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11월 17일 (월)
□ 진행 : AI챗봇 “에어”
□ 보조진행: 김우성 PD
□ 출연 : 황윤옥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PD(이하 김우성) : 온에어의 메인 토크 시간 온마이크 시간입니다. 앞서 예고해 드린 대로 AI는 그저 DO IT 하십시오. 지금 JUST DO IT 그걸 실천하신 분을 만나볼 텐데요. 어릴 때 부모님이 “야 공부엔 때가 있다.” 제발 공부하라고, “다 조건 갖춰질 때쯤 공부해라.”라고 했는데, 제가 그때 부모님께 이런 말씀드렸거든요. “엄마 노는 데도 다 때가 있어요. 젊고 신날 때 놀아야지.” 이런 말을 했는데 꿀밤만 맞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배움은요, 때가 있는 게 아니라 늘 해야 되는 것 같아요. 그래야 우리 삶에 더 좋은 일들을 많이 발견하게 된 것 같거든요. 그 일을 발견하신 대단한 AI를 활용하신 작가님입니다. 대구에 살고 계시더라고요. 황윤옥 작가님 줌으로 연결했습니다. 여러분도 유튜브 통해서 이 분 얼굴 보실 수 있습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 황윤옥 작가(이하 황윤옥) : 안녕하세요. 황윤옥입니다.
◆ 김우성 : 작가님 관련된 기사, 혼자 기사도 많이 써서 올리시더라고요. ‘오 마이뉴스’에 저도 오늘 그걸 다 살펴봤는데, 굉장히 나이가 있으신 것처럼 써놨는데요. 오늘 줌으로 뵈니까 굉장히 젊으세요.
□ 황윤옥 : 감사합니다.
◆ 김우성 : 지금 사이버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신데, 어떤 공부를 하고 계세요?
□ 황윤옥 : 저는 지금 문예창작학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 김우성 : 근데 이미 동화 작가로 데뷔하셨잖아요.
□ 황윤옥 : 아직 아닙니다.
◆ 김우성 : 아직 아닙니까? 그런데 그래도 동화는 써내신 거잖아요. 그렇죠?
□ 황윤옥 : 지금 동화 공모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글을 뚝딱 쓰시길래, 문학 석사, 문학 박사쯤 되신가 싶었는데요. 공부를 하고 계시는군요. 공부는 어렵지 않으신가요? 재밌습니까?
□ 황윤옥 : 아주 재미있습니다.
◆ 김우성 : 부럽습니다. 전국의 고3 학생 여러분, 이런 마음으로 공부를 하셔야 됩니다. 작가님 지금은 문학을 공부하고 계시고 글을 써서 작가 데뷔를 하고 계시고, 뒤에 AI 사용한 얘기까지 해보겠지만, 그 전의 삶도 궁금해요. 그냥 어떤 삶을 살았던 분인지. 저희 청취자분들께 소개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 황윤옥 : 한 30년 동안은 직장 생활을 했었고요. 직장생활을 마치고 바로 입학하기 전에는 며느리하고 연년생 손자가 둘이 있거든요. 그래서 6년간 공동 육아를 같이 했었습니다.
◆ 김우성 : 대단하십니다. 너무 소중한 일을 하셨고요 .그 경험이 아마 동화 작가를 준비하시는 길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은데 맞나요?
□ 황윤옥 : 맞습니다.
◆ 김우성 : 육아를 저도 오랫동안 아내랑 같이 육아를 했는데, 하다 보면 동화를 쓰고 싶기보다는, 굉장히 화가 나고 노래를 세게 부르고 싶은 상황도 많은데요. 어떻게 동화를 쓰시겠다는 생각을 하셨어요?
□ 황윤옥 : 그거는 엄마, 아빠의 마음이고 할머니가 되면 마음이 달라집니다.
◆ 김우성 : 맞아요. 한 단계 건너면 저희 부모도 부모님도 마냥 예뻐만 하시더라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며느리랑 공동 육아도 6년 하고, 만학도로서 다시 공부를 하시느라 바쁘신데, 하루 한 학기에 6과목을 들으시더라고요. 이거 잘 모르시는 분들은 모를 텐데, 대학교 수업 6과목 듣는 거 진짜 보통 일 아니거든요. 바쁘고 어떻게 관리하십니까?
□ 황윤옥 : 제가 브런치 플랫폼에 글을 올리기 때문에, 오전에는 주로 집안일이나 브런치 작가님들하고 댓글 답글 달면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 남편이 오후 3시에 출근을 하거든요. 그러면 조용하고 집중하기 좋은 시간이라 가지고, 그때 글쓰기하고 사이버 대 녹화 강의를 듣습니다. 강의가 6개이다 보니까, 하루에 한 과목씩 이렇게 수강하는 것을 원칙으로 제가 정해 놨거든요. 그래서 사이버 대 같은 경우에는 출석 인증 기간이 2주일이에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매일매일 공부하다 보니까, 한 번도 이렇게 강의가 밀린 적이 없습니다.
◆ 김우성 : 보통 저희들 속된 말로 이런 말하잖아요.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엉덩이로 한다.’, ‘책상에 딱 붙어 앉아 있어야 된다.’ 이건데요.
□ 황윤옥 : 제가 엉덩이가 무거워요.
◆ 김우성 : 대단하십니다. 그만큼 지식이 뛰어나신 걸로 저희가 칭찬해 드릴게요. 그런데 황윤옥 작가님 방금도 얘기하셨는데, 거의 매일 글 쓰는 것과 연관된 활동도 하시고 교류도 하신다고 했어요.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아이들한테 글 쓰라고 하면 무슨 벌 받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원래 어릴 때부터 글쓰기 좋아하고 이쪽 분야에 재능이 있으셨던 거예요? 아니면 이렇게 노력파로 지금까지 하신 겁니까?
□ 황윤옥 : 어렸을 때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조금 젊었을 때, 직장 생활 다니면서 독서회에 가입을 해가지고 책도 읽고 글쓰기도 했었거든요. 근데 그게 한 30년 전의 일이에요.
◆ 김우성 : 오래 됐네요.
□ 황윤옥 : 지금 60이 넘어가지고 이렇게 글쓰기를 새로 시작하게 된 겁니다.
◆ 김우성 : 지금도 나도 삶의 경험, 희로애락이 많은데, 글 쓰고 싶은데 하는 저희 청취자분들이 많으시거든요. 그런데 ‘먹고 사느라 바쁜데, 내가 무슨 글을 써...’ 이러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분들께 한마디 해 주세요. 어떻게 하면 글 쓸 수 있습니까?
□ 황윤옥 : 마음을 다해서 쓰면 됩니다.
◆ 김우성 : 우문현답이네요. 마음을 다해서 쓰면 됩니다. 제발 이것저것 따지지 마시고요. ‘내가 될까 쓸 수 있을까?’ 이러지 마시고 내 마음을 다해서 쓰시면 됩니다.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온라인에도 글을 올리고, 물론 사이버 대학 수강도 하고 계시지만, 이렇게 하게 된 계기가 있으시다고요?
□ 황윤옥 : 제가 손주 육아 했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그 기간에 친한 친구 중에 한 명이 유화 전시회를 했었어요. 그래서 제가 거기를 다녀오니까, 친구가 너무 멋져 보이고 저는 초라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잘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른 게 글쓰기였어요. 그래서 문화센터에 SA 교실에 등록을 해서, 그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한 2년 됐어요.
◆ 김우성 : 2년 정도요. 저는 콜럼버스가 달걀 딱 깨서 세웠을 때, 그 이야기 아시죠? 사람들이 “아이, 그 달걀 깨서 누가 못 세워.”라고 했지만 그걸 처음 하는 게 어렵잖아요. 저는 정말 우리 황윤옥 작가님도 그런 용기가 정말로, 저희가 이렇게 오늘 방송으로 인터뷰할 만큼, 대단한 이야기 같습니다. 그리고 AI로 그림책을 제작하셨잖아요. 이게 오늘 저희 인터뷰의 핵심인데요. 지금 저희 청취자분도 ‘처음 수출 관련 업무 사업으로 시작해 봤는데, AI 통해서 관련 서류 마무리했습니다.’, ‘처음이어서 너무 두려웠는데, 할 만하더라고요.’라고 지금 사연 주셨는데요.
□ 황윤옥 : 그래서 두려웠어요.
◆ 김우성 : 두려웠죠. 이거 맞습니다. 그러니까 안 해 보면 두렵거든요. 근데 지금 작가님도 AI로 그림책도 제작해 보셨어요? 조금 얘기해 주세요. 어떻게 하신 거예요?
□ 황윤옥 : 제가 수강하는 과목 중에서 ‘예술치료학과’의 ‘이야기 독서치료’라는 과목이 있어요. 교수님께서 메타버스 강의로 인공지능을 이용해 가지고 그림책을 만드는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평소에 하고 싶었지만 두려워서 하지를 못했는데, 교수님께서 그 강의를 해 주셔 가지고 너무 재미있게 봤거든요. 그래서 그다음 날 제가 그 사이버대 강의를 들으려고 홈페이지에 접속하려다 보니까, 그 전날 교수님께서 해주셨던 제미나이가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이거 한번 해볼까, 할 수 있을까? 안 되면 말지.’ 이런 생각으로 해봤는데 성공했습니다.
◆ 김우성 : 저는 제목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99개 빛나는 주름 아래 빛나는 이야기』도 그렇고 그거를 그렇게 아이디어를 주고, AI가 작가님의 생각을 글로 어느 정도 이렇게 도움을 줘서 만들어 내는 거 보시니까, 어떠셨어요? 그냥 신기하기만 했나요? 아니면 다른 생각이 드셨나요?
□ 황윤옥 : 일단 너무 신기했고, 제가 그걸 해냈다는 게 너무 기뻤습니다.
◆ 김우성 : 네 박수 쳐드립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AI 활용해서 내가 동화를 쓸 수 있을까 이렇게 뚝딱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작가님의 생각으로 지금 데뷔 준비 중이시라고 하니까요. 여러 가지 노력도 함께하고 계시는데, 어려운 부분도 있었을 것 같아요. 그냥 해보라고 하니까, ‘한번 해봤다’도 있겠지만, 익숙지 않으신 게 많잖아요. 로그인해야 되고, 구독해야 되고 어려운 게 많잖아요. 어떠셨어요?
□ 황윤옥 : 제가 사용하는 제미나이가 구글 프로그램이더라고요. 근데 제가 구글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로그인할 때 엄청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이메일로 아이디가 되어 있는 것 같은데, 클릭을 하니까 계속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휴대폰 번호로 아이디를 받았어요. 그랬더니 이제는 비밀번호가 안 되는 거예요.
◆ 김우성 : 저희도 겪습니다. 저도 맨날 겪어요.
□ 황윤옥 : 그래서 엄청 애를 먹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겨우 로그인 돼 가지고 그렇게 하게 되었어요.
◆ 김우성 : 여러분, 이 과정 들어보면 ‘아유 머리 아파. 어려워. 비밀번호는 뭐고 패스워드는 야?’ 이러실 것 같은데요. 조금 부딪히다 보면, 우리 황윤옥 작가님처럼 딱 되는 순간이 있고요. 되고 나면 그때부터는 옳거니 하고 시작해 보면 됩니다. 제미나이한테 그러면 처음 그냥 바로 질문부터 시작하신 거예요. 뭐라고 얘기하셨나요?
□ 황윤옥 : 사이버대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동화 작가가 되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명령어에는, 제 이름이 황윤옥이라서, 옥이 할머니가 사이버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62세에 동화 작가가 되어서, 문화센터에서 아이들에게 동화도 읽어주고 글쓰기도 가르쳐 주는 이야기를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 김우성 : 그랬더니 뚝딱하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구글 관계자 분 듣고 계시면 황윤옥 작가님께 상 주셔야 됩니다. 이렇게 여러 어려움을 딛고, 실제로 행해서 만들었거든요. 저희가 여러분 궁금하시죠? 황윤옥 작가님이 지금 얘기하는 방식으로 만든 이야기. 저희가 여러분들께 살짝 들려드릴 거고요. 유튜브 통해서 잠깐 보실 수 있거든요. 한 3분 정도인데 잠깐 저희가 만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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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성 : 여러분 이게 동화거든요. 저는 이 동화를 보고 “실제로 등단하셨네요?”라고 했는데, 등단은 준비 중입니다. 근데 정말 등단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인데, 『99개 빛나는 주름 아래 빛나는 이야기』 저는요, 강물 보면 이렇게 반짝반짝 윤슬이 이렇게, 마치 주름처럼 빛나잖아요. 삶이 모든 걸 자식도 키워내고 손자 손녀도 키워내고, 이렇게 했던 것들이 빛나는 윤슬처럼 아름답다는 생각도 듭니다. 대단하신데, 지금 유튜브로 보신 분들도 계실 텐데 삽화도 직접 AI로 만드셨다고요? 어떻게 명령어를 했길래, 이렇게 예쁜 모습만 나옵니까?
□ 황윤옥 : 제가 처음에 만들었던 거는, 너무 할머니 같은 그림이 나와 가지고, 젊고 아름다운 할머니를 만들어 달라고 다시 요청을 했습니다.
◆ 김우성 : ‘젊고 아름다운 할머니를 만들어라.’ 여러분 저희가 프롬프트 얘기 맨날 하잖아요. 이렇게 명령하셔야 됩니다. ‘젊고 아름다운 할머니를 만들어줘.’ 그래서 나온 모습이군요. 장면, 장면들도 마치 어릴 때 로맨스 만화책이 있잖아요. 순정만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만드셔가지고, ‘야, 정말 잘 만드셨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AI는 이렇게 인간의 아주 순수하고 좋은 의도를 직접 만들어주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그러면 이게 완성도도 있고 저도 재미있어요. 아이들이 할머니가 도전해서 작가가 되는 스토리도 정말 좋은 것 같고요. 출간할 계획도 있으신가요?
□ 황윤옥 : 제가 지금 출간하기에는 실력이 조금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공저(공동저자) 출간제의를 받긴 했거든요. 그런데 제 글이 여물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거절을 했고요. 더 공부한 다음에 출간 목표를 세워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 김우성 : 이거 내공 있으신 분들은요, 빨리빨리 결과가 나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나 제대로 공부해 볼게.’, ‘공부한 걸로 제대로 해볼게.’ 이런 마음이신데요. 우리 황윤옥 작가님도 그런 마음이신 것 같습니다. 저희가 기대하기엔 정말 엄청 인기 있는 할머니 동화 작가가 되실 것 같아서요. 나중에 유명해지시면, 저희 인터뷰 요청할 때 거절하시면 안 됩니다.
□ 황윤옥 : 감사합니다.
◆ 김우성 : 자 일상 속에서도 조금 AI를 활용하세요? 중요한 정보나 복잡한 처리나 이런 거 하실 때도 활용하시기도 하시나요? 어떻습니까?
□ 황윤옥 : 챗GPT로 브런치에 글 올릴 때, 사진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 거. 그다음에 프로필 사진 만드는 거. 그렇게 지금 활용하고 있고요. 지금 동화 만드는 거 스토리북 만드는 거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남편이 내 말귀를 못 알아듣는 것 같은데, 남편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바꿔줘.” 이런 걸 안 하시지는 않으시나요?
□ 황윤옥 : 남편이 말을 잘 들어서요.
◆ 김우성 : 제가 괜한 질문을 했네요. 부럽습니다. 여러분들 AI 활용 방식은 무궁무진하니까요. 우리 황윤옥 작가님 응원해 주시고요. 끝으로, 이거 너무나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렇게 해 온 과정이 “저는 그냥 했습니다.”라고 하는데, 아직도 저희 방송에서도 말하거든요. “AI 써보십시오.”, 사소한 얘기라도, “‘나 30분 동안 심심하니까, 말동무해줘.’ 이런 거라도 해 보십시오.”라고 하는데, 못하시는 분들 주저하시는 분들, 그런 장년층 이상의 어르신들 많으시거든요. 이분들께 한마디 용기를 주십시오.
□ 황윤옥 : 저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가장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른 시기이기도 하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지금 한 발을 떼어 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제가 지금 공부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공부를 하면 두 가지 얻는 즐거움이 있어요. 첫 번째는 배우는 즐거움. 두 번째는 타인의 인정과 존중을 받는 즐거움이거든요. 그래서 생각이 있으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지금 당장 도전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김우성 : 발을 떼라는 말. 참 맞는 말입니다. 지금 두 다리 붙어 있잖아요. 한 번만 딱 떼시는 그 마음이면 되지, 뭘 배우고 어렵고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실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로 오늘이 가장 젊다고 하잖아요. 인간은 살아있는 동안에, 가장 젊을 때, 그러니까, 내일이어도 됩니다. 하지만 너무 미루지는 마시고요. 바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저희한테 좋은 삶의 지혜와 AI 경험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황윤옥 : 저도 감사합니다.
◆ 김우성 : 대구에 사는 동화 작가로 아주 유명해지실 황윤옥 작가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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