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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9:10~10:00
제작진진행 : 조태현 / PD: 김양원 / 작가: 이혜민
한국 증시 "조정장은 끝났다 하이닉스, 150만원까지 갈것"
2025-11-11 13:36 작게 크게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1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11월 11일 화요일
■ 대담 : 우리자산운용 상품전략실 이준석 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부자가 되는 대세 정보를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들어보는 시간, <부자 대세> 시간입니다. 오늘은 우리 자산운용 상품 전략실의 이준석 실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실장님, 어서 오십시오.

◇ 이준석 실장 : 안녕하십니까?

◆ 조태현 : 요즘 자주 오시는 거 보니까 시장이 활활 타긴 타나 봐요?

◇ 이준석 실장 : 네. 시장이 매우 좋습니다.

◆ 조태현 : 지난주에는 분위기가 좋은 듯했다가 후반에 많이 조정을 받았고요. 이번 주에 들어와서는 그래도 조금 올라가 주고 있는데. 이 배경은 뭘로 봐야 됩니까?

◇ 이준석 : 일단은 이제 한국 시장의 자체적인 요인보다는 대외적인 환경 요인이 가장 컸던 거고요.

◆ 조태현 : 셧다운 같은 겁니까? 맞습니까?

◇ 이준석 : 셧다운이 가장 컸던 부분들인데. 셧다운으로 인해서 미국의 단기 금융 시장이 좀 경색이 되면서, 금리라고 하는 것들이 단기적으로 미국에서 이제 은행 간의 그러니까 단기 하루 정도 빌리는 이자 금리인데요. 그게 이제 시장에서 자금이 좀 줄어들다 보니까는 단기적으로 급등하는 일들이 한 10월 중순부터 발생을 했었습니다.

◆ 조태현 : 초단기체 정도로 이해하면 되는 겁니까?

◇ 이준석 : 예. 그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그러다 보니까 정부가 셧다운이 되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이 좀 자금 경색이 일어나면서 단기적으로 금리가 튀어오를 때마다, 맨 처음부터는 이제 금이 먼저 조정을 받았고요. 그 다음에 이제 비트코인 조정 받았고 그 다음에 이제 미국 시장 조정 받으면서, 우리나라 시장까지 좀 조정을 받는 부분이 같이 나오면서. 그때 또 하나 이제 이야기가 나왔었던 게. 예전에 영화 <빅쇼트>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 조태현 : 마이클 버리가 소재로 나오는 영화죠?

◇ 이준석 : 네. 마이클 버리가 이번에 이제 AI 테크 기업들에 대해서 고평가다라고 하면서, 그러니까 이런 이야기들이 이제 월가 전반에 퍼지면서. 그러니까 테크 AI에 대한 버블 논란이 일어나면서 전반적으로 좀 조정이 일어났었습니다. 근데 이제 지난주에 이번 주말을 넘어오면서, 미국에서 셧다운에 대한 그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다시 이제 암호화폐 시장부터 다시 한 번 반등을 하면서, 시장이 좀 안정을 찾는 부분들이 나왔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이제 이러한 단기적인 노이즈 때문에 시장이 잠깐 조정을 받았었고. 시장은 향후에 계속 좀 안정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이 됐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이끄는 시장이기 때문에. 하이닉스하고 삼성전자는 아직 이제 이전 고점까지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바로 이제 회복하는 부분들은 대외적인 변수 때문에 일시적인 조정이었다. 이 정도로만 좀 평가하겠습니다.

◆ 조태현 : 그렇다면 말씀하신 걸 들어보면은 지금 한 이번 달쯤에는 조정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라는 전망들이 많았잖아요? 이 조정장은 벌써 끝났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 이준석 : 그렇게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조정장이 굉장히 짧게 지나가서 투자자분들은 기분이 많이 좋으실 것 같은데. 말씀하셨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 부분 한번 보도록 할까요? 지금 삼성전자 주가가 오늘 10만 5천 원대까지 올랐고요. SK하이닉스가 63만 8천 원대까지 올랐습니다.계속 갈 수 있을까요?

◇ 이준석 : 예. 계속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나왔을 때 삼성전자 이제 더 이상 물리신 분들이 없을 거다라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 조태현 : 그래도 있더라고요.

◇ 이준석 : 이번 고점에 잘못 사신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도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AI로 촉발된 이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예전에는 그 시스템 반도체 쪽 특히 이제 TSMC라든가 이쪽에 대한 수요만 있었다라고 하면은 지금은 반도체 전반에 대한 수요가 이끌어지고 있는 부분들. 그 변화는 무엇이냐 예전에는 저희가 LLM 모델을 많이 쓰고 있지 않습니다.

◆ 조태현 : 그러니까 대형 언어 모델 말씀하시는 겁니까?

◇ 이준석 : 맞습니다. 근데 그거를 학습하는 동안에는 이 데이터센터, AI 데이터 센터가 필요했었는데. 거기에는 초고속 반도체들이 필요했었습니다. GPU, HBM 이런 것들이 필요했었는데. 이제는 이 추론 단계로 넘어가는 부분들이 시장이 더 크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제 추론 시장에서 저희가 필요한 것들은 뭐냐면, 앞으로 자율주행이 이루어지고. 그 다음에 자율주행이 이루어질 때 그 순간적인 판단을 해야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추론이 일어나고. 마찬가지로 로봇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전부 다 추론의 영역으로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에 이 학습을 했었던 것보다 추론의 시장이 훨씬 더 많아지게 되고. 그러한 부분들이 과거 전통 D램이라고 했었던 DDR 5, DDR 6. 그다음에 낸드와 같은 같은 쪽의 수요를 크게 일으키는 부분들이. 우리나라 반도체도 이제는 그 경기에 민감하게 경기가 좋아지면 주가가 올랐다가, 경기가 안 좋아지면 주가가 빠지는 이러한 사이클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주식으로 변모했다라는 게 시장의 평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하이닉스는 우리나라 리포트 중에 가장 고가로 나온 게 이제 100만 원이었는데요. 제가 그 리포트가 나오기 전에 타 방송에 나가서 100만 원을 먼저 말씀드렸었는데. 진행자분들께서 엄청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근데 이제 그 100만 원 이상으로 볼 수 있는 요인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엄청난 수요. 그다음에 밸류에이션에 대한 재평가. 그렇다라고 하면, 만약에 내년도에도 이제 그런 이슈는 있을 겁니다. AI 버블에 대한 논란들이 계속 있으면서 100만 원까지 가긴 할텐데요. 그 안에서 조정이 나오다가 가다가, 저는 개인적으로는 한 150만 원 정도까지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지금부터 지금 이제 10만 원대인데. 삼성전자는 조금 더 다른 매력들이 있죠. 이번에 젠슨 황이 와서 이제 깐부치킨 회동도 했었는데. 삼성전자는 지금 또 추가적으로 사업하는 부분들 중에 지금 테슬라라든가, 여타 이제 반도체 기업들이 좀 수주를 주고 있는 부분들. 이게 이제 삼성전자의 동력을 올리는 부분들도 있고. 또 하나는 삼성전자는 로봇이 있습니다. 로봇을 이제 GPU를 받아서 이거를 이제 학습하게 된다라고 하면,여기 데이터센터가 추가적으로 더 들어가는 부분들. 이런 것까지 다 연결고리를 생각한다라고 하면, 삼성전자도 내년까지는 충분히 업되는 부분들이 많이 남아 있다. 이렇게 좀 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이 AI라는 게 개발할 때는 엄청 고사양이 필요하지만, 운용할 때는 적당한 사양이 대규모로 필요하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 이준석 : 맞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수요는 계속 이어질 것 같고요. 저희가 조금 전에도 살펴봤던 이슈인데. 배당 소득 분리과세. 이거 최고 세율을 낮추는 방안을 정부 여당이 일단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이것도 어제 보니까 우리 시장에 영향을 꽤 많이 주는 것 같던데 어떤 섹터들에 영향이 갑니까?

◇ 이준석 : 일단은 아까도 말씀 주셨다시피 은행, 증권, 지주사. 이게 이제 첫 번째일 것 같고요. 그다음에 최근에 이제 에쓰오일이라든가, 전통 정유주 같은 경우에도 고배당, 원래도 이제 전통적인 고배당 주식이었기 때문에 이런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게 첫 번째일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고배당주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가져가는 부분들도 저는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 다음에, 25%는 제가 볼 때는 거의 확정적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부에서 5천. 코스피 5천 이상을 만들겠다라는 게 정부의 방침이기 때문에. 이러한 방향은 이제 되돌릴 수 없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중요하게 봐야 되는 것들은 그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그런 지주사들. 그런 지주사들 같은 경우에는 이제 소액 주주와 대주주의 이익이 일치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러한 기업들이 배당을 점점 늘려갈 수 있다라는 부분. 그런 관점에서 본다라고 하면, 이러한 섹터들도 좋겠지만. 우리나라 시장 전반으로 봤을 때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좀 해소되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온기를 확산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포트폴리오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포트폴리오 짜는 것도 귀찮다. 생각하기 싫다. 이러면, 제일 좋은 게 ETF잖아요? 이럴 때 주목할 만한 ETF는 어떤 게 있을까요?

◇ 이준석 : 그러니까 ETF 장점부터 좀 말씀드릴게요. 저 같은 경우에도 예전에 이 종목에 대해서 투자를 하고 이랬었던 부분들이 있는데. 종목에 대해서 투자를 하게 된다라고 하면, 첫 번째로 그 기업에 대해서 분석하기가 사실은 좀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이 두 기업이 모두 좋아서 제가 산다라고 했을 때. 삼성전자가 더 많이 오르면, 하이닉스를 팔고 삼성전자를 사고. 하이닉스가 더 많이 오르면 삼성전자 팔고, 하이닉스로 가고. 이렇게 퐁당퐁당 하다 보면. 사실은 두 기업의 주가는 같이 올랐는데, 본인 계좌의 수익은 안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 조태현 : 증권사들 수수료만 많이 이익을 보는거죠.

◇ 이준석 :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이런 ETF에 대해서 투자하는 게 저는 현명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자동적으로 좀 분산되는 부분들. 그리고 운용사에서 알아서 포트폴리오 조정을 해 주는 부분들. 그다음에 거래세가 없기 때문에 운용 보수만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거래에 있어서도 훨씬 더 효율적인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ETF로 투자하는 걸 좀 추천을 드리고요.

◆ 조태현 : 장점이 많죠. 마무리로 한 번, 어떻게 정리 ETF에 접근하는 게 좋을지 마무리 한번 해보세요.

◇ 이준석 : 지금은 주도주는 반도체 위주로 보시고. 고배당주도 보시고. 그다음에 기존 주도주였던 조선, 방산에 대해서도 좀 관심을 가져가면서 전반적으로 이 시장에 대해서도 잘 파악하시고요. 섹터에 대해서도 잘 모르시겠다라고 하면. 코스피 그냥 지수를 사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고요. 그다음에 계속 제가 꾸준히 말씀드리고 있는 것 중에 하나는 반드시 연금 계좌는 나스닥이라든가, S&P 같은 그런 지수에 대해서 투자하시는 거를 좀 권고를 드립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지수 투자 ETF까지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자산운용 상품전략실의 이준석 실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준석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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