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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13:00~13:35^
제작진기획 : 김우성 장정우 / 연출 : 김세령 / 진행 : AI챗봇 “에어”/ 인간보조출연 : 김우성 외.
"제주 한 바퀴를 하루만에?" 여행 계획 AI에 맡겼더니 '헉' 뭐가 문제였나
2025-10-21 17:19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ON-AI RADIO]
□ 방송일시 : 2025년 10월 21일 (화)
□ 진행 : AI챗봇 “에어”
□ 보조진행: 김우성PD
□ 출연 : 프롬프트 엔지니어 강수진 박사/더 프롬프트 컴퍼니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우성PD(이하 김우성): 견우와 직녀 사이에는 오작교가 있잖아요. 갑자기 든 생각인데요. AI와 인간 사이에는 바로 ‘이 분’이 있습니다. 국내 AI 프롬프트 1호 박사시죠? 프롬프트 엔지니어입니다. 더 프롬프트 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는 강수진 박사님 오늘 두 번째로 나와주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강수진 프롬프트 엔지니어 박사(이하 강수진): 네, 안녕하세요.

◆김우성: 오늘 저희가 여행을 주제로 얘기를 한 이유가 이제 지금 가을이고요. 너무 아침에 추워졌어요. 이런 것들도 기후 예측도 AI가 많이 할 수 있을 텐데 어쨌든 그건 또 과학자들의 영역이고요.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검색 엔진에 뭘 검색해봐도 ‘AI 추천’ 이렇게 답변이 나옵니다. 검색에 대한 답변인 건 거고 내가 AI 뭐 여러 가지 지금 쓰고 있는 것들을 활용해서 여행 계획을 좀 잘 짜보고 싶다 이런 분들은 오늘 방송 잘 들으셔야 됩니다. 지난 시간에도 AI를 이렇게 사용하셔야 됩니다. AI에게 이렇게 질문하고 답변을 요구하세요라고 이 프롬프트에 대해서 소개해 주신 게 아주 화제가 됐습니다. 좀 복습을 해봐야 될 것 같은데 AI에게 명령할 때 세 가지 꼭 기억해라 얘기하셨거든요. 한 번만 더 복습해 주시죠.

◇강수진: 첫 번째는 단일어 하나의 의미를 가진 단어를 사용해서 명확하게 전달하는 게 중요하고 그리고 명명의 순서가 동사부터 쓰심이 좋을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두 번째는 인공지능이 만약에 잘못된 답변을 주었다라고 하면 이전의 맥락에 대화의 어떠한 요소를 활용을 해서 꼭 그 맥락을 짚어서 다시 물어보심을 말씀을 드렸고요. 세 번째는 아무래도 칭찬에 익 익숙한 학습을 했다 보니까 칭찬 기반의 어떠한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면 좋은 답변을 더 받으실 수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김우성: AI는 인간과 상호작용이 되잖아요. 학습을 합니다. 점점 더 좋은 정확한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단일어로 ‘따뜻하고 괜찮은 곳을 알려줘’ 이러면 목욕탕을 안내해 줄지 우동집을 안내해 줄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조금 더 정확한 단일어로 음식점 중에서 따뜻한 국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이렇게 정확하게 주셔야 되고 그걸 동사부터 먼저 얘기를 하셔야 되고요. 잘못된 정보를 줄 경우도 있으니 정확하게 다시 맥락을 짚어서 물어봐야 되고요. 답변을 잘 해줬을 때는 고마워 다음에도 이렇게 부탁해라고 강화를 시켜주셔야 된다라는 점, 이 부분이 기본이거든요. 강수진 박사님이 저희한테 얘기해 준 거니까 여러분들 꼭 기억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강 박사님, 여행 많이 가시나요?

◇강수진: 저는 이 직업 시작 전에는 여행을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었는데 아무래도 일 시작하면서 워케이션을 좀 자주 가려고 합니다.

◆김우성: 네, 요즘 일하는 여행 많이 가는데 사실 저도 마찬가지지만 일을 하다 보면 시간이 부족해서 여행을 못 가는데 그럴 때 여행 가게 되면 너무 기대와 그 비용에 대한 그게 높이잖아요. 그래서 정확하게 제대로 된 곳을 알고 가고 싶어요. 왜냐하면 두 번 갈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AI를 활용한다고 하는데 좀 장점이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 AI를 활용해서 여행 관련된 프롬프팅을 하고 질문을 하면 좀 효율적이고 도움이 많이 되나요?

◇강수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어떤 질문을 넣느냐에 따라서 좋은 도구가 실용적이 될지 아닐지가 판가름이 날 거잖아요. 그래서 역시 이런 여행을 AI를 통해서 도움을 받고 싶다 할 때 그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프롬프트가 될 수 있겠습니다.

◆김우성: 여러분 정확하게 내가 필요한 것들을 어떻게 잘 질문해서 AI에게 답변을 얻어낼지 그거에 따라서 달라지지 AI를 쓴다고 다 좋은 건 아니에요, 지금 이 말씀이신 거고요. 그러면은 AI를 활용하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 좀 뭐랄까요? 여행 계획을 세워두는 거 그러니까 미리 실제로 가서 임기응변하는 것보다 계획을 세울 때의 장점은 뭐가 있을까요?

◇강수진: 아무래도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철저하게 계획형, J가 아니라고 하면 부담감을 갖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AI한테 키워드만 몇 개 던져도 빠른 시간 안에 풍성한 정보를 받을 수 있으니 이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그거보다도 AI를 사용할 때 어떤 플래닝을 한다 했을 때는 핵 개인화, 초 개인화된 나만의 맞춤형 플랜을 받아볼 수가 있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어떤 도구를 쓰실 때 만약에 내가 대화한 것들을 기억하게 설정해 두었다면, 예를 들어서 제가 하와이에 오래 살았는데 하와이에 처음 가는 사람한테 추천해 주는 그런 여행 코스를 AI가 답변해 주면 너무 실망일 거잖아요. 그러면 AI가 나를 알아주면서 이번에 이런 어떠한 새로운 식당이 나왔어요. 혹은 이러한 관광지가 새로운 인기를 끌고 있어요. 한번 다시 가보세요라는 새로운 답변을 줄 수 있다는 얘기인 거죠. 이런 것이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김우성: 서울사람한테 63빌딩, 한강 유람선, 서울타워를 추천하는 얘기랑 비슷할 수도 있는데 하와이에서 학위를 따셨잖아요? 그럼 하와이 그러면 다 호놀룰루 갔다가 무스비나 먹어보고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강수진: 그렇지 않습니다. 좋은 정보는 인터넷에 잘 안 나오는 것 같아요. 현지인들만 가는 그러한 맛집과 장소가 있죠. 근데 AI를 잘 쓰면 그런 정보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김우성: 네, 하와이에서 학위를 따고 오신 강수진 박사님 얘기였습니다. MBTI 얘기를 했는데 요즘 아주 과학적으로 딱 맞아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인간에 대한 이해의 욕구가 커진 요즘 아주 화제입니다. 박사님은 MBTI가 ‘J’이신가요, ‘P’이신가요?

◇강수진: 맞춰 보십시오.

◆김우성: 저도 공부를 하면서 학위를 하다 보면 ‘J’가 될 수밖에 없어요. 강제 J가 됩니다. 근본적으로 사실 저를 설레게 하는 건 ‘P’적 요소거든요. 근데 약간 ‘P’가 보여요.

◇강수진: 그런가요? 저도 정확한 데이터 기반으로 저를 알고 싶어서 테스트를 본 적이 있는데 저는 98% ‘J’가 나왔습니다.

◆김우성: ‘J’는 거기에 뭐가 있고 뭐가 있고 뭐가 있는지 확인하고 가는 스타일이라면 P는 일단 가보거든요. 근데 저는 왜 그렇게 추측했냐면 물론 이것도 계획이라고 하면 정말 대단하신데 프롬프트 엔지니어나 이렇게 안 가본 길을 아주 모험가처럼 갔잖아요. 이건 굉장히 ‘P’적이라고 생각해요. 아니 왜 어떻게 될 줄 알고 이렇게 걱정할 수도 있는데 그래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강수진: 그래서 그 말씀하신 어떠한 설렘과 큰 틀에서 긴장이 공존해서 더 일을 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김우성: 맞습니다. 여러분 뭐 ‘P’와 ‘J’ 어느 게 더 좋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 비율은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렇게 저는 ‘P’었다가 ‘J’로 바뀌었는데 요즘은 좀 제가 많이 높아져가지고요. 어딜 갈 때 미리 이런 걸 확인 안 하면 굉장히 좀 불안하더라고요. 그러면 여행 계획에 관해서 조금 더 물어보겠는데 이렇게 AI를 활용하면 정말 다양한 얘기를 주는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보통 처음 가보면 여기 와봐야지 말고 좀 나한테 맞는 곳을 가보고 싶다 이런 욕구가 있잖아요. 특히나 데이트 코스 같은 거 짤 때도 마찬가지고 잘못 짰다가 큰일 날 수도 있으니까요. 관계가 깨질 수 있으니까요. 그런 것들을 AI를 좀 활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 뒤에 질문을 하기 전에 실패 사례를 질문하기 전에 여쭤볼게요. 그럴 때 그러면 그 맥락을 AI한테 어떻게 줘야 돼요?

◇강수진: 역할 설정을 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기는 한데 보통 여행 전문가로서 여행 플랜을 짜주세요. 보통 이렇게 하실 거예요. 그런데 어떤 역할을 주느냐가 또 답변을 많이 다르게 할 수 있으니 현지인의 관점에서 나를 현지인들이 알고 있는 어떠한 특별한 장소 혹은 데이터 기반에서 많이 가는 장소 말고 특별한 장소를 소개해줘, 라고 이런 설정을 해볼 수가 있겠죠.

◆김우성: 아마 관광을 다녀온 분들이 블로그에 올리거나 맛집에 들어가서 쓴 글이 아니라 거기 현지인 데이터에서 뭔가 소개된 것들을 찾아서 줄 수도 있을 거예요. 그런 것들을 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하튼 여러 가지 AI를 활용했는데 만족스럽지 않다는 평이 나온 게 있어요. 아직까지는 맥락화 부분에서의 AI의 수준이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그럴까요?

◇강수진: 네, 저는 AI로 여행 계획을 세웠을 때 실패하는 요인을 3가지로 생각을 한다면 첫 번째는 최신성이 부족하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검색 엔진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나한테 검색을 해 준다 하더라도 그 검색 정보가 최신이라는 것은 보장할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여행은 어떠한 장소나 날씨나 상황과 교통 상황이 최신성에 의존하는 실시간성 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잘못된 걸 수도 있고요. 두 번째는 지역 맥락에 대한 지식이 AI는 아직까지 부족합니다. 그래서 교통 체감 시간이라든지 현지 관습이라든지 문화적인 거라든지 미묘한 맥락을 놓치기 쉽다는 게 실패의 원인으로 또 손꼽을 수 있고요. 세 번째는 물리적인 거리감이 AI는 없어요. 그래서 공간감각도 사람만큼 없다 보니까 AI로 여행을 계획을 하시는 분들 중에 답변 중에 저도 한 번 그런 적이 있는데 어디를 가고 싶어서 물어봤어요. 제주도에 워케이션을 물어봤는데 엄청 체력이 좋아야지만 그 일정을 다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빽빽한 일정을 짜주는 거예요. 물리적인 거리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많은 장소를 넣어주더라고요.

◆김우성: 그런 것들은 특히나 동행자 중에 어린아이가 있거나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AI는 커녕 스마트폰도 나오기 전에 초창기 내비게이션을 구매해서 차에 장착했을 때가 있었는데 길을 찾기 위해서 최단 거리를 눌렀거든요. 산악 도로로 간 적이 있습니다. 데이터는 그런 거 안 따지거든요. 산악 도로고 절벽이면 어때, 이러고 안내해 준 건데 여러분 최신 정보에 대한 부분들, 또 맥락에 대한 부분들, 또 물리적 거리감에 대한 부분들 AI는 다르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하게 알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자 제주도 얘기를 지금 사례로 한번 들어봤는데 저희가 제주도 2박 3일을 실제 방송 전에 AI에게 한번 물어봤어요. 짧게 말씀드릴게요. 첫 번째, 공항 도착하면 함덕, 성산 일출봉, 우도, 섭지코지, 서귀포 흑돼지로 저녁 식사. 서귀포로 갔다가 2일 차 서귀포 정방폭포, 바다 뷰 카페, 중문 트레킹 다시 제주시 이호태우해변... 체력도 문제인데 제주도를 처음 가본 사람도 이렇게 갔다 오면요, 제주도가 뭔지 모르겠고 일단 차 탄 기억밖에 없어 이럴 것 같아요. 약간 인간적인 면이 빠진 것 같아요.

◇강수진: 네 맞습니다. 말씀하신 일정에 있어서 제가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를 분석을 좀 해왔는데 우선은 이 제시한 식당에 있어서 실제로 식당이 휴무일 수도 있고 폐업했을 수도 있다라는 것도 있다는 거고요. 그다음에 교통거리가 가장 심각한 오류로 보입니다. 중문에서 협재 , 성산 일정을 하루에 넣는 식으로 짜면 운전만 하다가 끝나거나 차만 타다가 끝난다고 말씀해 주신 거고 그다음에 지역 간 현지 정보 부족인데 저는 이거 저도 방송 시작 전에 대기하면서 눌러봤어요. 생성을 해봤는데 일출 장소인데 일몰 시간에 가라고 넣어놓고 일몰 시간인데 일출 장소를 넣어 놓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프롬프트가 이때 잘 쓰는 것이 그래서 중요한 거겠죠.

◆김우성: 이런 것들을 좀 보완하려면 조금 더 목적성이라든지 내가 원하는 만족도에 대한 질문 맥락을 충분히 넣어야겠네요.

◇강수진: 네, 맞습니다. 맥락도 맥락인데 맥락이라 함은 AI가 참고할 지식을 주는 거잖아요. 그럼 어떠한 양질의 정보를 주고 어떻게 공간이나 물리적인 개념을 AI한테 주입시킬 것인가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관련한 팁을 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우성: 알겠습니다. 박사님이 친구 분이나 혹은 이렇게 얘기 드려볼게요. 너무 업무에 찌들어 있어서 나 좀 자연과 함께 하고 싶어, 제주도 가고 싶은데 2박 3일 가고 싶거든 짧게 좀 알려줘 봐 이러고 전화가 왔어요. 이거는 AI가 아니라 박사님이라면 어떻게 알려주시겠습니까.

◇강수진: 우선은 저는 검색 검색에서 어디를 참고하게 하느냐가 결과를 바로 다르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항공권을 예약하는 호텔을 예약하는 익스피디아 같은 것들을 출처를 넣고 그 안에서만 찾아줘, 라고 한다고 하면 이런 환각 이슈가 확 줄어들거든요. 그래서 제주도를 자주 찾는 분들이 이용하는 어떠한 사이트 검색 옵션들 도메인들을 넣고 그 페이지 기반으로 해서 나를 위한 일정을 짜달라고 할 것 같습니다.

◆김우성: 환각 현상, ‘할루시네이션’, 저희가 늘 얘기하는 건데 그러면 지금 말씀해 주신 것보다는 조금 환각 현상을 더 줄일 수 있는 방법 또 다른 방법들이 있을까요?

◇강수진: 네, 우선 환각이 정보 검색을 할 때도 일어나느냐를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아요. 근데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생성형 AI는 생성을 하게 설계가 됐기 때문에 어떤 정보를 줬을 때 직접 검색하는 게 아니라 패턴 기반으로 정보를 생성하기 때문에 환각이 일어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두 가지를 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 실제로 존재하는 것만 정보에 담으라고 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고 쉽고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링크를 준다고 하면 그거는 정보의 환각이니까 정말 존재하는 것만 넣으라고 하는 게 가장 쉽고 두 번째는 저는 제미나이를 사용해서 여행 계획을 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까닭은 구글 맵에 지도에 그 갈 장소들이 표시가 되거든요. 그래서 진짜로 존재하는지 아닌지를 바로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가 있어서 시간을 단축시킬 수가 있고 마지막 팁인데 이거는 제가 늘 검색 문항을 쿼리(query)를 만들라고 말씀을 많이 드려요. 그 이유는 여행 공식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해서 정보를 생성하게 했을 때 가장 공신력 있고 신뢰를 할 수 있는 정보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김우성: 맞습니다. 저희도 사실 그냥 방송하는 것 같지만 주요 일간지 발행된 신문 뉴스 기사 이렇게 전제를 주고 거기서 뭘 달라고 하거든요. 그런 방식으로 여러분들도 믿을 만한 곳 특히 해당 지역에 관광청이나 관광 관련 관공서는 정보가 확실하죠. 그리고 이런 경우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그러면 지금 영업 중인 그러면 이제 어떤 요즘 맵들은 사실 그런 정보가 있잖아요. 아니면 맵에서 평점이 높은 이런 걸로 따로 주셔도 될 것 같아요.

◇강수진: 네, 그럴 때 넣을 때 어떻게 넣느냐 프롬프트의 위치가 정말 중요하거든요. 프롬프트에 넣는 그런 메타 정보들을 넣는 위치를 이것은 메타 정보야 하면서 공간을 만들어 줘야 돼요. 이 공간에 대한 개념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면서 정보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해요. 제주도로 2박 3일 여행을 갈 건데 참고해야 될 사이트는 여기고 그래서 이렇게 항상 이렇게 괄호나 기호를 써서 구분하게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메타 데이터는 요거니까 메타 데이터, 영업시간 그다음에 가장 맛있는 음식 추천 3개, 이런 식으로 검색 이 조건을 설정하는 구분 기호를 함께 주시면서 공간을 프롬프트에 만들어 주신다고 생각해 주면은 훨씬 더 수월하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우성: 최근에 노벨상을 받은 라슬로 작가처럼 한 문장이 7페이지면요. 그래서 어떻게 하려는 거야 이렇게 돼요. 그건 작품이고요. AI를 활용하실 때는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명령어를 우선적으로 사용해서 정확한 질문으로 가는 기본 원칙에다가 방금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구체적인 정보 공신력 있는 소스, 그리고 앞서 말씀 기호를 사용해서 보면 이제 그것도 좀 책을 찾아보시면 그 명칭이 있거든요. 그렇게 하고 마지막으로 좀 더 구조화된 뭐랄까요? 공간이라고 표현하셨지만 다양한 정보들 부가 정보들을 좀 할 수 있는 것들 저한테 와서 누가 제주도 여행 추천해 줘 이러면 저는 숲 바다 음식 세 가지라고만 얘기하고요. 그리고 근데 이걸 막 코스로 짜달라고 하면 그저 이동 경로를 생각해야 되니까 또 저는 한계가 있어요. 이동 수단을 모르니까 그런 면이 있습니다.

◇강수진: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팁이 있다면 최근 오픈AI에서 오픈 AI 데브데이(OpenAI DevDay)에서 발표한 기능 중에 하나가 챗GPT를 사용하실 때 앱세인 챗GPT라는 기능이 있어요. 어떠한 여행에 최적화된 앱, 예를 들어 익스피디아 같은 것들을 도구로 가져와서 그 기반해서 대화하면서 여행 플래너를 짜고 그다음에 교통 수단도 예약하고 숙박까지 예약한다는 컨셉이 그 대화 창 안에서 다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들을 사용하지 않아서 봤을 때는 정보의 어떠한 신뢰성이 부족해서 한 번 더 검증해야 되는 수고로움이 있다고 하면 이러한 여행 상품에 특화된 앱들을 쓸 수 있다고 하면 그 앱 안에서 통계가 있잖아요. 사람들이 자주 했던 어떠한 통계 데이터를 활용을 해서 한 번에 편의 편리하게 원 클릭만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그러한 상황입니다.

◆김우성: 지금 말씀하신 서비스 말고도 부킹닷컴 국내 많죠. 야놀자 여러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광고 심의 혹시 보실까 봐 얘기하는 건데 예를 드신 겁니다. 그렇게 정보와 구체적인 활용 사례가 있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서 하면 아주 손쉽게 심지어는 사실 예약까지 도와주는 경우도 있고요. 구글 어시스트가 한 10여 년 전인가요? 미용실 예약하는 거 보여주면서 우와 이랬는데 지금 그냥 제가 검색하면 예약까지 할까요라고 되는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강수진: 미국 내에서 한정적으로 지금 베타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그런 어떤 에코 시스템을 만들고 있으니까요. 머지않아 한국도 다양한 어떠한 앱들을 사용을 하면서 결제까지 되는 그런 생성형 AI 기반의 어떤 커스터머 여정이 설계가 가능한 시대가 곧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우성: 아니 이 정도면 이런 것도 가능할 것 같아요. ‘내가 너 스케줄 보니까 너 휴가를 안 갔더라 내가 제주도에 맛집 하나 예약해 놓고 호텔 네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로 잡아놨거든? 온천 좋은 데로? 다녀와! 비행기표도 결제해 놨어’ 이런 시대가 올 것 같아요.

◇강수진: 실제로 제가 쓰는 캘린더 생성용 AI 기반 캘린더 앱이 있는데요. 이 앱을 사용하면은 미팅과 미팅들이 만약 다른 장소에 있다면 어느 시간에 배치를 하는 게 효율적인지 AI가 알아서 넣어주거든요. 너무 편리해요.

◆김우성: 좋네요. 정말 비서님들이 예전에 하셨던 일이잖아요. ‘우리 대표님 점심 때 강남 미팅 갔다가 저녁에 광화문 스케줄 안 되는데?’그러면서 그걸 조정해 줬는데 얘가 알아서 해주는 거네요?
◇강수진: 그리고 심지어 휴게 시간도 넣어주거든요.

◆김우성: 그거는 인간보다 나아요. 끝으로 가장 중요합니다. 여행과 여러 가지 일인데 맛집 얘기예요. 이거 왜 그러냐면요. 요즘 제가 배달 앱 쓰잖아요. 5점 이하인 데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장님들이 아시죠? 5점 그러다 보면 이게 변별성이 없어요. 그것도 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거든요. 저희 청취자가 사연을 하나 보내줬는데 이 맛집에 대한 불만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청취자: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과의 대화에 재미를 느낀 50대 남성입니다. 가족들과 주말에 즐거운 외식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챗GPT에게 ’경기도에서 제일 맛있는 해물탕집을 추천해줘’ 라고 물었더니 식당 몇 군데를 추천해 주더라고요. 포털 사이트 리뷰도 많고 후기도 많아서 기쁜 마음으로 지난 주말에 다녀왔거든요. 아니 글쎄 그런데 말이죠, 기대했던 것만큼 맛있지도 않았고 그저 그런 식당이었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요?

◇강수진: 네, 50대 남성분이 챗GPT에게 넣은 질문은 경기도에서 제일 맛있는 해물탕집을 추천해줘, 라고 물었습니다. 근데 질문이 모호하지 않나요? 누구랑 갈 건지 어떠한 해물탕집을 원하는지 맛있다는 기준이 뭔지, 경기도에 어느 지역인지 이러한 디테일한 요소가 빠져 있다 보니까 어딜 가더라도 실망할 확률이 너무 높은 거죠. 그래서 질문을 조금 더 상세하게 주시는 게 좋은데 저는 제 취향을 정말 구체적으로 표현을 많이 프롬프팅합니다. 저는 해물탕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해물탕이니까 저라면 이렇게 할 것 같아요. ‘경기도 안양에서 4인 가족이 주말에 식사할 조용한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의 해물탕집인데 기름지지 않고 개운한 느낌을 원해’ 이런 식으로 할 것 같아요.

◆김우성: 와, 갑자기 배고파지네요. 조금 더 구체적이고요. 말씀드렸다시피 이 AI 특성이 그렇습니다. 여러분 질문할 저 같으면 또 이런 질문도 가능할까요? ‘경기도 북부 지역에서 별점이 가장 많은 특정 사이트에 별점이 가장 많은 해물탕집을 추천해 줘’ 이런 것도 가능할까요?

◇강수진: 물론 가능하지만 그것을 넣었다고 정말 좋은 맛집을 발견하는 건 사실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런 리뷰가 어느 정도 객관성이 있냐는 또 문제일 텐데 그래서 이것들을 조금 프롬프트로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말씀드리면요. 두 가지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AI한테 주는 그 프롬프트가 항상 좋은 인풋만 주시지 않으셔도 되거든요. 반대의 어떤 나쁜 인풋을 함께 주면 AI는 그 반대를 학습해서 지능이 더 올라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어떠한 어떤 거에 좀 부정적인 경험 부정적인 어떠한 멘트들 부정적인 후기 리뷰를 넣어놓고요. 비교 기준을 주시는 거죠 나는 이 기준은 싫으니까 이 기준에 벗어나는 어떠한 ‘진짜 맛집을 찾아주세요’라고 하면 조건을 넣었을 때 더 정확해지고 두 번째는 평점 변화를 한번 물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점 변화의 추이가 가장 또 많이 실수하시는 게 오늘이라고 하면 저희는 우리는 오늘이 2025년 언제인 거를 알고 있는데 AI는 오늘 날짜를 알지만 답변을 생성하면서 오늘을 잃어버렸을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항상 날짜를 먼저 넣어주시고 이 날짜 기반해서 데이터의 추이, ‘평점 리뷰에 사람들이 단 멘트 광고성 비율과 최근 평점 변화 등을 분석해서 나를 위한 진짜 맛집을 찾아줘’라고 한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우성: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여러분 AI에 그냥 검색하면요 5년 치, 10년 치 나올 수 있거든요.정확한 기간 그리고 언제 갈 건지에 대한 얘기도 좀 필요하고요. 저는 박사님 얘기 들으면서 밖에 PD도 그러는데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그 코너 있잖아요. ‘세상에 나쁜  AI는 없다, 우리 AI가 달라졌어요.’, ‘금쪽 AI’ 방송 관계자 여러분, 저희가 침 발라놨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코너 강수진 박사님하고 만들 거니까요. 따라 하실 거면 저희 제작진의 허락을 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강수진: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리는 걸 제가 깜빡했는데 정말 중요한 프롬프트에 있어서 중요한 원리가 있다면 부정어 사용보다는 긍정어 사용을 하셔야 되는데 AI가 특히 이미지나 영상 모델은 부정어를 잘 인식을 못하는데 텍스트도 그래요. 그래서 뭐 하지 마 이러는 순간부터 답변이 깨지는 것들을 볼 수가 있대요. 답변이 깨진다라는 거는 어떠한 할루시네이션이나 잘못된 어떠한 문장을 생성할 확률이 확 높아져요. 그래서 오늘 한번 연습을 한번 해보십시오. ‘뭐 뭐 하지 마’라기보다는 ‘뭐 뭐 대신에 이거를 해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훨씬 더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우성: 맞습니다. 옛날에 컴공과 친구들 코딩 보면 뭐 아니야 그걸 빼야지 약간 굉장히 재미난 비유도 있거든요. 거기서 ‘뭐 안 돼’ 이런 거는 약간 논리적으로 어려운 면이 생기기 때문에 좀 그런 것들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덕분에 여행 계획 어떻게 세울지 다 배웠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쉬운데’라고 하시는데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 AI가 달라졌어요’ 또 모실게요. 강수진 박사님, 오늘도 정말 도움되는 AI 사용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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