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11월 03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한미 정상회담, 매우 굴욕적인 협상..실질적으로 못 나아가
- 대기업 총수들에게 경고, 이 기회에 美 투자하면 안 돼
- 10.25 부동산 대책, 하루라도 빨리 철회해야
- 국감 대응하는 국민의힘, 역량 부족..지선도 힘들 듯
- 한동훈 '출마의 시간' 아냐, 반성해야..국민의힘 굉장히 불리
- 서울시장, 오세훈의 불출마 결단 필요..국힘, 어떤 후보 나와도 이겨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2부 순서를 이어가겠습니다. 2부에서도 APEC 정상회의 평가 그리고 정치권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주 APEC 드디어 막을 내렸는데 한미 정상회담, 한중 정상회담, 미중 정상회담 정말 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졌잖아요, 우리가 많은 것을 얻었다고 보세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이하 조원진): 이재명 정권으로 봐서는 다자 외교의 물꼬를 텄다 이렇게는 볼 수 있는데 굴욕적인 협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안정적인 경제 상황을 만들었다, 잘 된 협상이다 이래서 자화자찬하는데 전혀 다른 부분을 보면 지금 신냉전 이후에 대한민국이 어디에 있고 또 우리가 어디로 가야 되는가라는 부분에 대해서 좀 정리가 된 것 같고요. 또 미국의 관세 협상의 압박은 첫째는 G2로 가겠다는 1대 1로의 중국에 대한 압박이 목표였잖아요. 그 목표를 이룬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이번 한일 관세 협상을 통해서 지정학적으로 한국과 일본이 미국의 전초기지로 다시 부상했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또 하나는 공급망에 있어서 미국 중심의 주도의 공급망 체제로 들어갔다 이런 상황들이 전개됐잖아요. 트럼프 대통령이 29일날 협상 끝나자마자 거의 바로 한국 기업들의 팩트시트 투자에 관한 거를 발표를 했잖아요. 이걸 보면서 저는 너무 경악했고 실질적으로 일본은 5500억 불 투자 지불이죠. 또 한국은 3500억 불 지불 가스 사고 이런 거 합치면 6천억인데 결국은 일본은 외환 보유고에서 우리 3.2배고 그다음에 명목상 GDP의 2.5배예요. 결국은 그 비율로 따지면 우리는 3500억 불도 너무 많이 줬다. 거기다가 기업들이 1500억 불 이상으로 지금 미국에다가 투자를 하겠다. 그러면 기업의 총투자액이라는 건 정해져 있고 그 투자한다는 명목이 대한민국 주요 산업 소위 미래 산업에 대한 부분들을 미국에 가져간 거잖아요. 트럼프의 팩트시트 내용을 분석해 보면 일단 현대자동차 자동차 생산량을 급속도로 늘리겠다. 두 번째는 로봇, 3만 대 생산하겠다. 거기다가 철강공장 건설하겠다. 그다음에 한화오션은 방산산업에 대한 잠수함을 비롯한 군함 선박을 미국 조선소 필리조선소에서 하겠다 이거잖아요. 결국은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 자체가 미래 산업 자체가 그렇게 자랑하던 조선 산업이나 또 자동차 또 배터리 로봇 이 미래 산업을 미국에 거의 갖다 줬다. 그러면은 한국의 그 미래 산업의 주축이 기업들의 투자 여력이 있느냐 저는 없다고 보기 때문에 향후 이 문제는 10년 20년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 또 미래 산업의 전망 이런 걸 굉장히 어둡게 한다. 그래서 미소 짓는 외교 자화자찬하는 이번 관세 협상의 뒷문에는 엄청난 압박이 소위 말하는 산업주권을 저당 잡힌 그러한 잘못된 굴종의 협상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지금 합의문 MOU 팩트시트를 한미가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조만간 발표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거기에 우리가 원하는 방향을 많이 담아야겠네요?
◇조원진: 3500억 불에 대한 지금 협상은 끝나지 않았잖아요? MOU잖아요. MOU라는 것은 그야말로 양해 각서, 언더 스탠딩 하자 이거 아닙니까? 실질적인 협상 자체는 안 됐다, 결과가 없다. 그 안에 쌀, 소고기 문제가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 미국이 지금 또 입장이 달라요. 한국하고 그러니까 지난번 미국 가서 협상했을 때 하고 뭐가 달라졌느냐 거의 없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실질적인 협상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봐야 된다. 그것조차도 한국의 대기업들 특히 총수들한테 저는 조금 경고를 좀 하고 싶어요. 이 기회를 통해서 탈출하지 마라, 결국은 당신들이 IMF나 어려울 때 한국 대한민국 국민들의 세금 가지고 당신 기업들을 살려줬는데.
◆김영수: 미국에만 투자하고 미국에서 물건 만들고 미국에만 집중하지 마라?
◇조원진: 아니 미국에 이미 투자하기로 약속을 했고요. 일본 같은 경우는 기업에 산업은 안 줬잖아요. 지금은 한국은 3500억 불 일본과의 비교해서 더 많은 금액을 줬는데 결국은 기업까지 줬단 말이에요. 산업까지 그거에 대한 부분들은 두고 두고 사실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한다. 왜냐하면 기업이라는 게 투자 금액이 무한정 있는 게 아니잖아요. 미국에다가 그만큼의 주요 주력 산업에 대해서 투자를 하면 한국에 투자를 못하고 결국 못한다는 것은 노동자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기업이 망하는 거잖아요. 그것도 일반 산업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에 대해서 이번에 트럼프가 29일 날 발표한 기업들의 팩트시트를 보면 기겁할 정도입니다.
◆김영수: 정치권 이슈가 많아서 바로 이제 국감 기간 동안 있었던 여러 논란에 대해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평가부터 물어볼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원진: ‘10.15 부동산 대책은 굉장히 잘못된 이재명 정권의 아킬레스건이 된다’. 지방선거의 문제가 아니고 아마 국회의원 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거다. 그래요 실질적인 자유시장 경제의 기본인 자유 거래를 막아버렸잖아요. 전세 끼고 판매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해졌고 또 하나는 거래 자체가 거의 불가능해져서 결국은 전세로 몰려는데 전세가 없어요. 전세가 안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었잖아요. 그럼 월세로 몰려야 되는데 결국 월셋값이 오른다? 그러면 월세 사는 사람들이 돈 많은 강남 부자들이 사는 게 아니잖아요. 강남 부자들 잡으려다가 건전한 부동산에 대한 건전한 생각을 가지고 건전한 매매를 하겠다는 사람까지 잡아버렸다. 그래서 이 부동산 대책은 하루라도 빨리 철회해야 된다. 잘못하면 이 여파가 이재명 정권 문재인 정권도 우리가 봤잖아요. 부동산 실패가 결국 정책 실패가 정권 재창출을 못하는 상황이 됐잖아요. 이거는 서울뿐만이 아니고 경기도 전체 지역까지도 엄청난 영향력 영향이 있다. 왜냐하면 연쇄적으로 서울을 막으니까 풍선 효과라는 게 한쪽을 미니까 경기도 쪽으로 밀려나가잖아요. 결국은 경쟁이 심화되고 가격은 더 전체적으로 다 오를 수밖에 없다. 충남 일부 지역까지 그런 현상이 있을 겁니다.
◆김영수: 이번 국감 기간 동안 최민희 의원 축의금 관련 문제도 있었고 김현지 부속실장 출석 여부를 놓고도 논란이었었고요. 관련해서 국민의힘은 잘 대응했다고 보세요?
◇조원진: 국민의힘의 역량 부족, 무지, 무능 그리고 국민의힘 안에 아직 한동훈과 같은 반당 세력이라고 그러죠? 그런 사람들이 방송에 나와서 계속 떠듭니다. 그래가지고 어떻게 이 거대 야당, 독주, 독단 입법 독재를 하고 있고 방탄 국회를 이루고 그다음에 사법 장악을 하려는 이 민주당하고 싸울 수 있어요? 내부 정비가 안 되잖아요. 결국은 한동훈, 장동혁 대표의 선택은 전체 반이재명 또 상권 분리 붕괴에 대한 전체적인 대통합밖에 없다 이런 국민의힘을 가지고는 지방선거도 어렵다 봐요. 이번에 국감 기간에 대처하는 걸 보니까 김현지 문제는 김현지 문제로 다루면 됩니다. 또 최민희 위원장 문제는 사퇴 요구하면 되고요. 또 방탄국회를 하고 있는 그러한 부분들은 국민이 선택할 거예요. 국민의 결정이 어떤 판단을 하실지 그런데 국민의힘이 뭐 했는가 보면 한 게 없어요. 떠들기만 떠들었고 목소리만 컸다. 결국은 민주당이 동물국회를 없애려고 식물국회 만들었잖아요. 그런데 결국은 막말 국회로 독재 국회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대응이 약했다. 법사위에 몇몇 사람 나경원, 주진우, 곽규택 또 신동욱 최고위원이나 이런 분들의 활약은 있었지만 그것이 집약되게 당의 전략 미스다. 전략적으로 나타나지 못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김영수: 이번 국감 기간이 끝나면 이제 여야 모두 물론 예산 심의 남아 있습니다만 지방선거 준비에 착착 들어갈 것 아니에요?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라든지 한동훈 전 대표 또 보수 진영 잠룡들도 움직일 것 같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조원진: 한동훈 대표는 반성의 시간이지 출마의 시간이 아니다. 또 하나는 출마한다 해도 당의 경선을 국민의힘 안에서는 힘들다. 당분간 그래서 한동훈 대표가 이미 불출마의 의사를 밝힌 것 같은데 결국은 이번 지방선거는 입법, 사법, 행정 언론 이제 마지막 남은 5권인 지방 권력을 사수하겠다는 국민의힘과 또 그것까지 가져가겠다는 민주당의 한 판에 지방선거가 아니고 전쟁이다 이렇게 볼 수 있거든요. 결국은 국민의힘이 굉장히 불리한 상황으로 된다. 민주당은 이미 내란 프레임에 한계가 왔다고 봐요. 그러면 프레임 전환을 하는데 그 프레임 전환은 부패 프레임입니다. 국민의힘을 부패 정당으로 부패 국회의원으로 몰고 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거기에 대한 대비를 국민의힘이 제대로 하느냐 하나는 물량 공세, 공약 공세 그리고 부패 프레임 이것을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전에 막을 수 있을까 저는 힘들다고 봐요. 그러면 지방선거를 이기려면 당의 경쟁보다는 인물 경쟁을 해야 되잖아요. 그리고 많이 좀 알려진 사람 또 하나는 요즘 보면 지방단체장들의 수사가 급속도로 가는데 민주당은 대강하겠다 하면 하더라고요. 그런데 잘못하면 여러 군데서 보궐선거 해야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 부분까지도 감안을 해라. 특히 서울시장 선거..
◆김영수: 오세훈 씨하고 명태균 씨 대질 조사가 8일로 예정돼 있더라고요?
◇조원진: 명태균 씨에 대한 얘기는 비판적인 여론이 많지만 오세훈 시장하고의 국감을 본 여러 사람들을 제가 만나보니 특히 보수 사람들을 만나봤더니 오세훈보다는 명태균의 과장이 많고 허풍이 많지만 명태균의 신뢰가 더 간다. 국감에서 밝혀지겠지만 그러한 부분을 어떻게 할 거냐 경기도지사 문제는 장동혁 대표가 대단히 고민해야 될 부분이 있다. 저는 김동연 지사가 경선을 통해서 나오기는 힘든데 그러면 추미애 위원장이 될 가능성이 되게 높잖아요. 추미애 위원장이 이렇게 강하게 막말하고 나가는 것도 경기도지사의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길 후보가 누군가 거기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가 대단히 고민을 해야 된다. 그 카드에 유승민 카드를 어떻게 쓸 거냐 당내 반발이 되게 많을 거예요. 보수 진영의 반발이 많은데 이길 거냐 명분만 택할 거냐, 그것은 장동혁 대표의 선택의 몫이다. 서울시장 부분은 저는 오세훈 시장이 여러 가지로 기소되고 여러 가지 상황까지 갈 거예요. 그러면 오세훈 시장의 결단, 불출마가 필요하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오세훈 대안이 있느냐 지금 부동산 문제는 어떠한 후보가 나와도 거의 서울시 선거는 이길 것 같아요. 왜냐하면 민주당의 후보 군의 부재예요. 외부에서 데려와도 시점으로 경선을 통과할 수가 없는 상황이 올 테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나경원 그다음에 이진숙, 신동욱 이러한 사람들의 경선을 통해서 붐을 만들어 가는 게 맞지 않느냐 위험한 오세훈 시장 카드는 이제는 접는 상황들을 고려할 때가 됐다고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네, 지금까지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와 정치권 이슈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11월 03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2부 순서를 이어가겠습니다. 2부에서도 APEC 정상회의 평가 그리고 정치권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주 APEC 드디어 막을 내렸는데 한미 정상회담, 한중 정상회담, 미중 정상회담 정말 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졌잖아요, 우리가 많은 것을 얻었다고 보세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이하 조원진): 이재명 정권으로 봐서는 다자 외교의 물꼬를 텄다 이렇게는 볼 수 있는데 굴욕적인 협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안정적인 경제 상황을 만들었다, 잘 된 협상이다 이래서 자화자찬하는데 전혀 다른 부분을 보면 지금 신냉전 이후에 대한민국이 어디에 있고 또 우리가 어디로 가야 되는가라는 부분에 대해서 좀 정리가 된 것 같고요. 또 미국의 관세 협상의 압박은 첫째는 G2로 가겠다는 1대 1로의 중국에 대한 압박이 목표였잖아요. 그 목표를 이룬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이번 한일 관세 협상을 통해서 지정학적으로 한국과 일본이 미국의 전초기지로 다시 부상했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또 하나는 공급망에 있어서 미국 중심의 주도의 공급망 체제로 들어갔다 이런 상황들이 전개됐잖아요. 트럼프 대통령이 29일날 협상 끝나자마자 거의 바로 한국 기업들의 팩트시트 투자에 관한 거를 발표를 했잖아요. 이걸 보면서 저는 너무 경악했고 실질적으로 일본은 5500억 불 투자 지불이죠. 또 한국은 3500억 불 지불 가스 사고 이런 거 합치면 6천억인데 결국은 일본은 외환 보유고에서 우리 3.2배고 그다음에 명목상 GDP의 2.5배예요. 결국은 그 비율로 따지면 우리는 3500억 불도 너무 많이 줬다. 거기다가 기업들이 1500억 불 이상으로 지금 미국에다가 투자를 하겠다. 그러면 기업의 총투자액이라는 건 정해져 있고 그 투자한다는 명목이 대한민국 주요 산업 소위 미래 산업에 대한 부분들을 미국에 가져간 거잖아요. 트럼프의 팩트시트 내용을 분석해 보면 일단 현대자동차 자동차 생산량을 급속도로 늘리겠다. 두 번째는 로봇, 3만 대 생산하겠다. 거기다가 철강공장 건설하겠다. 그다음에 한화오션은 방산산업에 대한 잠수함을 비롯한 군함 선박을 미국 조선소 필리조선소에서 하겠다 이거잖아요. 결국은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 자체가 미래 산업 자체가 그렇게 자랑하던 조선 산업이나 또 자동차 또 배터리 로봇 이 미래 산업을 미국에 거의 갖다 줬다. 그러면은 한국의 그 미래 산업의 주축이 기업들의 투자 여력이 있느냐 저는 없다고 보기 때문에 향후 이 문제는 10년 20년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 또 미래 산업의 전망 이런 걸 굉장히 어둡게 한다. 그래서 미소 짓는 외교 자화자찬하는 이번 관세 협상의 뒷문에는 엄청난 압박이 소위 말하는 산업주권을 저당 잡힌 그러한 잘못된 굴종의 협상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지금 합의문 MOU 팩트시트를 한미가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조만간 발표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거기에 우리가 원하는 방향을 많이 담아야겠네요?
◇조원진: 3500억 불에 대한 지금 협상은 끝나지 않았잖아요? MOU잖아요. MOU라는 것은 그야말로 양해 각서, 언더 스탠딩 하자 이거 아닙니까? 실질적인 협상 자체는 안 됐다, 결과가 없다. 그 안에 쌀, 소고기 문제가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 미국이 지금 또 입장이 달라요. 한국하고 그러니까 지난번 미국 가서 협상했을 때 하고 뭐가 달라졌느냐 거의 없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실질적인 협상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봐야 된다. 그것조차도 한국의 대기업들 특히 총수들한테 저는 조금 경고를 좀 하고 싶어요. 이 기회를 통해서 탈출하지 마라, 결국은 당신들이 IMF나 어려울 때 한국 대한민국 국민들의 세금 가지고 당신 기업들을 살려줬는데.
◆김영수: 미국에만 투자하고 미국에서 물건 만들고 미국에만 집중하지 마라?
◇조원진: 아니 미국에 이미 투자하기로 약속을 했고요. 일본 같은 경우는 기업에 산업은 안 줬잖아요. 지금은 한국은 3500억 불 일본과의 비교해서 더 많은 금액을 줬는데 결국은 기업까지 줬단 말이에요. 산업까지 그거에 대한 부분들은 두고 두고 사실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한다. 왜냐하면 기업이라는 게 투자 금액이 무한정 있는 게 아니잖아요. 미국에다가 그만큼의 주요 주력 산업에 대해서 투자를 하면 한국에 투자를 못하고 결국 못한다는 것은 노동자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기업이 망하는 거잖아요. 그것도 일반 산업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에 대해서 이번에 트럼프가 29일 날 발표한 기업들의 팩트시트를 보면 기겁할 정도입니다.
◆김영수: 정치권 이슈가 많아서 바로 이제 국감 기간 동안 있었던 여러 논란에 대해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평가부터 물어볼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원진: ‘10.15 부동산 대책은 굉장히 잘못된 이재명 정권의 아킬레스건이 된다’. 지방선거의 문제가 아니고 아마 국회의원 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거다. 그래요 실질적인 자유시장 경제의 기본인 자유 거래를 막아버렸잖아요. 전세 끼고 판매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해졌고 또 하나는 거래 자체가 거의 불가능해져서 결국은 전세로 몰려는데 전세가 없어요. 전세가 안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었잖아요. 그럼 월세로 몰려야 되는데 결국 월셋값이 오른다? 그러면 월세 사는 사람들이 돈 많은 강남 부자들이 사는 게 아니잖아요. 강남 부자들 잡으려다가 건전한 부동산에 대한 건전한 생각을 가지고 건전한 매매를 하겠다는 사람까지 잡아버렸다. 그래서 이 부동산 대책은 하루라도 빨리 철회해야 된다. 잘못하면 이 여파가 이재명 정권 문재인 정권도 우리가 봤잖아요. 부동산 실패가 결국 정책 실패가 정권 재창출을 못하는 상황이 됐잖아요. 이거는 서울뿐만이 아니고 경기도 전체 지역까지도 엄청난 영향력 영향이 있다. 왜냐하면 연쇄적으로 서울을 막으니까 풍선 효과라는 게 한쪽을 미니까 경기도 쪽으로 밀려나가잖아요. 결국은 경쟁이 심화되고 가격은 더 전체적으로 다 오를 수밖에 없다. 충남 일부 지역까지 그런 현상이 있을 겁니다.
◆김영수: 이번 국감 기간 동안 최민희 의원 축의금 관련 문제도 있었고 김현지 부속실장 출석 여부를 놓고도 논란이었었고요. 관련해서 국민의힘은 잘 대응했다고 보세요?
◇조원진: 국민의힘의 역량 부족, 무지, 무능 그리고 국민의힘 안에 아직 한동훈과 같은 반당 세력이라고 그러죠? 그런 사람들이 방송에 나와서 계속 떠듭니다. 그래가지고 어떻게 이 거대 야당, 독주, 독단 입법 독재를 하고 있고 방탄 국회를 이루고 그다음에 사법 장악을 하려는 이 민주당하고 싸울 수 있어요? 내부 정비가 안 되잖아요. 결국은 한동훈, 장동혁 대표의 선택은 전체 반이재명 또 상권 분리 붕괴에 대한 전체적인 대통합밖에 없다 이런 국민의힘을 가지고는 지방선거도 어렵다 봐요. 이번에 국감 기간에 대처하는 걸 보니까 김현지 문제는 김현지 문제로 다루면 됩니다. 또 최민희 위원장 문제는 사퇴 요구하면 되고요. 또 방탄국회를 하고 있는 그러한 부분들은 국민이 선택할 거예요. 국민의 결정이 어떤 판단을 하실지 그런데 국민의힘이 뭐 했는가 보면 한 게 없어요. 떠들기만 떠들었고 목소리만 컸다. 결국은 민주당이 동물국회를 없애려고 식물국회 만들었잖아요. 그런데 결국은 막말 국회로 독재 국회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대응이 약했다. 법사위에 몇몇 사람 나경원, 주진우, 곽규택 또 신동욱 최고위원이나 이런 분들의 활약은 있었지만 그것이 집약되게 당의 전략 미스다. 전략적으로 나타나지 못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김영수: 이번 국감 기간이 끝나면 이제 여야 모두 물론 예산 심의 남아 있습니다만 지방선거 준비에 착착 들어갈 것 아니에요?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라든지 한동훈 전 대표 또 보수 진영 잠룡들도 움직일 것 같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조원진: 한동훈 대표는 반성의 시간이지 출마의 시간이 아니다. 또 하나는 출마한다 해도 당의 경선을 국민의힘 안에서는 힘들다. 당분간 그래서 한동훈 대표가 이미 불출마의 의사를 밝힌 것 같은데 결국은 이번 지방선거는 입법, 사법, 행정 언론 이제 마지막 남은 5권인 지방 권력을 사수하겠다는 국민의힘과 또 그것까지 가져가겠다는 민주당의 한 판에 지방선거가 아니고 전쟁이다 이렇게 볼 수 있거든요. 결국은 국민의힘이 굉장히 불리한 상황으로 된다. 민주당은 이미 내란 프레임에 한계가 왔다고 봐요. 그러면 프레임 전환을 하는데 그 프레임 전환은 부패 프레임입니다. 국민의힘을 부패 정당으로 부패 국회의원으로 몰고 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거기에 대한 대비를 국민의힘이 제대로 하느냐 하나는 물량 공세, 공약 공세 그리고 부패 프레임 이것을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전에 막을 수 있을까 저는 힘들다고 봐요. 그러면 지방선거를 이기려면 당의 경쟁보다는 인물 경쟁을 해야 되잖아요. 그리고 많이 좀 알려진 사람 또 하나는 요즘 보면 지방단체장들의 수사가 급속도로 가는데 민주당은 대강하겠다 하면 하더라고요. 그런데 잘못하면 여러 군데서 보궐선거 해야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 부분까지도 감안을 해라. 특히 서울시장 선거..
◆김영수: 오세훈 씨하고 명태균 씨 대질 조사가 8일로 예정돼 있더라고요?
◇조원진: 명태균 씨에 대한 얘기는 비판적인 여론이 많지만 오세훈 시장하고의 국감을 본 여러 사람들을 제가 만나보니 특히 보수 사람들을 만나봤더니 오세훈보다는 명태균의 과장이 많고 허풍이 많지만 명태균의 신뢰가 더 간다. 국감에서 밝혀지겠지만 그러한 부분을 어떻게 할 거냐 경기도지사 문제는 장동혁 대표가 대단히 고민해야 될 부분이 있다. 저는 김동연 지사가 경선을 통해서 나오기는 힘든데 그러면 추미애 위원장이 될 가능성이 되게 높잖아요. 추미애 위원장이 이렇게 강하게 막말하고 나가는 것도 경기도지사의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길 후보가 누군가 거기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가 대단히 고민을 해야 된다. 그 카드에 유승민 카드를 어떻게 쓸 거냐 당내 반발이 되게 많을 거예요. 보수 진영의 반발이 많은데 이길 거냐 명분만 택할 거냐, 그것은 장동혁 대표의 선택의 몫이다. 서울시장 부분은 저는 오세훈 시장이 여러 가지로 기소되고 여러 가지 상황까지 갈 거예요. 그러면 오세훈 시장의 결단, 불출마가 필요하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오세훈 대안이 있느냐 지금 부동산 문제는 어떠한 후보가 나와도 거의 서울시 선거는 이길 것 같아요. 왜냐하면 민주당의 후보 군의 부재예요. 외부에서 데려와도 시점으로 경선을 통과할 수가 없는 상황이 올 테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나경원 그다음에 이진숙, 신동욱 이러한 사람들의 경선을 통해서 붐을 만들어 가는 게 맞지 않느냐 위험한 오세훈 시장 카드는 이제는 접는 상황들을 고려할 때가 됐다고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네, 지금까지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와 정치권 이슈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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