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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0~09:00
제작진진행: 김영수 / PD: 이은지, 박지혜 / 작가: 정상림, 임은규
신장식 "조국, 부산 북갑 재보궐서 한동훈 빅매치? 그분 공천안돼... '긁'힌듯"
2025-11-14 09:09 작게 크게
[YTN 라디오 더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11월 14일 (금)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 박성재 또 불구속, 대체 어떤 확실한 증거가 더 나와야 하나
- 검찰이 난을 일으켰다면 '진압의 대상'..제대로 징계된 적 없어
- 비겁한 노만석, 자기 변명 중..이야기할 거면 A부터 Z까지 다 말해라
- 정진우, 항소장 내고 옷 벗으면 되는 일..외압 받았다면 소신대로 행동했어야
- 관심 구걸하는 한동훈, 조국을 '조 씨'라고 나도 한 씨라고 해도 되나
- 한동훈, 국힘에서 공천 못 받을 것..어디든 출마해도 당선 가능성 없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 당내 이슈로 넘어가겠습니다. 전당대회 일정 잡혔죠, 언제죠?

◇ 신장식 : 11월 23일 다음 주입니다.

◆ 김영수 : 11월 23일입니다. 신장식 위원님 최고위원 도전하신 거예요?

◇ 신장식 : 네. 당이 사실은 우리 스스로 자초한 혼란이 있었고요. 이것 때문에 휘청거리기도 했습니다마는 혁신의 노력 비상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고, 당원들이 민주적 정당성을 가지고 뽑아주신 새로운 지도부가 내년 지방선거, 혁신은 이어 달리기 하고 내년 지방선거 준비를 본격적으로 할 수 있는 계기고요.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데 신장식이 제일 적격이다.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시기를 당원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 김영수 : 황운하 의원이 여기 출연을 해서 한 두 달 전인가요? 조국 전 대표가 사면되면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도 두 자릿수가 될 것이고, 또 자각론을 펼치셨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지지율은 그렇게 높게 나오지 않는 것 같아요. 어떤 이유 때문으로 보고계세요?

◇ 신장식 : 일단 첫 번째는 9월 4일 날 있었던 말하자면 당내 성비위사건 이후에 국민들의 시선이 차가워진 것은 사실입니다. 사과드리고 그리고 피해자 위로의 말씀드리고요. 혁신을 위해서 지난 두세 달 동안 노력을 해왔다는 나름의 노력도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우리가 잘 지켜봐야 될 건 뭐냐. 그런데 차가워진 거는 냉정해진 건 사실이지만 기대를 접었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고 보는 게, 조국 지금 당 대표 후보님이죠. 조국 전 대표님에 대한 소위 차기 정치 지도자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여론 조사가 나오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인용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수위권에 있거든요. 근데 당 지지율은 거기에 못 미쳐요. 조국 대표의 가능성과 기대감은 여전히 존재하는데, 아직 정당이 내년 선거를 제대로 치러낼 만한 또는 집권을 준비하고 있는 정당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지 못한 거다. 그렇다면 당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저 당이 내년에도 후년에도 존재하고, 그래도 뚜벅뚜벅 새로운 정치를 향해서 가고 있다고 하는 당에 대한 신뢰를 조금만 더 올린다면 조국 전 대표가 받고 있는 국민적 기대가 크기 때문에,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이번 전당대회에 조국 대표가 다시 대표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거 아니에요?

◇ 신장식 : 지금 다른 분이 출마를 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 김영수 : 그런다면 그렇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조 대표가 출마와 관련해서는 어떻게 하는 게 제일 좋다고 보세요?

◇ 신장식 : 1번. 출마한다.

◆ 김영수 :  지역구는요?

◇ 신장식 : 2번. 여기는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가 같이 이재명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 계양 또 아산, 강훈식..

◆ 김영수 : 강훈식 비서실장이요.

◇ 신장식 : 그다음에 이번에 올해 안에 또 몇 군데 선거구가 나올 것 같고요. 그다음에 부산에서도 전재수 의원 지역구가 있죠. 지역구가 워낙 여러 군데가 있기 때문에 정무적 판단은 가장 마지막에 해도 된다.

◆ 김영수 : 지방선거보다는 확실히 보궐선거인가 봐요.

◇ 신장식 : 지방선거까지 다 열어놓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조 전 대표님이 손오공이면 좋겠다. 광주시장으로도 거론되고, 부산시장으로도 거론되고, 서울시장으로도 거론되고, 인천 계양을도 거론되고, 여러 군데 거론이 돼서 부산 전재수 의원 지역구로도 거론되고, 전 의원님이 아직 지역구 의원님이신데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 김영수 : 부산시장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니까요?

◇ 신장식 : 근데 이거 모르겠습니다. 이거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실 텐데요. 민주당에서 판단을 하실 거예요. 아마 수뇌부에서 판단을 하시겠지만 홍준표의 길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통령 선거 나가면서 사표를 던지는 시점을 딱 조절을 해서 재보궐 선거를 없게 하고 나가셨었잖아요. 근데 이거는 기술이 너무 들어가는 거 아닌가 싶어요.

◆ 김영수 : 한동훈 전 대표와 붙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 신장식 : 그거는 한동훈 대표가 그러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요즘 얘기하시는 거 보면 나에게 관심을 주세요라고 얘기를 하는 게 하나고, 최근에 대장동 사건 가지고도 쭉 이야기를 하는데 한 대표가 마음이 참 급하구나. 왜냐하면 이분이 예의를 요즘 말로 하면 네 가지가 없다고 하죠. 조 씨라고 지칭하더라고요. 조국 전 대표를 조 씨라고. 한 씨라고 저도 지금부터 말해도 되나? 그렇게는 못하겠습니다. 하여튼 마음이 급하세요. 어디든 출마하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한 대표는 어디든 출마해도 당선 가능성이 별로 없어요. 국민의힘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재보궐 선거 지역구에는 지금 현 국민의힘 지도부가 공천하지 않을 거고요. 그렇지 않은 곳에는 나간다 한들 당선이 어렵습니다. 이분은 지금 정치적으로 쉽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까, 요즘 젊은 친구들 얘기 말대로 하면 ‘긁’ 하신 것 같아요.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조혁신당의 신장식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신장식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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