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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0~09:00
제작진진행: 김영수 / PD: 이은지, 박지혜 / 작가: 정상림, 임은규
10.15 부동산 정책, 결국 '서울시장' 결정한다? 지지율 살펴보니
2025-10-21 09:37 작게 크게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10월 21일 (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김봉신
- 경기도지사 선호도 조사, 현역 프리미엄 약화 신호로 보여
- 인천시장, 민주당 후보 맞대결이면 당선 가능성 있어
- 서울시장 조사에서 오세훈 우세?..연령대별로선 40·50대서 약세
- 지방선거 판세, 초반 레이스가 중요..초반 1·2위 진입이 승부 갈라

윤희웅
- 경기도, 민주당 경선 불확실성 커져..당심-민심 엇갈려 변수 많아
- 국민의힘, 당심 영향력이 커..경선 룰이 누굴 띄울지 좌우
- 지방선거 프레임, 힘 있는 후보의 지역발전론이 가장 잘 먹혀
- 부동산 문제, 세대별 민심에 큰 영향..30대 지지율 반영 가능성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영수: 민심을 읽고 여론을 분석하는 화요일 코너입니다. 민심 저격수 코너 시작하겠습니다. 윤희웅 오피니어스 대표,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 오늘도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윤희웅: 네, 안녕하십니까? 

◆김영수: 오늘은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부터 좀 물어보겠습니다.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들은 어떤 조사들이 좀 나와 있습니까?

◇김봉신: 인천일보가 의뢰해서 한길리서치가 조사를 했습니다. 17일부터 19일 3일 조사를 했고요. 먼저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입니다.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802명 대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론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김영수: 어떻게 나왔습니까?

◇김봉신: 조사방법을 먼저 말씀드려야 되는데요. 이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 ARS 이렇게 섞어서 진행이 됐습니다. 여기서 보시게 될 것 같으면은 김동연 지사가 적임자다라는 것들이 응답이 17.2% 김동연 현 지사입니다. 그런데 추미애 의원이 12.6% 그러니까 오차 범위 이내에 경쟁을 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준호 10.3% 김병주 6.7% 이언주 5.1% 염태영 1.8% 순위인데요. ‘없다’가 26.2%입니다. ‘잘 모르겠다’는 12.7%입니다.

◆김영수: 김동연 지사 지금 다시 출마하겠다라고 이야기했습니까?

◇김봉신: 대부분 출마 의사가 있다라고 나온 분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이 된 것 같고요.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최근 이제 당원 주권 정당이라고 해서 당원들 의견이 더 강하게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여기서 더불어민주당 지지하시는 337분에게만 집계를 해 보면요. 추미애 22.5%입니다. 김동연 19.0%입니다. 그리고 한준호가 15.9 그리고 김병주가 12.5 순서가 막 섞입니다.

◆김영수: 그렇네요.

◇김봉신: 그렇게 되다 보면 이거는 현 지사인 김동연 지사가 안심할 수 없다. 당내에서 누가 될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윤희웅: 이게 지금 보면 이제 다른 데 같은 경우는 이제 현역이 다 높은 것은 틀림없어요.

◆김영수: 현역 프리미엄이 있다.

■윤희웅: 네 맞습니다. 현역 프리미엄이라는 것이 이제 인지도 지명도가 있는 것이고 그 지역에 어쨌든 안정감을 주는 측면이 있잖아요. 그런데 다른 지역 같은 경우는 현역이 20% 중반대 후반대 이렇게 이제 나오기는 합니다. 그 정당의 후보군들과 같이 질문을 했을 때 그런데 지금 경기도 같은 경우는 현역 지사가 20%를 넘지 못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사실 그 수치 자체도 다른 데의 현역에 비해서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고 거기에 방금 우리 김봉신 부대표께서 잘 말씀해 주신 대로 이게 이런 이제 그 진영에 있는 후보군의 적합도를 볼 때는 그 정당 지지층에서의 순위가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거기서는 순위가 바뀌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론에서는 보게 되면 전체 여론이 중요하긴 하지만 사실은 반대쪽에 있는 사람이 지지해 주는 거는 설문조사에서 의미가 없는 거예요. 그런 측면에 있어가지고 사실은 경기도의 민주당의 경선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영수: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윤희웅: 네, 제가 말씀드리면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 20.9% 가장 높게 나왔고요. 이어서 한동훈 전 대표 12.1% 김선교 의원 2.8% 김성원 의원 2.5% 송석준 의원 2.6% 원유철 전 의원 3.9% 순이었습니다. 여기서도 ‘잘 모름’ 17.2, ‘없다’ 27.7%로 나타났습니다.

◆김영수: 유승민 전 의원이 20.9% 한동훈 전 대표가 12.1% 이렇게 나왔습니다.

◇김봉신: 그런데 여기서도 역시 이제 국민의힘을 지지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23.5로 선두로 나섰고요.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10.2% 이 두 분이 두 자릿수인데 순위가 1, 2위가 바뀌어 있습니다. 그래서 알 수 없는데 다만 이제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지금 같은 경우에 물론 이제 지금까지 공직 후보 선출을 할 때 당원이 좀 많이 마지막에 가서는 당원이 많이 이제 들어갔지 않습니까? 비율이 그렇지만 당심 중심으로 할 수 있을지 이번에도 아니면 좀 무당층이나 고려를 해서 좀 그 지역 유권자를 당 지지하시는 분들 이외에도 더 많이 포괄할지 이거는 봐야 됩니다.

◆김영수: 당신 민심 비율이 중요하잖아요.

■윤희웅: 네, 그렇습니다. 지금은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거의 절대적으로 당심이 반영되고 있는 구조로 바뀌어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통상적으로 선거를 앞두고 과거의 전통적으로 보게 되면 당세가 위축되어 있다 그렇게 되면 개방성을 확 높여서 일반 민심들이 결정하게 하는 것이 원래 일반적인 선거 전략이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은 지금 이제 당사가 많이 위축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지도부가 또는 비대위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제 선대위 준비하는 선거를 준비하는 팀에서 이 룰을 경선 룰을 얼마만큼 넓힐 수 있을 것이냐 그럴 때 사실은 친륜적 성격 아니면 강성 이미지의 후보가 아니라 이렇게 이제 약간 중도층에 어필할 수 있는 인물들이 최종 후보가 될 가능성을 높이는 것인데요. 그건 당 내부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 지켜봐야 될 것이고 그것이 어쨌든 경선 룰이 어떤 후보를 밀어 올릴지 핵심적인 사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김영수: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이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 만약에 계속해서 한동훈 전 대표가 높게 나타난다면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 한 전 대표가 출마를 할까요?

■윤희웅: 이것도 왜냐하면 지금 보면은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후보들 나온 이 본조사에서 보면 지난번 나왔던 이 경기도지사 후보 김은혜 의원이 빠져 있잖아요. 그다음에 또 이제 경기도에 안철수 의원도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직 명확하게 의사를 밝힌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실 이제 그런 후보들이 들어가게 되면 또 여기 안에서도 지지율 수치가 바뀔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고 만약에 김은혜 의원이 이제 들어가게 되면 제가 봤을 때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또 상당히 지지를 얻을 가능성이 있게 되거든요. 그러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의 순위도 바뀔 가능성이 있어서 이 조사로만 지금 국민의힘 후보들의 흐름을 살펴보기에는 약간 또 한계가 있다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 6월 4일이잖아요.

■윤희웅: 다만 보니까요. 이게 불확실성이 있고 바뀌는 건 맞는데 우리가 이제 선거 때 보게 되면 또 근본적인 큰 변화가 있는 경우도 사실 많지는 않은 측면이 있어요. 왜냐하면 언론에서는 1 2위 중심으로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1, 2위 중심으로 기사와 정보들을 많이 생산해내는 거예요. 그러면 유권자들은 그 1, 2위 중심으로 정보를 많이 습득하게 되는 거예요.흔히 얘기하면 유명하니까 더 유명해지는 거예요. 우리 성경에도 보면 많이 가진 자가 더 많이 갖는다 이렇게 하는데 그러니까 대선도 그렇고 이런 광역자치단체장 선거는 초반에 이런 이제 레이스가 펼쳐진다고 했을 때 초반에 선두권 안에 드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 안에 들지 못하면 하위권에서 이렇게 가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그런 면에서 이제 이것을 이제 전략적으로 선거에 활용하는 후보들도 사실은 이제 있죠. 지역 같은 데 보게 되면 대세론을 초반에 만들려고

◇김봉신: 이제 새롭게 등장하는 뉴페이스 같은 경우에는 지금 이제 겨울 시즌 성탄절 그리고 연말 연시까지가 상당히 중요한데요. 사실은 현역이라든지 주요 후보 1, 2, 3등 같은 경우에는 내년 초 설 연휴 민심에 영향이 굉장히 큽니다. 왜냐하면 그때의 각 주요 정당들이 현역 경쟁력 조사라는 걸 하거든요. 그러면은 그것은 공천을 하기 전에 현역 중에서 어 이제 물갈이 대상 이제 떨궈야 될 그런 대상들을 사실 뭐 비밀리는 아닌데 공개하지 않고 조사를 해서 그거를 굉장히 크게 반영합니다. 그래서 지금 현역들도 이런 결과가 나오면 자기가 좀 방금 아 우리 대표님 말씀 주신 것처럼 한 40% 선이 나와야 돼요. 그래야 현액 프리미엄이지 그렇지 않으면은 현역이 오히려 디스카운트 요인이 되는 거예요. 현역이기 때문에 지탄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관리가 잘 돼야 되는 게 아마 이번 12월까지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윤희웅: 그다음에 인천 일부 같은 조사에서 지금까지 많이 나오지 않았던 인천광역시장 조사도 나와 있고 볼까요?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인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800명 대상으로 한길 리서치가 인천일보 의뢰를 받아서 조사를 17일부터 19일까지 했는데요. 이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 적합도 그러니까 민주당의 인천시장 후보 최적임자가 누구냐라고 하는 질문이 있었는데 거기서 박찬대 의원이 29.3%로 1위로 나왔습니다. 다음으로는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8.3%, 유동수 의원 3.6%, 김교흥 의원 3.5%, 정일영 의원 2.7%, 이성만 전 의원 2.1%, 허종식 의원 1.7% 순으로 나타났고요. 없다는 응답이 25.6 잘 모름 16%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민주당에서 이제 당대표 선거 전당대회에서 이제 당 대표가 되지 못했던 박찬대 의원이 이 조사에서는 이제 29.3%니까 상당히 사실은 높게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영수: 박찬대 의원이 인천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이 있나요?

■윤희웅: 명확하게 출마한다는 말은 잘 없습니다. 그래서 의향만 이제 내비치는 것이죠.

◆김영수: 지지층에서는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김봉신: 박찬대 의원이 이제 그 두 가지를 보고 있다고 좀 많이 점쳐지고 있지 않습니까? 대표를 다시 나간다든가 내년 그런데 시기가 되게 좀 비슷합니다. 그게 아니면 인천시장이다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지지하시는 분들 중에서 이 박찬대 의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지지하시는 분들 56.0%입니다. 그러니까 일방적인 얘기는 왜냐하면 16% 여기 이제 현역이 유정복 시장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아마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이 경우에는 엎치락뒤치락 여기가 이제 하나의 격전지가 돼서 박찬대 의원을 중심으로 지금 최근에 이제 언론 노출량이 가장 많았던 박찬대 의원을 중심으로 뭉쳐서 더군다나 박찬대 의원이 지금 현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과의 어떤 친분이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생각 때문에 더 많이 몰리고 있다 이렇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윤희웅: 이 지방선거에서는 선거 프레임이라고 하는데요. 제일 잘 먹히는 게 뭐냐 하면 힘 있는 후보 후보에 의한 지역 발전론이에요. 이 사람이 오게 되면 힘이 있잖아 그러면 우리 지역 여러 가지 현안들 해소될 거야 인프라 깔릴 거야 이제 이런 것이거든요. 이 논리가 제일 잘 작동하거든요. 그런데 이제 박찬대 의원 같은 경우는 방금 말씀하신 대로 이재명 대통령과 가깝다라고 하는 이제 이런 캠페인들 전당대회도 많이 있었잖아요. 그런 인식이 이제 당원 등이나 이제 그 정당 지지층한테 일정 부분 작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러면 와서 어 이런 인천 같은 경우에는 여러 현안들이 이제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좀 힘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지 않겠냐라고 하는 것들이 좀 영향을 주는 측면이 있지 않을까 왜냐하면 지금 신인인데 현역이 아닌데 30% 가까이 후보군들 중에서 나온다는 건 사상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제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김영수: 박찬대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지난번 당 대표 경선에 도전을 했다가 고배를 마셨고 그런데 이번 당 대표는 임기가 1년이기 때문에 내년 8월에 다시 경선 선거가 있어요. 그래서 당 대표를 다시 출마할지 아니면 6월에 있는 지방선거에 출마할지는 아직 결정을 하지 않은 것 같고요.

■윤희웅: 네 그렇습니다. 

◆김영수: 그동안 나오는 계속 여론조사를 통해서 본인이 결정을 하겠죠.

■윤희웅: 국민의힘 내에서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국민의힘에서는 유정복 시장 현 시장이 29.6%로 가장 적합한 후보로 꼽혔고요. 윤상현 의원 11%, 배준영 의원 5.5% 이학재 인천 국제공항공사 사장 5.1% 순이었고요. 없다는 응답은 28.2 잘 모르면 14.6%였습니다.

◇김봉신: 국민의힘을 지지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여기에서는 순위가 바뀌지 않는데요. 유정복 현 시장이 44.2. 이 경우에도 현역 프리미엄이 이제 이런 대목에서는 나타나고 있구나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요. 사실 윤상현 의원이 전국적인 지명도로 따지면 훨씬 더 많이 알려진 분 같아요. 그런데 18.6%이니까 국민의힘 지지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뭔가 기류 변화가 있는지 왜냐하면 친의원 했을 때에는 어떻게 보면 현 시장보다는 윤상현 의원이 더 가깝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20%를 넘지 못한,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입니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44.2를 얻고 있는 유정복 현 시장 대비 2배 차이가 나니까 그렇게 보셔야 될 것 같고 배준영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제 7.7%이니까 아직은 좀 젊은 분이라 조금 더 봐야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영수: 각 정당별 후보 적합도를 물었는데요. 민주당하고 국민의힘 후보를 함께 물어서 나온 결과는 없나요?

◇김봉신: 인천 같은 경우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국민의힘 후보 이렇게 누구 이름을 특정하지 않고요. 아직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어느 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 그랬더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9% 국민의힘 후보가 33.1% 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렇게 이 결과만을 놓고 보면 그러면 이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인천광역시 지금 현역은 국민의힘입니다. 유정복 시장인데요. 그러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나갔을 때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김영수: 계속해서 서울시장 안 볼 수 없죠. 서울시장 관련 여론조사도 있습니까?

■윤희웅: 네, 그렇습니다. 주간조선의 의뢰로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18세 이상 800명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요. 차기 서울시장으로 이제 누가 적합한지 질문을 했습니다. 이것은 여야하고 같이 물었는데요. 오세훈 현 시장이 25%로 가장 높았고요. 이어서 민주당의 박주민 의원 12% 두 번째였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1%, 김민석 총리 9%,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이 8%,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4%,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14%였습니다.

◆김영수: 연령별로도 좀 나왔습니까?

◇김봉신: 연령별로도 나왔습니다. 연령을 여기서는 이제 성 연령으로 쪼개기도 하고 연령별로 이렇게 분해를 시키기도 했는데요. 오 시장 같은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높지만 40대 50대에서는 10%대입니다. 그래서 20대에서는 27% 그리고 30대에서는 30% 막 이렇게 높죠 이 정도면 괜찮지 않느냐 그러는데 40대 50대에서는 오히려 박주민 의원이 40대에서 22 50대에서 18 나왔으니까 50대에서는 13%을 얻은 오세훈 그리고 18%을 얻은 박주민 이렇게 보면 박주민이 약하지 않네 이렇게 보실 수가 있겠고요. 60대는 오세훈 시장이 31% 70세 이상에서는 4심 뭐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보면 오세훈 시장이 상당히 강자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알려져 있기는 한데요. 박주민 현 의원도 나름 좀 노력을 하고 있구나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지지층 지지층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박주민 의원이 24 그리고 김민석 총리 18 그다음에 조국 전 혁신당 대표죠 지금 지금 비대위원장 15 이렇게 분산이 되고 있는데 그런데 국민의 힘을 지지하시는 분들은 비교적 똘똘 뭉쳐 계신 것 같습니다. 오세훈 현 서울시장 54 그리고 나경원. 나경원 의원도 상당히 좀 요새 TV에 많이 나오고 계셔서요. 30 정도로 나왔으니까 이 경우에도 두툼하게 지지하시는 분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가 지금 여기 보면 몇 명 좀 빠졌는데요. 전체가 12분을 읽어드린 것 같아요. 그런데 그중에 7분이 민주 범민주계 다섯 분이 그다음에 국민의힘 계열입니다. 그래서 약간 좀 아쉬운 거는 이렇게 될 때는 명수를 맞추거든요. 원래는 4명, 5명 5명 맞춰서 분산 효과를 최소화하는데 한 정당은 가령 되게 조금 한 서너 명 내고 또 다른 정당은 막 많이 내고 이러면 어 이렇게 붙이면은 많이 낸 곳이 좀 분산되죠.

■윤희웅: 어느 한쪽 진영의 후보군을 적게 이제 세팅하는 곳에 후보들은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거죠. 왜냐하면 그 정당의 지지층들이 그 몇 사람한테 몰리게 되는 것이니까 그런 측면들이 있는데요. 사실은 지금 이런 방식 조사는 뭐 다른 나라도 있긴 어딘가에 있긴 있을 텐데 한국의 좀 고유한 여론 조사 특성이라고 얘기를 많이 하긴 합니다. 왜냐하면 출마할 여야 후보군들을 다 한 바구니에 넣고 물어보는 거예요. 그런데 실제 이렇게 진행되는 선거는 없잖아요. 

◆김영수: 부분 경선을 통해서 후보가 확정되니까요.

■윤희웅: 그래서 원래 정통은 한쪽 진영 별도로 묶고 이제 한 명씩 붙여 보는 것이 이제 원래는 맞기는 한데 그렇게 되면 문항이 많이 소진돼요. 그래서 이제 어려움이 있으니까 이렇게 한 바구니에 다 넣고 이제 물어보는 그런 조사들이 이제....

◆김영수: 조사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여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 야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라고 묻는 여론조사가 많잖아요. 그런데 또 인물에 따라서 지지하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윤희웅: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인물 효과가 워낙 더 크기 때문에 사실 이제 막연하게 어느 당 후보를 지지할 것이냐보다는 인물을 꼭 삽입해서 물어보는 것이 더 나은 지지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김봉신: 그런데 이 조사에서도 내년 지방선거 인식에 여당이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50 나왔습니다. 그리고 야당이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42% 나왔어요. 오차 범위를 오차 범위를 살짝 넘은 건데요. 그러면 여당 후보가 만약에 결정되면 더 우세할 수 있죠.

◆김영수: 계속해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을 보겠습니다.추석 기간 한 주 쉬고 나온 여론조사예요. 한국 갤럽 조사부터 볼까요? 어떻게 나왔습니까?

◇김봉신: 한국 갤럽에서 나온 조사는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54%로 나왔습니다. 이게 직전 조사 대비 1% 포인트 하락입니다. 직전 조사가 55%였다가 54%가 된 겁니다.

◆김영수: 갤럽은 이제 이유 또 나오잖아요. 

◇김봉신: 이것도 나옵니다. 갤럽은 그 이유에 대해서 긍정 평가하시는 분들은 민생 외교가 16% 외교 민생이 16% 외교가 15% 두 자릿수가 나왔는데 여기서 하나 보셔야 될 게 직무 능력 유능함이 4% 포인트 많아져서 7로 5위입니다. 그런데 부정 평가하시는 분들은 외교가 4%포인트 많아져서 18%이 1위입니다. 그리고 친중 정책 중국인 무비자 입국 이게 8 그다음에 부동산이 새롭게 등장 이건 새로운 건 아닌데 1위였다가 5가 됐습니다. 부동산 그리고 15.2%가 새롭게 등장한 게 캄보디아 사태입니다. 그러니까 캄보디아 사태가 외교로도 반영이 되고요. 친중 이곳에도 반영이 되면서 부정 평가에 상당히 캄보디아가 많이 영향을 미쳤다라고 볼 수가 있는데 긍정에도 일부 있기는 있어요. 직무 능력 유능함으로써 반영이 된 게 일부 나타났다고 평가될 수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캄보디아 사태가 언론에서 다루어지는 것에 비하면 2%로 좀 적어요. 이 이유는 이 책임을 이번 정부가 다 물을 수 있겠느냐라는 민심도 있는 것 같다라는 해석입니다.

◆김영수: 한국 갤럽 여론조사에서 특이점이 좀 있습니까?

■윤희웅: 말씀하신 대로 부동산 관련한 이 사안이 부정 평가에 들어온 측면이 있고 또 경제 민생이라고 하는 부정 평가 이제 근거를 댄 부분들이 있는데 거기에도 아마 이제 부동산 이슈가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데요. 지금 부동산 이슈가 사실은 다른 사안들보다도 민생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보니까 아마 대통령 평가에 가장 많이 영향을 줄 수도 있는 그런 사안들이어서 아마도 여권에서도 좀 긴장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이 부동산 이슈는 과거에도 보면 문재인 정부에서도 여러 대책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어쨌든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율을 낮추는 요인이 있었고 그다음에 사실은 박근혜 전 대통령 때도 약간 세제를 완화한 부동산세를 완화하는 데도 또 대통령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경우들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 부동산은 이런 말씀을 하시잖아요. 어떤 정치인들 보면 가만 놔둬야 됩니다라고 얘기하시는 분 있잖아요. 왜냐하면 부동산 정책의 그 대상자들은 이질적인 두 그룹이 있기 때문에 그래요.집이 있거나 없거든 그래서 보유하고 싶거나 이제 보유하고 싶은 사람들 아니면 이미 보유한 사람들 있잖아요.거기에 따라서 이렇게 했을 때 한쪽에 반대가 있고 저렇게 했을 때 한쪽에 반대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부분은 정말 다루기 어려운 문제인 것인데 그렇게 되면 사실은 어떨 때는 그래도 확실하게 좀 우호층을 만드는 정책을 하면 좋은 것인데 이도 저도 아닌 경우들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왜냐하면 집값은 올라가고 세금은 올라가고 또 구매도 못 하게 되는 상황 지금 약간 이제 그럴 수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상당히 이것이 혹시 이제 정권의 대통령 평가에 영향을 줄 것인지 이 부분이 상당히 촉각이 가는 상황이어서 그에 대해서 분주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봉신: 서울시장 조사 조금 전에 우리 윤희 대표님 말씀 주신 거는 KT 주간 조사 의뢰로 111일 조사를 진행을 했고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입니다. 그리고 방금 말씀 주신 한국 갤럽 조사 같은 경우에는 10월 14일부터 16일 한국갤럽 자체 조사입니다. 이 경우에도 가상번호 전화면접 방식입니다.

◆김영수: 감사합니다. 이거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조금 더 자세히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 입장에서는 지금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으니까 정책을 안 낼 수가 없잖아요.예 그런데 이 정책이 집을 가진 분과 집을 갖지 않은 분 또 집을 사려는 분들 뭐 여러 영향을 미치잖아요. 어떻게 영향을 계속 앞으로 미칠 것 같으세요?

◇김봉신: 지금 그러니까 이번 조사에서요. 어 이번 같은 갤럽 조사 말씀이시지 않습니까?갤럽 조사 국정 평가를 봤을 때 긍정 평가가 두 자릿수로 빠진 곳이 있습니다. 30대입니다. 30대가 투자와 관련된 거 그리고 내 집 마련과 관련된 거에 여성분들도 그렇고 남성분들도 그렇고요.다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30대에서 물론 오차 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부정 평가는 12% 포인트 높아졌고요. 긍정 평가는 1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그렇게 봤을 때 방금 앵커님 말씀 주신 것처럼 사실은 세대별로 이게 영향이 약간 좀 다르고요. 지역별로도 영향이 조금 다릅니다. 지역별로도요 그렇습니다. 서울에서 부동산 관련돼서 공포감이 더 나타난다라고 조금 보셔야 될 게 서울에서 지금 6% 포인트가 빠졌거든요. 긍정률이요 부정 평가는 2% 포인트 이게 모두 다 오차 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그게 이제 정책 효과가 나타났을 때에 오히려 더 강하게 반영될 소지를 보인다 그런 어떤 조짐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죠.

■윤희웅: 그러니까 지금 이제 진보 정부잖아요. 정권이잖아요. 그러면 이제 서민들이라든가 이제 집이 없는 분들이 집을 갖게 하는 데 우호적일 것이라고 하는 기대감을 가질 수가 있는 상황인데 지금 이제 이 정책 같은 경우에는 야권에서 공세하고 있는 대로 서민의 집 살 기회를 지금 약간 좀 막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비판이 있는데 아까 말씀하신 우리 김봉식 무 대표께서 말씀하신 대로 30대에서 영향을 받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30대에서 나도 집을 좀 마련하려고 준비를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을 텐데 지금 대출이 막히다 보니까 새로운 집 집을 구매할 기회가 좀 다치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불만들이 작동할 수 있는 것이니까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완화할 것인지 또는 야권에서는 또 공세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이런 거에 따라서 이후에 이제 영향의 흐름이 정해질 것 같습니다.

◆김영수: 리얼미터 조사 짧게 소개해 주실래요?

◇김봉신: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대통령 긍정률로 따졌을 때는 1.3% 포인트 하락이 있었습니다.

◆김영수: 52.2%가 나왔군요.

◇김봉신: 그전보다는 살짝 빠졌는데 이거 오차 범위 이내입니다. 이내라서 그 직전 조사가 사실 살짝 올랐다라고 했는데 그만큼 거의 빠졌습니다. 그래서 격차가 두 자릿수 격차였다가 한 자릿수 격차로 좁혀진 상황인데요. 아주 큰 변화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리얼미터에서도 단기적인 무엇인가 조짐이 있는 거 아니냐 하락 조짐이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는 읽으실 수 있겠습니다.

◆김영수: 네, 오늘 민심 저격수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윤희웅 대표, 김봉신 부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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