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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시은 / 작가: 김은진
AI 시대의 취향과 창의성 논한다! 서울디자인위크, 노희영·장동선 등 트렌드 리더 총출동
2025-10-13 14:45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10월 13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서울디자인재단 박내선 산업진흥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백서 오늘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디자인 축제입니다. ‘서울디자인위크’가 이번 주 수요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K-컬쳐, K-푸드, K-뷰티 그리고 이제 K-디자인까지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걸로 예상됩니다. 서울디자인위크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서울디자인재단 박내선 산업진흥팀장 전화 연결합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서울디자인재단 박내선 산업진흥팀장(이히 박내선): 안녕하세요. 서울디자인재단 산업진흥팀장 박내선입니다.

◆박귀빈: ‘서울디자인위크’ 먼저 소개 해 주시겠어요?

◇박내선:  ‘서울디자인위크’는 디자인과 관련된 전시와 컨퍼런스가 어우러진 디자인 축제로, 시민들에게 디자인을 좀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서울의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행사입니다. 2014년 DDP 개관과 함께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는데요. 올해는 10월 15일 수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12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개최됩니다. 서울의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DDP디자인페어와 트렌드 리더들을 통해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는 컨퍼런스, 서울에서 활동하는 동시대 디자이너와 스튜디오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특별 전시.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디자인 마켓과 서울 전역 곳곳에 숨겨진 보물같은 디자인 명소를 소개하는 서울디자인스폿 등 서울의 취향과 트렌드,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한자리에서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박귀빈: 서울디자인위크가 벌써 올해로 12회째를 맞는군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 동안 진행이 되는데요. 지금 대략적으로 설명은 해 주셨지만 어떤 테마로 진행이 되고 또 어떤 볼거리들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좀 알려주시겠어요?

◇박내선: 올해 주제는 ‘디자인, 디자이너, 디자인라이프(Design, Designer, Design Life)’로,   시민 누구나 디자이너가 되어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이 시대의 디자인 트렌드를 보여줄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중심인 ‘DDP디자인페어’에서는 무신사 계열 ‘29CM’와 협업해 디자인 취향이 확실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 70개를 선보이는데요, 기존 페어가 공급자 중심의 부스 운영에 머물렀다면, 이번 전시는 관객을 라이프 디자이너로 재정의하는 의미에서 참여 브랜드를 라이프스타일 취향에 따라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관객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브랜드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담론을 다루는 ‘서울디자인위크 컨퍼런스’에선 AI를 화두로 꺼내, AI시대 디자이너의 역할과 창의성, 개인의 취향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박귀빈: ‘서울디자인위크 컨퍼런스’에 대단한 분들이 오신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박내선: 올해 컨퍼런스는 ‘서울의 트렌드와 창조적 인사이트를 마주하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0월 17일(금)과 18일(토) 양일간 개최되는데요, 첫째 날인 17일 금요일에는 ‘창조적 시선’이라는 디자인과 창의성에 관한 책으로 화제를 모았던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를 시작으로, 마켓컬리, 당근마켓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시각 디자이너 전채리 대표, 공간 디자이너 백종환 대표, 광고기획자 송재원 대표, 그리고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의 장성호 감독과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AI 시대 디자이너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한 해석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합니다. 다음날인 18일 토요일에는 최근 유튜브 활동으로도 유명한 브랜딩 전문가 노희영 대표와 편집매장 ‘포인트오브뷰’의 김재원 대표, 가구 브랜드 ‘잭슨카멜레온’의 황두현 대표, 칼럼니스트 김도훈 작가, 영화사 ‘찬란’의 이지혜 대표, ‘최인아책방’의 최인아 대표가 ‘AI시대 취향에 대한 관점과 해법의 재정의’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입니다. 

◆박귀빈: ‘서울디자인위크 컨퍼런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 지금 말씀해 주신 그분들이 그 이틀 동안에 오신다는 거네요?

◇박내선: 네, 맞습니다.

◆박귀빈: 전시도 개최된다면서요?

◇박내선: 이번 ‘서울디자인위크’에는 이 시대 서울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디자이너들의디자인 철학과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전시도 함께 열립니다. 송봉규, 이광호, 전산, 하지훈 등 100명의 디자이너가 만든 100개의 의자를 선보이고요, 가전부터 자동차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디자인 스튜디오 12개가 초기 스케치부터 완성품까지 디자인의 전 과정을 소개하는 ‘어펜딕스’ 전시도 열립니다. 또 디자이너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전시도 열리는데요, 이석우, 양태오, 문승지 등 유명 디자이너 10명이 각자의 취향을 담아 선택한 물건을 관객 앞에 내놓으며 ‘디자인 라이프’에 대한 생각을 나눌 예정이며,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한 해 동안 지원한 4개 디자인산업의 개발 과정과 결과물도 서울디자인위크 기간 동안 ‘서울디자인산업 스펙트럼’이라는 이름으로 전시됩니다. 

◆박귀빈: 앞서 컨퍼런스도 있었고 전시도 다양한 것들이 준비돼 있잖아요. 어떻게 됩니까? 무료가 가능한가요?

◇박내선: ‘DDP 디자인페어’와 ‘서울디자인위크 컨퍼런스’의 경우는 인터넷 또는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셔야 하고요, 이 외 다른 전시, 프로그램들은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입장권 예매 및 프로그램 일정,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자인위크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박귀빈: 서울 디자인 위크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관련해서 좀 관심 있는 분들은 이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요,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있나요?

◇박내선: ‘서울디자인위크’ 기간 중 DDP 전역과 서울 곳곳에선 다양한 디자인 이벤트와 전시가 열리는데요, 행사 기간인 2주간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빈티지 의류부터 디자인 소품, 먹거리가 어우러진 ‘디자인마켓’이 DDP 야외공원에서 열립니다. 또 DDP 어울림광장에는 페어 참여 브랜드와 전시 참여 스튜디오의 포토존을 만들어 DDP를 찾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고요, 기업의 팝업스토어에선 다양한 시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디자인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 100명의 설문을 통해 선정된 서울의 디자인명소 150곳도 공개되고,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니까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번 ‘2025 서울디자인위크’는 미래 디자인의 흐름을 선도하는 축제의 장이자, 서울의 세련된 취향과 K-디자인의 힘을 세계에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DDP로 많이 오셔서 디자인을 더 가깝게 느끼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박귀빈: 서울디자인위크 관련해서 정말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다 소개를 해 주셨는데 워낙 많이 소개를 해 주셔서 아마 관심 있는 분들은 홈페이지를 찾아보셔서 어디를 가봐야 되겠다 이렇게 확인을 하셔야 될 것 같은데 팀장님 준비하시면서 팀장님 같으면 제일 먼저 뭐 가실 것 같으세요? 추천하실 만한 프로그램이나 그런 게 있을까요?

◇박내선: 네. 일단 ‘DDP 디자인 페어’가 물론 유료이긴 하지만 입장권은 좀 싼 편입니다. 무신사, 29cm등 요즘 핫한 브랜드 70개가 전시를 하고 있으니 오셔서 이벤트도 참여하시고 제품도 구매하시고 디자인 트렌드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네, DDP 디자인 페어 저렴하다고 합니다. 팀장님이 추천하신 거니까 이거부터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디자인재단 박내선 산업진흥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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