◆ 박귀빈 : 드라마 보시나요?

◇ 김경록 : 열심히 잘 보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김부장 보시면서 어떤 생각하세요?

◇ 김경록 : 저희 세대들은 공감을 많이 하는 부분입니다. 

◆ 박귀빈 : 박사님도 그런 고민하신 적 있으세요?

◇ 김경록 : 마찬가지로 하고 있죠. 노후를 어떻게 준비할까 고민을 항상 해 왔습니다. 생각해 온 바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죠. 

◆ 박귀빈 : 그렇군요. 박사님이 어떻게 실천하시는지 그 비결을 한번 제가 들어볼 수 있도록 여쭤보겠습니다. 많은 기업들 사이에서 연말 앞두고 희망퇴직 진행을 하고 있다고, 시동을 걸고 있다고 하던데요. 원래 정년 나이가 있잖아요. 그 나이보다 이른 나이에 퇴직하시는 분들이 실제로 많죠? 

◇ 김경록 : 우리나라 평균적으로 주된 직장 나오는 나이가 53세 정도라고 그러는데요. 최근에 산업 전환들이 빨리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석유화학 등 여러 산업에서 변화가 일어나면서 40대 명예퇴직도 더불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빨리 직장을 나오시는 분이 있고요. 그래서 노동 시장이 조금 재미있는 특징이 한편으로는 작년에 비해서 조금 빨리 나오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한편에서는 60대 재취업 시장이 엄청나게 커지고 있습니다. 이쪽에서는 빨리 나오고 이쪽에 시장이 커지고 있는 모양이죠. 

◆ 박귀빈 : 지금 노동시장이 그렇게 돼 가고 있습니다. 법정 정년 현재 60세입니다. 그런데 참 많은 분들이 60세를 다 채우는 분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거네요?

◇ 김경록 : 그렇습니다. 점점 줄어드는 것은 아니고요. 이전에 비해서는 조금씩은 늘어나는데 산업의 전환 이런 것 때문에 예상치 않게 빨리 나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명예퇴직 이런 것들이죠. 그런 부분들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대기업이라든지 공무원, 교사 이런 경우에는 정년이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지금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실제로 100세 시대가 맞는 것 같아요. 어르신들 정말 오래 사시거든요. 만약에 법정 정년을 채우더라도 30, 40년은 일 안 하면서 살아가야 된다는 거거든요. 돈이 있어야 되잖아요. 심심지어 40대에도 명예퇴직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노후 준비를 해야 될까요?

◇ 김경록 : 40대를 정년이라고 보기는 어렵고요. 우리가 워낙 종신 고용이 되다 보니까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는데요. 다른 시장을 찾아야 된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 노후 준비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죠. 

◆ 박귀빈 : 노후 준비, 자산 관리 당연히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몇 살부터 해야 되나요?

◇ 김경록 : 빠르면 빠를수록이라는 것은 직장에 들어갔을 때부터 하는 것이 좋은데요. 대부분 그렇게 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이죠. 그러면 도대체 늦게 시작하더라도 언제부터 시작해야 될까 하는 부분의 질문이 제일 중요한데요. 

◆ 박귀빈 : 마지노선. ‘정말 이때부터 해야 돼’라는 나이가 있을까요?

◇ 김경록 : 마지노선이 있긴 합니다마는 준비를 할 수 있는 마지노선은 한 50세 전후. 이때가 아주 중요한 마지노선입니다.

◆ 박귀빈 : 50세 전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최종 마지노선은 더 있습니까?

◇ 김경록 :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데요. 마지노선이 뒤로 늦춰질수록 쉽지는 않게 되는 것입니다. 

◆ 박귀빈 : 50세 전후에는 일단은 시작하셔야 된답니다. 늦어도 50세 전후에는 시작을 해야 되는데요. 뭐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됩니까?

◇ 김경록 : 이게 가장 중요한 질문인데요. 50세부터 보통 한 45세 정도부터 55세까지 소득이 되게 많아집니다. 한 단계 점프하게 되는데요. 이 시기에 제일 중요한 것이 소득이 증가할 때 지출이 따라서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강제 저축이라 하다시피 저축을 증가시켜야 됩니다. 자녀가 있고 노부모님이 계시다 보니까 조금씩 지출이 늘어나기 쉬운데요. 스스로 강제다 싶을 정도로 저축을 늘리는 게 좋습니다. 첫 번째로 저축을 한 단계 높이는 저축 스텝업, 이게 50세 전후해서 한 5년. 길면 10년 정도 가장 중요한 액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45세에서 55세가 평균적으로 소득이 가장 많은 나이 때니까 이때 소득이 높아진 거를 보통 지출도 같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건 당연한 거예요. 그냥 빵 사 먹을 거 밥 사 먹고, 더 비싼 거 사 먹고 이럴 수 있잖아요. 사람 마음이 그런데 그러지 말고 저축을 늘려라. ‘강제 저축’이라는 표현까지 하셨는데요. 저축도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요즘에 상품 너무 많아요. 금융 상품 너무 많습니다. 어떤 데에서 돈을 모아야 될까요?

◇ 김경록 : 연금 저축해서 세액 공제라든지 세제 혜택이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부분이고요. 그다음에 예금이냐 투자냐 이런 부분이 있는데 50세 전후 정도 같으면 어느 정도 투자 자산을 통해서 저축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헷갈리는 것이 저축이라 하니까 예금이라 생각하기 쉬운데요. ‘투자를 통해서 자산을 증식시킨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어떤 자산에 넣어 놓느냐 하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결국 세제 혜택이 있는 금융 상품에 집어넣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이고요. 여하튼 더 중요한 것은 저축액을 한 단계 늘리는 것, 그게 확실하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 박귀빈 : 연금 저축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되는 것이고 그리고 투자로 저축을 늘려야 되는데 세제 혜택 반드시 확인을 해 보셔야 된다는 겁니다. 

◇ 김경록 : 제가 이야기를 말씀드리는 것은요. 세제 혜택이 한도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소득이 많아졌을 때 충분히 한도가 찼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찾아보면은 한도가 더 많이 있는 것도 있고 하니까요. 그런 것을 찾아봐야 되고요. 예를 들어 연금 저축과 IRP를 합쳐서 900만 원이라고 생각하는데 1800만 원까지 가능한 부분입니다. 연금 보험 같은 경우에 연 1800만 원까지 비과세가 가능하고. ISA 같은 경우는 배당에 대해서 분리과세를 해주고 하는 세제 혜택 상품이 많으니까요. 기존에 알고 계시던 좁은 범위에서 확대해서 보셔야 된다는 뜻입니다. 

◆ 박귀빈 : 재무설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코스피 5천 시대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5천 시대까지 지금 노력한다고 하잖아요? 주식 안 하신 분들, 안 하셨던 분들 주식 시장 들어가야 될까요?

◇ 김경록 : 그건 정말 어려운 문제고요. 그 질문을 받을 때가 제일 곤혹스럽습니다. 지금은 4천 밑으로 떨어져 있고 그러는데요. 요즘은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도 불안하고,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도 불안하고 그렇다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50대 이런 분들에게 제일 중요한 부분은 성장을 하는 주식 이런 쪽을 보시는 것보다는요. 배당을 꾸준하게 줄 수 있는 것, 고배당을 줄 수 있는 것 이런 상품 위주로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금 질문을 아주 좋은 질문을 주셨는데요. 투자 자산하니까 다 성장 자산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30대, 40대는 그런 자산을 갖는 것이 좋은데요. 한 50대에 들어와서는 나에게 매년 꾸준하게 배당 소득을 줄 수 있는 그런 자산으로 자신의 자산을 바꾸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 박귀빈 : 앞서 처음 김부장 드라마 이야기를 했습니다. 짧게 김부장 이야기로 하겠습니다. 퇴직을 했잖아요. 퇴직금을 받았어요. 근데 퇴직금으로 부동산 투자를 해보겠다며 장면이 나오지 않습니까? 부동산 투자는 어떻습니까?

◇ 김경록 : 김부장에게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퇴직금 3억 받아 봐야 세금 떼고 나서 얼마 안 있으면 없어진다. 그러니까 김낙수 부장께서 거기 돈을 빌려서 상가를 샀습니다. 10억 5천만 원짜리를 샀는데요. 부동산 중에서도 어떤 부동산을 택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동산의 여러 가지 퀄리티를 따진다면 상가는 저 밑에 들어가 있습니다. 근데 개인들은 돈이 그렇게 많지 않다 보니까 자기의 돈의 가용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상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는 조금 조심해야 되는 것이고요. 마찬가지로 김부장 드라마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원수 같은 놈한테 복수하고 싶으면 상가를 추천하라’ 이런 말이 있습니다. 

◆ 박귀빈 : 아주 절친이신 분이 조언을 하신 거잖아요.

◇ 김경록 : 물론 좋은 곳도 있겠지만 리스크가 그만큼 크다는 것입니다. 부동산과 같은 우리가 배당 소득 한 6% 정도를 얻는 간접 상품들이 있습니다. 인프라라든지 오피스라든지 도로 이런 것들을 편입해서 배당을 주는 것들이거든요. 아무래도 상가보다는 리스크가 덜한 것이죠. 그래서 이런 것들을 통해서 배당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부동산이란 그 자체가 그렇게 안 좋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어떤 것을 택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상가라는 것은 좋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큰 리스크도 있기 때문에 퀄리티가 좋은 부동산을 편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돈이 많이 드니까 당연히 안 되죠. 3천억 4천억짜리 이런 것을 개인들이 할 수가 없으니까요. 간접 부동산 투자 상품을 통해서 그 부분을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배당금 6%로는 월 천 만들기 힘들지 않나요? 현실적으로.

◇ 김경록 : 자산이 얼마이냐에 따라 다른 것이고요. 배당금을 6% 같으면 아주 좋은 편이고요. 우리가 채권도 하고 예금도 해야 되지 않습니까? 이걸 평균으로 한다면 배당금을 대충 4% 정도를 넘어가면 괜찮습니다. 근데 4% 같으면 자산이 7억 5천 정도 있으면 1년에 3천만 원 정도 배당 소득을 얻을 수 있게 되는데요. 6%를 하려면 모두 투자 자산이어야 되는데 4%를 하려면 예금과 채권, 투자 자산을 섞어서 만들 수가 있습니다. 6% 배당은 과한 편이고요. 그래서 4% 이상 정도 그 정도 같으면 적절한 것 같고요. 그 정도는 어느 정도 투자 자산과 예금 채권으로 가능합니다. 

◆ 박귀빈 : 퇴직금 얘기가 나왔으니까 이것도 하나 여쭤보면 퇴직금은 기본적으로 퇴직연금으로 받을 수 있고, 일시에 목돈으로 받을 수도 있잖아요. 예를 들어 퇴직금을 일시에 목돈으로 받았다. 그걸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을까요?

◇ 김경록 : 목돈으로 안 받는 편이 좋으신 거고요. 여하튼 목돈으로 받으면 김낙수 부장처럼 일시금을 한꺼번에 투자하다가 한꺼번에 돈을 잃을 가능성이 크고요. 그런 예뿐만 아닙니다. 예를 들어 자녀의 사업하는 데 투자를 할 수밖에 없다든지. 김낙수 부장도 보면 3천만 원을 그렇죠 거기 투자를 하게 되잖아요. 

◆ 박귀빈 : 그런 경우는 계획이 없었던 경우잖아요? 

◇ 김경록 : 그렇습니다. 목돈이 있으면 사람들이 돈 냄새를 맡고 주변에 몰려듭니다. 목돈의 리스크가 그런 부분이니까요. 꼭 세금 면에서 연금으로 받으면 유리하다는 것뿐만 아니라 목돈을 받았을 때 목돈이 한꺼번에 나가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이전에 제가 알던 분도 자녀나 이런 사람들이 있을 때 목돈이 있으면 ‘우리 부모님 목돈을 갖고 계시는구나’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어서 그냥 종신연금으로 바꿔버렸답니다. 그래서 가급적 목돈보다는 연금으로 나누어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일단은 목돈보다는 연금으로 나눠 받는 것이 퇴직금 관련해서는 좋다는 의견을 주셨고. 앞서 얘기했지만 재취업 시장이 60세 이후에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씀하셨고. 몇 살에 퇴직을 하든 일을 해야 되는 상황인 거잖아요? 그건 맞는 거죠?

◇ 김경록 : 맞습니다. 55세 이 정도 이렇게 생각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서구사회의 정년이 대략 65세 정도입니다. 우리나라도 그 정도 생각을 하셔야 되는 것이고요. 그래서 저는 아무리 최소한 정도라도 한 65세 정도는 재취업 시장에 있어야 된다고 보고요. 앞으로 장수 사회를 생각한다면 한 70세 정도까지는 있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주변의 지인이나 친구들 중에 주택관리사를 통해서 아파트 관리소장을 하는 친구들도 있는데요. 이 친구들은 70세 이상 정도를 보고 자격증을 따고 관리소장을 하고 있습니다. 수명이 길어진 만큼 길게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50세 이후에, 60세 이후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는 자격증을 노리시는 게 좋겠나요?

◇ 김경록 : 당연히 그 부분이 중요한 부분이고요. 자격증이 없더라도 자기의 전문 분야를 이어가는 분들도 있고. 자기의 전문 분야가 없는 분들에게는 자격증이 가장 좋은 수단이 되는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근데 자격증도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 김경록 : 찾아보시면은 비교적 취업이 잘 되는 자격증이 몇 가지로 압축이 될 겁니다. 그런 쪽으로 압축을 하셔서 좋은 것 같고요. 세상에 공짜가 없기 때문에 자격증이 쉬운 것은 그만큼 따고 나도 별로 자리가 없고요. 조금 경쟁이 심한 것은 따고 나면 대신 일자리가 많아집니다. 제 친구 중에 한 명은 감정평가사 공부를 하다가 ‘야 이러다가 내가 평생 감정평가사 공부만 하다가 끝나겠다’ 해서 그걸 안 하고 주택관리사를 해서 바로 되었습니다. 적정한 자격증을 찾아간 것이죠. 그 예에서 보듯이 너무 어려운 것을 해도 문제가 되는 것이고 너무 쉬운 것을 해도 문제가 됩니다. 

◆ 박귀빈 : 찾는 것도 어렵겠어요. 어떤 자격증을 내가 찾아야 될까 선택해야 될까도 굉장히 어려운 문제 같은데요?

◇ 김경록 : 자기가 그 자격증을 딸 수 있을 정도의 자격증이어야 되는 것이고요. 너무 어려운 자격증 같은 경우는 그 친구처럼 평생 공부하다가 끝나겠다 이럴 수가 있으니까요. 적어도 한 3년 정도 이내에 딸 수 있는 자격증 그런 것들을 준비해 보시면 의외로 몇 가지 있습니다. 최근에 우리가 공적 기관, 민간 기관 이런 것들에 있어서 고용 플랫폼들이 잘 만들어져 자격증을 따시고 나면 그런 플랫폼들을 활용해서 일자리를 구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김부장 이야기에서 나오지만 김 부장이 퇴직을 하고 나서 취업을 하러 가는데 다 부르는 소득이 200에서 250만 원이 그렇게 나오더라고요. 처음에 두 장 준다고 그러니까 김부장이 깜짝 놀라니까...

◆ 박귀빈 : 실제 현실이 그렇습니까? 대기업 임원 직전까지 가셨던 분인데 취업을 하려면 한 그 정도를 생각을 해야 돼요?

◇ 김경록 : 중소기업의 이사나 이런 쪽으로 가면은 그렇지는 않죠. 그런데 일반적으로 간다면은 대충 제 주변에서 보는 분들은 딱 그 정도입니다. 한 250 전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약간의 눈높이를 낮춰야 된다는 것이고요. 예를 들어 아파트 관리소장을 하더라도 처음에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경력이 쌓여가면은 계속 많아지거든요. 우리나라가 연공급해서 월급이 많아지잖아요. 그러다가 재취업 시장으로 가게 되면 절반 이상으로 뚝 떨어집니다. 그게 현실이라는 것을 조금 감안하시고. 김낙수 부장도 깜짝 놀라서 상가로 갔어요. 내가 250을 어떻게 받느냐 해서 상가로 가게 되었는데요. 어느 정도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연착륙을 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렇습니다. 자격증 같은 경우는 좋은 방법이고 따시는 게 좋고 다만 현실적으로 보실 필요가 있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일단 자기가 적성에 맞는지도 보라고 하잖아요. 기본적으로 3년 안에 현실적으로 내가 딸 수 있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하다. 이런 말씀하셨습니다. 감정평가사 얘기 나왔고 주택관리사 나왔고 김부장 아내가 공인중개사 도전해서 따셨잖아요. 공인중개사 어떻습니까?

◇ 김경록 : 그것도 괜찮습니다. 지금은 건설 경기, 주택 경기가 이래서 그러는데요. 장기적으로 괜찮습니다. 

◆ 박귀빈 : 노후에 가장 무서운 리스크로 꼽히는 게 의료비거든요. 근데 의료비도 내가 노후 자금 마련한 데서 해야 되지 않습니까? 노후 의료비는 따로 어떻게 대비하는 게 좋을까요?

◇ 김경록 : 이게 제일 궁금해하시는 사항인데요. 일단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실손 보험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된다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여유가 있으면 특약이라는 게 있잖아요. 암이 걸렸다든지 하면은 얼마 돈을 지급해 주는 것. 조금 여유가 있으면 이런 쪽 단계로 하는데 제일 기본적으로는 일단 실손 정도는 일단 갖춰 놓는 거. 여유가 있으면 특약 그다음에 더 여유가 있으면 장기 요양을 위해서 치매보험이라든지 이런 것인데요. 그것은 더 여유가 있으시면 하는 것이고 굳이 처음부터 그걸 하면서 생활비에 쪼들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우리가 건강보험에서 커버되지 못하는 실손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요. 두 번째 자기의 전체 재정 계획을 짤 때 어느 정도 내가 아플 때를 대비한 그 정도의 여유 자금은 가지고 있는 것. 이 정도가 나중에 아플 때 대비한 계획이 아닐까 싶습니다. 

◆ 박귀빈 : 의료비가 실손보험도 그렇고 건강보험도 그렇고 계속 오르지 않습니까? 그 부분이 상당히 굉장히 큰 부담인 것 같아요.

◇ 김경록 : 그렇습니다마는 우리나라는 다른 서구사회나 이런 거. 물론 의료비가 무료인 나라하고는 다르지만요. 거기에 비해서는 건강보험 제도가 현재로는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서 실손 정도로 최소한 그 정도는 해 두시는 것 그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귀빈 : 노후 설계 중요한 거고 일단은 자산 관리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1차 마지노선 50세 전후로 보시면 될 것 같고. 퇴직금은 연금으로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연금 저축해서 투자로 저축을 하시는 게 좋고. 배당을 확실히 하시는 게 좋겠고. 정리를 해 보면 이렇고요. 노후 설계 정말 이것만큼은 내가 끝으로 꼭 핵심적으로 조언하겠다, 한 20초 정도 있습니다. 

◇ 김경록 : 세 가지만 꼭 말씀드리면요. 일단은 일자리가 가장 토대가 됩니다. 일자리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고요. 그다음에 이를 위해서 자격증이라든지 자기의 전문성, 일자리 전문성. 마지막 4% 이상의 배당. 이 세 가지를 꼭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경록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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