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10월 14일 (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 조희대, 사실상 감금당해..인사말 끝나면 당연히 이석했어야
- 민주당, 조희대 탄핵 추진할 듯..쫓아내기 위한 압박 수위 높일 것
- 조희대가 친일파? 제 얼굴에 침뱉은 것..국민 한 사람으로서 치욕적
- 추미애, 거론할 가치도 없는 폭거 중..조희대 답변서 오후 늦게 공유
- 양평시 공무원 사망, 정쟁의 도가니로 몰고온 것은 민주당
- 마약 외압 수사 지시한 李, 아직도 야당 대표인가..반지성적 행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김영수의 더 인터뷰 3부 순서 이어가겠습니다. 어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장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출석한 가운데 여야가 강하게 충돌했는데요. 증언대에 법관을 세우면 재판이 위축될 수 있다는 모두 발언 외에 대법원장은 85분 내내 침묵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젯밤 국감장에 돌아와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어제 현장에 있었던 국민의힘 수석 최고위원 신동욱 의원을 연결합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하 신동욱): 네, 안녕하십니까. 신동욱입니다.
◆김영수: 어제 막 올린 국감,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감에 출석을 했어요. 여야가 충돌했고요. 어제 어떤 상황이었는지 좀 짧게 말씀부탁드립니다.
◇신동욱: 출석이라기보다는 항상 인사말과 마무리 발언은 해 왔던 게 관행이었고요. 이것조차도 하지 않을 때는 또 사법부가 입법부를 무시하는 듯한 모습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대법원이 어제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오늘 증인이라든지 참고인으로 나온 것이 아니고 인사말을 하고 그러나 본인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 제기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경청을 하고 마무리 발언 때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어제 인사말에서 대법원장이 얘기를 했고 마지막 마무리 발언 때 그 얘기를 또 했습니다만 민주당이 굉장히 편법으로 이 부분을 이용을 한 것 같아요. 사실 이제 법원행정처장이 대법원장을 대신해서 답변을 하게 되는데 결국 저희가 예상했던 것처럼 나가지 못하게 막고 일방적으로 일종의 질의를 하겠다고 강행을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대법원장이 답변을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어제 민주당이 보인 이 태도는 굉장히 반민주적이고 반지성적인 태도였습니다. 저희 역시도 이런 방식으로 국민들에게 법사위가 보이는 것이 저 역시도 대단히 송구스러운 일이긴 합니다만 그러나 저희라고 해서 법원의 판결에 불만스러운 판결이 없겠습니까? 문제가 된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2심 판결 같은 경우에는 저희도 고등법원 판결 납득할 수 없다 이런 입장이지만 그 판사들을 국정감사에 불러서 왜 그런 판결을 했냐라고 물어본다는 것이 그것 자체가 사법 그 독립에 대한 침해고 어제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물어보겠다는 것 역시 대법원의 운영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문제가 아니고 파기환송 선거법을 대선 직전에 왜 그렇게 서둘러서 파기 환송했느냐 그 과정과 절차와 내용에 대해서 물어 본다고 한 것이었기 때문에 이것 자체로서 대단히 심각한 문제인 것이죠. 그러나 이런 상황에 대해서 민주당이 거의 뭐 어떤 혁명 상황처럼 반지성적이고 반민주적으로 국회를 운영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유감스럽게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저도 어제 법사위 처음 시작했을 때 좀 봤는데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일단 이석을 허용하지 않았잖아요.
◇신동욱: 그렇죠. 이석을 허용하지 않으면 나가다 보면 몸싸움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그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서 아마 대법원이 상당히 우려를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은 발언을 듣고 나가는 방식으로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김영수: 그런데 증인이 아닌 참고인 신분이라고 하던데 이게 절차상 맞는 거예요?
◇신동욱: 아니고요, 인사말 하러 나왔는데 인사말 하러 나왔으니까 당연히 인사말 끝나면 이석을 허용해야 되고 증인이라고 한다면 증인 선서를 해야지 그 자리에 나온 그 효력이 생기는 겁니다. 그런데 증인 선서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이 사람의 신분을 그러니까 적어도 법사위원장이 나온 신분을 규정할 아무런 얘기가 없습니다. 이렇게 국회를 운영하면 되냐라고 저희가 항의를 하니까 조희대 대법원장은 참고인이다 이제 또 그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그런데 참고인은 미리 참고인 신청을 해서 이분의 자유의사에 참고인이 안 나와도 그만이거든요.자 유 의사에 맡겼어야 되는데 나오게 해놓고 당신은 참고인이니까 참고인은 발언하러 나오는 거죠. 들어라라고 얘기한 것은 이것 자체가 대법원에 대한 심각한 압박인 거죠. 증인도 아니고 참고인도 아니고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온 대법원장은 인사말을 하러 나온 사람일 뿐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붙잡아 놓고 못 가게 한 거죠. 그래서 제가 어제 표현이 좀 강하긴 합니다만 사실상 이거는 감금이다라고 제가 말씀을 드린 겁니다.
◆김영수: 그런데 조희대 대법원장이 마무리 발언을 하기 위해서 어젯밤에 다시 법사위원장 법사위로 온 거죠? 어떤 입장을 밝힌 겁니까?
◇신동욱: 크게 보면 두 가지입니다. 원론적으로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지금 상당 부분 허물어진 데 대해서 책임감 느끼고 앞으로 좀 더 투명하게 법원을 운영하겠다라는 원론적인 어 일종의 다짐의 발언이 있었고 두 번째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그 사인 회동설 있지 않습니까? 한덕수 조희대, 김충식 이런 이것에 대해서는 그분들과 이 소위 이제 이재명 대통령 재판에 관해서 사적으로 대화를 나눈 적도 없고 사적으로 만난 적도 없고 일체의 모든 의혹에 대해서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어제 분명히 그건 본인이 확인한다라고 밝혔기 때문에 그 대법원장의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면 그건 또 다른 문제겠지만 이렇게까지 아무 근거 없이 민주당도 의혹 제기로 일관하고 있는 이런 모습들에 대해서 대법원장이 분명히 어제 국정감사장에서 선을 그었기 때문에 더 이상 이 부분을 둘러 가지고 대법원장의 어떤 거취 논란이나 이런 것을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일이 될 것이다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김영수: 이 파기환송심을 서둘렀다 왜 이렇게 서둘렀느냐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잖아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밝혔습니까?
◇신동욱: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법원장이 직접 얘기한 것은 아니었지만 법원행정처장이 충분히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렇게 하는 과정이 민주당 입장에서 그렇게 주장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 절차가 대통령 선거를 앞둔 매우 엄중한 시국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그 부분을 서둘러서 결정을 할 수밖에 없는 법원 대법관들 사이에 충분한 공감대가 있었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뭐 입장을 바꿔가지고 그 당시에 민주당이 이렇게 대선을 앞두고 대법원이 빨리 결론을 내려주는 것은 잘하는 것이다라고 그 당시에 민주당이 또 대법원을 칭찬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하면 그러면 그때 대법원이 그걸 가지고 있었으면 또 얼마나 대법원을 비판을 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거는 제가 보기에는 결과적으로 이걸 두고 지금 계속 그렇게 얘기를 하는 것이지 대법원의 입장을 들어보면 민주당은 계속 이틀 만에 결정을 했다라고 자꾸 얘기를 하는데 지금 실제로 시간을 보면 한 35일 정도의 시간이 있었거든요.그리고 두 번째는 자꾸 7만 쪽 7만 쪽 그러는데 대법관 10명입니다. 대법관 10명이 1년에 3만 건 정도의 상고 사건을 처리를 한다고 하는데 대법관들이 7만 쪽을 읽으라고 하는 것 자체가 어거지입니다. 이미 그 밑에는 수십 명의 법원 재판 연구관들이 어 고등법원에서부터 상고 이유서가 올라온 그 순간부터 다 법률적인 검토를 해가지고 그 요지를 가지고 또 필요한 부분은 대법관들이 자료를 찾아보면서 그렇게 결정을 했다는 것이지 밑도 끝도 없이 이틀 만에 7만 쪽을 다 어떻게 읽었느냐라고 자꾸 표현을 하면 이거야말로 정말 국민을 향한 거짓 선전 선동인 것이죠. 대법원은 대법원 나름대로 이 사건이 정치적으로 굉장히 논란이 많은 사건이었기 때문에 대법원이 그 자리에서 그걸 붙잡고 있을 수는 없었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있었다는 것이ㅈ
◆김영수: 어제 민주당 김영민 의원은 대법원장 사퇴하라는 주장도 했는데요?
◇신동욱: 결국 목표는 저는 그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법부를 개혁하겠다 이런 게 아니고 저희가 느끼기에는 두 가지입니다. 대법원장을 사퇴시켜서 대법원의 인사 문제를 조희대 대법원장이 아닌 다른 본인들이 원하는 대통령이 지명한 대법원장이 하게 만들겠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하고 있는 지귀연 판사를 쫓아내서 본인들이 원하는 재판관으로 바꾸겠다 이 두 가지 목표거든요. 이게 지금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이게 정상적인 사법 개혁이 아니고 이재명 대통령 재판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굉장히 큰 걸림돌이 될 거다 본인들은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나가라고 그런다고 대법원장이 임기가 있는데 나갈 수가 있겠습니까? 사법부 입장에서 그러면 뭘 하려고 하겠습니까? 탄핵하려고 하겠죠. 그래서 그 탄핵에 어떤 단초가 될 만한 것을 잡아보려고 조희대 대법원장과 끊임없이 그 증인심문을 하겠다고 지금 주장을 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나 이런 것 자체가 이미 심각한 사법부에 대한 압박이고 침해인데 앞으로도 아마 조희대 대법원장 지귀연 판사 이 두 분을 쫓아내려고 하는 민주당의 공세는 뭐 더 심하면 더 심하지 저는 줄어들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법무부 국감이 있고 내일 또 당초 예정에 없었습니다만 대법원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하는데 지금 계속 주장을 하는 것이 대법관들의 방을 보겠다고 그러는 것인데 그게 어떤 의도겠습니까? 대법관들의 방이 뭐 지나치게 호화롭다 이런 일종의 도덕적 흠결을 계속 잡아내겠다는 뜻이거든요. 그러나 뭐 그 부분에 대해서 개선할 점이 있는지 없는지 저도 안 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사법 개혁을 얘기한다면 저보고 대법원장의 진퇴를 얘기한다면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이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민주당의 지금 사법부를 대하는 태도가 대단히 반지성적이다 이런 반지성적인 힘으로 압박하는 힘으로 압박해서 대법원을 본인들의 입맛에 맞는 대법원으로 바꾸겠다는 이런 반지성적인 행태가 앞으로 역사가 이런 부분들을 평가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국민들도 평가하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김영수: 그렇다면 의원님께서는 여당이 사퇴 압박을 계속 할 것으로 보고 계시는 거고요. 조 대법원장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본격적으로 탄핵 추진에 나설 것으로 보고 계시는 거예요?
◇신동욱: 저는 기각이 분명한 탄핵을 할 경우에는 거기에 따른 역풍도 우려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뭐라도 탄핵 사유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끄집어내려고 지금 계속 노력을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나온 것이 이제 이른바 4인 회동설이라든지 온갖 가짜 뉴스를 만들어서 그걸 가지고 문제제기를 하려고 하는 듯한 또 국정감사라는 장을 이용해 가지고 대법원장이 한테 계속 어제도 법원행정처장을 향해서 밤 12시까지 물었던 얘기를 또 묻고 또 묻고 또 묻고 그러거든요. 이게 이제 흔히 얘기하는 소위 검찰이 그 자기들에게 유리한 진술을 받아내기 위해서 계속 묻다 보면 말 실수할 때 그거 다 꼬리 잡아가지고 기소하는 것, 역시 천대 법원행정처장이나 조희대 대법원장에게도 계속 밤 12시까지 물어가지고 뭔가 꼬투리 잡힐 만한 얘기가 하나가 딱 나오면 그걸 가지고 저는 탄핵 심판서를 쓸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이 단순히 대법원장 한 명의 뭐 소위 민주당이 주장하는 대선 개입 의혹의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 사법부를 벼랑 끝에다 밀어놓고 그 두 사람을 지금 벼랑 끝으로 밀어어뜨리려고 하는 그 직전의 상황이라고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저도 사법개혁 검찰개혁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정상적인 국민적 논의와 숙성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지 대통령이라는 최고 권력자 한 사람의 이해관계를 등에 업고 이런 식으로 대법원장 대법관들을 벼랑 밑으로 떨어지리라고 밀어 밀고 있는 이런 추미애 법사위원장 또 민주당 김용민 간사 이런 분들의 반지성적 행태에 대해서 국민들이 반드시 평가하지 않겠습니까?
◆김영수: 어제 국감장에서 합성 이미지 사진이 공개됐잖아요. ‘조요토미 희대요시’라는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사진을 공개했어요. 어떻게 보세요?
◇신동욱: 무소속이긴 합니다만 민주당보다 더 강하게 지금 민주당 편을 들고 있는 최혁진 의원이 밑도 끝도 없이 첫 발언자로 어제 나섰거든요. 밑도 끝도 없이 친일파들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만든 친일 대법원이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우리 스스로 얼굴에 침 뱉는 것 아닙니까? 대한민국 대법원이 친일 대법원이다 이거는 뭐 여야를 떠나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정말 치욕스러운 얘기입니다. 거기에 거치지 않고 일부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니는 거라고 합니다만 우리나라를 침략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얼굴에 조희대 원장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또 조희대 대법원장이 발언 다 듣고 1시간 반 정도 지난 시점에 나가는데 쫓아가서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폭언을 하고 또 거의 신체적으로 위해를 가하려고 하는 엘리베이터 앞에까지 쫓아가서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글쎄요. 저는 최혁진 의원의 지지층이 얼마나 이걸 보고 환호할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비판이라고 하는 것도 적당한 맥락이 있어서 그 맥락을 가지고 비판을 해야죠. 지금 2025년에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의 대법원이 친일파들이 작당해서 만든 대법원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정말 심각한 인신공격에 해당하는 국회 면책 특권을 이용해 가지고 그렇다면 밖에 나가서 주장을 해야죠. 이렇게 하는 것이 과연 우리 얼굴에 스스로 침 뱉는 것 아닙니까?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우리 사법부를 향해서 친일 대법원이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이게 이적 행위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이건 해당 행위의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어제 오전 보도를 보니까 국감에 앞서 제출된 조희대 대법원장의 답변서를 추미애 위원장이 야당 법사위원들은 못 보게 비공개 처리했다. 관련 보도가 있던데 이 보도확인을 해 보셨습니까?
◇신동욱: 저희는 어제 오후 늦게 받았습니다. 민주당은 이미 봤더라고요. 거의 100페이지 정도 되는 상당한 분량의 대법원의 공식 답변서인데 이게 특정 개인, 민주당 특정 개인이 요구해서 받은 답변서라면 저희가 요구할 이유가 없겠지만 법사위원회의 이름으로 대법원에 요구해서 자료를 받았는데 그 자료를 추미애 위원장과 민주당만 공유를 한 겁니다. 그리고 거기 안에서 질문을 어제 하는 걸 봤습니다만 저희는 그런 것이 있는 것도 몰랐고 언론 보도를 통해서 알았고 그래서 어떻게 이런 자료를 안 줄 수가 있느냐 그랬더니 오후 늦게 주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뒤늦게 그런 자료가 있다는 것을 봤고 어제 오전 그런 사실을 처음으로 보도한 신문 기사를 보면 ‘국민의힘에게는 안 줄 거니까 입단속해라’ 이런 얘기까지 했다고 하는데 제가 여기에 대해서 뭐라고 더 이상 논평을 하겠습니까? 이 방송을 듣는 시청자분들이 다 판단하시지 않겠습니까? 거론할 가치도 없는 추미애 위원장의 폭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계속해서 법사위 이슈 하나 더 물어보겠습니다. 양평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도 충돌을 했잖아요. 김건희 특검에 대한 현장 검증 실시 계획서 표결 여당 의원들에 의해 부결이 됐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신동욱: 저희는 부결될 거라고 당연히 생각을 했죠. 물론 특검 자체는 국회의 국정 감사의 기관으로 대상 기관으로 지금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만 이건 특검이 수사를 하다가 벌어진 수사 절차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문제든 예를 들어서 대한민국에서 완전한 성격은 있을 수가 없는 것이죠. 특검이라는 기관이 저희 법사위의 감사 대상은 아닙니다만 수사하다가 그것도 억울하다며 유서를 써놓고 지금 대한민국에 3개의 특검이 돌아가고 있는데 이 특검의 수사 과정에서 한 분이 저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 당연히 저희는 그것에 대해서 조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현재 경찰이 유서도 공개를 하지 않고 또 가족들이 반대하는 그것임에도 불구하고 부검을 강제로 시행하겠다고 그러고 지금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 이제 돌아가신 분이 본인의 자필 메모에다가 나는 기억도 안 나는 일을 계속 묻고 해서 본인들이 원하는 답변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 그 진술서라는 것도 내가 하지도 않는 말도 조작해서 진술서에 올려놔서 내가 어쩔 수 없이 도장 찍고 나왔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거는 저희가 특검을 국정감사 하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이 생겼기 때문에 국회가 마땅히 대한민국에 국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있어서는 국회가 당연히 나서야 되는 것이죠. 입장 바꿔서 저희 정부에서 이런 일이 생겼으면 민주당이 이거 조사하자는 얘기 안 하겠습니까? 그거는 국회가 당연히 해야 되는 일입니다. 그러나 제가 말씀을 드렸다시피 민주당의 국회 운영은 정말 반민주적이고 반지성적 폭거입니다. 숫자로서 저희 당이 하자고 하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이런 상황이고 어제도 안건을 상정을 했습니다만 민주당이 반대해서 부결될 것은 저희가 당연한 수순으로 저희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알려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저희가 한 것입니다.
◆김영수: 일단 국민의힘에서는 특검법을 발의한 거죠?
◇신동욱: 아마 법사위 차원에서 한 것은 아니고 어제 원내에서 하겠다고 했으니까 지금 아마 법안을 작성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어제 법사위에 있었는데 아마 그 법안을 작성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영수: 여당 입장은 이걸 정쟁으로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라는 주장이거든요.
◇신동욱: 지금 대한민국을 끊임없는 정쟁의 도가니로 몰고 온 것은 민주당 아닙니까?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하는 입장을 가진 정치인 중에 한 명입니다만 그러나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집권부터 모든 사안을 정쟁으로 몰고 가서 나라를 지금 이런 혼란으로 몰고 온 것에 대해서 민주당이 정쟁이라는 표현을 쓸 자격이 있습니까? 민주당이 야당인 시절에 예산까지도 정쟁의 볼모로 잡았던 사람입니다. 예산까지도 정쟁의 볼모로 잡았던 사람이 사람들이 우리 국민이 돌아가신 것을 야당이 따져보겠다고 하는 것을 가지고 정쟁이라고 표현하면 도대체 민주당이 지금 생각하는 이 대한민국은 그렇게 아름다운 곳입니까?본인들이 끊임없이 정쟁을 일으켜서 어쨌든 정권을 찾아가지 않았습니까?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본인들이 이 그렇게 해온 극단적 정쟁의 정치는 아무것도 안 한 것처럼 생각하고 지금 야당 국정에 협조해라 이런 얘기를 할 자격이 있습니까?
◆김영수: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틀 전이었죠, 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서 임은정 지검장에게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신동욱: 실체적 내용에 대해서 짧게 말씀드리면 마약이 수입됐는데 윤석열 정부 당시에 상부의 지시로 그 수사가 방해를 받았고 못하게 됐다라는 게 소위 백해룡 경정이라는 분의 주장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걸 갑자기 대통령이 나서서 수사 지시를 하는 것은 저는 듣도 보도 못한 얘기고 그것도 누가 수사해라 누가 참여해라라는 얘기까지 대통령이 직접 지시를 한 것에 대해서 이렇게 되면 앞으로 개별 사건에 대해서 대통령이 수사관까지 다 지정을 하겠다는 것인지 그런데 저 코믹한 코미디 같은 얘기는 백해룡 경정이라는 부분이 그렇게 이게 압박을 받아서 본인이 수사를 못할 못했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어제 보도를 보니까 나는 그 수사팀에 합류하지 않겠다라고 또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럼 대통령이 그렇게 지시를 했는데 수사팀에 합류를 하지 않겠다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러면 지금 정권이 바뀌어 가지고 이게 지금 저희 당은 저희 당은 숨도 쉬지 못하는 상황으로까지 왔는데 도대체 이 인천 마약 수사라는 것이 뭐길래 본인들이 수사를 못하는 것입니까? 지금 수사에서 얼마든지 밝힐 수 있는 특검 수사력도 있고 지금 검찰도 그냥 있고 민주당이 그렇게 좋아하는 임은정 검사가 있는 동부지검에서 이걸 수사를 하고 있는데 이게 수사가 진전이 안 되니까 백해룡 경정까지 다시 그쪽으로 보내서 수사를 하라고 한다는 것이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본인들이 야당인 시절에야 그런 주장을 할 수 있죠. 대통령이 막았다 법무부 장관이 막았다 그런 주장을 할 수 있겠습니다만 이것에 대해 가지고 본인들이 수사가 지금 미진하기 때문에 이렇게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될 정도의 상황이라면 도대체 그러면 그때 제기한 그 문제라는 것은 도대체 뭐였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게 왜 수사가 어렵습니까? 외압을 받아 가지고 그 당시에 수사를 못 했다고 하는 것이 정권이 바뀌었는데 수사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까.
◆김영수: 한동훈 전 대표가 이와 관련해서 본인이 이게 사실이면 정계를 은퇴하겠다라고 했어요.
◇신동욱: 대표 입장에서도 그렇게 얘기할 만한 일인 것이죠. 한동훈 전 대표가 아직도 저희 여당의 입장에 있다면 민주당이 그렇게 계속 주장을 하는 것은 정치 공세로 저희가 이해를 하지만 이제는 당이 바뀌어 가지고 특검이다 뭐다 거의 공안 정국처럼 전국이 흘러가고 있는데 그 부분을 왜 밝히지 못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수사를 지시하는 이런 상황까지 왔겠냐는 거죠. 그러니까 어 뭐 사실 실체적 진실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발언이 어떤 맥락에서 어느 정도의 얘기인지 저도 그 강도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 얘기가 아니더라도 이 정부가 밝히겠다고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밝힐 수가 있고 10번, 20번이라도 지금 벌써 밝혀졌어야 될 상황인데 아무것도 못 밝혀놨다면 그 당시에 그런 문제 제기를 해서 얼마나 윤석열 정부를 흔들었습니까? 윤석열 정부가 마약 들어오는 걸 덮어 가지고 지금 대한민국이 마약 천국이 됐다라고 민주당이 얼마나 흔들었는데 거기에 대한 사과를 해야죠. 저는 이거 지켜볼 겁니다. 그래서 나중에 그럼 결국 아무것도 안 나왔다 그러면 민주당은 어떻게 책임질 겁니까?국가 수사까지 이렇게 이런 식으로 흔들어 가지고 아무런 결과가 없다고 그러면 이거는 민주당이 책임져야 될 일이죠. 민주당이 이 반지성적 태도에 대해서 역사가 심판을 할 일이죠. 국회 운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법부 흔들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란모의도 마찬가지입니다. 알겠습니다. 민주당이 도대체 실체 없는 것을 가지고 저희가 어제 법사위에서도 민주당 의원들 저희가 그렇게 4인회동설이다 뭐다 가짜 뉴스 가지고 이렇게 여론 조성하지 말라고 얘기를 하지만 그분들은 그런 거 전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본인들이 설정해 놓은 정치적 목표가 있으면 거기까지 도달하는 과정은 어떤 거짓말과 어떤 가짜 뉴스도 우리는 다 할 수 있다라는 이런 반지성적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지금 저는 나라가 갈수록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영수: 네, 지금까지 국민의힘 신동욱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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