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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시은 / 작가: 김은진
"초선인데 일 잘하네" 11대째 강동 토박이 의원, 1.2만 세대 올파포를 '중품아'로!
2025-09-30 11:27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9월 30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영철 서울시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천만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입법기관 서울시의회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특별 시민 생활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영철 서울시 의원과 함께 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영철 서울시의원(이하 김영철) : 안녕하십니까? 김영철입니다.

● 박귀빈 : 인사 한 말씀 먼저 해 주세요.

◇ 김영철 : 안녕하세요. 강동구 성내동 둔촌동 지역을 대표해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철 시의원입니다. 오늘 이렇게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을 통해서 인사드리게 되어 아주 반갑습니다. 저는 언제나 서울 시민 특히 강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의정활동 이야기를 시민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 박귀빈 :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목이 약간 쉬신 것 같아요. 열심히 의정활동 하시다가 그러신가 봐요.

◇ 김영철 : 선거 때 그냥 소리를 너무 크게 질러가지고 이렇게 목이 쉬었습니다.

● 박귀빈 : 이렇게 의원님들 보시면 어떤  때를 이렇게 지나시고 나면 그때에 정말 막 열심히 말씀도 많이 하시고 그러실 때가 있으시더라고요. 편안하게 하셔도 됩니다. 11대 서울시의회 초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계신데 초선이시지만 정치 경력은 30년이시라고 들었습니다. 정치 경력이 굉장히 오래되셨어요.

◇ 김영철 : 저는 초선 시의원입니다마는 지역에서 의정 활동을 해온 시간이 30년이 넘어요. 무보수 명예직 시절인 1995년부터 구의원을 시작했고요. 구의원 4선을 거쳐서 부의장 의장을 거치면서 강동구의 크고 작은 민원을 함께 해결하면서 늘 주민 곁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께서 저를 초선 같지 않은 초선이라고 말씀들 하십니다.

● 박귀빈 : 정치 경력이 30년이시니까. 초선 같지 않은 초선이라고 말씀을 하신다는 건데. 무보수 명예직 때부터 열심히 일했다 하셨잖아요. 무보수로 일을 많이 하셨나 봐요.

◇ 김영철 : 그때는 명예를 가지고 갔기 때문에 볼 수가 없었어요.

● 박귀빈 : 언제 쯤 말씀하시는 건가요?

◇ 김영철 : 95년도부터. 원래 1기가 91년이거든요. 2기, 3기, 4기 후반기에 보수가 조금 나왔어요. 

● 박귀빈 : 열심히 하시는데 당연히 보수가 있으셔야죠. 그런데 의원님 뵈니까 보수 이런 것보다는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해야 되겠다. 이런 마음으로 하셨던 게 아닌가 싶어요.

◇ 김영철 : 명예를 가지고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한 것 같아요.

● 박귀빈 : 이렇게 해서 서울시 의회에서 지금은 의정 활동을 하고 계신데. 구의회하고는  많이 느낌이 다르시죠?

◇ 김영철 : 그러면요. 구의회의 생활 현황과 주민의 불편을 바로 해결하는 데 집중을 했다면은 시의회는 서울시 전체 정책과 예산을 다루는 만큼 더 큰 그림을 봐야 하고요. 교통 그리고 주택, 교육, 문화 그런 시민의 삶 전반에 영향을 주는 사안이다 보니까 책임감도 훨씬 무겁습니다. 그래서 늘 더 공부하고 준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초선 같지 않은 초선이라고 많은 분들이 불러주신다.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별칭도 있으신데요. 탱크. 탱크라는 별명 있는 거 아셨어요?

◇ 김영철 : 저도 잘 몰랐었는데요. 주민들께서 붙여주신 별칭인데요. 제가 한 번 시작하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물이 밀어붙이는 그런 성격 탓인 것 같아요. 주민분들께서 김영철은 한 번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다라는 말씀을 많이들 해주시고 있어요. 자연스럽게 탱크라는 별명이 자리를 잡은 것 같아요. 저는 이 별칭을 의정 철학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민이 원하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해결될 때까지 반드시 밀고 나가겠습니다.

● 박귀빈 : 무섭습니다. 탱크처럼 끝까지 밀고 나가겠다. 주민분들은 되게 좋으시겠어요. 이러면은 하나하나 현안들을 해결하실 거 아니에요. 끝까지 가시니까요. 그렇게 해서 어떤 의정 활동을 하고 계신지, 작은 코너로 진행합니다. 서울시 의원들께서 나오시면 시민 보고라는 코너로 준비를 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김영철 서울시 의원의 시민 보고가 되겠고요. 시민들에게 결제를 올린다. 이런 마음으로 하나씩 말씀해 주시면 돼요. 첫 번째 보고 사항을 보니까요. 강동구에 위치한 굉장히 대단지 아파트로 알고 있습니다. 올림픽 파크 포레온 현안을 가지고 오셨어요? 어떤 이야기인가요?

◇ 김영철 : 올림픽 파크 포레오는 1만 2천 세대 정도 되는데요. 약 한 3만 8천여 명이 사시는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중학교 신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주민들의 걱정이 아주 커요. 교육부는 학령 인구가 감소를 하는 이유로 학교 신설을 부적정으로 판정을 했어요. 실제로는 입주 후에 중학생 수가 1300억 명 이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을 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교육청과 서울시와 수차례 협의를 했고 입주 예정자 총 궐기대회에도 함께 참여를 했습니다. 그 결과 학교 부지를 유지하고 중학교 신설이 확정이 됐습니다. 중학교는 2029년 개교 예정이에요. 최대한 빨리 안정하게 문을 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박귀빈 : 올림픽 파크포레온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라고 말씀을 하셨고 약 3만 명이 입주 예정인 건데 중학교가 없을 뻔했네요.

◇ 김영철 : 중학교 단지가 학생 수가 인구가 준다고 교육부에서 부적정으로 판정이 났어요. 그래서 기부 체납한 땅을 서울시에서 회수하겠다고 학교를 안 지으니까. 학교를 지으려는 그 땅을 내놨는데 학교를 안 지으니까 인센티브를 준 거에 대한 땅을 돈을 회수하겠다고 그래서 그때 총궐기대회를 한 거죠.그래서 해결했습니다.

● 박귀빈 : 2029년에 중학교가 계기가 될 예정입니다. 단지에 입주하실 분들은 굉장히 한시름 놓으셨을 것 같아요. 단지가 크다 보니까 이것 말고도 여러 가지 현안이 있을 것 같은데요. 다른 것도 있나요?

◇ 김영철 : 원체 단지가 크니까 교육 문제 못지않게 교통 문제도 시급하고요. 최근 주민 50여 분과 서울시 관계자들이 모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둔천오륜역 급행역 전환, 버스 정류소 명칭 변경, 둔천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버스 노선 개선이 주요 안건이었는데요. 먼저 둔천오륜역 급행역 전환은 제가 타당성 전화 용역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청을 해서 용역을 줄 계획입니다. 다음으로는 현재 한국전력공사 송파지사로 표기돼 있는 버스 정류소. 그걸 옛날에는 둔촌 주공 아파트 앞 이렇게 돼 있는데 지금 올림픽 파크 포레온으로 바꿨는데 왜 안 해주냐 우리 이름으로. 그래서 변기를 하기로 한국전력공사 그다음에 올림픽 파크 포레온 이렇게 변경을 했습니다.

● 박귀빈 : 원래는 그 아파트는 없었네요.

◇ 김영철 : 그러니까 둔촌 주공 아파트 앞. 이렇게 돼 있었는데 허물어 재건축을 하니까요.

● 박귀빈 : 새로운 단지의 이름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신거군요.

◇ 김영철 : 그 앞에 한국전력 강동지점 있어요. 그래서 그 이름을 넣은 거를 파크포레온으로다시 변기를 했습니다.

● 박귀빈 : 그곳에 사시는 분들은 매일매일 교통 대중교통 이용하시니까. 그것도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 김영철 : 세 번째로는 둔촌역의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138억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을 서울시로부터 확답을 받았고요. 마지막으로 강남 직결 노선 신설 배차, 간격 단축, 공항버스 직결 등의 버스 노선 개선도 서울시 버스 노선 개편에 방영될 수 있도록 그렇게 계속 추진해 가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이 단지가 워낙 크니까 하나하나 교통도 그렇고 아이들 학교는 괜찮은지. 이런 거 다 살펴보시면서 하나씩 노력하고 계시고요. 주민들 입장에서는 큰 힘이 되실 것 같고 지역 이야기 다른 것도 하나 짧게 여쭤보면 경로당도 새로 신설이 됐다면서요.

◇ 김영철 : 제가 선거 공약으로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것을 꼭 만들어 드리겠다. 그래서  의원이 돼서 성내 분토골 경로당이라고 지난 4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제가 시의원이 되고 가장 먼저 확보했던 예산이 바로 이 사업인데요. 한 45억 들어갔어요. 그래서 매년 30억 받고 15억 받고 이래서 해서 4월달에 들어가서 어른들이 잘 쉬고 계시고 계십니다.

● 박귀빈 : 어르신들 굉장히 좋아하시겠네요.

◇ 김영철 : 네, 엄청 좋아하시고 있어요.

● 박귀빈 : 자주 가셨어요? 가서 어르신들도 인사하고 그러셨어요?

◇ 김영철 : 같이 어울려 저도 그 세대예요. 비슷해요.

● 박귀빈 : 가서 굉장히 어르신들이라 너무 잘 지내실 것 같아요. 너무 편안하게들 보내실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시민 보고 내용은 어르신들을 위한 성과가 또 있는데요. 디지털 동행 플라자라는 시설을 강동구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이거는 어떤 시설인가요?

◇ 김영철 : 디지털 동양 프레자는 어르신을 포함해서 누구나 쉽게 디지털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현재 서울에는 은평구와 영등포구 이렇게 두 곳에서만 운영이 되고 있거든요. 이번에 저희 강동구 천호동에 서울시에서는 세 번째이죠. 동남권 거점으로 디지털 동행 플라자가 생기게 됩니다.

● 박귀빈 : 그러면은 여기서 뭔가 디지털 교육도 받고 그러실 수 있는 거예요

◇ 김영철 : 그럼요 디지털 동양 프레자는요. 단순한 교육장을 넘어서 체험 놀이 휴식이 함께하는 그 공간이고요. 스크린 파크 골프장, AI 바둑 로봇, 스마트 기기 교육, 디지털 농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사업 사용법도 배우시고 동시에 새로운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고요. 제가 이 시설을 강동에 유치한 이유도 장·노년층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지 않고 세대와 함께 어울리도록 하기 위해서인데요. 앞으로 강동구 디지털 동양 문화제가 서울 동남권의 디지털 교육 체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을 하겠습니다.

● 박귀빈 : 유치에 성공하셨다는 것은 아직 들어서지 않은 거잖아요. 그러면 언제 생기나요? 

◇ 김영철 : 지금 예산을 확보했으니까. 강동구청에서 장소를 선정해 줬어요. 그래서 큰 장소를 해서 지금 설계하고 설치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어르신들 비롯해서 시민들 조금 더 기다리셔야 되네요. 언제 완공된다. 이런 계획은 아직 안 나왔나요?

◇ 김영철 : 아마 내년 초에. 

● 박귀빈 : 내년 초 얼마 안 남았네요.

◇ 김영철 : 그럼요. 올 예산이니까.

● 박귀빈 : 그렇군요. 내년에는 강동구에서 복합 문화 공간 동행 플라자, 디지털 동행 플라자라는 시설을 여러분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민분들 이것도 많이 기대하실 것 같고요. 세 번째 시민 보고로 얼른 넘어가겠습니다. 최근 5분 발언에서 세대 동행 특구라는 새로운 개념 제안하셨네요.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 김영철 : 제가 제안한 세대 동행 특구는 청년하고요. 중·장년 그리고 어르신들이 단절되지 않고 함께 어울리면서 살아가는 공간을 만들자는 그런 구상입니다. 지금까지 정책은 보통 특정 세대에 맞춰서 추진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세대 동행 특구에서는 주거, 복지, 문화 교육을 함께 담아서 모든 세대가 서로 기대면서 살아가는 공간을 만들자는 그런 것입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이거는 어느 지역을 이 세대 동행 특구로 만드시려는 건가요?

◇ 김영철 : 성내동이요. 성내동은 오래된 주거지와 노인 세대 그리고 젊은 세대가 함께 살아가지만은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곳이에요. 그래서 세대별 거점 시설과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세대 간 교류가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모델로 만들고자 하는 것인데요. 조례 제정 예산 확보도 준비 중이고요. 주민 의견도 폭넓게 반영해 모범적인 세대 공존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의원님이 강동에 대한 애정이 되게 깊으신 것 같아요.

◇ 김영철 : 제가 강동에서 태어나서 11대를 살고 있어요. 

● 박귀빈 : 집안의 11대가 사셨어요? 그러면은 몇백 년 사신 거예요?

◇ 김영철 : 일대가 30년이니까. 우리 집안이 한 350년 살았다고 봐야죠.

● 박귀빈 : 보통 강동에 나고 자랐다 토박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우리 의원님은 11대가 살고 계십니다. 300여 년 함께 살고 계십니다. 그래서 강동에 대한 애정이요 역시 조금 크시다.

◇ 김영철 : 애정이 아주 크죠.

● 박귀빈 : 그게 느껴져 가지고요. 그리고 세대 간의 화합을 굉장히 신경 쓰시는 것 같아요.

◇ 김영철 : 보편적으로 우리 성내동이나 강동구는 어르신들하고 이렇게 많이 화합을 많이 하는 거 맞아요.

● 박귀빈 : 그러면 앞으로 의원님의 후대들도 다 강동에 살아야 되나요? 이사 못 갑니다. 우리 의원님의 후대 분들은 계속 서울시 강동에 계셔야 됩니다. 역사를 쭉 이어가야 되니까요.

◇ 김영철 : 손녀, 손주가 3명인데 벌써 고3,고2 걔들이 다 그러니까 걔들 이사 못 가죠. 거기서 살아야죠.

● 박귀빈 : 강동에 계속 계셔야 됩니다. 앞으로 이 역사를 이어가셔야 돼요.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김영철 서울시 의원의 의정 아이콘은 땡땡땡이다. 어떻게 채워주실까요?

◇ 김영철 :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의정 아이콘이 탱크잖아요. 시민의 요구와 지역 현안이 해결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나아간다는 그런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죠.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응원 속에서 흔들림 없이 묵묵히 약속을 지켜 나가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탱크이십니다. 김영철 서울시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영철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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